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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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홍콩 사무실 개설스페인의 축구 프로클럽 FC 바르셀로나가 아시아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홍콩에 사무실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클럽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사무실 마련 차 홍콩의 8 퀸스로드에 위치한 건물을 임대할 계획이다. 스페인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리가가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지난 2011년 맨유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맨유팬 3억3300만명 중 아시아에만 1억9000만명이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팀이며 최종 결승에서 맨유를 두 차례 꺽은 바 있다. FC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는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뽑은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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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쪽방촌 사람들은 빈대와의 전쟁 중”두 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는 홍콩의 빈대가 주제다. 두 학생들은 홍콩 빈곤층이 사는 쪽방 아파트들을 직접 경험한 후 이에 관해 알리기로 결심했다. 19살된 학생들인 루이 막과 카멘 웡은 학교 과정의 일환으로 55세된 융슈엔씨의 삼수이포 어느 아파트에 위치한 쪽방을 방문하였을때 상태가 그렇게 나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웡군에 따르면 보이는 건 빈대 밖에 없었다고 한다. 막군과 웡군은 이러한 쪽방들 4군데를 돌아본 후 빈대를 영화소재로 만들 것을 결심했다. 막군에 따르면 쪽방들의 상태는 너무나 열악하고 한달에 1,500달러인 30sq ft(약 2.8 평방 미터) 공간은 한사람이 겨우 움직일 수 있을 정도였다. TV에서 보던 것보다도 상태가 훨씬 나빴다. 그들의 짧은 다큐멘터리는 융 씨가 베개 껍데기의 접힌 부분을 펴자 그의 손톱 크기의 반 만한 빈대들이 나온다. 융씨가 빈대들을 으깨버리자 그 동안 융씨의 피를 빨아먹은 빈대들은 검붉은 피자국을 남긴다. 베개 껍데기의 접힌 다른 부분들에는 더 많은 빈대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참석한 융씨는 끝없는 빈대와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빈대들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밤에 공원이나 축구장 또는 맥도날드에서 잠을 청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작품 외에도 쪽방 생활자들에게도 카메라를 주어 일상을 담게 하였다. 건설 노동자인 융씨는 새로 만든 꽃이 가득핀 꽃밭 사진을 찍고 “나의 근무 환경이 나의 주거 환경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적었다. 융씨는 지금 쪽방에서 산지 6년이 되었으나 곧 쫓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집주인이 융씨가 외부인을 데리고 와서 그의 주거 환경을 촬영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창의력학교(香港兆基創意書院, Lee Shau Kee School of Creativity) 프래디 챈 선생은 타큐멘터리 학습 과목의 주제로 쪽방생활을 선택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체험을 요구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안락함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빈곤층을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다큐멘터리들은 쪽방에서 지내는 엄마와 딸의 생활상을, 홍콩 공사장에서 일하며 중국 본토에 생활비를 부쳐주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 조사에 의하면 17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 단체에 의하면 이러한 쪽방 아파트들은 개인 사유지들이 많고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실제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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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최대 소원은 월드컵 개최열성적인 축구팬으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월드컵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강한 소망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프로축구 구이저우팀 감독인 궁레이(宮磊)는 28일 마이크로블로그에서 시 주석이 자신에게 "중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궁 감독은 방중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위해 지난 25일 마련된 환영 만찬에 초대받아 시 총서기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궁 감독은 중국 체육계 대표 인사 자격으로 환영 만찬에 초대됐다. 