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전문 유통에서 한식품 마트 매장으로 변신해 홍콩 전역 37곳을 운영중인 한인홍. 이제 한인홍 마크가 붙은 유니폼을 입는 직원이 220명에 달한다. 홍콩에만 190여명, 대전과 금산에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인홍은 작년 11월 침사초이 한 복판에 대규모 한식당 '짱(JJANG)'을 개업하고 본격적으로 요식업에도 진출했다. 기존 한식당에 없는 메뉴들을 개발하고 재료의 특성을 살린 음식을 내놓아 단골들을 만들고 있다. 또한 넓고 쾌적한 식당뿐만 아니라 입구에는 한인홍 제품들을 전시, ...
홍콩 한국국제학교(이사장 조성건)는 학교 헤리티지룸에서 지난 7월 5일 수요일 미니축구장 조성에 대한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홍콩한인여성회 (회장 류치하)로부터 발전기금 38만 홍콩달러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38만 홍콩달러는 지난 3월 28일 애버딘 마리나 클럽에서 열렸던 홍콩한인여성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서 모금한 수익금의 일부이다. 또한 류치하 회장은 2021년도에 이미 홍콩 한국국제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0만 홍콩달러를 기탁한바 있다. 학교는 류치하 회장 및 홍콩한인여성회...
한국이 중국을 완파하고 아시아 여자 주니어(U-19)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오세일(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9일 홍콩 침사추이의 카우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34-15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참가하지 않은 2022년 대회를 제외하면 이...
홍콩한인회는 현재 사용 중인 코스코타워 12층의 사무실 공간 40%를 임대하여 연간 45만 홍콩달러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금 및 관리비용 절감을 포함하면 최대 52만 홍콩달러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성건 한인회장은 11일 수요저널과 인터뷰를 통해 임대사업 구상을 밝혔다. 지난 6월 27일 2차 이사회에서 한인회 사무실 일부 임대안이 통과됐으며 빠르면 올해 9월 경부터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대 수익 전액은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모아, 향후 코리안클럽 마련에 대한 비전으...
부임한지 막 한 달 넘은 유형철 주홍콩총영사는 4일 오전 재홍콩 한인 언론사들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롭게 모두 발언으로 홍콩에 부임하게 된 소감과 본인의 배경을 천천히 설명했다. 그는 94년 재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줄곧 기재부 소속으로 30년 가까이 경제 관료로 일해왔다고 소개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통상 및 외교관련 업무에서도 굵직한 국가 사업에 참여해 국가간 숨통을 트는 일을 해왔다. 서기관시절 기재부의 한-미 FTA 실무를 총괄했고, 프랑스 ...
단오절을 맞아 22일 목요일 홍콩 전역에서 드래곤보트대회가 개최됐다. 홍콩의 유일한 한국 드래곤보트팀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2023 스탠리 드래곤보트 챔피언쉽에 참가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시국에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대회가 연거푸 연기되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골드컵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한인 사회에 큰 위로가 되었다. 올해는 방역조치가 완전 해제되어 170여개 팀이 대거 참석했다. 최근 몇주간 폭우와 폭염이 섞여 한시간 기상...
코로나 시국에 가장 몸이 근질근질 했을 축구 동우회원들이 최근 뜨거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필드를 달구고 있다. 작년부터 수요저널에 소개하고 싶었던 파파축구단이 최근 폭우 때문에 촬영 날짜를 연기하다 24일 토요일 드디어 칭이파크 축구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날도 한 차례 묵직한 소나기가 지나가면서 이미 선수들은 흠뻑 젖어 수중전을 치르고 있었다. 백호 호랑이 문향의 유니폼을 입은 파파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 모두 활발하게 움직였다. 홍콩팀에 비해 개인 기량이나 ...
'제16회 세계한인의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이 6월 14일 재외동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제16회 세계한인의날'은 2022년 10월 5일이다.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자 명단은 그동안 외교부에서 매해 10월 5일을 전후해 발표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발표되지 않았다. 재외동포청 출범에 맞춰 명단 발표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박완기 홍콩법정변호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이숙순 전 중국한국인회 회장(국민훈장 동백장), 김만섭 전 선양한국 국제학교 이사장, 문신효 중국 중서부한...
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아시아 국가 간 대항전인 2023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이명근 코치가 이끈 대표팀은 지난 17일 홍콩의 홍콩풋볼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10-30으로 져 우승을 홍콩에 내줬다. 전·후반을 합쳐 총 80분간 진행되는 이번 챔피언십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홍콩과 말레이시아까지 세 팀이 출전했다. 앞서 3일 말레이시아를 27-3으로 대파한 대표팀은 2주 만에 열린 홍콩전 패배로 최종 1승 1패를 기록, 2승을 올린 홍콩에 밀렸다. ...
재홍콩 대한검도회는 2023년 6월 18일 통청문동로체육관에서 개최된 홍콩검도협회 주최 '66th Festival of Sport - HongKong - Guangdong - Macau - Greater Bay Area Kendo Tournament'에 참가하여 유소년부에서 한동형 학생이 3위에 올랐다. 청소년부에서 장주용, 김도윤 학생이 감투상을 받았다. 여자청소년부에서 강예린 학생이 감투상, 김단아, 천유진 학생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웡포킷(Wong Po Kit) 홍콩연맹 회장은 "한국 학생들은 ...
