검색결과
-
[공연&행사] 홍콩에서 펼쳐지는 구정 특별 공연과 행사■ 2002 International Chinese New Year Parade 구정을 맞이해 홍콩에서는 매년 미국, 캐나다, 스위스, 한국, 일본 등 세계 10여 개 국가가 참가하는 퍼레이드 행사를 갖는다. 홍콩관광청이 주관하고 캐세이퍼시픽이 스폰서로 나서는 이번 행사는 Tamar Site(添馬艦)와 완차이 HKCEC (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를 왕복하는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각국에서 화려하고 특색 있게 꾸민 카퍼레이드 외에도 중국 예술단의 공연, 의장대, 고적대를 비롯해 용춤과 사자춤도 행진하며 구정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월드컵 홍보물 등으로 장식된 홍보차량을 제작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홍보관도 운영, 월드컵 및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퍼레이드 일정은 12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이며, 관람석 티켓은 HK$200이고 거리에서 구경하는 것은 물론 무료. 퍼레이드 관람 티켓은 G/F The Centre와 침사추이 스타페리의 홍콩관광청서 판매한다. ■ Cathay Pacific International Chinese New Year Fiesta Admiralty Tamar Site(添馬艦)에서 중국전통 예술공연, 공예품 전시, 구정 먹거리 등이 전시판매 된다. 행사 일정은 13일(수) 정오∼밤 10시까지, 무료입장. 단, 입장은 7시 30분까지로 제한한다. ■ Fire Folks 올해도 구정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빅토리아 항에서 갖는다. 총 12막에 걸쳐 진행될 이 행사는 제 1막으로 말의 해(馬年)를 맞아 2002년이라는 글씨가 새겨지며, 2막은 중국의 월드컵 출전, 3막은 북경올림픽 개최를 주제로 약 23분 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미드레벨, 센트럴, 완차이, Causway Bay, Hung Hom 지역 등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올해 TST East 해변공원은 공사 관계로 개방되지 않는다. 행사는 13일(수) 저녁 8시에 시작되며 홍콩 TV로도 생방송 될 예정이다. ■ Flower Market 중국에서는 설밑에 꽃을 사서 집안을 꾸미는 전통이 있다. 홍콩에서도 구정 전에는 곳곳에서 꽃시장이 열린다. 이번 구정에도 2월 11일까지 빅토리아파크와 Fa Hui파크에서 각종 꽃과 복을 전해주는 식물 등을 전시 판매한다. 관람은 무료이다. ▶ 어디서 : Victoria Park, Causeway Bay 와 Fa Hui(花墟) Park, Boundary St., Kowloon ■ 홍콩 신년카니발 지난달에 끝난 '카니발'은 2월에도 신년을 맞아 40여가지 놀이기구와 중국 공예품 판매 부스와 다채로운 중국 전통 예술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20일간 갖는다. 특히 이번 '카니발'에는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360도 회전 놀이기구 Top Buzz를 도입해 새로운 놀거리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놀이기구 이용료는 HK$10-80까지. 이번 행사로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했다. ▶ 어디서 : 홍함 왐파가든 버스종점 옆 ▶ 언제 : 2월 8일(금)∼28일(목)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 오션파크 행운CNY 오션파크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중국 예술단을 초청, 섬서성의 전통 춤과 아크로바틱 등의 볼거리를 더해 구정특집으로 꾸민다. 또한 파크내에 集古村을 '공예문화촌'으로 꾸며 50여종의 금붕어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어른 HK$165, 어린이 HK$85. ▶ 어디서 : 홍콩오션파크 ▶ 언제 : 2월 12일(화)∼21일(목)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 칼즈버그컵 축구대회 2002년 칼즈버그컵 축구대회가 신년맞이 행사로 열린다. 최근 대회에는 일본, 체코, 멕시코, 유고슬라비아, 덴마크 축구팀이 참가하여 화려한 기술을 펼쳤었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 축구대표팀과 월드컵에 출전하게될 축구팀들도 출정할 예정이며, 월드컵을 앞두고 각 팀의 기량을 가늠해 볼 수 있겠다. 입장료는 HK$380, 80. ▶ 어디서 : Hong Kong Stadium (Causeway Bay MTR F 출구) ▶ 언제 : 2월 15일(화) 오후 3시 45분∼6시, 2월 15일(금) 오후 6시 15분∼8시 30분 ▶ 문의: Hong Kong Football Association (전화: 2712-9122)
