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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코어] 회계/재무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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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도매에서 신선과일, 생활용품 성공시킨 한인홍 임재화 대표한인홍(대표 임재화)이 코로나 시국에도 무서운 확대를 하고 있다. 2년만에 20곳을 열었다. 인삼전문 도매점에서 생활용품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외식산업까지 진출을 선언했다. 해외 출장으로 격리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 임재화 대표를 어렵게 만났다. 임재화 대표는 한국에서 공직생활을 접고 2009년부터 중국, 홍콩을 중심으로 인삼도매사업을 시작했다. 도매를 하면서 자체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1년부터 '한인홍'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2012년부터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삼매장을 8개까지 열어 운영했는데 2014년경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한다. 한국의 메르스 발생이 홍콩에서 인삼 판매에 직격탄을 주었고 같은 해에 우산시위가 있었다. 중국 손님이 뚝 끊겨 매장 손님이 없었다. 그래서 주력 제품을 인삼에서 신선 농산물까지 넓혀 나가게 됐다. 초기 인삼 매장에는 냉장고도 없어서 신선과일을 보관할 수가 없었다. 매일 아침마다 셩환 길가에서 과일 상자들을 뜯고 지점별로 배송했다. 매장 14개를 열 때까지 그렇게 했다. 아침마다 주차 자리 잡느라 전쟁이었다. 4년 전 츈완으로 사무실을 이사오면서 제대로 된 창고를 마련했다고 한다. 매년 매장을 5~6개씩 열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쉽지 않았다. 2019년도에 송환법 반대 시위가 일어나니 매장을 열 염두가 나지 않았다. 그해는 한 곳도 오픈하지 못했다. 당시 매장이 17~18개 정도였는데 연이어 코로나19가 터졌다. 하지만 그때가 임 대표에게는 기회로 다가 왔다. 홍콩 정부가 지원하는 실업방지 고용유지금(1인당 9,000홍콩달러. 6개월간)이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매장 한 곳당 80,000홍콩달러씩 지원되는 금액도 매우 컸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나빠지면서 좋은 곳에 임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싸게 나온 곳도 많아져 협의하기도 유리해졌다. 매출도 늘어났다. 임 대표는 부동산을 살 수도 있었겠지만 매장을 확대하고 싶었다. 당시 홍콩 정부가 주는 지원금을 목적 그대로 사용하는게 더욱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매장을 더 열면 직원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바잉파워로 인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장을 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엄청 공격적으로 오픈했다. 지금 (준비 중인 지점 포함) 거의 37곳에 이르렀으니 매년 10곳을 연 셈이다. 초기에 오픈했던 가게는 인삼판매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신선과일이나 냉장냉동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인테리어 리모델링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임 대표는 나중에 성공스토리를 쓸 수 있다면 홍콩 정부에서 지원한 것들을 잘 활용해서 성장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위기 대처도 해야 했다. 재작년 한국 날씨가 너무 나빠서 과일, 농산물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농촌 인건비도 올라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매출 기준으로 한국 농산물이 50%, 인삼포함시 70%까지 육박하기 때문에 한국 날씨가 큰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국산 생활용품을 테마로 ‘한인홍 홈(home)’을 새롭개 오픈했다. 한인홍 전 매장 중 매출 1위인 마온산에서 시작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한다. 생활용품을 다루다 보니 규격도 복잡하고 품목이 많아져 재고관리 시스템이 부족했다. 작년부터 경영정보 시스템 ERP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홍콩정부로부터 75% (최고 80만 홍콩달러) 지원받을 수 있었다. 홍콩이 이렇게 사업하기 좋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인홍에 이어서 ‘한인홍 HOME’이 정착하고 있는데, 이후에는 ‘한인홍 WORLD’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산 제품뿐만 아니라 가까운 대만, 동남아시아권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테마 샵을 구상하고 있다. 일본 제품은 이미 충분하기에 포함하지 않을 생각이다. 임재화 대표는 “100개의 매장을 열고 싶은데 한인홍 단독 브랜드로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크게 세가지 컨셉으로 성장시킬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외식산업을 크게 발전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그도 외식산업으로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인홍은 이미 마케팅, 물류창고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식자재를 한국에서 쉽게 공수할 수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인홍의 주요 고객층은 중년 주부들이다. 10~20대들과는 거리가 멀다. 미래 산업은 젊은 층을 타켓으로 해야 회사의 미래가 보인다고 판단했다. 20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나 품목을 고민하다 보니 치킨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사랑하는 외동 아들이 준 힌트다. 한국의 유명 치킨 브랜드를 홍콩으로 가져와 운영할 생각이었는데 조건이 맞지 않아 결국 자체 브랜드로 나갈 예정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점을 홍콩에서 운영하려다 보니 평생 끌려 다닐 것만 같았다고 한다. 임재화 대표는 사실 신혼 초기에 삼계탕과 삼겹살 전문 식당을 3년 반 동안 운영해본 적이 있다. 1995~1996년 쯤이다. 나름대로 엄청 잘 되는 곳이었다. 그가 생각하는 식당 운영의 제일 중요한 점은 푸짐하게 주는 것이라고. 