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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2024년 상반기 홍콩의 수출입 동향2024년 상반기 홍콩 대외무역 동향 2023년 대비 2024년 상반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4년 7월 홍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홍콩의 총교역 규모는 5805억 달러로, 작년 동기(5285억 달러) 대비 약9.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상품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와 7.7% 증가했으며, 7월 한 달간의 상품 수출과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3.1%와 9.9% 증가를 기록했다. 홍콩은 기본적으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수출입이 비교적 용이해 재수출 비중이 비교적 높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전체 수출 금액의 98%가 재수출이며, 그 중 중국으로의 재수출 비중이 57.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미국이 6.9%로 뒤를 이었다. 홍콩 주요 나라별 수출입 현황 2024년 상반기 누적 기준, 주요 수출국 중 태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이어서 베트남(+23.5%), 중국 본토(+19.4%), 미국(+16.6%)으로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고, 네덜란드(-20.2%)로의 수출이 큰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전체 수입국 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53.2% 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후 베트남 (+47.2%), 싱가포르(+23%),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필리핀 (-15.4%)과 대만(-6.3%)으로부터의 수입은 크게 감소했다. 홍콩 주요 품목별 수출입 현황 2024년 상반기 홍콩의 주요 수출 품목 대부분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10대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기기계장치와 기기(SITC 77)*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하여 1330억 달러에 달했다. ‘특종공업용기계 (SITC72)’는 전년 동기 대비 77.1% 성장하여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했으며, ‘달리 명시되지 않은 비급속광물(SITC 66)’과 ‘달리 명시되지 않은 사진장치 및 광학용품(SITC 88)’의 수출은 각각 4.2%와 2.1% 감소하여 완만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홍콩 중화수출입상회(The Hong Kong Chinese Importers’ & Exporters’ Association) 앤드류 챈(Andrew Chan)부회장이 중국 언론 중국신문사(China news Service)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다량 생산되고 있는 전기기계장치, 통신및 녹음기기, 사무용 기계 및 자동자료 처리장치 관련 품목들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중국 본토 제품의 수출 창구 역할을 하는 홍콩의 관련 품목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수입 품목 역시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 중 ‘의복제품 및 의류부속품(SITC 84)’와 ‘사무용 기계 및 자동자료 처리장치(SITC 75)’의 수입액이 각각 39.2%와 22.6%로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달리 명시되지 않은 비금속광물(SITC66)’의 수입은 전년 대비 13.3% 감소해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한국-홍콩 무역 동향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한국의 對 홍콩 수출액은 약 1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7% 증가했으며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1~2월에는 140% 이상 큰 폭으로 증가를 했고 4월에는 약 100%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對홍콩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한 약 13억 달러로 한국은 약 171억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홍콩은 한국의 제4위 수출 대상국이며 제7위의 교역 대상국이다. 한국의 對홍콩 품목별 수출입 동향 2024년 상반기 기준, MTI 3단위 기준, 10개 주요 수출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고, ‘유리제품(MTI 243)’의 수출액만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한국의 對홍콩 10대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MTI 831)’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99.8% 큰 폭으로 증가하며 대 홍콩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중국 본토 반도체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관련 반도체 수입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본토로의 반도체 수출뿐만 아니라 홍콩으로의 반도체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홍콩의 수출입 구조를 보면 재수출 비중이 대부분이며, `24년 상반기 기준 중국 본토로의 재수출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먼저 중국 본토에서 스마트폰, PC, 서버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났다. `24년 1월~4월 중국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6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소형 PC 생산량도 1억대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AI 서버 수요 증가로 고성능 메모리, 기업용 대용량 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본토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홍콩 수입 증가와 더불어 홍콩으로 반도체 수출이 많은 이유로는 통관 절차가 간소하고 빨라 물류에 소용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인 납기대응이 가능하며 소요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홍콩은 자유 무역지역으로 달러 거래가 편리하며, 낮은 법인세와 다양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출입뿐만 아니라 기업들 운영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유리한 부분이 많다. 홍콩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물류 허브로 홍콩을 낙점해 홍콩으로 수출 후 중국 본토 혹은 다른 국가로 재수출 하는 경우도흔히 볼 수 있다. 한편 `24년 상반기 한국의 대 홍콩 수출 증감률이 가장 큰 품목으로는 ‘패션잡화(MTI 518)’로 전년대비 1154.1% 증가했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 문화의 인기가 전반적인 한국 제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고 한국 패션잡화는 높은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홍콩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자상 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입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한국 신세계 그룹에 따르면 `24년 1-5월 G마켓 역직구몰 ‘글로벌샵’ 매출 1위 국가는 홍콩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51%를 차지했다. 품목으로는 유아용품(35%), 뷰티용품(18%), 패션용품(13%) 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상반기 한국의 對홍콩 주요 수입 품목 가운데 가장 큰비중은 반도체(MTI 831)이며, ‘금은및백금(MTI 111)’에 대한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5% 크게 늘었다. 시사점 2024년 상반기 홍콩의 상품 수출 및 수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와 7.7%를 증가하며 홍콩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홍콩무역발전국에서(HKTDC)도 지정학적 긴장, 물류 비용 상승, 환율 변동성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상반기 무역실적은 기대치보다 뛰어난 성과를 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가 올해 하반기는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무역발전국에서는 2024년 홍콩 상품 수출 증가율을 기존4~6%에서 9~11%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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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 홍콩변호사의 법률칼럼] 수입품 천국 홍콩, 그러나 원산지 표기가 없다?