-
중국, 월드컵 열기 고조 - 광쩌우, 평균 연봉 1.5배 달하는 관광상품 등장사상 최초로 월드컵 축구 본선에 진출한 중국팀을 응원하는 중국내 열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예선 3경기가 모두 한국에서 개최되는 중국팀의 경기를 참관하기 위한 열기 역시 대단하다. 중국의 각 여행사들은 이미 다량의 입장 티켓을 확보해 자사의 관광패키지 상품으로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에 따르면 광둥성의 광저우시 해외여행전문 3대 여행사들은 15일 일정으로 중국팀 예선 3경기를 모두 관람하는 패키지 상품을 인민폐 2만 5천위앤(한화 약350만원)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는 현재 광저우 시민들의 평균연봉에 1.5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액수이다. '1경기'와 '2경기' 관람상품들은 1만위앤에서 1만5천위앤에 달하는 비용이 책정될 예정인데 현재 과열 조짐으로 볼 때 금액 확정시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여행사들은 500여장 정도의 입장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수요보다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중국협회에 배분한 8천여장의 입장권도 시중에 흘러들어 올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
2001년 중국의 10대 뉴스중국이 뉴 밀레니엄의 첫 해로 삼고 있는 2001년은 수도 베이징시가 사상 최초로 2008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월드컵 축구의 본선 진출, 15년 숙원인 세계무역기구(WTO)에도 가입하는 등 국운이 한껏 상승한 해였다. 반면 새해 벽두에 장량(張良)이란 이름의 고위 당 간부 출신이 미국에서 '6.4 톈안먼(天安門) 사태 진상' 자료를 공개, 파란을 일으켰으며 4월엔 중국 전투기와 미군 정찰기의 충돌 사건으로 중-미관계가 한 때 파국을 맞기도 했다. 다음은 수요저널이 뽑은 중국의 '2001년 10대 뉴스'. 1) 중-미 군용기 충돌 [[1[[ 새해 벽두에 터진 '톈안먼 페이퍼' 공개로 한껏 경색된 중-미관계를 파국 상황으로 몰고 간 것은 4월1일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발생한 중국 전투기와 미 해군 정찰기(EP-3)의 충돌 사건이었다. 인민해방군은 사건 발생 직후 미국이 하이난다오 링수이(陵水)기지에 억류된 자국 정찰기 및 승무원 구출작전에 나설 것에 대비해 광둥(廣東)제3군에 1급 전투준비 태세를 발동하는 등 중-미 군사대결 가능성까지도 엿보였다. 연내 WTO 가입 실현을 위해 진력해 온 중국은 그러나 미국과의 세대결의 불리함 및 이로 인한 WTO 가입 지연 등을 우려, 4월 중순 예상외로 빨리 승무원을 송환한 데 이어 기체도 미국에 반환하는 등 선의를 보였다. 2) 9.11 테러와 중-미 관계 개선 새해 벽두에 터진 6.4 사태 진상 공개와 4.1 군용기 충돌 사건, 대만에 대한 첨단무기 판매 등으로 크게 경색된 중-미 관계는 예기치 못했던 9.11 테러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보복 전쟁을 벌이게 되면서 극적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테러 사주범으로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측과 연계된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분리주의자들의 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국은 아프간 및 파키스탄내 테러분자들의 활동 정보 제공 등 미국에 '소극적'으로 협력, 중-미 관계가 급속 개선됐다. 3) 베이징시 올림픽 유치.. 중국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 ]]2]] 7월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베이징과 파리, 토론토 등을 상대로 2008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 표결을 부친 끝에 베이징이 파리를 압도적 표 차로 누르고 선정됐다. 이어 10월7일 밤에는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전에서 오만을 1-0으로 이기고 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중국 주요 도시 인민들은 본선 진출 확정 후 일제히 거리로 쏟아져 나와 밤 늦게 까지 축하 폭죽을 터트리는 등 '잠 못 이루는 밤'을 두 차례 연출했다. 4) WTO 가입 15년 숙원 해소 [[3[[ 지난 11월11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4차 WTO 각료회의에서 중국의 가입안이 만장 일치로 통과돼 15년 숙원이 풀리게 됐다. 