홍콩의 한국 식당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양이었다. 야채나 주전부리 등에서 인심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색다른 것도 중요하다. 그는 옛날에 손님에게 다슬기를 먼저 제공해 기다리는 동안 즐겁게 했고, 삼겹살 손님에게는 오이피클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30년 전에 오이피클이었으니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상했다. 삼계탕 손님에게는 똥집을 볶아서 특별하게 제공했다. 다른 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 것이다. 그는 ‘막걸리와 전’을 찬양했다. “한국의 전이 사실 얼마나 다양한가! 지역별로 유명한 전들을 푸짐하게 소개하고 싶다. 또한 지역 막걸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싶다. 홍콩에서는 막걸리가 비싼데, 저희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져올 수 있다. 매일 지역별로, 테마를 정해서 막걸리와 지역 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식당을 홍콩에서 오픈해 보려고 한다. 이런 것이 한국의 지역, 지방 특산물을 홍콩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홍콩의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대학가 주점 같은 분위기가 될 것 같다. 젊은 친구들과 계속 소통하기 위해 경연대회, 콘테스트, 영상컨텐츠 활용 등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생각이다.” 임 대표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신속한 결정, 안될 때는 과감한 포기’라고 말했다. 그리고 전문 능력을 갖춘 직원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했다. 담당 직원이 제일 잘 알텐데 사장이 이리저리 귀찮게 해서는 방해만 될 뿐이라는 것이다. 그가 지금 가장 기대하는 것은 ‘인심이 넘치는 점심’이다. 외식산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첫번째 미션이 한인홍 전매장의 직원들을 위한 무료 점심 제공이라고 말했다. 츈안 센트럴키친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을 37개 매장 직원들과 나누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설렌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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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자담배 수입 및 판매 금지최근 홍콩 정부에서 흡연 관련 법규를 개편함으로써 전자담배 등 담배 대용품의 수입·제조 및 판매가 금지됐다. 전자담배 제조·수입·판매 전면 금지 홍콩 위생처(Department of Health)는 2021년 10월에 개정된 <흡연(공공위생) 조례>(Cap. 371 Smoking(Public Health) Ordinance)에 의거해 2022년 4월 30일부터 담배 대용품(Alternative Smoking Products, 전자담배, 가열담배 및 허브담배 포함)에 대한 수입·제조·제공·판매·광고·상업적 목적으로의 소지를 모두 금지했다. 수입에 대한 정의는 수입액과 수입량에 상관없이 화물 또는 택배 형태로 전자담배를 홍콩으로 수입하는 것을 의미하며 여행객이 전자담배를 휴대 운반해 홍콩으로 입국하는 경우 역시 포함된다.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전자담배를 주문해 홍콩으로 배송받는 것 역시 불법으로 규정했다.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최대 5만 홍콩 달러(약 6477미국 달러)의 벌금과 6개월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홍콩 세관에서는 전자담배의 불법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품에 대한 통관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홍콩 담배시장 규모 2019년 기준 홍콩 전체 흡연자 수는 총 63만7900명으로 15세 이상 인구의 10.2%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대비 0.2%p 높은 수준이다. 흡연율은 남성 18.1%, 여성 3.2%로 성별 차이가 큰 편이며, 2017년 대비 50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이 유독 증가한 추이를 보였다. 전자담배 이용자의 경우 홍콩 언론기관 Hong Kong News Hawkers Association은 2022년 기준 홍콩 내 전자담배 이용자를 약 전체 흡연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체 15세 이상 인구의 약 3%에 해당한다. 홍콩 정부는 전자담배 사용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전자담배 금지를 위한 입법을 적극 추진했으며, 2025년까지 홍콩 내 흡연율을 7.8%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전자담배 판매 규제 시행에 따른 시장 반응 홍콩에서 전자담배 판매는 주로 오프라인 전문 판매점과 온라인 판매점에서 이루어졌다. 현지 언론 HK01 및 Ming Pao에 따르면, 전자담배 판매 금지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전자담배 전문 매장에서 사재기 조짐이 일었다고 한다. 전문점 관계자에 따르면, 법규 시행 직전 고객들이 전자담배 스틱, 모드기기 등을 평균 2~3개씩 구입했으며, 대량 구매하는 고객도 있어 매출이 평소보다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판매 금지가 시행됨에 따라 홍콩 내 280개의 전자담배 전문점의 90%가 영업을 중단했으며, 나머진 약 30개사는 판매 제품군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담배 판매 금지에 대한 현지 여론 2021년 홍콩 전자담배 관련 민간단체인 Heated tobacco concern group HK에서 800명의 전자담배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전자담배를 끊는 대신 일반담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일반담배의 수요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단체 대표 Lo Kai Lut는 금연정책으로서 정부의 전자담배 금지 조치의 효과가 매우 낮으며, 담배 소비 수요를 줄이지 않으면서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오히려 전자담배 암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관련 규정이 발효된 이후 홍콩의 전자담배 재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 전자담배 생산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전자담배의 