실제로 한국과 같이 홍콩에서도 수많은 수입 맥주가 판매되고 있다. 필리핀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제외하면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주 제품의 99%는 홍콩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어 수입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A양이 믿고 있듯이 유럽 및 일본 브랜드 맥주들이 수입 맥주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연 이 제품들이 미국, 덴마크, 일본, 벨기에에서 제조된 것인가의 문제는 아쉽게도 홍콩의 법제도 하에서는 숨겨진 비밀이다. 여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서도 포장식품에는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표기해야 하는 법률이 제정되어 있으며 제조자 또는 수입자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법에서 정하고 있는 몇몇 정보를 라벨에 표기할 의무가 있다. 근거 법령은 법 제132W 장 FOOD AND DRUGS (COM - POSITION AND LABELLING) REGULATIONS이며 제 4A 조에 모든 포장식품의 labelling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라벨을 통하여 제공해야 하는 정보는 제품의 명칭, 성분, 유통기한, 제조자 주소, 중량 및 저장방법 등이 있다. 헌데, 위 법의 부표 4 (Schedule 4)에는 이런 표기의무를 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바, 그중 맥주가 속해있는 "알코올 성분이 1.2% 이상, 10% 미만인 포장 음료제품"과 몇몇 기타 포장음식들은 라벨에 표기해야 하는 정보 중 특정 정보를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규정에 속해 있다. 이 예외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탄산음용수, 과일 및 채소는 '성분'의 표기가 면제되었고, 껌, 식초, 식염, 과일 및 채소는 '유통기한'의 표기를 면제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맥주가 속한 알코올 성분이 1.4%~10% 인 음료는 모든 정보의 공개를 면제하여 주고 있다. 즉, 맥주는 성분 및 유통기한은 물론이고 제조국가의 표기를 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국가의 법령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필자가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본토에서 살펴본 결과 몇몇 유럽 및 일본 유명상표 맥주제품들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홍콩에서 맥주를 구매할 때 원산지 표기가 없거나 애매한 문구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고자 할 때는 한 번쯤 재고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홍콩에서 맥주를 구매할 때 A양과 같이 상표라벨상의 문구만을 믿고 원산지를 추측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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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9-19 (목)✅ 수요일 아침 방글라데시에서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캐세이퍼시픽 항공편 기내에서 47세 방글라데시 남성 승객이 사망한 채 발견. 경찰은 부검으로 사망원인 조사중. ✅ 침습성 B군 연쇄구균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총 40건의 사례가 보고되었고 2명의 사망자 발생. 감염된 개인의 대다수가 담수어와 접촉한 것으로 관찰. ✅ 홍콩 음식점 및 관련 업종 연합회장 사이먼 웡 카워는 올해 중추절 기간 동안 작년에 비해 매출이 10~15% 감소했다고 발언. 홍콩인들이 중국 및 해외로 여행떠나.. ✅ 홍콩관광청은 8월 홍콩 방문객 잠정 집계가 450만 명에 육박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그 중 절반이 하룻밤 방문객이었음. ✅ 완차이 산책로에서는 중추절을 주제로 한 화려한 드론 쇼가 열렸으며, 1,000대의 드론이 빅토리아 항구 상공에서 매혹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큰 환호를 받았음. ✅ 옥토퍼스 카드 회사는 사용자들이 옥토퍼스를 접촉할 때 다양한 소리가 나도록 맞춤 설정할 수 있다고 발표. 동물소리나 미리 녹음한 소리도 가능. ✅ 콰이청 병원은 밀폐된 난방 시설과 침대 10개에서 빈대가 발견되었으며, 4명의 남자 환자가 물렸다고 발표. 해당 병동 매트리스와 베개 폐기. ✅ 마카오 행정장관 선거선거관리위원회는 전직 대법원장 샘 호우파이가 행정장관 선거의 유일한 후보라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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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의문사 의문문(2)<푸통화> <광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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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홍콩내 파워 브랜드 베스트 30은?2023년 디자인 브릿지 앤 파트너 앤 칸타르는 홍콩내 브랜드 베스트 30을 발표, 시상하였다. 디자인 브릿지앤 파트너는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이다. 순위는 아래와 같다. 상위 30개 브랜드는 2년 동안 총 129개의 브랜드에 대하여 9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디자인 브릿지 앤 파트너사에 따르면 “파워 브랜드는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높은 주주 수익을 가져다 준다. 또한 위기에 있어서 빠른 회복력을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브랜드 평가 보고서는 이들 상위 30개사의 성공 요소도 언급하였다. 현지성과 국제성, 창조와 향수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브랜드에 녹여내었다는 것이 평가 내용이다. 지면 관계상 1~10위까지만의 브랜드를 간략히 소개해 본다. 1. HSBC HSBC는 홍콩에는 약 220개의 지사를 운영 중이다. 홍콩에서 탄생했지만 현재 본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다. S&P 글로벌에서 2023년 발표한 세계 은행 규모 순위에서 8위에 올라 있다. 홍콩 사람 10명 중 HSBC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이 6~7명 정도 되지 않나 싶다. 적어도 우리 학원 교사들의 통계만 보면 그렇다. 2. 캐세이 퍼시픽 2024년 발표된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에서 캐세이 퍼시픽은 카타르 에어웨이, 싱가포르 에어라인, 에미레이츠, 일본의 ANA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아시아에만 약 200개의 노선을 운행 중이며 200대에 가까운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캐세이’라는 브랜드는 옛날 거란을 지칭했던 키타이(Kitai)에서 왔다. 유목 민족이었던 거란족이 융성하였던 10~12세기에 중국 밖에서는 거란이 곧 중국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3. Yuu 홍콩의 대표적 슈퍼마켓 웰컴을 자주 방문하는 교민이라면 매장에서 주야장천 흘러나오는 Yuu 광고송에 귀가 따가웠을 것이다. HK$1를 쓰면 1 포인트를 주는 Yuu는 불과 몇 년전 업계에 등장하여 엄청난 광고를 쏟아 부었는데, 그 덕분인지 파워 브랜드 3위까지 올라섰다. 웰컴 슈퍼마켓을 비롯하여 세븐 일레븐, 매닝스, KFC, 피자헛, 맥심 베이커리, 마켓 플레이스, 이케아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MTR 지난주 칼럼에서 홍콩의 MTR에 관해 다루었다. 파워 브랜드 4위에 올라 있는 MTR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날까? 정확성, 빠름, 안정성, 편리함 등 대체로 긍정적인 단어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5. 맥도날드 맥도날드의 창업주를 다룬 영화 ‘파운더’를 보면 이 글로벌 요식업체는 전 세계 인구의 1%를 먹여 살린다고 한다. 1975년 코스웨이베이 페터슨 스트리트에 1호점을 낸 이후 현재 홍콩에 총 25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 수도 약 1만 5천 명에 달한다 하니 고용 창출 효과에 있어서도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다. 6. 항생은행 1933년 문을 연 항생은행은 금융 위기가 한창인 1965년, HSBC에 인수되었다. 현재 HSBC가 62.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항생은행이 브랜드에 담고 있는 가치는 고객 중심, 창조, 진보적 기술,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다. 세계 50대 은행에도 이름을 올렸다. 7, 10. AIA, 매뉴라이프 두 보험 회사가 브랜드 파워 순위에서 각각 7위와 10위에 올랐다. AIA는 시가 총액에 있어서 홍콩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센트럴에 위치한 AIA 본사는 아시아 18개국을 관리하는 아시아 태평양 본부이기도 하다. 