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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축구 동호회(KOFA) 8, 9월 경기 일정월드컵 열기로 축구가 인기를 얻었는데, 이제는 보는 축구에서 하며 즐기는 축구로 확산되고있다. 홍콩에도 홍콩한인축구동호회(KOFA, 회장 김석걸)에서 교민들을 위해 주말축구 경기를 마련한다고 한다. 현재 회원은 총 2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주말 축구경기에 참가할 경우, 복장은 붉은색 및 흰색 상의 티셔츠를 입어야 하며, 축구화를 신고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해야한다. 마실 음료수는 각자 지참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칭과 경기진행을 위해 경기 시작 30분전에 도착하여야 한다. 8월 경기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중 한번 가질 예정이며, 특히 9월 추석 전후에는 1년에 한번 있는 정기전을 가진다고하는데 자세한 일정과 시간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심천에서 열릴 정기전은 홍콩한인축구 동호회와 심천 조선족축구팀, 심천축구동호회(심천 등지의 직장인으로 결성된 팀)가 참가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이동호 감독(9303 -6433)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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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로 푸는 홍콩상식 8 (영화 오락편)1. 홍콩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아닌 것은? a. 사랑은 아름다워라, 수지웡의 세계 b. 영웅본색, 열혈남아 c. 소림축구, 가유희사 d. 가을날의 동화, 과부신랑 2. 1996년 촬영한 진가신 감독, 장만옥, 여명이 출연한 영화로 영화제목과 가수가 맞게 연결 된 것은? a. 첨밀밀 - 등려군 b. 야반가성 - 장국영 c. 라벤다 - 진혜림 d. 성원 - 장백지 3. 장국영이 주연한 영화가 아닌 것은? a. 해피투게더, 이도공간 b, 아비정전, 성월동화 c. 와호장룡, 무간도 d. 영웅본색, 금지옥엽 4. 한국노래를 번안한 홍콩노래가 아닌 것은? a. 幾許風雨 - 로만(羅文) b. 愛在深秋 - 알란탐 c. I believe - Barry Ip d. 讓我歡喜讓我憂 - 주화건 5. 홍콩의 연예인 중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했던 스타가 아닌 것은? a. 양조위 b. 장만옥 c. 유가령 d. 정수문 e. 장백지 정답 및 해답 1-d, 2-a, 3-c, 4-d, 5-b 1. d 주윤발, 종초홍 주연의 가을날의 동화 배경은 뉴욕. 장만옥 홍금보가 주연한 과부신랑(過埠新娘)은 캐나다가 배경이다. 3. 이도공간은 장국영의 유작. 와호장룡은 주윤발, 양자경, 장쯔이가 주연, 무간도는 양조위, 유덕화 주연이며, 현재 무간도2와 3도 준비중이라 한다. 4 a. 구창모의 '희나리'를 번안한 곡 b. 조용필의 '친구여'를 번안한 곡 c.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삽입곡을 번안한 곡 d. 일본 듀엣 차게&아스카의 노래를 번안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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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인 체육회장단 총영사관 방문홍콩한인체육회 서병길 회장은, 김창근 부회장, 김석걸 부회장과 함께 7월 12일 오전 인사차 총영사관을 방문하였다. [[1]] 강근택 총영사를 예방한 이 자리에서 서병길 홍콩한인체육회장은, 홍콩에는 기존 축구대회, 태권도회, 테니스회, 볼링회 및 골프회가 있으며 이 단체들의 발전은 물론 앞으로 낚시회 및 산악회도 추진하여 교민사회의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강근택 총영사는 체육회장단에게, 총영사관에서도 각종 교민 체육행사에 트로피를 제공하는 등 가능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 회장단이 우리교민들의 스포츠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교민사회 단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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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밍샤, 중국내 광고수입 1위지난해 중국에서 광고 수입 1위를 기록한 광고 모델은 중국의 '다이빙 여왕' 푸밍샤(伏明霞.23)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1일 앤터니 렁(50.梁錦松) 홍콩 재정사장(재무장관격)의 약혼녀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3m 스프링보드 부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림픽 4관왕인 푸밍샤가 청량음료 `스프라이트' 광고에서 500만위앤을 벌어들여 1위가 됐다고 보도했다. 푸밍샤는 영양제 광고와 휴대폰 광고로 각각 100만위앤의 수입을 올리는 등 모두 700만위앤을 벌어들였다. 푸밍샤에 이어 광고 수입 2위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류쉬앤으로 지난해 500만위앤을 벌어들였다. 