궁 감독은 시 주석이 최근 진행된 중국 프로 축구 리그의 경기를 여러 차례 보는 등 중국 축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 주석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우리 축구인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우리는 중국 축구에 대한 시 주석의 관심을 저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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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차이나, 홍콩경찰 4:0 일본팀 9:0... 연승행진코차이나 축구단(단장 조기철)이 홍콩 아마추어 축구계에서 최강으로 평가받는 홍콩경찰팀을 무려 4:0으로 대파하며 놀라운 승전보를 울렸다. 지난 13일 토요일 오후 3시 구룡 태자역 부근에 위치한 경찰청 축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코차이나는 한 골도 내주지 않고 4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압도했다. 코차이나가 평소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KG5의 그라운드가 인조잔디이며 저녁경기만 해 왔던 점이 약점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전혀 불편함 없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홍콩경찰팀은 현직 경찰들로 이루어진 4개의 축구팀들 간에 경쟁이 치열해 자체 리그가 웬만한 실업리그와 비교될 정도로 유명하다. 코차이나 축구단은 2011년 홍콩경찰팀과의 경기에서 0:7로 패하며 수모를 당했으나 2012년 연말 다시 붙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올리며 경찰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아마추어 최강이라 자신하던 경찰팀은 자체 리그 외에 타 팀과 경기에 선뜻 참여하지 않았었다. 홍콩 경찰팀은 작년 역전패를 설욕하기 위해 1군들을 출전시켰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체력에서 밀리면서 홈경기장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홍콩의 히딩크’ 김판곤 홍콩축구대표 감독은 코차이나의 미드필더로 직접 출전, 효과적인 볼배급과 안정된 공수를 조율해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줬다. 이날 코차이나는 오후 낮 경기를 4:0으로 대파한 후 저녁 7시에 열린 일본교민팀과의 저녁경기에서 무려 9:0을 기록하며‘무자비한 슈팅놀이’를 즐겼다. 글 손정호 편집장 / 사진 코차이나 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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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 연골이 닳아, 아프다무릎 골관절염 : 무릎 안쪽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 무릎관절은 경골(tibia)과 대퇴골(femur)의 접촉으로 이루어지며, 그 주위에 근육과 힘줄?인대들이 있어 관절을 안정하게 유지한다. 뼈의 끝에는 2~4mm 두께의 연골이 있어 뼈를 보호해주고, 반달(menisci)이라는 섬유 연골판이 관절 양쪽에 있어서, 관절면을 더 잘 맞춰주고 충격도 흡수해 준다. 골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옴으로써 관절강이 좁아지고,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나중에는 관절의 변형이 오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가져오는 무서운 병인데, 이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이 가장 흔하게 오는 부위는 무릎 안쪽이다.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의 75~90%가 무릎 안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골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 대부분이 55세 이후에 발생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모든 사람이 다 골관절염에 걸리는 건 아니다. 세 번째 단계가 관해 단계로,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건 12~42개월 걸린다. 일부에서는 관절운동이 완전하게 돌아오지 않지만, 대개가 노령에 접어드는 환자들이고 활동이 많지 않기에 어느 정도의 운동 제한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에선골관절염이 장애 원인 중 단연 1위라는데, 60대 이상의 33%가 골관절염이다. 우리나라에선 50대 이상인 중장년층에서 37%가 방사선학적으로 무릎 골관절염 소견을 보였고, 관절염 증상을 호소한 사람은 24%였다. 골관절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무릎이 아프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조금 지나면 체중이 실릴 때는 아프고 쉬면 좋아지나, 병이 더 경과하게 되면 쉬어도 통증이 있게 된다. 비가 온다든지 습기가 많은 날에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 "곧 비가 내릴 테니 빨래를 걷어라."