매뉴라이프는 홍콩의 퇴직 연금 제도라 할 수 있는 MPF 시장점유율에서 23년 기준 1위이다. 27.6%를 차지하고 있으며 HSBC(17.8%), 선 라이프(11.2%), AIA(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8. 스마톤 2023년 기준 홍콩의 텔레콤 시장 리더의 1~5위는 HKBN, HKT, 차이나 모바일, 스마톤, 허치슨 텔레커뮤니케이션의 순이다. 시장 점유율 4위이지만 스마톤 브랜드는 ‘가장 빠른’ 속도를 표방한다. 특히 대부분 MTR역의 5G에 있어서 최고의 속도라 자부한다. 9. 푸드 판다 코로나 시대 때 맹위를 떨친 배달 업체가 푸드 판다와 딜리버루였다. 브랜드 파워에서는 22위에 그친 딜리버루보다 푸드 판다가 멀찍이 더 높은 자리에 앉아 있다. 주요 배달 앱 업체 중 가장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 다양한 메뉴 및 제일 많은 매장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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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식품] 가을 고기 파티신세계식품(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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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행정장관, 10월 16일 정책연설 발표 예정존 리 행정장관은 지난주 토요일 웡타이신(Wong Tai Sin)을 방문한 후, 10월 16일 정책연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행정장관은 약국, 사회 서비스 조정 센터, 건강 센터, 중국 식당 등을 방문했으며, 보건부 장관 로충마우 등 공직자들과 동행했다. 방문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리 장관은 이번 방문이 정책 청사진을 작성하는 데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을 어디에 할당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정부 부처는 각자의 신념과 목표가 있다. 1차 의료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보니 기쁘고, 이를 계속 촉진하기 위해 자원을 할당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분야의 정책에 대해 더 배우고, 대중의 생각과 느낌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쇄업 종사자인 찬 씨는 리 장관이 방문한 중국 식당에서 식사 중 그를 "매우 친절하다"고 평가하며, 저소득층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찬 씨는 "실제로 홍콩의 인쇄 산업은 쇠퇴하고 있으며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수년간 이 업계에 종사해온 우리는 이 산업이 계속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리 장관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는 '정말로 적합한 교육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확실히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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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올해 첫 8개월간 항공권 예약 관련 1,000건 이상 항의 접수소비자위원회는 올해 첫 8개월 동안 항공권 및 항공 서비스와 관련하여 1,057건의 항의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건 감소한 수치이다. 홍콩의 소비자 감시 기관은 월요일, 항공사 서비스와 관련하여 다양한 유형의 항의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보고된 문제로는 항공기 모델 변경으로 인한 유료 예약 좌석의 무단 재배치, 유료 우선 서비스 미제공, 탑승 시 기내 반입 수하물 체크 요청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소비자들의 계획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비행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하며, 서비스 조정 시 항공사들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승객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며, 포괄적이고 정확한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위원회는 한 항의 사례에서 신고자가 홍콩에서 태국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 두 장을 구매하고, 우선 탑승, 우선 수하물 위탁, 우선 수하물 회수 등의 서비스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출발 비행에서는 우선 서비스 구매자들을 위한 별도의 줄이 마련되었으나, 신고자는 다른 승객들이 동시에 탑승하는 것을 발견했다. 귀국 비행에서는 그의 수하물이 더 빨리 도착해야 했지만, 한 개의 수하물이 회수대에 도착하는 데 20분이 걸렸고, '우선' 태그가 사라진 상태였다. “상황에 깊이 불만을 느낀 신고자는 위원회의 개입을 요청하며 항공사에 우선 서비스 요금 환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위원회에 탑승 시 우선 서비스 구매자를 위한 별도의 줄이 마련된다고 답변했다. 지연된 우선 수하물 문제는 수하물 운송이 별도의 계약자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항공사는 우선 서비스 요금 전액을 환불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위원회는 또 다른 항의 사례에서 신고자가 예기치 않은 항공기 모델 변경으로 인해 예약한 좌석이 재배치되었다고 전했다. “신고자는 가족 여행을 위해 홍콩에서 도쿄로 가는 왕복 항공권 4장을 예약하고, 귀국 비행을 위해 1,040홍콩달러를 추가로 지불하여 2개의 창가 좌석을 미리 예약했다. 그러나 귀국 비행 체크인 시, 미리 선택한 좌석이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다. 그는 가족 4명이 같은 줄에 창가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지상 직원은 원래 좌석은 배정할 수 없지만 새로운 좌석은 여전히 창가에 있을 것이라고 보장했다. “탑승 시 그들의 좌석 옆 창문이 봉인되어 잡지 선반으로 덮인 것을 발견했다. 유료로 예약한 좌석이 사전 통보 없이 재배치된 것에 실망한 신고자는 다시 좌석을 선택하거나 환불을 제안받지 못한 채 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의 중재 후, 항공사는 좌석 재배치가 항공기 모델 변경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일반적으로 출발 날짜나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 승객에게 통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공사는 항공기 모델 변경 후 신고자의 요청 좌석이 제대로 재배치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항공사는 귀국 비행 좌석 선택 요금 560홍콩달러를 환불하기로 합의하였고, 사건은 해결되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위원회는 다양한 가격의 항공권 옵션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예약 전에 기내 반입 수하물 및 위탁 수하물 허용량, 사전 좌석 선택, 우선 탑승, 기내식 또는 기타 추가 서비스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미리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또한 분쟁 발생 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비행 예약 기록과 여정표를 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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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9-18 (수)✅ 10월 1일 건국 75주년해 약 400개의 축하 이벤트 개최 - 영화관 티켓 반값 - 트램과 크로스 하버 페리는 무료 - MTR 대부분 노선 25% 할인 - 여가스포츠산하시설, 박물관, 습지공원 무료 개방 - 쇼핑몰, 서구룡문화지구, 오션파크, 옹핑360, 피크트램 등 할인혜택 ✅ 천문국은 화요일 오후 중추절 역대 최고 기온이 35.5도에 달했다고 발표하며, 역대 가장 더운 중추절이라고 발표. ✅ 홍콩중국육상협회는 11월 17일에 열리는 "제3 활주로 10km 국제 경주"에서 약 12,000명의 주자가 홍콩 국제공항의 제한 구역 내에서 경주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 ✅ 홍콩대는 국경절 '황금주간' 연휴 동안 캠퍼스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일 캠퍼스 방문은 온라인 예약제로 전환. ✅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 정부가 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첫 번째 정책 성명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부터 투자 은행업,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기술 활용이 적용될 듯. ✅ ManpowerGroup의 고용 전망 설문 조사 결과, 홍콩의 고용주 중 약 40%가 향후 3개월 동안 인력을 늘릴 계획인 반면, 30%는 직원을 감축할 계획임. ✅ 사이잉푼 커뮤니티 컴플렉스 커뮤니티 홀의 시설 관리 서비스 계약 직원이 이용객 정보가 든 USB 장치를 분실해 306명의 개인 데이터가 노출될 위험에 처했음. ✅ 중앙 정부가 홍콩에 선물한 자이언트 팬더 한 쌍은 9월 말 