또 다이빙 선수 톈리앵은 300만위앤의 수입을 올려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올들어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끝날 때까지 이미 2천만위앤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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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론 한국 관련 편향보도 자성CCTV 등 악의적 보도 이어 인민일보 한국축구 극찬 ‘中韓관계 악화 우려’ 당 지도부 시각 반영한 듯 홍콩을 비롯한 세계 언론 대다수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극찬하던 순간 편파 판정을 들먹이며 ‘한국 때리기'에 광분했던 CCTV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의 태도가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우호적인 논평을 계기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민일보는 한국이 포르투갈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차례로 꺾고 승승장구하는 동안 CCTV, 중국청년보 등 언론들이 한국축구의 선전(善戰)을 비하하는 보도로 일관, 한국인들의 분노를 자아낸 가운데 10일 논평에서 “한국은 월드컵에서 강인한 승부욕과 체력,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언론들은 월드컵 및 한국 공관내 탈북자 연행 사태 등을 둘러싸고 한국 편향 보도가 이어져 양국 관계 악화 조짐을 보인 것을 지적하며 자성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월드컵 당시 중국 최대 TV인 CCTV와 상당수의 중국 신문.방송들은 “한국의 심판 덕” 운운하며 이른바 '심판 음모론'과 한국팀과 한국을 조롱하는 듯한 기사들을 게재해 한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중국 언론들의 일련의 편중된 보도 결과로 중국인들은 당연히 한국팀의 실력을 평가 절하했으며 양국 국민들간 감정 대립까지 초래하게 됐다. 서방 언론들만해도 심판 판정상의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한국팀이 투지와 정신과 기술에서 상대팀보다 뛰어난 점도 함께 인정해 준 터였다. 이처럼 중국 언론들의 시샘성 논평이 잇따르자 중국 정부와 언론의 태도 뒤에 불순한 동기가 있을 것으로 풀이한 한국인들도 적지 않았다. 일부 관측통들은 특히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이 월드컵 개막식 등에 참석하지 않은데 이어 중국 관리들조차 월드컵 관람을 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막았다고 주장, 중국의 의도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졌다. 중국 언론과 정부의 월드컵에 대한 태도는 한국이 월드컵으로 인해 국제무대에서 부각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분석까지도 나왔다. 중국 관측통들은 월드컵 대회 중이던 지난 6월 중국 공안이 베이징 주재 한국 공관에 무단 진입해 탈북자들을 강제 연행하는 한편 외교관들까지 폭행, 양국 국민들 사이에 반한.반중 감정이 깊어진 상황에서 ‘축구 판정’ 문제까지 불거져 나온 것에 주목했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중국 대표팀이 C조 조별 리그전 3경기에서 한 골도 못 넣고 전패한 반면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입하자 감정의 골짜기는 더 깊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의 한 대학에서는 중국 학생 대부분이 한국과 스페인간의 8강전과 독일과의 4강전 당시 각각 스페인과 독일을 응원, 한국 유학생들과 감정 대립 및 충돌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중 한국대사관 인터넷 사이트(http://www.koreaemb.org.cn/)의 '열린 마당'에는 공안의 한국 외교관 폭행과 한국 축구팀을 비하한 중국 언론 보도와 한국 대사관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는 메일 수 백 여개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는 올해 월드컵과 탈북자 문제 등을 둘러싸고 양국 국민간 감정적 대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민일보 등이 한국 치켜세우기에 나서고 일부 언론들도 한국 관련 보도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성 조짐을 보임으로써 한중간의 감정적 싸움은 일단락 된 느낌이다. 