상당부분을 육로를 통해 홍콩으로 공급한 뒤 홍콩 현지 물류센터에서 재포장하고 항공운송의 방식으로 재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담배 수입 금지 규정에 따라 항공 및 해운운송을 통한 재수출을 제외한 육로를 통해 전자담배를 홍콩으로 반입하거나 홍콩에서 전자담배를 재포장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홍콩 물류업상회(The Chamber Of Hong Kong Logistics Industry) Ken Chung 회장은 중국산 전자담배 취급 사업을 하는 홍콩 현지 물류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홍콩 입법회 의료업계 의원인 David Lam은 전자담배가 다양한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 담배처럼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이번 정부의 금연정책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홍콩 흡연 및 건강 위원회(Hong Kong Council On Smoking and Health)에서도 전자담배 금지를 시작으로 정부가 전면적인 금연 목표와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홍콩의 흡연율을 5%로 감소시키기 위해 담배소비세를 100%까지 인상하도록 차기 정부 행정수반 후보자에게 촉구한 바 있다. 시사점 홍콩에서 전자담배에 대한 수입·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전자담 배의 대체품인 일반 담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전체 담배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업계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홍콩의 전자담배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인 한국의 전자담배 수출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 본토 및 미국에서도 가향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를 금지함으로써 흡연에 대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 해외 담배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은 각국의 금연정책 동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글 I 홍콩무역관 lvy Sz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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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까이 치킨, 홍함 캐리호텔에 3호점 오픈홍까이(紅雞 Red Chicken)이 홍함 캐리 호텔에 3호점을 오픈했다. 침사초이 본점에서 시작해 작년 8월 쩡관오에 2호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한 뒤 세 번째로 확장에 나섰다. 홍까이 3호점이 들어선 캐리 호텔은 5성급 고급호텔로써 세계의 여러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대형 푸드코드 독야드(Dockyard)를 자랑하고 있다. 홍까이 치킨은 독야드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단독으로 자리 잡았다. 홍까이 치킨은 모든 지점에서 주요 메뉴를 오후 6시 이전까지 (최대 30%) 할인해주는 해피아워가 큰 장점이다. 홍함 캐리호텔 지점은 바다 경관이 너무 좋다보니 해피아워에도 오래 계시는 분이 늘고 있다고 한다. 머무는 시간보다 예상외로 길어지자 음료 할인을 제외시켰다. 점심에 와서 저녁 8시까지 계시는 분도 있다고. 홍까이에 단골이 많은 이유는? 정성진 CEO : 자체 바(bar)를 갖추고 음료 메뉴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퀄리티가 정말 좋다. 레몬, 딸기, 수박 등을 직접 사다가 갈아 만든다. 신선과일로 만든 레몬소주, 스무디, 셰이크 등이 인기다. 윤영규 대표 : 가격면에서도 장점이다. 9~10년전에 처음 오픈 했을 때의 가격이 거의 그대로다. 단골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계속 찾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가격 올릴 바에 손님 몇 테이블을 더 받자' 그런 생각이다. 코시국에 경기불황이었지만 꾸준하게 손님들이 올 수 있었던 건 (가격 인상없는) 그런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맛에 대한 자부심도 있을 텐데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다면? 정성진 CEO : 기름을 매일 새롭게 사용한다.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튀기기 때문에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0마리 정도 튀기고 나면 기름에 찌꺼기가 쌓이고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사실 치킨가게가 기름을 정제해서 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과감하게 그날 다 폐기 처분한다. 매출이 적든 많든 상관없이 정직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다보면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고민하게 된다. 외부에서 염지해 놓은 닭을 사오거나 2번 튀기는 방법을 주로 한다. 2번 튀기는 주된 이유는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어느 정도 익혀 놓고 손님이 왔을 때 다시 튀기는데 사실 빨리 서빙을 하기 위해서이다. 두 번 튀기면 튀김옷이 딱딱해지고 냄새도 약간 날 수 있다. 그에 반해 한번만 튀기면 닭을 익히는 시간이 좀 더 걸린다. 하지만 저희는 바삭하고 깨끗한 맛을 위해 한번만 튀기는 방법으로 고집하고 있다. 염지 과정도 물론 직접하고 있다. 그래서 단점이라면 다른 가게보다 조리 시간이 조금 더 길 수 있다는 점이다. 좀 늦게 나가더라도 맛을 버리진 않겠다는 거다. 라면스프를 빼고 홍까이만의 소스로 만든 라면, 골뱅이 무침 등도 인기다. 홍까이의 분위기를 설명해주신다면? 이제니(직원) : 세 군데 모두 완전 가족 분위기다. 사장이든 직원이든 격의 없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심지어 아르바이트 학생에게도 매우 잘해준다. 주방장님이 직원들 식사를 직접 다 해주는데, 매끼 식사가 풍성하고 좋아서 그만두지 않는다는 친구도 있다. 워낙에 사장님들이 직원들을 먼저 챙기는 분위기라서 잘 알고 있다. 홍까이의 성장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인지? 김세미(직원) : 그렇다. 사장님 두 분이 늘 직원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몸에 베어있는 분들이라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는 것 같다. 