이전에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르면 연말까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임. ✅ 2019년 11월 18일 홍콩 이공대 밖에서 일어난 폭동에 연루된 8명이 월요일 지방법원에서 50개월에서 54개월까지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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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정필립, 9월 29일 홍콩 리사이틀 앞두고 뮤지컬·방송 열연 중오는 9월 29일 홍콩에서 세 번째 공연을 앞둔 정필립이 현재 뮤지컬 '부치하난'에서 참여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필립은 2017년 JTBC의 팬텀싱어2에 출연해 미라클라스 팀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후 뮤지컬 '잭 더 리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부치하난'은 장용민 작가의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을 각색하여 무대화한 작품으로 가상의 현실인 파라다이스의 뒷골목과 전설 속 어느 사막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정필립은 파라다이스에서 세력을 키우며 음모를 꿈꾸는 '하문'과 전설 속 부치하난의 기억을 빼앗아 조종하는 '만다란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한편, 정필립은 오는 25일 방영되는 KBS1 '열린음악회' 제1491회에서 출연해 'Non Ti Scorda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 녹화를 마쳤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필립은 지난 4월 홍콩을 이미 방문해 오는 29일 공연할 장소를 체크하며 준비를 마쳤다. 음향을 중심으로한 공연 시설이 가장 수준 높은 홍콩공연예술대학에서 그의 리사이틀이 개최된다.정필립은 지난 4월 수요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일반 성악가가 아니라 크로스오버 가수로서의 표본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자신한 바 있다. 무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홍콩의 가을밤 정필립의 아름다운 공연이 한인들의 마음을 가슴 시원하게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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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투자청, 홍콩 F&B 비즈니스 기회 세미나 개최홍콩 투자청(InvestHK)은 9월 11일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요식업협회와 함께 홍콩의 식음료(F&B)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장점과 기회를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홍콩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관광 및 환대 잠재력 개방'이라는 주제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F&B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 라이센스 문제, 지속 가능성 규제 및 이니셔티브, 고용 비자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제공되었다. 특히 한인들이 근무하거나 운영 중인 호텔관광, 식당, 미용, 주점 사업자들을 위해 많은 내용이 전달됐다. 이날 한인 식당 업주들과 식품유통업 등 홍콩한인요식업회 소속 회원사들이 상당수 방문했다. 발표에 나선 강연자들은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소비성향, 홍콩 내 주요 한식당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준비하여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홍콩 투자청 관광 및 환대 부서장인 신디 웡(Sindy Wong)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 기업과 기업가를 위한 홍콩한인상공회와의 첫 협력으로, 홍콩 F&B 비즈니스의 최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이다. 우리는 한인상공회 및 기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홍콩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 겸 홍콩한인요식업협회 회장인 이종석 씨는 "홍콩에서 한국 대중문화와 요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점점 더 많은 한국 F&B 기업들이 이 도시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하려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가 한국 기업들에게 홍콩 시장에 대한 더 나은 통찰을 제공하고, 이곳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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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교수협의회 21일 창립총회 개최홍콩의 여러 대학에서 활동 중인 150여명의 한인 교수들을 대표하는 홍콩한인교수협의회가 오는 21일 토요일 홍콩시티대(CityU)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으로 출범한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홍콩시티대 의생명과학과 반기원 교수는 "홍콩의 여러 대학에서 근무 중인 교수님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서로간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 정착하시는 교수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고 또한 우리 교수들 역시 한인으로써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한인 커뮤니티에 교육적 차원의 사회환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콩시위 전에는 한인 교수들이 200여명에 달하고 한인 유학생도 2,000여명에 달하는 등 캠퍼스마다 한인들의 활동이 왕성하게 열리기도 했었다. 2021년 12월 9일 당시 류병훈 전 홍콩한인회장은 가칭 '홍콩한인박사교수협회' 출범 준비 모임을 개최하여 홍콩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들의 협회 조직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홍콩시위와 팬데믹 등 여러 악조건 속에 교수협의회 추진이 쉽지 않았다. 반 교수는 최근에 한인교수회 발족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제안들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고, 미팅을 통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신임 교수들의 홍콩 정착 도우미, 그랜트 수주 및 승진(네뉴어) 멘터링, 이직 정보 공유 등 구체적인 내용도 덧붙였다. 또한 사회환원과 재능 기부 차운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적극 봉사한다는 의견도 컸다. 협회는 현재 홍콩 5개 대학에 간사단들이 구성하여 각 대학의 교수들의 명단이 파악했으며, 임원진도 구성했다고 전했다. 반 교수는 "홍콩에서 한인교수협의회가 출범되면 아마 단일 도시에서는 가장 많은 한인 교수 모임이 될 것 같다. 홍콩 내에서 다른 국가의 교수협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 세계적인 수준의 여러 홍콩 대학에서 활동하시는 한인 교수님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서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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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제일교회 창립33주년 기념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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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관광 가이드, 중 관광객에 폭언으로 면허 취소여행 산업 당국이 처음으로 관광 가이드의 면허를 취소했다. 이는 해당 가이드의 행동이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되었으며, 홍콩 관광 산업의 명성을 훼손했기 때문이다. 람춘파이(Lam Chun-fai) 가이드는 2월에 패키지 투어로 홍콩을 방문한 본토 고객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그는 고객들이 상점에서 쇼핑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며, 버스 안에서 그들의 여행 일정을 변경하겠다고 위협했다. 여행 산업 당국은 "관계 관광객들로부터 불만을 접수한 후 즉시 조사를 시작했다"고 지난주 금요일 발표에서 밝혔으며, 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를 고려한 결과, 당국은 람이 관광 가이드로서 계속 활동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여행 산업 조례 제111조에 따라 징계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0년에 설립된 이 당국은 여행 산업 종사자들의 "청렴성, 능력 및 전문성"을 촉진하고, inbound 투어 그룹이 자주 방문하는 상점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서비스 불량과 강요된 소비에 대한 많은 불만이 제기된 후 설립되었다. 