중국은 전국인민대표대회 비준을 거쳐 12월11일 정식 회원국이 돼 세계경제 체제에 편입되게 됐다. 중국은 WTO 가입으로 정치·군사 및 경제 부문에 있어서도 국제사회에 발언권이 강화되는 등 지위가 급상승하게 됐으며 GDP와 해외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시장개방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경쟁 체제에 뛰어들게 돼 중국경제에 대한 타격이 막심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다. 5) 6.4 톈안먼 사태 진상 공방전 새해 벽두인 1월 초 중-미 관계를 크게 긴장시킨 것은 미국에서 출판된 '톈안먼 페이퍼 '였다. 공산당 고위 간부를 자칭하는 '장량(張良.가명)'이 미국으로 유출시켜 출간된 이 책은 89년 6.4 사태 당시 덩샤오핑을 비롯한 공산당 지도부의 진압 결정 과정 등을 상세히 기술, 베일에 가려져 온 6.4 사태 진행 상황 및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긴박했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듯 했다. 그러나 5월 중 홍콩 성도(星島)일보는 샤오허(蕭何)라는 이름의 중국 공산당 간부 기고문을 공개, '핵심 문건'들의 오류를 주장하면서 '톈안먼 페이퍼 조작론'을 펼쳐 독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장량측은 샤오허가 6.4사태 진상 공개를 꺼리는 리펑(李鵬) 전인대 상무위원장 계열의 인물로 지목, 양자간 지상(紙上) 대결을 펼쳤다. 6) 대만-대륙 소3통 실현 1월2일 대만의 도교참배단(平安進香團) 500명을 태운 타이마(台馬)호와 진먼현(金門縣) 정부대표단이 탑승한 타이우(太武)호가 2일 오전 7시30분 각각 마쭈(馬祖)항과 진먼항을 출발해 오전 9시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시 웨이저우다오(湄洲島)에 도착, 49년 이후 닫혔던 '6㎞거리'의 양안 직항(直航)로가 반세기만에 개통, 양안관계의 새 장이 열렸다. 대만 정부는 중국측의 상호 조치와 무관하게 최전선 지역인 진먼, 마쭈와 푸젠성 지역에 한해 선박 직항을 허용하는 이른바 '소3통'을 허용했으나 대륙은 '하나의 중국' 원칙 수용을 전제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대만은 '소3통'의 운영 상황을 감안해 대만 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적인 3통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7) 내국인에게 외국인 전용주(B주) 개방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2월 중순 내국인 전용주(A株)및 외국인 전용주(B株)로 양분돼 운영돼 오던 상하이와 선전(深천)증시의 B株 거래를 내국인에게 허용한다고 전격 발표해 증시에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형평성 논란 및 사재기 등에 따른 혼란을 우려, 외국 거주 내국인에 한해 2월19일부터 거래를 허용하고 당국 발표 이후 계좌를 개설한 투자가나 일반 내국인에게는 6월부터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의 지침을 함께 발표했다. 상하이와 선전의 B주는 A,B 합병을 기대, 이후 1개월간 폭등 조짐이 계속되다가 '거품' 논란으로 수 차례 폭락하는 널뛰기 장세가 반복돼왔다. 8) 자본가 공산당 입당 허용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7월1일 당 창건 80주년 기념 연설(7.1담화)에서 자본가들에게 공산 입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 당 내외에 파문을 일으켰다. '지하 당 총서기'로 불리는 좌파 영수 덩리쥔(鄧力群)을 비롯한 좌파 세력들은 장 주석의 '깜짝 발언'이 나온 뒤 즉각 비난하고 나서는 등 당내 좌.우파 대결 국면을 보였다. 공산당은 이 구상 실행을 위해 지린(吉林)과 후베이(湖北), 동부 저장(浙江) 등 10개 성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중국 기업가 100여명은 최근 광둥성 선전(深천)에서 열린 '중국민간경제논단'에 자본가 입당론에 대한 지지를 천명한 뒤 사유재산 침범 불가를 명문화한 개헌 추진을 요구했다. 9) APEC 정상회담과 중-대만 관계 악화 지난 11월 중순 상하이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의 주요 초점은 조지 부시 대통령과 대만 대표단이었다. 부시 대통령은 9.11 테러 사건에도 불구 행사 참석을 강행, 양국은 중-미 관계가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만방에 과시했다. 반면 중국과 대만 관계는 중국의 대만 수석 대표 방문 불허 등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들로 더욱 경색됐다. 