심지어 비번인 날에도 가게와서 놀더라도 가게 오는 것이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친한 사람들 만나러 오는 것 같다. 쉬는 날에 다른 홍까이 지점에 놀러 갔다가 일손 부족하면 도와주고 그런다. 직원들이 무료로 먹는것도 아니다. 우리도 직원가로 할인 받아 사먹는다. 그래도 우리 가게에 와서 먹고 쉬는 게 정말 마음 편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식당에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제니(직원) : 현재 침사초이, 쩡관오, 홍함 지점 세 군데 모두 매니저들은 원래 침사초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젊은 친구들이었다. 홍까이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까 그대로 눌러앉아 정직원이 되고 매니저까지 올라온 것이다. 저도 일주일에 며칠만 아르바이르하러 나왔는데 홍까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남아 있는 것이다. 김세미(직원) : 사장님들이 설거지를 하거나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직원들이 내일 쉬시라, 제발 나오지 말고 우릴 믿고 쉬시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도 출근해서 어딘가 빈자리에서 일을 메우고 있다. 사장님 마인드와 직원의 마인드가 같을 수는 없겠지만 홍까이에서는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혹시 임금체계가 다른지? 인센티브가 더 있나? 이제니(직원) : 아니다. 그냥 동일하다. 시간제는 시간제, 직원은 월급이다. 그리고 월급을 더 준다고 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더 노력하는 건 한계가 있다. 쉬는 날에 가게 와서 놀 수 있다면 이해를 하겠는가. 내 가족과 친구들을 쉬는 날에 데려와서 즐겁게 논다. 그만큼 직장이 마음 편하게 느끼는 직장이다. 한인 요식업계에서 사실 들어보기 어려운 대답들이다. 좁은 한인 식당들 사이에서 직원들 이동 때문에 사장님들간에 예민한데, 직원들이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경우는 거의 처음인 것 같다. 김세미(직원) : 우린 믿는다. 사장님을 믿고 사장님도 우리를 믿고. 홍까이의 이런 분위기는 1~2년만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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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22년 5월 25일자 (22-20-13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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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양과 함께 알아보는 홍콩 부동산] 남청역, Sun Hung Kai의 고급 아파트, Cullinan West안녕하세요, 코리아 탑 부동산 에이전트 아이린 양 실장입니다. 수요저널을 통해 교민 여러분께 홍콩의 살기 좋은 주택과 환경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남청역 옆의 컬리넌 웨스트 플랫 렌트입니다. 급부상하는 남청역 근방 (28 Sham Mong Rd, Sham Shui Po) 남청역은 원래 계획에 없던 역이었지만, 2003년 개통 예정이었던 Tuen Ma Line 을 남청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인근에 있던 Tung Chung Line에 Nam Cheong 역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남청 역은 2개의 라인이 운영되고, 평면 환승이 가능하도록 짓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는데요, 두 노선의 운영사가 다른 관계로, 원래 목적대로의 평면 환승의 환승게이트를 짓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남청역 개통으로 센츄랄 사무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으로, 한때 수산시장이 점유하던 한적한 지역이 갑자기 살기 좋은, 많은 분들이 탐내는 인기 주거 단지가 되었습니다. Cullinan West는 2017년에 완공된 18개의 Block, 3,410 세대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의 크기는 267sq.ft.~ 2,171sq.ft. 입니다. 홍콩의 최대의 건설사, Sun Hung Kai 가 만든 보증된 품질의 지하철과 연결된 아파트 단지입니다. Cullinan West의 장점 ◆ 지하철 바로 위에 위치, ◆ 지하철 2개의 라인, 홍콩 역(Central 역)까지의 편리한 교통 (남청 역→홍콩 역 : 단 7분, 홍콩 역에서 실내로 Central 역으로 이동) ◆ 훌륭한 시설의 새 아파트 단지 (단지 내의 조경, 클럽하우스 시설 우수) ◆ 실용적인 샵들이 많은 쇼핑물, V Walk 연결 (한인홍 입점- 한인홍과 어떤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 실내로 연결된 시장 컬리넌 웨스트의 클럽 하우스 WeWork 같은 공동 사무실 느낌의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클럽 하우스를 보면,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다른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으로 생동감 있게 꾸며놓았습니다. 재택근무 시 유용한 시설입니다. Cullinan West의 건설사, Sung Hung Kai는 홍콩 최대의 건설사입니다. 최고 품질 거주지를 개발, 최상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마음(Heart)을 다해 집을 건설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고객님 한 분께서, 선홍까이 개발의 신축 건물에 입주하셨는데요, 집이 아닌, 마치 호텔에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집 자체도 좋고, 고급자재 사용, 안전하고, Concierge(관리소 직원) 가 필요 시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선홍까이는 그들이 짓는 집만 잘 짓는 것이 아니라, 환경도 많이 고려합니다. 우수한 조경과 클럽하우스, 주변 환경 또한 Upgrade 시킵니다. 예를 들어, North Point의 Harbour North 쇼핑몰과 주변을 선홍까이가 개발하였습니다. 주상복합건물, 아래층에는 쇼핑몰, 위쪽에는 주거 단지와 서비스 아파트먼트가 있습니다. 노후 된 건물이 대부분인 노스포인트 Java Road에 반짝이는 건물, Harbour North. 쇼핑몰도, 산책로 (쇼핑몰 뒤편 Ferry Pier의 Promenade) 도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됩니다. 이렇듯 Sun Hung Kai는 선한 영향력의 건설사입니다. 미래의 남청역 근방 남청역이 지어짐으로써 그리고 선홍까이가 Cullinan West를 개발함으로써 남청역 근방은 많이 발전되었습니다. 남청역, 출구 B로 나가시면, 도보로 3분 거리의 해안가에 Sun Hung Kai가 5성급 호텔을 짓고 있습니다. 