그러나 서울이나 베이징, 홍콩 거주 교민들을 중심으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참모습을 재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또한 중국 언론들이 뒤늦게 자성 움직임을 보이게 된 것은 스스로의 반성에 따른 것이라기 보다는 양국 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당 지도부의 지시와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들의 중국 언론에 대한 훈수성 논평 등에 뒤 이어 나왔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명보는 지난 11일 인민일보의 한국 축구 극찬 논평이 나온 뒤 “중국사회가 한국축구 수준을 이제야 바로 보기 시작했다”면서 “중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 때리기'에 앞서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봐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명보는 이날 중국 전문가 친셩(秦勝)이 쓴 '수준 차 직시해야 발전 가능' 제하 칼럼에서 중국 언론인들을 비롯한 중국인들이 이제야 한국 축구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고 꼬집었다. 칼럼은 한국축구가 4강 진출 위업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도 C조 리그전 3경기 모두 완패한 중국 선수단과 언론들은 한국 공포증(恐韓症) 때문인지 한국이 편파 판정에 힘입어 승승장구를 하게 된 것으로 선전해왔다고 비평했다. 아울러 CCTV 등 주요 언론들이 보여준 시샘성 보도와 논평 등 좁은 소견으로 한국인들의 반감만 초래했을 뿐 중국축구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비난한 뒤 한국축구 수준이 중국보다 높다는 데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대외개방이라는 역류할 수 없는 추세에도 불구, 여전히 폐쇄되고 편협한 심리 상태를 갖고 있다면 중국 축구가 세계 축구에 끼어들 수 없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모자람을 부끄러워 말고 남의 가르침을 받으며, 더욱 발분해 한국과 중국간의 거리를 좁혀나가야 한다고 칼럼은 훈시했다. 홍콩 지식층을 대표하는 경제지 신보(信報)는 한 술 더 떠서 “중국인들은 서방축구팀들을 위해 눈물까지 흘려주는 등 서양의 노예 노릇을 했다”고 비난했다. 신보는 6월28일 '오호 애재라! 서방 축구팀 위해 훌쩍이는 중국인' 제하 칼럼에서 포르투갈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격파한 한국팀에 대해 국제사회가 찬탄과 경이로운 반응을 보였지만 유독 이웃 국가인 중국인들의 반응과 매너는 뭇 사람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였다고 논평했다. 신보는 "신문,방송과 네티즌 할 것 없이 대부분이 서방 국가 입장을 대변하며 현대적 의미의 '서양 노예'들의 역할을 했다고 혹평했다.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따쿵바오(大公報)도 지난 11일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4강 위업'을 달성, 아시아는 물론 서방 국가들을 경악시켰으며 경제 역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과거의 '작은 용'의 위세를 재현했다고 찬사를 던졌다. 중국 언론들의 ‘한국 때리기’가 계속되는 동안 따쿵바오나 원후이바오(文匯報) 등 중국계 신문들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원후이바오는 ‘2002 한일 월드컵’이라는 대회 공식 명칭을 ‘2002 일한 월드컵’으로 까지 바꿔가면서 편파 판정 논란 등을 자세히 부각시키기도 했다. 따쿵바오는 이날 논평에서 “최근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커다란 위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은 아시아인들도 들뜨게 만들었으며, 서방 국가들도 이에 깜짝 놀랐다.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둬 예전의 '작은 용'의 위세를 다시 나타내고 있다. 한국이 축구와 경제 부문에서 보여준 이같은 선전에 대해 서방 간행물들은 과분할 정도의 찬사를 퍼붓고 있다”고 호의적인 기사를 실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월드컵 당시 현장을 지켰던 언론인들도 중국 언론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12일 ‘중국 월드컵 취재단 기사 조작 비난 직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체육기자협회가 11일 월드컵을 현장에서 지켜 본 기자들을 모아 보도 평가회를 연 결과 일부 언론들이 뉴스를 왜곡 보도한 점이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체육기자협회의 허후이시앤 회장 등 참석자들은 일부 언론이 불공정하게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바람에 중국 사회 전체가 손가락질 당하게 됐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도 11일 ‘언론사들, 상당한 윤리 요망’ 제하의 사설에서 월드컵 보도진들을 스캔들의 주범으로 규정하는 한편 “이들 중 일부는 기사 표절은 물론 허위 날조, 악소문 유포 등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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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위층, 월드컵 대표팀 질책중국 공산당 고위층은 자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성적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위앤웨이민(袁偉民) 국가체육총국 국장과 이엔스두어(閻世鐸) 중국축구협회 부주석이 최근 월드컵 대회 결산 보고시 “축구의 영향력이 매우 커서 민족 단결을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중국축구는 형편 없다”고 질책했다고 중국 청년보가 최근 보도했다. 