중국은 리위앤주 전 부총통의 정상회담 대표로서의 부적절함을 내세워 방문비자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은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각료회담 폐막 기자회견 중 린신이(林信義) 대만 경제부장의 말을 도중에 가로막고 대만 기자들의 질문 내용을 질타, 대만 대표단이 이에 항의해 타이베이로 철수했다. 10) 연쇄 폭발 사고 지난 3월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시 완자이(萬載)현의 한 소학교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폭죽제조 작업에 동원된 학생 등 41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부상, 공산당 지도부를 경악시켰다. 주룽지(朱鎔基)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인민들에게 사과한 뒤 진상조사 끝에 장시성 서기와 성장, 완자이현 현장 등 고위직들을 직위 해제됐다. 그러나 구랍 30일 완자이현에서 또 폭죽 사고로 7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광시좡주(廣西壯族) 자치구에서도 폭발사고로 수 십명이 죽거나 다쳤다. 중국에서는 이번 달 들어 후베이성 스자좡(石家莊), 산시(陝西)성 헝샨(橫山), 광둥성 잔장(湛江) 및 장먼(江門) 등지에서 줄줄이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났으며 관측통들은 일련의 폭발사고를 실직 등 개혁과정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분풀이로 보고 있다.
-
中 축구감독 '브라질 등과 한 조, Not bad!' 희색중국이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 축구에서 브라질, 터키, 코스타리카 등 강호들을 상대로 16강 대결을 펼치게 됐으나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그래도 괜찮은 결과(Not bad)"라며 희색 만면한 표정을 지어 주목을 끌었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브라질이 톱시드로 배정된 C조에 터키와 코스타리카 등 세계 강호들과 편성되자 "브라질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훌륭한 팀이고 터키와 코스타리카는 각각 유럽과 중미를 대표하는 팀이지만 다른 조들의 추첨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중국이 크게 불리한 것은 아니다"고 안도했다. 이는 프랑스와 함께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스웨덴, 나이지리아가 포진해 '죽음의 조'로 평가되는 F조 등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반면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일요판은 1면 머릿기사에서 중국이 '브라질 함정'에 빠졌다고 논평했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안도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90년 로마 올림픽 당시 대표팀을 맡아 전력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코스타리카가 C조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에 처녀 출전하는 중국의 목표인 '16강 진출'의 열쇠는 코스타리카가 쥐고 있는 셈이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그러나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중미를 대표하는 팀으로 전력이 (16강에 올랐던 90년 월드컵 당시에 비해 많이 달라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6월4일 광주구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첫 경기를 갖는다.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코스타리카를 제물로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