바로 그 옆에 70%의 아파트가 바다전망인 Grand Victoria ( 개발사 : Sino/Wheelock/K.Wah) 가 지어지고 있어서, 앞으 로 한층 더 발전될 것입니다. 선홍까이는 아파트 자체도 잘 짓 는 것 외에 주변 환경 발전도 고려한다는 걸 감안하면, 남청역의 선홍까이 아파트 (Cullinan West) 그리고 남청역에서 도보 3분 거리 해안가에 건설 중인 선홍까이 5성급호텔 + 선홍까이의 경 영철학이 들어가면 = " 남청역 근방의 무한한 발전" 이라는 공식 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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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인공지능 석박사 미국 어느 대학이 가장 좋을까Artificial Intelligence (AI: 인공지능)는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분야로 AI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과학자들에 대한 수요가 많다. 이 분야는 컴퓨터 과학, 인지 심리학 및 공학 원리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훈련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 과학자로서 경력을 높이고 그 역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고 싶다면 AI의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좋다. 어쩌면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느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는 것이 좋을까? U.S. News & World Report는 2021년 가을과 2022년 초에 학계 관계자들에게 보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컴퓨터 과학 분야의 최고의 AI 대학원 프로그램을 순위를 매겼다. 다음은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AI 대학원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상위 10개 프로그램이다. 1. 카네기 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AI기계 학습학과 (the Center for Automated Learning and Discovery (CALD))는 2006년에 설립되었으며, 1997년에 통계와 기계 학습에 관심을 가진 학제간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 센터(CALD)에서 성장하였다. CALD는 통계학과와 컴퓨터 과학 대학 내의 학부뿐만 아니라 철학, 공학, 경영대학, 생물과학의 교수진도 끌어들였다. 카네기 멜론은 이 부서의 연구 전략은 AI의 치료 통계-계산 이론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알고리즘과 실제 응용과 관련된 새로운 문제 제형을 개발하는 연구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Artificial Intelligence 전공은 기계 학습에 관한 박사 과정과 석사 과정을 모두 제공한다. Machine Learning (ML) PhD PhD in Statistics & Machine Learning (통계학과 공동 제공) PhD in Machine Learning & Public Policy(하인츠 칼리지 공공 정책, 정보 시스템 및 관리 대학과 공동 제공) PhD in Neural Computation & Machine Learning (신경과학 연구소와 공동 제공) Primary Master’s in Machine Learning 5th-Year Master’s in Machine Learning (현재 CMU 학생을 위한 1년 과정) Secondary Master’s in Machine Learning (현 CMU PhD 학생, 교수진 또는 직원용) 2.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MIT) MIT Schwarzman Computing College와 합작한 MIT Schwarzman College는 전기 공학(EE), 컴퓨터 과학(CS), 인공지능 및 의사 결정(AI+D)에서 세 개의 중첩된 하위 단위를 제공한다. MIT는 AI+D의 연구가 머신 러닝과 의사결정 시스템(AI, 강화학습, 통계, 인과추론, 시스템, 제어), 구현된 지능의 기본 요소(컴퓨터 비전, NLP, 로봇), 실제 자율 시스템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생명과학, 데이터 드라이브 간 인터페이스 등을 탐구한다고 말한다. EECS 학과 대학원 과정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이학석사(Master of Science, MS)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생에게 필요하다. MITEECS 학부생용 공학석사(MENG) 전기 엔지니어(EE)/컴퓨터 과학 엔지니어(ECS) 철학박사(PhD)/과학박사(ScD), 상호 교환적으로 수여됨 3.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스탠퍼드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부는 공학부의 일부이다. 스탠포드 AI 랩(SAIL)은 AI 연구, 교수, 이론 및 실습을 위한 우수 센터로 1962년에 설립되었다. Stanford Online은 직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합니다. 그 AI 프로그램은 논리, 지식 표현, 확률적 모델, 기계 학습 등 AI의 기초가 되는 원리와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스탠포드는 박사학위와 인공지능 전문 MSCS를 모두 제공한다. (Stanford offers both PhDs and an MSCS with an AI specialization.) 4.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전기공학부와 컴퓨터 과학부는 딥러닝, 지식 표현, 추론, 학습, 계획, 의사결정, 비전, 로봇 공학, 음성, NLP의 핵심 분야에 기초 연구를 집중한다. 또한 생물정보학, 네트워킹 및 시스템, 검색 및 정보 검색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 문제에 알고리즘 발전을 적용하려는 노력도 있다. 버클리 인공지능 연구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버클리는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을 제공한다. 5. 코넬 대학교 (Cornell University) (tie) Cornell Bowers CIS 컴퓨팅 및 정보 과학 대학은 1990년대부터 AI 그룹을 구축하고 있다. 2021년 12월, AI 연구, 교육, 윤리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전역의 학자들이 내놓은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새로운 래디컬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그 이니셔티브는 AI 진전의 영향을 받는 핵심 영역 및 기타 영역에서 일하는 교수진을 확대한다. 6. 