는 시어머니의 예지력은 바로 골관절염에서 비롯된 거였는데, 날이 흐려 기압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강 내 압력이 증가해 신경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골관절염의 치료의 원칙 : PRICE 통증이 있는 환자는 아래의 PRICE 원칙을 따라야 한다. Protection - 지팡이를 사용해 체중부하를 줄임으로써 관절을 보호(protection)하기 Rest - 오래 서 있거나 계단 오르는 걸 될 수 있으면 피하고 휴식(rest)을 취하기 Ice - 얼음찜질(ice)을 하루 15분씩 수차례 실시하기 Compression - 붕대로 감아 압박(compression)하기 Elevation - 무릎이 부었으면 다리를 들어 올리기(elevation) 체중을 줄이는 게 특히 중요한데, 성공만 한다면 통증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 물론 약도 써야 한다. 초기에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좋다. 그래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NSAID라고,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쓰면 퇴행성 변화를 예방할 수 있지만, 나름의 부작용이 있다. 스테로이드를 관절강 내에 주입하는 것 역시 자주 쓸 건 아니다. 아직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골관절염 환자의 많은 수가 여러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은 골관절염의 통증 감소와 관절의 안정성에 도움을 준다 60세 남자가 지난 35년간 매주 30킬로를 달렸다. 그런 그에게 주위 사람들이 "계속 그러면 골관절염 걸린다."라고 겁을 줬다. 그는 과연 운동을 계속해도 될까? 한 정형외과 책에는 '일주일에 20마일 이상을 달리는 고도의 스포츠 활동은 골관절염과 관련이 있다.'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관절염에 더 잘 걸리는 건 아니었고, 심지어 골관절염의 발병이 더 늦어졌다는 보고도 있었다. 마라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으니, 위에서 말한 60세 남자는 계속 달려도 될 것 같다. 축구나 레슬링처럼 접촉이 많은 스포츠를 하는 건 분명히 골관절염의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이건 상대선수에 의해 직접 관절에 충격이 가해진 탓이며, 조깅 같은 것에 의해서는 골관절염이 오히려 방지된다는 게 대체적인 결론이다. 물론 나달처럼 직업적으로 하드 코트에서 무릎을 혹사한다면 골관절염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가 운동해도 될까? 된다.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근력강화 훈련이 통증감소와 관절의 안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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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김도현, “Channel M은 한류 방송 올스타”[수요인터뷰] CJ E&M 김도현 부장, “Channel M은 한류 방송 올스타” ▲ 정성훈 채널M 팀장(좌)와 김도현 CJ E&M 동남아사업담당 부장 중화권에서 한류의 진원지 중에 하나로 빠지지 않는 곳은 바로 이곳 홍콩이다. 홍콩은 홍콩한인상공회가 20년 전부터 홍콩 지상파 채널인 ATV에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소개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TVB와 유선케이블 방송 i-Cable 등에서도 경쟁적으로 한류 컨텐츠를 방영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류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쟁이 많은 가운데 CJ E&M은 한국 방송업계 최초로 현지화 전락을 펼쳐 한류의 불씨를 새롭게 키워나가고 있어 제작현장을 직접 찾았다. ▲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K POP 101' 촬영 현장 홍콩 구룡반도 끝자락 홍함에 위치한 채널M은 네셔널지오그래픽으로 유명한 폭스인터네셔널 방송시설을 함께 파트너로 사용하고 있었다. 다음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K팝 소개 프로그램 ‘K-pop 101’을 녹화하고 있었다. 동남아 사업담당을 맡고 있는 김도현 부장은 “‘K-pop 101’은 대학 새내기들의 강의 제목 ‘000개론’ 처럼 어렵지 않고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K-pop을 배우자는 취지의 가벼운 오락프로다. 출연진은 대만의 유명 모델과 홍콩에서 캐스팅한 한국인, 홍콩인 등이 출연해 게임과 퀴즈 등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 김도현 CJ E&M 동남아사업담당 부장 김도현 부장은 광고회사 출신으로 2007년 홍콩 과기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방송사업을 맡게 됐다. 올해 초 홍콩에서 싸이를 비롯한 초대형 가수들을 불러모아 화제를 모았던 MAMA2012가 바로 이곳의 스탭들이 밤을 새고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기에 가능했었다. 홍콩 현지에서 한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상당히 관심 있게 볼 것 같다… 물론이다. 열심히 본다. 홍콩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이 자주 언급되는지 분석한다. 더 정확히는 시청률을 본다. 일일 시청률을 매일 체크한다. 요리관련 프로그램 중에서도 경쟁을 통해 승패를 갖는 프로그램 ‘키친 파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홍콩의 채널V와 같은 프로그램이 아시아의 문화 컨텐츠를 공급했다. 