규제 당국은 또한 관광 가이드, 안내원 및 여행사에 대해 다양한 징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 세 명의 관광 가이드가 징계를 받았고, 감점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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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디즈니랜드, '골든 위크' 예약률 80% 도달홍콩 디즈니랜드는 다가오는 7일간의 국경일 '골든 위크'에 대한 호텔 예약률이 8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수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디즈니랜드는 16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골든 위크 기간 동안 공원 내 세 개의 호텔을 이용한 손님 중 70% 이상이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이었다며, 이러한 경향이 올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현재 호텔에 투숙 중인 관광객의 약 절반은 본토에서 온 손님이며, 나머지 절반은 현지 및 해외 관광객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랜드는 최근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본토 관광객이 현지 관광객 외에 주요 방문객 소스임을 강조했다. 지난 3개월간 전체 방문객의 45%가 본토에서 온 관광객이며, 이 중 상당수가 대만 지역에서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는 현지 및 해외 관광객들이다. 공원 측은 현재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이제는 목적 있는 여행과 종합적이고 혁신적인 경험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호텔 및 다이닝 전략은 지속적인 혁신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원은 지난해 국경 재개방 이후 본토 관광객뿐만 아니라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한국, 일본, 호주 등에서 온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홍콩과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023년 홍콩 디즈니랜드의 비현지 관광객 수는 홍콩 전체 방문객 수 증가율을 초과하는 회복세를 보였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이 본토 외 국제 시장에서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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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무역대표부 美가 폐쇄하면 中 대응은?…"마땅한 수단 없어"미국이 자국 내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사무소 폐쇄를 강행할 경우 중국은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실제 가용 수단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 미 하원은 뉴욕·샌프란시스코·워싱턴 소재 홍콩의 경제무역대표부 사무실을 폐쇄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상원 승인과 대통령 서명을 거치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여야 견해차가 크지 않아 조만간 법제화해 사무실 폐쇄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은 홍콩이 고도의 자치권을 상당 부분 상실해 더는 여타 정부 수준의 경제무역대표부 설치 특권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이를 대미 전초 기지 상실로 여기고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1일 "미국 측이 홍콩 의제를 좌지우지하는 것과 홍콩 발전을 탄압하는 악의적 행동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며 "미국이 폐쇄를 강행하면 중국은 실질적이고 유력한 조처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SCMP는 이전 사례를 볼 때 중국 당국이 비례성 원칙을 적용해 홍콩 내 미국 영사관 폐쇄 조처를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라고 전했다. 2020년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중국 영사관을 폐쇄한 데 맞서 중국이 쓰촨성 청두의 미 영사관 문을 닫도록 했던 때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중국 특별행정구인 홍콩의 미국 내 경제무역대표부 사무소와 미국의 홍콩 주재 영사관은 급(級)이 크게 차이 난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 난카이대 법학대학원의 리샤오빙 교수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에 따라 운용되는 특별행정구의 지위를 고려할 때 미국의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사무소 폐쇄에 상응 조처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리 교수는 그러면서 "중국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며 직접적이지 않은 우회적 대응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칭화대 국가전략연구소의 셰마오쑹 선임연구원은 "복싱 경기처럼 (중국은 미국이 가한 공격 부위와) 같은 곳을 때릴 필요는 없으며 같은 수준의 고통을 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반관영 싱크탱크인 홍콩·마카오연구협회의 라우 시우카이 자문위원은 "홍콩의 미국 내 경제무역대표부 사무소가 폐쇄될 경우 중국은 홍콩 내 미국 영사관의 주재 인원을 줄이거나 기능을 제한하는 등의 조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이 미국 내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사무소 폐쇄를 추진한 미 의원 및 공무원들을 제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실제 미국이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채굴·생산·제조된 모든 제품을 일단 강제 노동 생산품으로 추정해 수입을 금지하고 해당 지역의 중국 고위공무원을 제재토록 하는 위구르강제노동금지법(UFLPA)을 2020년 통과시키자, 중국도 미 상원의원·공무원 제재로 맞선 사례가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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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기자협회 "6월부터 기자 수십명·가족 온오프라인 협박당해"홍콩기자협회(HKJA)는 13일 지난 6월부터 수십명의 기자와 그 가족·주변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괴롭힘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셀리나 청 HKJA 회장은 이날 홍콩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러한 협박과 허위·명예훼손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홍콩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 회장은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홍콩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대 괴롭힘이라 생각한다"며 "이는 옳지 않으며 우리가 오늘 그러한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큰 소리로 외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HKJA를 비롯해 홍콩프리프레스(HKFP), 인미디어(Inmediahk), HK피처(HK Feature) 등 13개 언론사와 2개의 언론 교육 기관 등이 괴롭힘의 대상이 됐다고 했다. 이어 최소 15명의 기자와 그들의 가족·지인과 집주인 등 주변인들이 자칭 '애국자'라는 이들로부터 익명의 항의 이메일 또는 편지를 받았고, 일부 기자들과 그 지인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표적이 됐고 신상 정보가 유출되거나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HKJA는 이러한 괴롭힘과 관련해 메타와 위키미디어 재단(위키피디아 운영사) 등을 접촉했고 자체 조사를 개시했으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2020년 6월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후 빈과일보와 입장신문 등 민주 진영 매체들이 줄줄이 강제 폐간됐고 관련 언론사 간부들이 여럿 구속·기소됐다. 또 지난달에는 입장신문의 전 편집장 2명이 선동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홍콩은 2002년 이후 세계언론자유 지수에서 18위에서 135위로 추락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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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소비·산업생산 모두 예상치 하회…커지는 5%목표 회의론중국의 8월 소매 판매는 2.1%, 산업생산은 4.5%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국가통계국이 14일 밝혔다. 