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돈나 조수미가 등장한 2025 HKGNA 뮤직페스티벌 하이라이트 공연 '세계 거장시리즈'가 11일 화요일 밤 홍콩예술학교 HKAPA에서 열렸다. 조수미와 함께 테너 정필립, 피아니스트 웨런 리(Warren Lee), 그리고 홍콩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붉은 장미색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조수미는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라 필 드 르지망(La Fille du Régiment)'에서 불려지는 아리아 'Chacun le sait'를 첫 곡으로 들려주었다. 여유가 넘치면서도 부드럽고...
세기의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홍콩을 다시 찾았다. HKGNA(대표 미셸 김)과는 지난 2022년 HKGNA 뮤직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무대이다. 조수미는 2023년 홍콩국제오페라성악콩쿠르(HKIOSC) 우승자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위해서 연이어 방문하기도 했다. 11일 HKGNA 세계거장 시리즈 공연을 하루 앞두고 주제가 자유로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HKGNA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되셨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기대하는 분위기에요. 야경이 보였던 웨스트카우룽파크에서 열린 HKGNA 무대가 정말 좋았었어요....
2023년 홍콩한인 이사회, 코리안클럽 설립 의결 후 이사님들과 함께 지난 2023년 조성건 전 홍콩한인회장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코리안클럽 설립 계획이 드디어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냈다. 2023년 9월 21일 제3차 임원회의에서 코리안클럽 설립의 추진여부가 확정된 후 2년 시간동안 다각적인 검토와 토의를 거쳐왔다. 2026년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코리안클럽’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조성건 위원장(홍콩 코리안클럽 설립 준비위원장)을 만나 그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
홍콩의 심장부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선보일 최고의 한식 파트너를 찾습니다. 1. 공고 개요 홍콩은 아메리칸 클럽, 재패니즈 클럽 등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사교 클럽이 활성화된 국제도시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중반기 홍콩 센트럴에 설립 예정인 '코리안 클럽 (Korean Club of Hong Kong)'은 단순한 사교 공간을 넘어, 한국의 격조 높은 음식과 문화를 홍콩 현지인, 중국인 및 전 세계 외국인에게 알리는 문화 외교의 전초기지이자,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허브...
지난 7일 금요일 오전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한국 스포츠의학 권위자인 홍정기 교수의 명사특강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홍콩한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홍콩한인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홍콩수요저널이 후원한 자리였다. 홍정기 교수는 평생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 근육 운동법'과 '올바른 움직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5세 이후 매년 1~3%씩 감소하는 근육량은 다양한 만성 질환 및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깊으므로,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한 꾸준한 근력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근육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동남아북부협의회 - 홍콩지회 26명 명단 (가나다 순) 강준영 김르네 김병규 김선미 김영대 노 래 박민제 박혜연 서민호 송세용 신용훈 (지회장) 우승연 유상훈 윤성원 이경희 이동섭 이재호 이종석 이현주 이흥수 장문성 정윤배 지관수 최미리내 한승희 홍 진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3일 남북 간 문화 차이와 동족의식 약화, 국제정세 변화에도 통일에 대한 의지는 결코 흔들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뜻을 담을 때 그렇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민주평통사무처 관계자, 민주평통 자문위원,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 등이 참석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포용•통합•연대 메시지를 거론하며 "포용과 ...
70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의 2026년 예산안이 1천억 원 수준에 머물면서 동포 사회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동포들은 "국민주권 정부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지원 예산이 사실상 삭감돼 정부의 의지가 의심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재외동포청의 예산은 2024년 1천67억 원, 2025년 1천71억 원, 2026년 1천92억 원으로 명목상 소폭 증가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제자리걸음 상태다. 2023년 동포청 출범 이후 업무 영역이 확대되고 사업이 다양화한 것에 비해 ...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사태'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적•행정적 절차를 생략하는 경우에는 폭넓은 면책 원칙이 적용된다. 감사원은 7일 "캄보디아 재외국민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국민안전 직결 사안에 대해 지체 없는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런 방침을 공공부문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행정절차법상 절차 생략 규정 등을 활용해 신속 대응을 한 경우 적극 행정의 사례로 보고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국민의 생명•신체 등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컨설팅을 신청하는 ...
