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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필수 어휘 300 (73)<푸통화> <광동어> -
[홍콩뉴스] 항셍은행 임원이 실권 잡나? HSBC 대규모 구조조정 “7개 핵심 부서 통합”HSBC가 항셍은행 비상장화 이후, 홍콩 내 경영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HSBC와 항셍은행 간 7개 핵심 기능 부서를 통합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번 재편에 따라 하나의 부서장이 두 은행의 해당 업무를 총괄하며 홍콩 시장과 관련해 그룹 경영진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특히 전통적으로 항셍은행이 HSBC의 지시를 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되는 7개 부서 중 6개 부서의 수장을 항셍은행 출신 임원이 맡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HSBC의 부서장들은 항셍은행 출신 수장에게 보고를 하게 된다. 이러한 중원 및 후선 지원 기능의 통합은 올해 초 추진된 1,060억 홍콩달러(약 20조 3,520억 원) 규모의 항셍은행 사사화 작업에 이어 진행된 조치다. 통합 대상 7개 부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사무국 및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 및 준법감시, 정보기술(IT), 내부 감사, 재무,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서 등이다. 7개 부서 중 COO 부서만 유일하게 HSBC 임원이 리더를 맡게 되었으며, 이는 비비안 치우 와이만 항셍은행 COO의 퇴임 시점과 맞물려 결정되었다. 이번 인선에서 항셍은행 출신들이 대거 전면에 배치됐으나, 이들 중 일부는 원래 HSBC에서 항셍은행으로 파견되었던 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HSBC 대변인은 두 상징적인 은행을 통해 홍콩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항셍은행 사사화를 통해 전체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임명된 리더십 팀은 두 은행 간의 협업과 조정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콩뉴스] 항소법원, 판사가 변호사들의 제출 서류를 복사한 사실이 드러나자 판결 뒤집어홍콩 항소법원이 고등법원의 윌슨 찬 가순(Wilson Chan Ka-shun) 판사가 판결문의 거의 95%를 한쪽 당사자의 서면 제출 자료에서 그대로 복사해 작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남타이 에렉트로닉스(Nam Tai Electronics) 주식과 관련된 분쟁에 대해 재심을 명령했다. 본 사건은 남타이의 창업자인 구밍콘(Koo Ming-kown)과 그의 전 처남인 찰스 주치아친(Charles Chu Chia-chin) 사이에서 발생한 약 4,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6억 8,000만 원) 상당의 남타이 모회사 주식을 둘러싼 분쟁이다. 2024년 판결에서 판사는 주(Chu) 전 처남이 1992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4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억 6,800만 원)에 주식을 매각했으며 이 사실을 구(Koo) 창업자에게 알렸다고 판단했다. 판사는 주 전 처남이 구 창업자의 누이와 이혼한 지 22년이 지난 시점에 구 창업자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을 들어, 주 전 처남이 나중에 주식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판사는 원고 측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령했다. 구(Koo) 창업자와 다른 원고들은 판결문의 단락 중 거의 95%가 주 전 처남 측의 변론 재판 개시 및 최종 제출 서류에서 복사되었다고 주장하며 항소했다. 항소법원은 판결문이 서면 제출 자료를 거의 토대로 판결문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판사가 양측의 상충되는 증거와 주장을 검토했거나 주요 쟁점을 독립적으로 판단했음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또 다른 재판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피하고자 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래의 재판 절차가 분쟁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찬(Chan) 판사의 판결을 뒤집고 다른 판사 밑에서 재심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
[홍콩뉴스] '학생이 테러범으로'…홍콩 경찰, 청소년 극단화 파헤친 TV 다큐 방송보안국의 5부작 TV 시리즈 '국가안보 파일 해독(National Security Files Decoded)'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화요일에 방영되어, 경찰, 심리학자, 법률 전문가들이 해당 단체의 동기와 계획의 위험성을 분석한다. 당시 학생들을 포섭해 폭탄 테러를 기획했던 극단주의 단체 '리터닝 밸리언(Returning Valiant)' 사건의 전말을 분석하고 청소년들이 극단화된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21년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광복광수'는 '무장 항쟁'과 '폭력 저항'을 주장하며 가판대를 설치하고, 학교에서 화학물질을 절도하려 시도하는 등 과격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침사추이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임대해 폭탄 제조 실험실로 사용하고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폭탄 테러를 계획했으며, 미성년자들을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포섭하기까지 했다. 