소매 판매 증가 폭은 시장예상치인 2.5%에 비해 낮았고 산업생산도 시장 전망치인 4.8%를 밑돌았다. 이처럼 하반기 들어 중국 경제의 부진한 지표가 잇따르면서 올해 5% 안팎이란 경제성장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중국 소매 판매는 3조8천726억 위안(약 726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수치로 내수 경기 가늠자다. 8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로이터통신 전망치인 2.5%는 물론 전달(2.7%)에 비해서도 낮았다. 1∼8월 전체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4% 증가했다. 8월 소비 실적은 중국 정부가 내놓은 소비 진작책 등 각종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내수 시장 침체가 반전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산업생산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8월 산업생산은 4.5% 늘어 로이터 전망치 4.8%에 못 미친 것은 물론 전달(5.1%)에 비해서도 증가 폭이 둔화했다. 다만 신에너지차 30.5%, 로봇산업 20.1%, 집적회로(반도체) 17.8% 등 미국과 서방이 과잉생산을 주장해 온 첨단기술 분야는 증가세를 보였다. 1∼8월 전체로 보면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다만 이 가운데 부동산 개발투자는 10.2% 하락해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이 이날 별도로 발표한 70대 주요 도시 8월 주택 가격 자료에서도 부동산 장기 침체 현상이 확인됐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8월 70대 주요 도시 신규(신축)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3% 떨어져 9년 만에 최대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통신은 "8월 신규주택 가격 하락률은 2015년 5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가파른 속도로 떨어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8월 실업률은 5.3%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높아졌다. 1∼8월 전체로 보면 5.2%를 기록했다. 8월 수출입 규모는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늘었다. 수출은 8.4% 급증했지만, 수입은 전년과 같은 수준(보합세)에 그쳤다. 국가통계국은 8월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총평하면서도 "그럼에도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국내 유효수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경제가 반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국은 앞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조치의 시행을 가속화하면서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는 동시에 리스크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5.3%로 비교적 높았지만, 2분기에는 4.7%로 떨어져 5% 안팎 성장이란 목표치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월가 투자은행(IB)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최근 들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5% 미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UBS, JP모건, 노무라홀딩스 등 기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이들이 집계한 성장률 목표치는 4.5%에서 4.9% 사이에 머물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지방 시찰을 통해 5% 안팎으로 설정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과거에 비해 톤이 낮아진 점에 주목하면서 "5% 목표에 못 미칠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경제는 8월에 전반적인 활동이 냉각되면서 추진력을 잃었다"며 "정부의 연간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부진한 8월 지표를 두고 더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주장하는 분석가들의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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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년 연장, 인건비 늘겠지만 인력 안정 혜택"중국의 법정 은퇴 연령 연장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겠지만, 기업들은 인력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중국에서 사업하는 홍콩 기업인들이 전망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니 라우 홍콩 중소기업연합 명예회장은 자신이 중국 광둥성 둥관에서 운영하는 건축 자재 공장의 직원 150명 중 10분의 1 이상이 이미 60세가 넘어 중국의 정년 연장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CMP에 "정년 연장에 우리는 예민할 필요가 없다"며 "고령 노동자 고용은 더 저렴할 뿐만 아니라 그들도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정년 연장은 그들에게 좋고 우리에게 좋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년 연장이 장기적으로는 일부 실질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는 인정했다. 그는 "지금은 직원들이 60세가 되거나 업무 능력이 자리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때 퇴직하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정년이 연장되면 63세가 될 때까지 퇴직을 요구할 수 없고, 그 경우 해고해야 하는데 이는 많은 보상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윙코 로 홍콩중국제조사연합 회장도 정년 연장이 비용에 최소한의 영향만 끼칠 것으로 봤다. 그런가 하면 케네스 찬 휘게리빙 대표는 정년 연장으로 오히려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광둥성 포산에서 자사가 운영하는 양로원의 직원 중 약 4분의 1이 이미 현재의 퇴직 연령을 넘어섰다면서 그들을 조기 퇴직시키는 것은 수익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동료들은 훨씬 경험이 많고 해당 시설에 더 익숙하며 젊은이들보다 업무 능력이 더 좋다"며 "그들이 은퇴하면 신규 고용을 훈련하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주요 도시의 양로원에서는 직원을 채용하는 게 어렵다면서 고령은 사무직, 간병인, 일반 직원 같은 직무에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의류 체인 G2000의 마이클 톈 회장도 정년 연장이 인력 안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년 연장은 신입사원 훈련 비용을 줄이고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안정된 인력은 생산과 물류 같은 노동집약형 부문에 좋은 소식이며 인건비에 부담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중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내년부터 세계 최저 수준인 법정 은퇴 연령을 점진적으로 연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정년 연장안에 따르면 남성 근로자 법정 퇴직 연령은 2025년 1월 1일부터 15년에 걸쳐 기존 60세에서 63세로 점진적으로 연장된다. 여성 근로자 경우에는 기존 50세 및 55세에서 각각 55세 및 58세로 늘어난다. 이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국내외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중국은 출산율이 급락하고 인구 고령화에 속도가 붙자 연금 재정에 도움이 되고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70년간 손대지 않았던 정년을 연장했다. 중국은 2035년께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4억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심각한 노령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젊은 층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점은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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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제작 콘텐츠' 표시 의무화 규정 초안 발표중국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콘텐츠에 이를 표시하고 식별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전날 공개하며 한 달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간 해당 초안은 AI로 만들어진 콘텐츠의 제작, 전시, 배포 기간에 'AI로 제작'한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규정했다. 