이제 한국 드라마나 K팝이 수출되어 홍콩현지에서 방영될 정도니 정말 새롭게 보인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홍콩은 아시아 최고의 상업도시로 다이나믹한 패션과 문화를 보여주었지만, 공중파 만큼은 최근 TVB가 95%의 인기프로그램을 장악하고 있어 경쟁사가 없었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글로벌 수준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항상 부족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지상파와 케이블방송, 작년에는 종편까지 가세해서 방송시장이 굉장히 치열하다. 또한 디지털방송을 시작해 모든 방송이 고화질로 제작돼 시청각적으로도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에 CJ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인 CJ E&M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에 나섰다. 한국 컨텐츠를 홍콩인의 입맛에게 바꿔서 보여주면 호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2009년 11월에 시작했다. 현재 3년을 넘겼다. 제일 처음에는 나우브로드밴드(Now broadband) TV의 프리미엄채널(신청옵션)으로 시작했으나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i-Cable에 기본채널로 계약했다. 나우TV 채널도 올해 4월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영국축구채널 패키지에 포함되어 더 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기본언어가 보통어(북경어)와 영어다. 시청범위가 어디인가? 시청범위가 홍콩만은 아니다. 홍콩, 대만, 싱가폴, 방콕 등 동남아시아의 중화권 전체를 보면된다. 실제 시청률 확인은 싱가폴 자료를 활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는다. CJ E&M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게임 등의 전문 채널인 tvN, Mnet, OCN 등 국내의 장르별 1위 채널을 가장 많이 보유한 미디어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인기 프로그램을 현지 방송국에 판매하지 않고 직접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나? 2004년 홍콩 지상파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 47%를 기록했던 ‘대장금’의 인기 이후 그렇다할 만한 프로그램이 이어지지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인기프로그램만 현지 방송사에 판매하다 보면 한류의 연속성이나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한 채 흐림이 끊어지게 된다. 한류 컨텐츠의 일정한 퀄리티와 안정된 지속을 위해서는 한류 전문 채널이 현지로 직접 가야 한다는 것이다. 단품 판매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한류 컨텐츠를 묶어주는 채널을 브랜드화 하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한류의 지속성이다. 얼마나 가겠냐는 것이다. 방송 전문인도 한류가 계속 가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단지 지금의 경제 우위를 좀더 오랫동안 가지고 갈려면 현지화(Localization)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한국에서 프로그램을 가지고 와서 단순히 보여주기 보다는 현지의 포맷을 채용해서 현지에 맞게 다시 재가공해야 해야 좀더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새 프로그램 ‘K-pop 101’이 그런 컨셉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현재 채널M에 방영되고 있는 편성 프로그램들은 tvN, 등의 간판 프로그램을 모아 방영하고 있다. 교민들이 즐길 수 있는 팁을 준다면? 현재 채널M은 CJ 계열의 모든 채널의 ‘올스타’다. 대부분 한국에서 방영한지 얼마 되지 않는 최근 프로그램들이다. K-pop 대표 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은 ATV나 TVB보다도 2주나 빠르다. 또 한국에서 드라마 편성은 일반적으로 월화, 수목, 토일 정도로 매주 2회 분량만 방영되지만 채널M은 홍콩의 편성을 따라서 월화수목금 5일로 방영된다.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최신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한국에서라면 3개월짜리 16부작 미니시리즈가 홍콩에서는 3주만에 마치는 셈이다. 드라마 편성이 한국과 달리 현지 편성과 맞추다 보니 집중도 있게 즐길 수 있다. 현재 오지호가 주연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제3병원을 비롯해 로맨틱&아이돌, 키친파이터, M 와이드 e뉴스, 김치팬클럽, 테이스티 로드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채널M은 케이블방송 i-Cable 28번, 228번(HD), NOW TV 526번, TVB Payvision 65번, bbTV 412번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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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초청경기 판매 티켓 '구석자리뿐'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콩에서 친선 경기 티켓 중 전체 판매량의 절반도 안되는 좌석만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다는 보도에 시민들은 불평을 쏟아냈다. 