공공요금도 인상될 듯지난 5년간 동결되어왔던 공공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 렁 재정장관은 "지난 5년간의 공공요금 동결이 막대한 재정적자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은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세, 하수도세, 학비 등을 포함한 400여 가지 항목을 정부가 재고할 예정이다. 도박과 항공이용객에게 부과되는 세금도 올랐다. 경마세도 1퍼센트 올라 19퍼센트에서 20퍼센트가 됐으며 이에 따라 연간 재정수입은 15억 달러 가량 늘어나게 된다. 축구도박에 대해서도 전체 이익금의 50퍼센트가 세금으로 부과돼 15억 달러의 재정수입을 가져온다. 공항출국세는 현행 80달러에서 120달러로 오르며 이렇게 되면 아시아에서 공항출국세가 가장 비싼 일본(136달러)에 이어 홍콩은 아시아 두 번째로 높은 출국세를 부과하게 된다. 싱가폴의 출국세는 96달러, 한국은 116달러이다. 또한 지상을 이용해서 드나드는 여행객에게도 18달러의 세금을 부과한다. 홍콩여행산업위원회의 텅 야오청 회장은 공항출국세가 오른 것에는 놀라움을 표시했지만 출국세 인상이 관광객 유치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호텔연합은 호텔에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에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
-
한국인들 모여 공 차고 줄 넘고지난 10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틴 우카이샤에 있는 YMCA 캠프장에서 약 1,000여명의 한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홍콩한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홍콩한인회가 강력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학원(토요스쿨) 학생들의 체육대회도 겸하고 있어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게임 및 놀이가 한 몫을 담당했다. 김경진 체육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홍콩 한인 사회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 온 한인회 자문·고문 및 체육회 임원들이 대부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임을라 한국국제학교 교사의 지휘에 맞춰 애국가를 제창한 뒤, 이순정 한인회장과 이병욱 한국학원장의 공동 개회선언이 있었다. 천재영 홍콩한인체육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광동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는 홍콩 교민들의 노고에 국가를 대표하여 격려와 감사를" 전하며, 모쪼록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일(아버지), 이주호(아들), 이주영(딸) 3인의 특색적인 선수대표 선서가 힘차게 선포되고 난 후 운동장에는 종합팀과 홍콩팀의 축구경기가 시작되었으며, 배구 코트에서도 남녀 예선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는 4팀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총영사관·한국국제학교·정부투자기관·금융단으로 구성된 종합팀(단장: 이상팔 부총영사, 홍색유니폼), 주재 상사들로 구성된 상사팀(단장: 이상빈 상사협의회장, 청색 유니폼), 구룡 및 신계 거주자들로 구성된 구룡팀(단장: 김진만 한인회부회장, 흰색유니폼), 홍콩과 란타우섬 거주자들로 구성된 홍콩팀(단장: 변호영 한인회부회장, 황색 유니폼) 등 4팀이 골프, 테니스, 볼링, 탁구, 축구, 배구, 육상, 줄넘기, 제기차기 종목을 겨뤄 각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긴 후 우승팀을 가려내는 방식이다. 골프와 테니스, 볼링, 탁구는 이미 9월부터 시작된 사전 경기를 통해 각 팀의 기량과 극성이 드러난 상태다. 백성렬씨 감독하에 진행된 골프 경기는 홍콩팀(선수:백호영, 고영수, 박형섭, 김용성)이 우승하였고, 김병렬 볼링협회장 감독으로 진행된 남자 볼링은 구룡팀(선수: 정상진, 이희준, 정태선)이, 여자 볼링 역시 구룡팀(선수: 김인순, 홍예리, 김재숙)이 우승했다. 김석걸 축구협회장 감독하에 진행된 남자탁구 경기에서는 홍콩팀(선수:조윤태, 손상용, 하운식, 신홍우)이 우승하였고, 여자탁구 경기에서는 구룡팀(선수: 유영희, 오혜경, 김예라, 홍정기)이 우승했다. 정재운 테니스협회장 감독하에 진행된 테니스 경기에서는 구룡팀이 우승하여 막강한 체력을 자랑하기도 했었다. 체육대회 당일날 진행된 경기 결과를 보면, 축구는 구룡팀이, 남자배구는 상사팀이, 여자배구는 구룡팀이 각각 우승했다. 줄넘기 경기에서는 남자 여자 모두 홍콩팀이 우승하여 환호를 받았으며, 남자 제기 차기는 홍콩팀이 여자 제기 차기는 종합팀이 우승했다. 여자 800미터 달리기에서는 구룡팀의 송미경 주부가 일등 테잎을 끊고 들어와 남편 이하 관중들을 놀라게 했으며, 남자 1,500미터 달리기에서는 현대건설의 강철문씨가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했다. 