온라인 콘텐츠 제공자들은 문자, 영상, 오디오, 가상화면 등 AI로 만든 모든 콘텐츠에 대해 문자, 음성, 그래픽 같은 눈에 띄는 표시로 이를 알려야 한다. 아울러 디지털 워터마크나 메타데이터 태그 같은 좀 더 정교한 표식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해당 초안은 어떠한 단체나 개인도 악의적으로 해당 필수 표시를 삭제, 변조, 위조, 은폐해서는 안 되며, AI로 만든 콘텐츠에 대한 부적절한 식별로 다른 이들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해서도 안 된다고 못박았다. 또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들은 자신들이 배포하는 모든 AI 제작 콘텐츠를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은 해당 규정 초안이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대중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조직, 기업, 교육·과학 연구소, 공공문화기관, 전문기관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규정은 국가안보와 공공이익을 수호하고 인민과 단체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규정은 작년 1월 시행된 '인터넷 정보 서비스 딥 합성 관리 규정' 등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딥페이크(deepfake)를 규제하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 딥 합성 관리 규정'은 딥 합성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해당 기술을 사용해 콘텐츠를 만들 경우 그러한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원본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딥페이크는 어떤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 목소리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하거나 조작하는 기술이다. 당시 중국은 이를 발표하며 "딥 합성의 무분별한 개발과 이용은 온라인 사기와 명예훼손 등 범죄 행위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딥 합성 기술을 'AI의 딥러닝이나 증강 현실을 활용해 텍스트, 이미지, 영상, 오디오를 만들어내거나 조작하는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중국은 이어 지난해 8월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임시규정'을 시행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자들은 당국에 서비스를 등록하고 제품 출시 전 보안 평가를 수행해야 하며, 중국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는 중국의 사회주의 가치에 부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AI 제작 콘텐츠를 이용한 가짜뉴스, 사기 등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유럽연합(EU), 미국 등에서도 관련 규정을 검토·도입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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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홍콩오픈 남자복식 우승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인 홍콩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4위인 서승재-강민혁은 15일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홍콩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세계랭킹 22위)를 2-0(21-13 21-17)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강민혁의 국제대회 남자복식 우승은 올해 1월 인도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조인 서승재-강민혁은 메달을 노린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탈락한 뒤 지난달 일본오픈과 이달 1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출전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3위로 마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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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9-17 (화)✅ 홍콩조키클럽 자선재단과 타이항 주민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화용무 퍼레이드가 월요일 저녁 시작돼 18일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 성인 300명, 어린이 20명 참가. ✅ 홍콩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는 월요일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이 수개월간 괴롭힘과 위협의 표적이 되어 왔다고 밝혀.. 기자협회는 지난주 수십명의 기자와 가족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괴롭힘 당했다고 밝혔음. ✅ 최근 중국 본토의 인플루언서와 홍콩 유명인이 홍보한 메이선 파인 케이크(Meisun Fine Cake) 월병이 더이상 홍콩에서 생산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진열대에서 철수. ✅ 식품안전센터는 올해 불법적으로 규제 식품을 홍콩으로 반입한 이민자에 대해 1,400건 이상의 기소를 실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 ✅ 노동부는 불안전한 작업을 억제하고 근로자의 작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어제부터 신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2주간의 특별 단속 작전을 시작. ✅ 소비자위원회는 월요일 아침 현재 폐쇄된 Physical Fitness 고객으로부터 1억 3,500만 홍콩달러가 넘는 금액과 4,064건의 불만을 접수. 대부분 1만~5만 홍콩달러 사이 손실. ✅ 소비자위원회는 시중 판매되는 도자기 식기 샘플의 40%에서 납과 카드뮴을 포함한 중금속이 미량 검출됐다며, 도자기 식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 ✅ 아파트 구매자에게 사람이 떨어져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부동산 중개사에게 손해배상 하라고 법원 판결. 구매자는 매매임시계약 후 사고 사실 알았지만 중개사는 아무 문제 없없다고 거짓말.. ✅ 디즈니랜드는 다가올 7일간의 국경절 황금 연휴 호텔 예약이 80%에 도달했다고 낙관적 전망. 지난해 디즈니랜드 호텔 고객 70% 이상이 중국인. ✅ 중문대 의대의 한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이 인지 테스트에 합격할 가능성은 매년 10%씩 낮아진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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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추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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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B 채용공고] Korea Money Brokerage Corp. 한국인 매니저 Team Manager - Administration & Business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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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비자위원회, "도자기 식기 40%에서 중금속 검출"소비자위원회가 도자기 식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최근 검사 결과, 검사 샘플의 40%에서 납과 카드뮴을 포함한 미량의 중금속이 검출된 것이다. 소비자위원회는 검사한 도자기 식기 중 일부에서 미량의 납과 카드뮴이 방출되었으나, 검출된 수치는 법적 한도를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법적 기준 준수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유지할 것을 권장하며, 제조업체들이 제품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품질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최근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30종의 도자기 식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에는 컵과 그릇이 포함된다. 이들 제품은 일반적인 사용 조건과 전자레인지 가열 시에 평가되었다. 연구 결과, 약 11개 모델에서 실온에서 내부 표면 또는 가장자리에 납이 다양한 농도로 존재했으며, 4개 모델에서는 카드뮴이 방출되었다. 그러나 검출된 납과 카드뮴의 양은 관련 국제 및 국내 기준에서 설정한 안전 상한선을 초과하지 않았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13개 모델에 대한 고온 조건에서의 시험 결과, 납이나 카드뮴이 방출되지 않아 이상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법적 한도 준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체들이 생산 공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하며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중금속 방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러한 제품의 장기 사용에 따른 건강 위험을 줄일 것을 권장했다. 