경찰 임상심리학자 빈스 호 박사는 폭탄 테러가 저비용 고효율의 살상력을 가져 사전 계획적으로 이용된다고 지적했다. 호 박사는 '3N 모델(욕구 Need, 서사 Narrative, 네트워크 Network)'을 인용하며 강한 기존 신념이 없던 개인이라도 어떻게 극단주의에 물들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들 단체 회원 4명은 2021년 5월 5일 화학물질을 훔치기 위해 정관오의 한 중학교에 침입했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들은 침사추이 게스트하우스에 폭탄 실험실을 꾸리고 계획을 추진 중이었으나, 동향을 주시하던 경찰이 행동에 나서면서 즉시 체포됐다. 수석 폭발물 처리반 수리얀토 친치우 경정은 이들이 제조하려 한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퍼옥사이드)가 극도로 위험하고 민감한 물질로, 적은 양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TP는 2005년 런던 테러, 2015년 파리 테러, 2016년 브뤼셀 테러 등 주요 국제 테러 사건에 사용된 바 있다. 선임 변호사이자 법학 교수인 그렌빌 크로스는 공공시설에 대한 폭탄 테러를 기획한 이들의 공모는 "명백히 극단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테러리즘 혐의로만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홍콩뉴스] 홍콩 경찰, 월드컵 단속서 불법 도박 조직 무더기 적발...991명 체포홍콩 경찰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홍콩 전역에서 대대적인 월드컵 불법 도박 단속 작전을 펼쳐 총 991명을 체포하고, 3억 6,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00억 8,000만 원) 상당의 장부와 300만 홍콩달러(약 5억 7,600만 원)의 현금, 4,400만 홍콩달러(약 84억 4,800만 원)의 범죄 수익금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 도박 활동과 연계된 업소 249곳을 급습해 16세부터 93세 사이의 남성 645명과 여성 34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도박 개장, 도박 개장 촉진 및 용인, 도박 개장자와의 베팅, 불법 도박장 운영, 자금 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한 불법 베팅 운영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컴퓨터 43대와 휴대폰 443대를 함께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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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날씨] AI 기상 예측 모델, 태풍 '눌' 북상 경로 두고 의견 팽팽이번 주말 신규 태풍이 발생해 홍콩과 중국 남부 해안에 악천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상 예측 모델들이 태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두고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홍콩 천문대는 필리핀 동쪽 해상의 저기압 지대를 집중 관측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해 이번 주말 홍콩과 중국 남부 해안선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강풍과 뇌우, 거친 파도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화요일 발표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향후 며칠간 발달을 거친 뒤 이번 주 후반 남중국해 북부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말 동안 광둥성 해안가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강도와 상륙 지점은 여전히 변수가 큰 상황이다. 첨단 글로벌 기상 예측 기술들도 태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에 대해 상반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홍콩 천문대의 AI 기상 플랫폼에 따르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AIFS 모델과 기존 유럽 슈퍼컴퓨터는 태풍이 홍콩을 향해 직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오는 일요일(7월 26일) 홍콩과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았다. 반면 풍우(Fengwu), 판구(Pangu), 푸시(Fuxi) 등 다른 주요 AI 예측 모델들은 보다 북쪽으로 향하는 경로를 제시하며, 토요일경 푸젠성(Fujian)의 샤먼(Xiamen)과 푸저우(Fuzhou) 사이에 상륙할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이처럼 최종 목적지에 대한 예측은 엇갈리고 있으나, 기상학자들은 모든 주요 예측 모델이 전날 발표된 경로에 비해 약간 북쪽으로 이동 궤적을 수정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태풍이 동쪽으로 치우쳐 해안가 더 높은 지역에 상륙하는 시나리오는 홍콩에 미치는 파괴적인 바람의 영향력을 줄여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안일한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주말의 악천후가 찾아오기 전 며칠 동안은 잠시 날씨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천문대는 광둥성 해안을 따라 아열대 고기압이 발달함에 따라 향후 2~3일간 소나기가 줄어들고, 구름 많은 날씨 대신 무더운 볕이 내리쬐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토요일 늦은 시각부터 일요일까지는 기상 시스템이 점차 접근하면서 불안정한 날씨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 뇌우, 높은 파도가 다시 몰려와 기상 조건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