조지아 공과대학교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tie) 조지아 공과대학은 AI와 머신러닝은 인간 수준의 지능의 상하좌우 모델 구축, 지능적 과외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적응적이고 지능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구축, 시스템 제작을 포함한 교수진과 연구 관심의 큰 부분을 대표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동적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 자율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학교 내의 다른 그룹들은 다른 연구 분야를 강조한다. 핵심 교수진은 인터랙티브 컴퓨팅 스쿨 출신이지만, 컴퓨터 과학과 컴퓨터 공학 학교에도 기계 학습 교수진이 있다. 조지아 공대는 머신 런닝 박사 과정을 포함한 석박사 과정을 제공한다. 7.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tie)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Paul G. Allen School of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는 지능적인 행동의 기반이 되는 계산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AI 그룹을 제공한다. 연구 영역에는 머신 러닝, NLP, 확률적 추론, 자동화된 계획, 기계 판독 및 지능형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포함된다. 그것은 앨런 인공지능 연구소(AI2)와 긴밀히 협력한다. 워싱턴 대학교는 산업계 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과학 학사(BS)/과학 석사(MS) 프로그램, 전임 박사 과정, 전문 석사 과정(파트타임, 저녁 프로그램), 박사 후 연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 일리노이 대학 (University of Illinois–Urbana-Champaign) The University of Illinois–Urbana-Champaign Grainger College of Engineering 은 AI와 머신러닝 프로그램을 컴퓨터 비전, 머신 리스닝, NLP, 머신러닝에 집중한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AI 그룹 교수진은 정지 영상과 비디오, 로우샷 학습 등에서 2D 및 3D 장면 이해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고 있다. 기계 듣기 교수진은 소리와 음성 이해, 소스 분리, 음악과 컴퓨팅의 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기계 학습 교수진은 심층 및 강화 학습의 이론적 토대를 연구하고, 심층 신경망, 연합 및 분산 학습을 위한 새로운 모델과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학습 시스템의 확장성, 보안, 프라이버시 및 공정성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 대학은 CS PhD 프로그램, CSMS 프로그램, 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의 전문 석사, 5년제 석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 미시간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The University of Michigan Computer Science and Engineering은 합리적인 의사 결정, 다중 에이전트의 분산 시스템, 기계 학습, 강화 학습, 인지 모델링, 게임 이론, NLP, 기계 인식, 의료 컴퓨팅 및 로봇을 연구하는 다학제 연구자로 구성된 AI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대학은 AI 실험실의 연구는 컴퓨터 과학, 언어학, 심리학, 경제, 생물학, 통제, 통계 및 철학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매우 학제적인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미시간 대학교는 CSE에서 박사 학위를, CSE에서 석사 학위를, 데이터 과학에서 석사 학위를 제공한다. 10. 텍사스 대학교-오스틴(University of Texas–Austin)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는 컴퓨터 비전, 진화 계산, 기계 학습, 다중 방식, NLP, 신경망, 강화 학습, 로봇 공학에 초점을 맞추 고 있다. 1983년 문을 열고 머신러닝, 지식 표현, 추론 등 머 신 인지의 핵심 과제를 조사한 인공지능 연구소를 비롯해 수 많은 연구소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 기계 학습 재단 연구소, 기계 학습 연구소, 기계 학습 연구 그룹, 신경 네트워 크 연구 그룹을 포함한다. 텍사스 대학교는 박사 과정, 석사 과정, 컴퓨터 과학 분야 의 온라인 석사 과정, 데이터 과학 분야의 온라인 석사 과정, 5년 BS/MS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 먹을거리인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학원 석 박사 과정을 가려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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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의류 표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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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원] 여름 방학 수학 특강2022학년도 IB수학 시험은 대대적인 커리큐럼변경 후 첫 시험으로 기존의 기출문제에 의존하여 준비하던 방식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출제경향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여 혼선도 많았습니다. 본 학원 수강생9명중 8명이 7점(HL-777776,SL-777)을 획득한 결과는 새로운 커리큐럼에 따른 본 학원의 시험대비가 적중 했음을 보여줍니다. 착한 가격으로 6주반의 여름방학 수학특강을 개설하였습니다. 요번 방학에 1년과정을 완성하고 명문대 명문학과 진학의 반열에 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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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통제 구역에서 관광지로, 샤타우콕통제 구역의 문이 열린다! 한국은 얼마 전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됨에 따라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홍콩도 통제 구역 한 곳이 곧 대중들에게 선을 보인다. 