잔치집에는 먹을 것이 많아야 한다는 우리 조상들의 속담처럼 이 날 우카이샤 운동장에서는 경기 진행 사이 사이에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어 체육대회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행운권 추첨을 담당했던 양임현 고문의 유머러스한 진행은 자신이 쥐고 있는 번호표가 불려지길 기대하던 모든 교민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했다. 이 날 행운권 추첨에 의해 교민들에게 안겨진 행운물품으로는, Sony 오디오 셋트 2개, Sony MD 플레이어 1개, 실버스타가 제공한 풍년압력밥솥 6개, 대한항공 홍콩-서울 왕복 비즈니스 비행기표 1매, 아시아나 항공 홍콩-서울 왕복 비즈니스 티켓 1매, 두산 종가집 김치 30개, 전중광씨표 가방 3점, 서라벌 식당 식권 6매, 아리랑 식당 식권 4매, 부산식당 식권 3개, 골프월드 오딧세이 퍼터 1개, 아시아 텔레콤 전화카드 2개, 홍삼톤 5박스 등이었다.(행운을 잡은 교민들에게 박수를!) 특히, 이 날 우카이샤 캠프장 입구에 세워져 있던 Kofco 회사 이름이 씌어진 냉동차는 잔치집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었는데, 그 안에는 행운 잡은 자들에게 신선한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종가집 김치가 들어있었고, 한국학원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어질 새우깡 350봉지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우카이샤 한인체육대회에는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 우승한 사람들, 찬조해준 사람들, 행운권 당첨된 사람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중석 스탠드를 떠나지 않고 지켜준 사람들, 점심 못 먹은 자들 챙기러 다니는 사람들, 가끔씩 하품하는 사람들, 아는 사람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이웃이 가자니까 그냥 따라와서 구경만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각 모양의 한국인들이 각처에서 일하다가 한자리에 모였을 때 한가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현상이 있었다. 썬그라스 너머 그들의 얼굴에서 건강한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이 배어 나오더라는 기막힌 사실 ... 2001년 한인가을체육대회의 우승컵은 구룡팀(단장: 김진만)에게 돌아갔다. 수고한 모든 자들에게 감사를.
-
'2002년 한일 월드컵' 홍콩의 안방에서 즐긴다월드컵 본선경기 일정 - 에이스프로덕션 광고배급권 획득 이제 만 7개월여를 앞둔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경기를 홍콩의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월드컵 중계 독점권을 갖고 있는 홍콩케이블방송사가 2002년 한일월드컵 지역예선전을 비롯해 24개국이 진출하는 본선의 총 64개 전 경기를 방송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축구 도박 합법화를 진행할 정도로 축구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홍콩인들에게는 중국의 본선진출이 확정된 이번 한일 월드컵경기에 예년보다 극심한 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키 위해 케이블 텔레비젼에 몰려있는 시청률이 이것을 대변해주고 있다. 특히, 프랑스나 남미 등 인기 있는 국가의 예선전이 벌어질 경우, 식당이나 바(bar)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를 하고 있다. 현재 홍콩내 72만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홍콩케이블방송사의 2002년 한일월드컵 전경기 중계 동안 방영될 광고권에서 대해서도 관심의 집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광고 배급권을 갖고 있는 에이스 워크샵 프로덕션(대표이사, 강봉구)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동안 케이블방송 스포츠채널 1에서 약 3천시간에 걸쳐 중계방송이 이루어지며 단일 종목으로서는 광고물량도 최다라고 한다. 다음은 에이스 워크샵 프로덕션에서 제공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경기 일정이다. (일자/요일/시간/대전팀/장소의 순이다. 