당 고위층은 “한국이나 일본은 선전(善戰)했는데 중국 대표팀은 무엇을 했는가”라고 질책하며 대표팀 기량 향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질책을 받은 체육 관계자들은 각 기관에 당 지도부의 뜻을 전달하고, 축구관련 세미나 개최를 준비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위앤 국장과 이엔스 부주석은 체력이 강한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인들을 축구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조만간 우루무치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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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소식] 주요 외신들, 한국 선전에 대찬사AFP통신 "伊.스페인 심판 덕에 꺾었다는 비난 잠재운 경기“ [[1[[ 한국이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0-1로 아깝게 패한 데 대해 AP통신 등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은 “한국이 4강에 오른 것만 해도 대단한 위업”이라고 평가하고 특히‘붉은 악마’를 비롯한 한국 관중의 관전 매너에 대해 일제히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AP통신은“월드컵 판도에 엄청난 이변을 일으킨 한국의 돌풍은 결승 문턱에서 좌절됐지만 이날 패배가 실망스러운 것은 아니었다”고 타전했다. 이 통신은 또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응원단은 선수들에게 기립 박수로 격려했다고 전하면서 결승 진출 실패에 대한 낙담도 컸지만 칭찬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한국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비록 졌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심판 덕에 꺾었다는 비난을 잠재웠다”고 평가하면서 “심판은 한국을 돕지 않았으나 독일은 한국을 상대로 시종 힘겨운 경기를 해야 했다”며 심판의 편파 판정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2]] BBC방송도“거리 응원을 나온 700만 한국 국민은 그들의 영웅이 쓸쓸히 퇴장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지만 지금까지 선수들이 이뤄온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한국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도 한국의 연승 행진을 “마술같은 질주”라고 표현했으나 “경기를 치를수록 한국 대표팀은 강해졌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며 질주가 끝났음을 아쉬워했다. 미국 CBS방송은“한국 선수들의 의지와 온 국민의 열정은 독일의 냉혹한 골 결정력을월드컵소식 극복하지 못했다”고 이날 경기를 분석했다. 한국 세계랭킹 15위권 진입할 듯 한국이 독일에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를 놀라게 한 4강 신화에 힘입어 세계 랭킹이 20위권 안쪽으로 수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15일 집계한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평점 603점으로 40위. 지난 2000년부터 37-42위 사이를 맴돌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유럽의 강호와 우승후보들을 잇따라 침몰시키며 세계축구계에 누구보다도 강인한 인상을 남긴 만큼 지난 98년 12월 한때 기록했던 17위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 순위로의 진입도 예상할 수 있다. FIFA 랭킹을 산정하는 방식은 승패는 물론 대회 비중, 상대팀 수준, 홈.원정 여부, 골득실까지 감안해 비교적 복잡하게 계산된다. 월드컵 본선 경기는 곱하기 2.0으로 가중치가 가장 높다. 그 다음은 대륙별 선수권대회로 1.75, 월드컵 예선은 1.5, 친선경기는 1.0이다. 따라서 준결승까지 4승1무1패의 전적을 거둔 한국은 단순 승패 전적만으로도 상당한 폭의 순위 상승이 확실시된다. 게다가‘유럽킬러’라는 명성을 획득하며 랭킹 5위 포르투갈, 6위 이탈리아, 8위 스페인을 연파한 만큼 중위권 팀으로는 유례없는 랭킹 도약이 유력하다. 무엇보다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프리미엄은 랭킹 상승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한국이 이긴 팀들이 모두 유럽팀이라는 점도 유리하다. 같은 월드컵 본선 경기라도 유럽축구연맹(UEFA)에 속한 국가와의 대결에는 높은 가중치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한국이 오는 29일 달구벌에서 벌어질 3-4위전에서 이겨 3위를 차지한다면 '98프랑스월드컵 첫 출전에 3위에 오른 크로아티아와 마찬가지로 20계단 이상의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예상으로는 최소한도로도 평점 50점 정도가 추가될 수 있어 20위인 덴마크(657점)를 앞지를 수 있다. 