신계 끝자락에 있는 샤타우콕(沙頭角)으로 홍콩과 중국 대륙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마을이다. 좀 더 자세히 위치를 설명한다면 샤타우콕은 위도상 신계의 가장 북쪽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1800헥타르 규모에 달하며 중국 선전(深圳)의 이엔티엔(鹽田)과 맞닿아 있다. 샤타우콕은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청나라 초, 광동성 동북부 및 광서성 남부, 그리고 복건성 서쪽에서 이주해 온 객가(광동어 발음:하카)족이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그리하여 현재 이곳 주민의 90% 이상이 객가족이다. 이들은 샤타우콕 문화와 풍습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밖에 해상에 터전을 잡았던 수상족도 있다. 수상족은 이후 육지로 옮겨 지금까지 농사나 어업에 종사 중이다. 샤타우콕이라는 지명은 청나라 말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을 순시하던 관료 한 명이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어 “해는 모래밭에서 떠오르고 달은 해각에 걸렸구나(日出沙頭, 月懸海角)”라는 시를 지었는데, 지명 이름은 이 싯구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길 하나로 나뉘어진 국경 1898년, 신계가 영국에 조차됨에 따라 샤타우콕은 중국 대륙과의 경계선으로 지정된다. 이후 마을은 영국령 샤타우콕, 중국령 샤타우콕으로 나뉘게 된다. 강 하구 일대의 도로는 ‘중영가(中英街)’, 해석하면 ‘중국과 영국의 도로’로 명명된다. 경계선 구분이 확정된 후, 다음해가 되어 신계는 공식적으로 영국의 점령지에 편입되었다. 이후 중영가의 양쪽으로 각각 영국과 중국이 통치하였으나, 따로 담을 쌓지 않고 비석 몇 개만을 세워 경계를 표시했다. 샤타우콕에서는 두 지역간의 교류가 활발하였는데, 교역 및 친지 방문 등이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이것은 당시 샤타우콕에서 볼 수 있었던 독특한 풍경이었다. 1941년 12월 25일,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홍콩을 접수한다. 샤타우콕은 유격대원들의 항일 활동 무대로 바뀐다. 지역 주민들도 유격대에 합세하면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올린다. 중국에 공산당 정권이 들어선 후인1951년, 샤타우콕은 또 다른 역사를 맞이한다. 변경봉쇄령을 내려진 것이다. 이로써 샤타우콕은 통제 구역이 되어 검문소가 설치되었고 두 나라 국경 사이에 있는 완충지 역할을 하게 된다. 통행증이 있는 주민과 차량만이 왕래가 가능하였고 마을 어부들은 임시 출항증을 발급받아 어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 외부인들이 들어오려면 신청을 해야했다. 결국 불편한 왕래 및 생활로 샤타우콕을 떠나는 주민들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쇠락의 길을 걷던 샤타우콕은 1980년대초, 전환기를 맞이한다. 1978년에 시행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에 힘입어 이곳에서의 경제 교류가 활발에진 것이다. 중국에서 물자가 부족하여 샤타우콕에 세워진 면세점 등을 통해 필요한 생활용품들의 구매가 활발히 일어났다. 마을을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몰려들어 현재 이곳의 주민은 약 6천명에 다다르고 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중국 경제가 발전하고 중국 대륙과 홍콩, 마카오간의 자유 왕래가 이루어지면서 샤타우콕는 다시 쇠퇴의 길을 걷는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샤타우콕 부두 번영과 쇠퇴를 반복하던 샤타우콕은 2012년 2월 15일, 마을 일부가 외부에 개방된다. 개방된 지역의 주민들은 통행증 없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바로 며칠 전, 홍콩 정부는 북부 지역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샤타우콕을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발표하였다. 그 첫 단계로 오는 6월 3일 단오절에 샤타우콕 부두와 인근의 토산품 시장을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단오절은 주말과 연결되어 3일 연휴인데, 단체 여행객들에 한해 방문 인원은 하루 500명으로 제한하였다. 1인당 비용은 300~400홍콩달러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5월 초, 홍콩의 보안국장인 크리스 탕은 직접 가이드가 되어 여행업 종사들을 이끌고 이 일대를 순회하였다. 곧 선보일 단체 여행 일정은 버스가 단체 여행객을 샤타우콕 부두에 내려놓으면서 시작된다. 4,600만 달러가 투자된 샤타우콕 부두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부두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그리고 토산품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차와 과일, 특산품 등을 둘러보거나 구매한다. 단, 시내에서의 식사는 금지된다. 다음 일정으로 배를 타고 인근의 섬을 둘러본다. 이중에는 아 름다운 캇오섬(Kat O, 吉澳)도 포함된다. 영어 이름이 크룩드 아일랜드(Crooked Island)로 알려진 이 섬에 가려면 보통 샤틴 의 마리유슈이 부두에서 1.5시간 배를 타야 한다. 하지만 샤타 우콕 부두에서 출발하면 20~25분만에 도착된다. 단오절 연휴에 샤타우콕을 방문하려면 홍콩 여행사를 통해 알아봐야 할 것이다. 현지인들과 함께 단체 여행을 떠나보는 일 정도 홍콩 생활 중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그동안 모습을 드 러내지 않았던 샤타우콕은 향후 홍콩에서 인기 여행지가 될 준 비를 하고 있다. 참고 자료: http://www.somanhing.com/gotowalk/dist/north/shataukok/sha- taukokintro.pdf https://skypost.ulifestyle.com.hk/article/ 3250949/ 沙頭角禁區端午 開放%20碼頭 「到此一遊」%20水路遊外島%20保安局邊境增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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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총상회 "지역 경제 위해 국경 재개방은 필수"새로 선출된 홍콩총상회 의장은 국경 재개방은 홍콩 경제에 매우 중요하며 가능한 한 빨리 달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티 윤(Betty Yuen So Siumai) 의장은 22일 인터뷰에서 본토와의 국경 재개방이 존 리가추 행정장관 당선자의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믿음을 표명했다. 그녀는 또한 국제 검역 없는 여행을 재개하기 위한 완화된 규정과 함께 앞으로 명확한 로드맵이 있기를 희망했다. 