KIS, 지하철역 공식 표기·홍콩한국토요학교 65주년 명판식 거행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는 11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홍콩한국국제학교(KIS)에서 ‘홍콩한국토요학교 명판식과 홍콩한국국제학교 지하철역 명기 기념식 및 2025 한마음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700명(외국인 425명·25%)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완호(Sai Wan Ho) MTR 지하철역에 KIS가 공식 표기되는 기념식과 홍콩한국토요학교 65주년(1960년 개설...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교장 송병근)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국제적으로 공인된 한국어 능력 인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TOPIK은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한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는 세계적인 시험이다. 특히, TOPIK 성적은 한국대학 및 홍콩대학 진학, 기업 취업, 정부 기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은 홍콩 내 한국어 보급의 중심적 역할을 수...
지난 10월 28일 화요일 코윈 홍콩지부(담당관 김선미)는 2025 차세대 세미나(취업과 진로 가이드)를 개최했다. 홍콩 취업과 진로에 대해 가장 관심이 많을 한인 대학생 57명 참석했으며, 영 프로페셔널 직장인 2명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연에는 홍콩이공대 디자인대학 학장인 이건표 석좌교수와 프루덴셜 그룹 전략 총괄 리더의 송진희 비서실장이 나섰다. 첫 번째로 강연에 나선 송진희 강연자는 프루덴셜 그룹에서 전략과 변혁을 총괄하는(CSTO: Chief...
이화여대 총동문회는 지난 토요일 KIS에서 열린 한마음장터 부스에서 연말 모교에 보낼 장학금 총 60,083홍콩달러 (한화 약 1천100만원)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총동문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모교 학생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길 바라며,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총동문회 측은 물품 구입과 판매에 힘써주신 백지수 총무 이하 임원들, 모교를 위해 현금 후원을 아끼지 않은 선배들께도 머리숙여 감사 드립다고 덧붙였다.
주홍콩총영사관은 지난달 10월 31일 금요일 총영사관 강당에서 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국 15차 5개년계획을 포함한 중국홍콩 경제정책동향, 중국 최근 정세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지상사 및 상공회 회원사 대표 등 홍콩진출 우리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질의 및 응답을 통한 적극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주홍콩총영사관은 기업지원협의회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홍콩진출 우리기업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등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1회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치도록 행사 진행에 수고해준 홍콩한인태권도협회(KTAHK 엄승제 외 5인 공동대표) 소속 사범들을 위해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27일 감사 인사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뤄진 총영사배 태권도대회는 지난 7일 완차이 사우손 스타디움에서 2천여명의 관중이 함께 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2025년 10월 한국문화제 개막식 행사로 선정하면서 각별한 노력을 쏟았는데, 유치하기 쉽지 않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홍콩 공연이 확정했...
유초등부 학생 및 교원, 1.025KM 완주하며 독도 사랑 실천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10월 24일(금)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학생 및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1.025KM 독도 마라톤 대회'와 함께 '독도 체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애정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홍콩에서 독도까지, 우리의 마음은 1.025KM!'라는 뜻깊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1.025KM 독도 마라톤 대회'는...
"이제는 각자의 지역을 넘어 진정한 글로벌 코리언 네트워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민족 지도자들의 지혜와 단합이야말로 재외동포사회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전흥배 '2025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 대회장은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이사장 정영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전 세계 한민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외동포사회의 숙원 과제와 미래 전략을 논의한 이번 대회는 해외동포정보센터(OKIC)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대회장은 "세계 ...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사단법인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를 법정 단체로 지정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법안'이 외국 국적 재외동포를 배제하고 있어 회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6일 법안을 발의한 사실을 보도자료로 배포하면서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이라며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단체인 월드옥타는 중요한 역할에 비해 국내 경제6단체와 달리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목소리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
한국 법무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인재를 국내 인턴십 과정에 참여시키는 '기업 맞춤형 인턴십(K-Trainee)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산학 협력을 체결해 후원•양성하는 현지 대학 학사과정 3학년 이상 재학생 또는 해외 현지 법인에 채용된 전문인력이 국내 본사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법무부는 우리 기업이 150개 이상 진출한 베트남, 중국, 태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
전 세계 25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년 58명이 모국의 기업을 탐방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2025년 제4차 차세대동포 청년 모국 초청 연수'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하고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해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다. 재외동포 청년 대상 '취·창업 설계'를 주제로 한 첫 시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대규모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계연수까지 총 9차례 진행된...
한국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전국체전이 지난주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린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대회(부산)부터 지방 순회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에서는 2000년 대회 이후 25년 만에 전국체전이 다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만 300여 명이 참가했다. 홍콩에서는 선수 41명, 경기임원 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