대전팀은 지역예선그룹 ABCDEFGH로 구분-숫자는 예선전 순위이다) ◆ 개막식(5.31) / 서울 / 18:00 ◆ 예선- 5.31(금) / 20:30 / A1:A2 / 서울 / 예선 ◆ 6.1(토) / 15:30 / E3:E4 / 니가타 ◆ 6.1 / 18:00 / A3:A4 / 울산 ◆ 6.1 / 20:30 / E1:E2 / 삿포로 ◆ 6.2(일) / 14:30 / F3:F4 / 사이타마 ◆ 6.2 / 16:30 / B3:B4 / 부산 ◆ 6.2 / 18:30 / F1:F2 / 이바라키 ◆ 6.2 / 20:30 / B1:B2 / 광주 ◆ 6.3(월) / 15:30 / G3:G4 / 니카타 ◆ 6.3 / 18:00 / C1:C2 / 울산 ◆ 6.3 / 20:30 / G1:G2 / 삿포로 ◆ 6.4(화) / 15:30 / C3:C4 / 광주 ◆ 6.4 / 18:00 / H1:H2 / 사이타마 ◆ 6.4 / 20:30 / D1:D2 / 부산 ◆ 6.5(수) / 15:30 / H3:H4 / 고베 ◆ 6.5 / 18:00 / D3:D4 / 수원 ◆ 6.5 / 20:30 / E1:E3 / 이바라키 ◆ 6.6(목) / 15:30 / A1:A3 / 부산 ◆ 6.6 / 18:00 / E4:E2 / 사이타마 ◆ 6.6 / 20:30 / A4:A2 / 대구 ◆ 6.7(금) / 15:30 / F4:F2 / 고베 ◆ 6.7 / 18:00 / B1:B3 / 전주 ◆ 6.7 / 20:30 / F1:F3 / 삿포로 ◆ 6.8(토) / 15:30 / B4:B2 / 대구 ◆ 6.8 / 18:00 / G1:G3 / 이바라키 ◆ 6.8 / 20:30 / C1:C3 / 서귀포 ◆ 6.9(일) / 15:30 / G4:G2 / 미야기 ◆ 6.9 / 18:00 / C4:C2 / 인천 ◆ 6.9 / 20:30 / H1:H3 / 요코하마 ◆ 6.10(월) / 15:30 / D1:D3 / 대구 ◆ 6.10 / 18:00 / H4:H2 / 오이타 ◆ 6.10 / 20:30 / D4:D2 / 전주 ◆ 6.11(화) / 15:30 / A4:A1 /인천 ◆ 6.11 / 15:30 / A2:A3 / 수원 ◆ 6.11 / 20:30 / E4:E1 / 시즈오카 ◆ 6.11 / 20:30 / E3:E2 / 요코하마 ◆ 6.12(수) / 15:30 / F4:F1 / 미야기 ◆ 6.12 / 15:30 / F3:F2 / 오사카 ◆ 6.12 / 20:30 / B1:B4 / 대전 ◆ 6.12 / 20:30 / B2:B3 / 서귀포 ◆ 6.13(목) / 15:30 / C1:C4 / 수원 ◆ 6.13 / 15:30 / C2:C3 / 서울 ◆ 6.13 / 20:30 / G1:G4 / 오이타 ◆ 6.13 / 20:30 / G2:G3 / 요코하마 ◆ 6.14(금) / 15:30 / H1:H4 / 오사카 ◆ 6.14 / 15:30 / H2:H3 / 시즈오카 ◆ 6.14 / 20:30 / D1:D4 / 인천 ◆ 6.14 / 20:30 / D2:D3 / 대전 ◆◆ 16강 - 6.15(토) / 15:30 / E조1위:B조2위 / 서귀포 ◆ 6.15 / 20:30 / A조1위:F조2위 / 니가타 ◆ 6.16(일) / 15:30 / F조1위:A조2위 / 오이타 ◆ 6.16 / 20:30 / B조1위:E조2위 / 수원 ◆ 6.17(월) / 15:30 / G조1위:D조2위 / 전주 ◆ 6.17 / 20:30 / C조1위:H조2위 / 고베 ◆ 6.18(화) / 15:30 / H조1위:C조2위 / 미야기 ◆ 6.18 / 20:30 / D조1위:G조2위 / 대전 ◆◆ 8강 - 6.21(금) / 15:30 / 시즈오카 ◆ 6.21 / 20:30 / 울산 ◆ 6.22(토) / 15:30 / 광주 ◆ 6.22 / 20:30 / 전주 ◆◆ 준결승전-6.23(일) / 20:30 / 서울 ◆◆ 6.26(수) / 20:30 / 사이타마 ◆◆ 3?4위전-6.29(토) / 20:00 / 대구 ◆◆ 결승전 - 6.30(일) / 20:00 / 요코하마
-
[국제학교소식] 한국어학교 소식 - 제13회 한국국제학교 체육대회지난 10월12일(금) 차이완에 있는 시우싸이완 운동장(Siu Sai Wan Sports Ground)에서 한국국제학교의 제13회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어과정과 영어과정의 전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루고 경기를 하였다는 데 또 하나의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국제운동경기 규모의 넓은 운동장에 울려 퍼진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교장선생님, 재단 이사장님, 교육 영사님의 축사로 시작된 개회식 시간은 이국 땅에서 우리 한국국제학교가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양 과정의 학생들을 연합하여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경기는 양 과정 체육선생님들의 준비체조로 시작되었다. 오전 경기로 저학년 팀은 개인달리기, 간식 먹기 및 터널릴레이, 캥거루 뛰기 등의 6가지 교체 경기가 진행되었고, 고학년은 링 던지기, 사각 축구 등의 6가지 교체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이 교체경기는 개인기보다는 서로 단결하고 협력하여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오후에 영어과정 저학년은 학교로 돌아와 수영, 줄넘기, 낙하산경기, 단체경기가 학교 수영장과 운동장, 강당에서 진행되었고, 한국어 과정 저학년은 SSW 운동장 필드에서 장애물경기, 학부모 경기, 기차만들기, 긴 뱀 만들기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뛰고 달리며 보낸 충만감과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성적 발표 시간, 노랑팀이 이겼다는 발표에 어느새 한마음이 되어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며 교육과정이 다르고 국적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있어도 운동이라는 매개를 통하여 서로 함께 호흡하며 한 학교학생임을 인식 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