베티 윤은 홍콩 기업 대표가 중국 본토에 있는 공장을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및 본토 당국이 국경을 넘어 "폐쇄 루프 시스템"을 협상할 수 있기를 요청했다. 폐쇄 루프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직원이 호텔이나 공장 기숙사에 거주하도록 요구하여 직원을 가족 및 지역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홍콩이 도시 전역에서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윤 의장은 전염병 예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향상되었다면서 그러한 계획이 현재 재개되는 사업 활동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칠까 두렵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낮췄다. 윤 의장은 홍콩총상회가 정부의 예측에 동의하고 홍콩 경제가 1분기에 위축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다양한 지역의 봉쇄에 따른 중국 본토의 경제 침체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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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스테이케이션 20,000개 룸 출시홍콩관광청은 스테이케이션 딜라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100개의 호텔에서 총 20,000개 룸의 스테이케이션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은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최대 할인은 500홍콩달러이다. 신청자는 홍콩 신분증을 소지한 성인 거주자여야 하며 5월 6일부터 적격한 실제 소매점이나 레스토랑에서 호텔 스테이케이션 할인을 위해 최소 800홍콩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조건을 갖춘 고객은 7월 19일 화요일부터 최대 2박 연속 숙박을 예약할 수 있다. 고객은 프로모션 코드 'HKstay'를 입력하고 영수증을 제공해야 해당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객실 예약 시 영수증 사본을 호텔에 제공해야 하며, 체크인 시 원본을 제공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holidayhk.com/en-hk/staycationdeligh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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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백신 접종해도 효과는 제한적일 듯"백신 예방 가능한 질병에 관한 과학 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Vaccine Preventable Diseases)의 라우위룽(Lau Yu-lung) 박사는 월요일에 4차 백신 접종으로 인한 보호가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감염되지 않은 18세에서 59세 사이의 사람들이 Covid-19 백신의 4차 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정부가 발표했지만, 라우위룽 백신 고문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반복적인 추가 접종은 결국 접종률 감소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이스라엘의 Sheba Medical Center에서 실시한 예비 연구에 따르면 네 번째 코로나 백신이 세 번째 접종보다 항체를 더 높은 수준으로 증가시키지만 오미크론 감염을 예방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 박사는 3회 접종한 18~59세 인구의 감염 후 사망률은 0에 가깝지만 만성질환자나 60세 이상은 더 나은 보호를 위해 4차 접종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의 5차 유행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4%만이 60세 미만에서 발생했으며, 20~60세에서 90%를 초과하는 예방 접종 범위는 이미 달성됐다. 지난주,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장인 Ben Cowling은 홍콩대 약리학과 명예조교수인 Chan Takwong과 공저한 논문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자발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섰기 때문에 “코로나 제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우 박사는 4차 백신 접종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서는 안 되며 매우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59세의 경우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지역을 여행해야 하거나 국경 통제 지점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일해야 하는 시민들이 앞으로 2개월 이내에 필요한 경우에만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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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내 임기까지 입국 조치 완화 없을 것"캐리 람 행정장관은 6월 30일 이전에 홍콩의 입국 통제 조치가 더 이상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 람은 주간 집행위원회 회의에 앞서 6월 30일에 만료되는 임기 동안 국경 통제가 더 완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호텔 검역을 할 것이고, 홍콩으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승객들은 여전히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할 것이며, 우리는 여전히 공항에서든 호텔에서든 PCR 검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 람은 또한 홍콩의 백신패스 취하를 위한 정해진 목표치는 없을 것이라며 백신패스를 계획대로 고수할 의지를 보였다. 한편, 람 행정장관은 홍콩의 학교에서 대면 수업이 재개된 이후 349건의 양성 사례를 발견했으며 이는 매우 낮은 수치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중을 기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일일 신속항원검사는 6월 말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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