한식은 2003년 대장금 열풍 이후 20년 동안 홍콩에서 인기있는 외식으로 자리 잡았다. 수많은 한식당이 등장하고 시내와 외곽 구분없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촉망받던 요식업체가 소리없이 사라지기도 했고 홍콩시위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메뉴와 영업방식, 직원관리, 경영방법 등에 따라 희비가 갈리기도 했다.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회장에게 협회 소식을 자세히 들어봤다. 홍콩 한인요식업협회는 언제부터 시작됐는지요? 2010년 9월 초대 장은명 회장, 김미리 부회장의 주도하에 ...
2023년 상공의 날 유공자로 선정된 JSIHK LIMITED 이종석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종석 대표는 홍콩한인요식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홍콩에서 한식 산업의 활성화와 우리 농수산물 수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여자야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역대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홍콩 사이초완 야구장에서 끝난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14-4, 5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2017년 초대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5위에 머물렀고 4년 만에 열린 3회 대회에서 아시아 3위를 되찾았다. 전날 한국을 15-5로 물리친 세계랭킹 2위 대만은 세계 1위 일본과 3회 연속 결승에서 격돌한다. 슈...
홍콩한인회는 작년 문화원과 함께 개최했던 사진전의 최종 시상식을30일 오전 11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대상은 '1980년 12월 우카이샤 교민야유회' 작품이 선정됐으며, 변호영 전 한인회장이 골키퍼로 활약할 당시의 사진이 인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역사 부문에서는 1998년 해군 대청호가 홍콩을 방문하여 사열하는 사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문화 부문에서는 2006년 월드컵 빅토리아 공원 응원전이 선정됐다. 홍...
홍콩한인회와 홍콩한국문화원 주최로 작년 9월 개인소장사진 공모로 시작된 동 행사는 올해 1~3월까지 한국문화원에서 사진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5월 30일 시상식을 함으로써 9개월에 걸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그 동안 연합뉴스, The Korea Times, KBS 라디오, 월드 코리아 등 매체를 통하여 사진전이 우리나라와 재외동포들에게 소개되었고 반향도 컸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이 공모되어 시상분야를 인물, 역사, 문화로 분류하여 각 5~6작품씩 선정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전시해주신 한국문화원 이영호 ...
두번째 도전한 이흥수 약사 아쉽게도 입상 실패 스테로이드 약물을 강력 규제하는 내츄럴 보디빌딩 대회로 유명한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 홍콩대회에서 마카오 거주하는 이지혜 씨가 여자부문 전체 금메달(WNBF BIKINI OVERALL)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란타오섬 스카이시티 호텔에서 WNBF 홍콩대회가 개최됐다. WNBF 대회는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내츄럴 보디빌딩 대회이다. 한국을 포함해 40개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
한자리에 모여 치뤄진 홍콩한인회장배 테니스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됐다. 5월 1일 휴일 노동절 휴일 까우룽 짜이 파크(HKTA Tennis Centre, Kowoon Tsai Park)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홍콩한인테니스회(회장 이희종) 소속 지역 테니스 모임들이 모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위험을 피하기 위해 테니스대회는 '홈어웨이' 지역 클럽교류전 형식으로 개최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제한으로...
홍콩한인여성회는 지난 5월 2일 솔루나 파인아트에서 임원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화숙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류치하 회장이 회계 결산 보고, 구효정 총무가 2022년도 행사 보고를 했다. 황지영 기획이사가 2023년 계획된 행사인 '한국헤어와 함께 하는 헤어 손질법', 와인강좌, 올리브 앤 바인의 '창업 세미나', '자녀교육 세미나'홍지형 유방암 전문의와의 Q&A, 포셀린 페인팅 전시회, '유아기 독서교육',...
검도의 아름다움은 정중동(靜中動)에 있다고 한다. 움직임 속에 멈춰진 순간의 아름다움을 뜻한다. 더욱 깊은 수련을 하면 동중정(動中靜)하는 동정(動靜 움직임과 멈춤)의 결합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한다. 무거운 투구와갑옷 속에서 찰나의 칼날을 내리치는 순간이 검도의 멋이자 아름다움이다. 홍콩에도 대한검도회 소속으로 매주 땀 흘리는 모임이 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저녁 우렁찬 구령과 함께 날카로운 목검을 휘루드고 있었다. 조용한 적막 속에서 순간적으로 달려나가 상...
홍콩한인여성회가 20주년을 맞아 자선의 밤을 개최했다. 홍콩섬 에버딘에 위치한 마리나클럽에서 지난 28일 화요일 저녁 성대한 만찬을 열었다. 2002년 3월 창립된 홍콩한인여성회는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여성들의 현지 적응을 돕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정부로부터 정식기관으로 인정받은 비영리 단체다. 장은명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건강, 언어, 문화 등 다양한 강좌와 기부 및 자선활동을 하며 한인여성들과 홍콩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주년을 ...
홍콩한인회가 신규회원 가입을 위해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한인회에 가입하면 할인이나 감면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특별히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서비스업 등의 할인 혜택도 대폭 추가하여 공지했다. 솔에어의 인터넷 쇼핑몰 및 택배비용 10%할인, 덕산욕용 30% 할인, 세종회계법인 법인설립 10% 할인, 한국헤어 전지점 10% 할인, 탑코리아 부동산 10%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맛, 아리랑(완차이), 남대문 1~4호점, 이태원, 한형제횟집,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