평점이 70점까지 추가된다면 14-15위권인 루마니아(674점)도 제칠 수 있다. 이번 대회전까지 44위에 머물러 있던 월드컵 통산 랭킹도 20위권대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 4무10패에 그쳤던 통산성적에 4승1무를 추가하고 3-4위전에 이기면 다시 1승을 얹게 되기 때문에 단숨에 25위권을 추월하게 된다. ‘작은 고추’ 매운 맛 보여 준 한국 [[3[[ 한국이‘전차 군단’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월드컵 역사에 최대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 축구의 심장부로 자리 이동했다. 조별리그 통과조차 어려울 것이라는 세계 축구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강호들을 잇따라 꺾고 16강, 8강, 4강까지 진출한 것은 한국축구가 세계 정상권과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동양의 작은 나라 한국의 전사들이 일군 월드컵 4강 신화는 세계를 경악시켰으며 새 천년 월드컵사의 첫 페이지에서 코리아가 빠질 수 없도록 했다. 특히 스피드와 무쇠 같은 체력으로 무장한 태극전사들의 발에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0위이내의 국가들이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진 것은 국제축구계의 물줄기가 조만간 바뀔 수도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져줬다고도 볼 수 있다. 한국은 또 기술축구와 파워축구의 양대 스타일이 지배하고 있는 플레이스타일에 스피드를 앞세운 압박축구가 파고들 입지를 마련했다. 기술도 떨어지고 파워도 부족했던 제 3세계 축구인들도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로 무장할 경우 전통적인 강호들을 깰 수 있다는 시범 케이스가 된 셈이다. 큰 키와 좋은 체구를 앞세운 유럽의 강호들도, 짧은 패스와 현란한 개인기가 특징인 남미축구도 한국의 압박축구에 매운 맛을 톡톡히 봐야 했다. 70년대 네덜란드의 토털사커가 기존 스타일에 파장을 일으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압박축구가 새 천년 축구의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일본, "한국 세계에 던진 충격 컸다" “히딩크의 모험은 일단 끝났으나 한국 축구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 던진 충격은 컸다”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서울에서 격돌한 한국-독일전을 실황 중계한 `니혼TV' 해설자는 25일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같이 한국의 석패를 전했다. 교도통신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한국의 경이로운 진격은 끝났으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로부터 한국의 대선전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축구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국이 선전했으나 월드컵 큰 경기를 많이 치른 독일의 경험이 이날의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했다. 가토 NHK 해설위원은“이날 경기는 집중력과의 싸움이었으며 한순간의 실수로 승부가 났다”면서 “독일의 두터운 수비가 돋보인 한판 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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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교민응원 이모저모[[1[[ 지난 22일과 25일, 한국-이태리 8강전과 한국-독일 4강전 월드컵경기의 응원을 위해 홍콩한인회와 상공회, 그리고 영사관이 하버플라자 호텔 중식당을 빌려 자리를 마련했다. 두 번에 걸친 교민응원전에는 각각, 1,000명과 1,300여명의 어른 및 아이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띤 응원을 벌였다. 25일, 4강전에서 독일과의 선전 끝에 우리팀이 아깝게 패하자,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천여명의 교민들은, 아쉬워하면서도 잘 싸워준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2]] 강근택 주홍콩 총영사는, “막상 지고 나니 허전하다, 그러나 끝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고 말했으며, 이순정 한인회장은, “이기지 못해서 섭섭한 것은 사실이나,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줘서 만족한다.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과 국민들이 응집력과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선전해준 선수들과 호텔을 가득 메운 붉은 물결의 교민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전 국가대표 축수선수였던 변호영 한인회 부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4강까지 올라간 것만도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16강은 예상했지만 8강을 거쳐 4강까지 갈 줄은 정말 몰랐었다고 고백했다. [[3[[ 하버플라자호텔 중식당에서 쏟아지는 우리 교민들의 함성을 담아내기 위한 홍콩언론들의 열띤 취재경쟁도 눈길을 끌었는데, TVB, Cable 등의 방송국과 싸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성도일보, 태양보 등 신문사 기자들이 앞 다투어 사진찍기와 인터뷰에 열을 올렸다. 