그런데 비싼값에 살 수 있는 표조차 경기를 잘 볼 수 있는 미드필드 위치가 아니라 구석진 곳에만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축구팬들은 불만이 극에 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6월 29일, 홍콩의 대표 클럽팀인 킷치(Kitchee)와 4만 여 관중 앞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 중 일반에게 판매되는 입장권은 1만 8천장에 불과한데 이 표는 지난 20일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지 4시간 반 만에 매진됐다. 입장권 가격은 330달러에서 990달러이다. 이 친선 경기는 킷치가 주관했는데 홍콩 축구 협회의 메가 이벤트 기금으로부터 8백만 달러를 지원받아 비용의 일부를 부담했다. 전체 입장권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만 1천 장을 확보해 자신의 대표 스폰서인 에이온(Aon)과 외국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홍콩 관광청도 입장권 4천 장을 확보해 경기관람을 포함해 패키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여행사에 공급했고 킷치도 3천 6백장을 받아 홍콩의 축구 커뮤니티와 나누었다. 일반 입장권이 적은 데 대해 킷치 대변인은 이 경기가 홍콩 정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이에서 할당된 경기이며 홍콩 로컬팬들을 위한 경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정된 좌석에 그나마 외진 곳이라도 티켓을 사기 위해 홍콩 팬들은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기 수 시간 전부터 톰리 뮤직 센터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일부 극성 팬들은 회사까지 쉬면서 24시간이나 줄을 섰다고 말했다. 이렇게 구입된 표 중 일부는 곧바로 인터넷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되기도 했는데 790달러에 매표소에서 구매한 입장권이 곧 바로 당일 인터넷에서는 4장에 2만 달러의 호가를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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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파파 축구팀 PAFA홍콩 파파 축구팀 PAFA http://cafe.daum.net/KP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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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차이나 축구단코차이나 축구단 (매주 수, 토 저녁 7:30~9:30) 홍콩 아마축구 최강팀! 총무 김규철 9337-6535 http://cafe.daum.net/Kor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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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가능 연령 21세 상향 조정 추진반도박 로비 단체가 현재 홍콩의 도박 가능한 최소 나이를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하자고 청원하고 있다. No Gamble 21 Alliance 라는 단체는 1만건의 도박 중독 상담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중 절반 이상이 만 20세 이전에 도박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하루 빨리 도박 가능 연령을 끌어올리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18세 청소년이 돈을 딴 경험이 있다면 도박의 유혹을 거스리기 어려운 어린 나이라는 것이 이 단체의 주장이다. 도박의 도시 마카오조차 지난 11월부터 21세 이하는 카지노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법률을 바꿨다. 홍콩에서 도박이 가능해지는 18세는 대부분 아직 학생의 신분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제력이 약한 어린 나이의 도박 중독은 결국 그 부모에게 막대한 빚을 남기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만들어낸다.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25세의 한 청년은 경마를 시작한 게 18세였고 21세 무렵엔 도박 빚만 15만 달러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생인 18세의 한 남학생도 이미 15세에 도박을 시작해서 하루에 경마로 2천달러씩 날렸다. 카리타스 도박 중독자 카운셀링 센터의 탕유초 감독관은 2012년 말까지 10년 동안 눈덩이처럼 불어난 도박빚 때문에 상담을 신청한 건수가 1만 건이 넘는다면서 보통 부모들이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을 경우 상담을 신청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카리타스에 지난 10년간 접수된 10,929건의 상담 사례 중 80%가량인 8,987명은 남성이고 49.1%가 20세가 되기 전에 도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 종류는 경마나 축구 도박, 카지노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