2001 한국관광판촉전 개최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월17일(월) Furama 호텔에서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서울특별시 강원도 충청북도 등과 공동으로 홍콩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2001 한국관광판촉전(Korea Travel Mart 2001)'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등 대형국제이벤트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집중홍보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목표로 새로운 스키관광상품을 선보여 더 많은 홍콩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3개 도협회 외에 스키리조트와 난타 공연단 등 17개 기관 및 업체에서 32명 참가하였다.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판촉전은, 제1부에서는 홍콩언론인 대상 설명회를 통해 매력적인 한국관광정보를 소개하고 현지 여행업체대상으로는 관광교역전을 가져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상담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스키관광중심의 홍콩관광객 유치전략에서 좀 더 다양한 한국의 4계절 관광상품을 홍보아이템으로 선정하였는데, 충청북도의 온천관광지와 강원도의 설악산 일대 관광지 그리고 북한 금강산관광까지 확대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하였다. 제1부 행사에 이어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제2부 행사인 "Korea Night"에는 한국대표단과 홍콩의 여행업계 및 언론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최달영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의 인사말과 이상팔 부총영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대형비디오가 상영되었다. 뒤이어 2002년 월드컵 홍보천사인 김천둥 어린이의 축구공묘기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9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하프타임에 볼리프팅 묘기를 선보여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 시드니올림픽, 베이징 세계축구 박람회 등에서 보여준 축구공묘기로 전세계를 놀라게 한 김천둥 어린이의 묘기는 홍콩인들에게 2002 한일 월드컵개최에 대해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밖에도 최근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난타공연단의 시원한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어내며, '한국의 밤'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마지막 순서인 경품추첨을 끝으로 이번 행사는 막을 내렸다.
-
2001 한국국제학교 체육대회 개최 (The 13th Sports Day Program)한국국제학교에서는 오늘 10월 12일(금) 차이완에 있는 시우싸이완운동장(SiuSaiWan Sports Ground)에서 제13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어 영어과정의 전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링 던지기, 태그럭비, 사각축구, 단체 릴레이, 그룹체조, 학부모경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 일시 : 2001년 10월 12일(금) ▶ 장소 : 씨우사이완 운동장(Siu Sai Wan Sports Ground, Chai Wan)-Chai Wan Swimming Pool 건너편 ▶ 대중교통 : 8, 8P, 82, 84, 85, 780, 788 (Chai Wan Swimming Pool 앞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