교민응원전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재홍콩 네티즌들이 꽹과리, 북, 징을 치며 응원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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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주최 IBC 오찬 모임- 도날드 쨩 정무장관과 26개국 상공회장들 참석 -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이호철)가 지난 24일, 서라벌식당 홍콩점에서 26개국 상공회장들을 초청하여 IBC 오참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콩정무장관 도날드 쨩(曾蔭權) IBC 의장도 참석했다. IBC(International Business Committee)에는 26개국의 외국 상공회의소(Chamber)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홍콩한인상공회는 26개국 중 7번째의 Chamber로 등록된 정부인증단체로서 각별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이면관 부회장이 피력했다. 오찬모임을 주최할 수 있는 기회는 약 4년 만에 한번씩 돌아온다고 하는데, 이 날 IBC 미팅을 주선한 홍콩한인상공회는 한국음식을 소개한다는 뜻에서 장소를 서라벌 한국식당으로 정했다고 밝히며, 강효영 법률담당이사의 사회로 정시에 미팅을 시작했다. 이면관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컵 분위기를 감안하여 히딩크 감독의 탁월한 리더쉽이 한국 축구를 세계 4강에 진입시킨 것처럼,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콩도 이제 탁월한 리더들이 출범하였기에 이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은 날 발표된 홍콩정부의 개각을 환영했다. 또한 환영사 말미에서 26개국 상공회장들에게 도날드 쨩 정무장관(국무총리격)을 격려하자고 제안해 화합된 분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개각발표를 마치고 급하게 IBC 오참모임에 참석한 도날드 쨩은 답사를 통해, “캠페인대로, 홍콩을 국제적인 깨끗한 도시로 번영시키겠다”고 약속하고 각국 상공회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한국축구팀의 결승 진출을 바란다는 응원도 보냈다. 정부시책 설명으로는 Bosco Fung(Planing Dept.국장)의 ‘Building of World Clean City in Hong Kong’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홍콩정부는 정부정책입안이나 중요사항이 있을 시에는 사전 혹은 직후에 각국 Chamber들에게 상의하거나 설명하는 형식을 취해오고 있다. 몇 가지 질의응답이 오고간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 날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 날, IBC 오참모임에는 홍콩정부측 인사로 Bosco Fung(TDC 대표)와 Mr. Sze(Invest 홍콩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공관에서는 이재걸 영사가 참석했다. 홍콩총영사관은 이 날, 미리 준비해온 월드컵 기념 모자와 열쇠고리를 나누어 주며 각국 상공회장들과 월드컵 열기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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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축구동우회 안내2002 한일 공동 월드컵의 열기에 부응하여 홍콩 한인축구동우회(회장, 김석걸)에서도 모임을 활성화 하기위해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응원과 관전에서 벗어나 이제는 스스로가 직접 축구경기에 참가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이번 모임활성화의 주목적이다. 홍콩한인축구회는 심천 한인축구팀, 조선족축구팀등과 정기전은 물론이고 매주 홍콩 일반팀 및 일본팀과도 경기를 갖고 있다. 한인축구동우회는 이번 성공적인 월드컵을 계기로 많은 교민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홍콩에 거주하는 일본인으로 이루어진 일본팀은 성인팀만 4팀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홍콩한인 축구동우회와 활발한 교류전을 갖고 있다. 김판곤 축구아카데미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한인축구동우회는 김판곤 홍콩세미프로레인젤스 감독의 도움으로 많은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 가진 홍콩 및 일본팀들과의 6경기에서 전승하는 분위기에 편승하여 교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관심 있는 교민 및 주재원은 한인축구동우회 이동호감독 (MP:9303-6433)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