[홍콩뉴스] 폭우도 못 막은 독서 열기… 제36회 홍콩북페어, 99만 명 몰리며 성황리 막 내려제36회 홍콩북페어가 개막 초기의 거센 폭우에도 불구하고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화요일(21일) 99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이번 북페어는 스포츠·레저 엑스포, 월드 오브 스낵과 함께 열렸으며,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77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북페어는 "세상을 읽다: 문화적 유산 | 즐거운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전시장과 도시 전역에서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문화 활동 등 600개 이상의 행사를 선보였다. 제니 구 홍콩무역발전국 부총재는 초반 며칠간 폭우가 내렸음에도 관람객들의 열기가 이어졌으며, 주말 동안 사람들이 책을 구매하고 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이 실시한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북페어 참가자들의 평균 지출액은 923홍콩달러(한화 약 17만 7,216원)였으며, 응답자의 85%가 방문 기간 중 전자 결제 수단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페어 방문의 주요 목적으로는 '신간 서적 구매'가 45%로 가장 높았으며, '할인 도서 구매'(43%), '국제 북페어의 분위기 체험'(23%)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독서 분야는 소설이었으며, 문학과 만화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출판업계 대표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문제와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등 인공지능이 출판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
홍콩인들이 소개하고 싶은 홍콩 문화는? - [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HKU SPACE(홍콩대 전업진수학원) 한국어 중급반 수업. 오늘은 발표가 있는 날이다. 발표 주제는 ‘내가 소개하고 싶은 문화’. 한중일 중 소개하고 싶은 국가의 문화를 3분간 발표하는 시간이다. 이중 몇 명은 홍콩의 문화를 선택했다. 이들이 좋아해서 소개하고 싶어한 홍콩의 문화는 무엇이었을까? 얌차 문화 얌차 문화를 소개한 사람은 빈센트씨다. ‘얌차(飮茶)’란 광동어로 ‘차를 마시다’라는 뜻이다. 홍콩의 얌차 문화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딤섬을 함께 곁들인다. 광저우에서 시작된 얌차는 홍콩으로 건너와 이곳의 대표적 음식 문화가 되었다. 현지인들은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얌차를 즐긴다. 홍콩인들에게 얌차란 단순히 가족들이 함께 외식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홍콩인들 중에는 조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조부모를 모시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얌차를 하며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한다. 홍콩은 세계적 장수 도시인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얌차 문화를 꼽는 견해도 있다. 정기적으로 모여 연로한 부모를 돌보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빈센트 씨는 얌차 식당에서의 예절도 몇 가지 소개하였다. 음식이 나오기 전, 먼저 식기와 수저를 물이나 찻물에 헹군다. 찻잔이 거의 비어 가면 옆사람이 차를 따라주는데, 이때 손가락으로 감사를 표시한다. 윗사람이 따라주면 다섯손가락으로 테이블 위를 세 번 두드린다. 같은 또래일 경우는 두 손가락으로 세 번, 아랫 사람이 따라주면 한 손가락으로 한 번을 두드린다. 식탁 위 찻주전자의 물이 떨어지면 뚜껑을 반쯤 열어놓는다. 그럼 종업원이 찻주전자에 물을 채워준다. 차찬텡 얌차와 더불어 홍콩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 중 하나가 차찬텡이다. 이를 소개한 이는 필리스 씨다. 차찬텡 역시 많은 홍콩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찬텡은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저렴한 가격이다. 홍콩의 개항기 당시 비싼 서구 음식을 서민 가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보급시킨 것이 차찬텡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 장점으로 여러 종류의 메뉴를 들 수 있다. 메뉴판에는 중국 음식, 서양 음식, 일본 우동, 인도 카레, 그외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들이 포진해 있다. 