더불어 소비자 보호 기관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도자기 식기를 첫 사용 전 몇 시간 동안 식초에 담가두는 예방 조치를 제안하고 있다. 식초의 색이 현저히 변할 경우, 이는 납이나 카드뮴 방출 위험이 높음을 나타낼 수 있으며 사용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유약 표면이 부식되거나 세척 후 분말 같은 회색 잔여물이 나타날 경우, 해당 식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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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9-16 (월)✅ 여행 산업 당국은 징계 청문회에서 쇼핑하지 않는 중국 관광객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가이드에게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처음으로 투어 가이드의 면허를 취소 결정. ✅ 홍콩 음식점 및 관련 업계 연합회장인 사이먼 웡은 음식점들이 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 작년 대비 매출이 최소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감소한 2억 5,000만 홍콩달러 예상. ✅ 일요일에 많은 중국 본토 방문객이 홍콩의 서구룡역에 도착해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중국 본토 당국은 방문객이 약 88만명 추산. ✅ 보건 당국은 침입성 B군 연쇄상구균에 대한 경계를 높이고, 날생선을 다룰 때 주의해 줄 것을 호소. 이 감염으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 ✅ 소매상업의류산업총노동조합(RCCIGU) 조사결과, 홍콩 현지 직원 62.7%가 외국 노동력 수입이 자신의 취업 전망과 소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 ✅ 크리스 선 노동복지부 장관은 폐쇄된 "Physical Fitness"의 전직 직원들에게 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임금보호기금(PWIF)에 신청할 것을 촉구하고, 재오픈한 업체와 계약에 주의하라고 경고. ✅ 존 리 행정장관은 토요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웡타이신을 방문한 후 10월 16일에 정책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발표. ✅ 일요일 오후 란타우 섬에서 10여명의 동호회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던 여성이 관광 버스에 치여 사망. ✅ 홍콩대자살연구예방센터는 작년 15세 이하 아동 자살 사례의 절반이 한부모 가정이나 이혼 가정에서 발생했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 ✅ 올해의 경주마를 3회 수상한 '골든 식스티'가 은퇴를 위해 일본으로 향하기 전인 22일 사틴 경마장에서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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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9-14 (토)✅ 노인카드 제도 시행 30주년을 기념하고 노인에 대한 존중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사회복지부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할인 주간 실시. 1450여개 매장에서 노인카드 소지자에 할인 제공. ✅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을 기념하여, 여가문화서비스부가 운영하는 유료 여가 시설 대부분을 무료로 이용,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 ✅ Physical 피트니스의 일부 고객들은 완차이 지점이 브랜드를 변경해 다시 문을 연 이후, 새로운 업체인 Healthy와 계약 거부.. 계약 조항이 모호하다고 주장. ✅ 홍콩기자협회(HKJA)는 홍콩 기자들이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괴롭힘과 위협을 당했다고 밝혀.. 기자의 가족, 지인들도 자칭 '애국자'로부터 이메일이나 편지를 통해 익명의 불만을 받아.. ✅ 경찰은 51만 홍콩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14건의 강도 사건과 관련된 중국 출신 34세 남자를 체포. 대부분 저층 주택단지만 노려.. ✅ 캐리 람 전 행정장관은 홍콩이 정치화된 도시라는 추세를 반전시키고 있는 만큼 대만구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제언. ✅ 센트럴 홍콩공원 내 포스게이트 온실에서 자스민, 콰이파, 바나나 관목 등 700여 향기로운 꽃이 무료 전시. 9/20~10/31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2020년 노숙자를 구타하고, 개인 소지품을 폐기하는 등 혐의를 받은 8명의 경찰관 중 6명이 금요일에 홍콩 법원에서 유죄 판결, 나머지 두 경찰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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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택시기사, 서비스 불량시 3개월 면허 정지 처분택시기사 위반 점수 제도(Taxi-Driver-Offence Points, TDOP) 조례가 9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중범죄를 저지른 택시기사는 3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되며, 이후에는 매번 면허 정지 시마다 6개월의 금지가 적용된다. TDOP 시스템은 요금 과다 청구, 우회 운전, 승차 거부 등 11가지 택시기사 관련 위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위반 사항은 심각성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며, 각각 10점, 5점, 3점의 벌점이 부여된다. 택시기사가 관련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거나 고정 벌금에 대한 책임이 발생할 경우, 해당 위반에 따라 정해진 점수가 부과된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2년 이내에 8점에서 14점을 초과한 택시기사는 교통국장으로부터 TDOP 통지를 받게 된다. 10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경우에는 택시 서비스 개선 과정에 의무 참석하라는 통지를 받으며, 지정된 기간 내에 본인 부담으로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합리적인 이유 없이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는 범죄로 간주되며, 유죄 판결 시 5,000홍콩달러의 벌금과 1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15점 이상의 벌점을 받은 경우에는 택시 운전이 금지될 수 있으며, 첫 번째 면허 정지 기간은 3개월, 이후의 면허 정지 시마다 6개월이 적용된다. 교통부 대변인은 택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으며, 정부가 택시기사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TDOP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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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9-13 (금)✅ 택시 운전사 위반 점수(TDOP) 조례가 9월 22일부터 시행. 중범죄를 저지른 운전자는 3개월 간 운전 자격이 정지되며, 이후 반복적으로 정지될 경우 6개월의 금지 처분. 요금 과다 청구, 우회 운전, 승차 거부 등 11가지 포함. ✅ Physical 피트니스의 완차이 지점은 목요일 오후에 새 간판 "HEALTHY"로 다시 문을 열었고 새로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주장. 피지컬 기존 고객에게 모든 잔여 이용권을 무료 제공하겠다고 발표. ✅ 다음주 화요일 17일 중추절 홍콩섬 트램을 무료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 일본에서 돌아온 홍콩 거주자는 최근 자신의 성명과 전자 항공권 스크린샷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후, 누군가 자신의 개인 정보를 사용하여 항공권을 취소한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 항공사 특별조치로 탑승 허가. ✅ 대만 세관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홍콩 남성과 태국 여성이 마리화나 45.3kg를 밀수 거래 적발하고 체포. 태국여성은 운반댓가로 5만 홍콩달러 수령. 홍콩 남성은 항공사 지상 직원으로 확인. ✅ 목요일 타이콕추이에서 호이팅 로드를 따라 달리던 관광버스 운전사가 불법 좌회전을 해서 보행자 사망 사고를 낸 혐의로 체포. ✅ 최근 중추절을 앞두고 세관은 위조 월병과 총액 28,000홍콩달러 상당의 위조 물품을 압수한 뒤 5명을 체포. "Maxim's Lava Custard Mooncake" ✅ 신인민당은 홍콩중국수영협회 산하의 모든 클럽이 공공 수영장에서 레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 현재 3단계 회원 중 1~2단계 클럽만 레인 사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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