셋째, 음식이 빠르게 나온다. 홍콩에 살고 있는 교민이라면 이곳 현지인들도 한국만큼 빨리빨리에 익숙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차찬텡에 앉아 있노라면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빨리빨리’다. 종업원도 빨리 메뉴를 주문 받고, 주문한 음식은 몇 분만에 등장하며,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지체없이 문밖을 나선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차찬텡의 종업원들은 다소 불친절한 이미지를 남기기도 한다. 빈센트 씨는 차찬텡의 대표적 음식으로 파인애플 버터 번, 프랜치 토스트, 마카로니를 꼽았다. 나 역시 훗날 귀국을 하게 되면 가장 그리운 홍콩의 음식 리스트에 차찬텡의 파인애플 버터 번과 프랜치 토스트를 올릴 것 같다. 또한 빈센트 씨는 차찬텡에서 사랑받는 음료도 소개했다. 아이스인영(凍鴛鴦), 아이스 레몬티, 홍콩식 밀크티이다. ‘인영’은 밀크티와 커피가 약 7대3으로 섞인 음료이다. 중국의 차와 서양의 커피가 어우러진 것이 마치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의 상징적 음료로 여겨진다. 청차우 빵축제 좋아하는 홍콩 문화로 정흔 씨가 소개한 것은 청차우 빵축제다. 청차우 섬에서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해 열리는데, 홍콩의 대표적 지역 축제라 할 수 있다. 축제의 기원은 이렇다. 오래 전 이 섬에서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해 섬 주민들이 함께 제사를 지내 신에게 빌었는데, 이것이 청차우 빵축제의 기원이 된 것이다. 행사 기간에는 몇몇 볼거리가 선보인다. 그중 하나가 퍼레이드이다. 어린 아이를 긴 막대를 연결해 공중에 띄우며 사람들은 그 뒤를 따라 행진한다. 아이는 신화속의 역사적 인물을 상징한다. 악한 기운을 쫓고 복을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빵탑 오르기 대회가 거행된다. 선수들이 14미터 높이의 빵탑에 올라 최대한 많이 빵을 바구니에 담아 내려온다. 관중들은 큰 소리로 환호하며 선수들을 응원한다. 지역 축제가 마무리 되고 종교적 의식이 끝나는 밤 12시에 대회가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섬 주민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청차우의 맥도날드도 이 기간 동안에는 고기가 아닌 채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소개하고 싶은 홍콩 문화는? 그레이스 씨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이다’라고 하며 홍콩 사람들의 ‘인정미’를 소개했다. 홍콩인들의 첫인상은 웃음이 없고 차갑지만 실은 인정미가 있다는 것이다. 빠른 생활 속도로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그러한 와중에서도 타인을 잊지 않는다. 일례로 가방이 벌어진 사람에게 지퍼가 열렸다고 말해 준다. 지갑을 안 가지고 버스를 탄 승객의 경우 기사가 차비를 안 받는다. 큰 태풍이 지나가거나 대형 사고가 났을 때면 십시일반 힘을 보탠다. 그레이스 씨는 ‘돈이 필요하면 돈을 주고, 힘이 필요하면 힘을 주는 것이 홍콩 정신’이라 말한다. 우리 교민들이 떠올리는 대표적 홍콩 문화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틈틈이 위에서 소개된 문화들을 체험하고 느껴본다면 우리들의 홍콩 생활이 더욱 풍성해지지 않을까? -
홍콩뉴스 2026-7-22 (수) 홍콩수요저널✅ 한국 외교관 전원 정보 해킹 추정…최대 1만건 유출 국립외교원 교육시스템 열달간 털려…정보요원•군인 포함 가능성 한국 외교관 전체 인원의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유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일어난 이 해킹 사건으로 외교부 퇴직자는 물론 타 중앙부처에서 재외공관으로 파견된 직원들 정보까지 더해 최대 1만건의 정보가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해당 시스템에 약 1만건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상의 공격자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의 온라인교육시스템 서버를 지난해 4∼5월 장악한 뒤 올해 2월까지 접속했다고 밝혔다. 공격자의 접속 횟수에 대해 외교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당국자는 "수시로 이뤄졌다"고만 전했다. 당국자는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주소 등과 같은 민감 개인정보는 (해당 서버에) 없었다"면서 "일부 중복 인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에는 외교부 본부 직원, 재외공관 공무원 및 행정 직원과 주재관 등에 관한 내용이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들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있었으며, 직책이나 소속 부서 정보도 저장됐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그간 일정 직급 이상의 고위급 외교관들의 인사가 있을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 부분적으로만 공개했다. 전체 외교관 명단이나 재외공관 근무자 현황 등은 공개한 적이 없는데 이번 해킹을 통해 유출됐을 것으로 보인다. 재외공관에는 외교관뿐 아니라 정보•보안•국방 분야 타 부처 직원들도 근무하는 만큼, 국가정보원 요원이나 국방부 무관 등의 정보도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교육시스템에 저장된 전체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확언하기 어렵고, 1만건은 최대치를 상정한 규모라며 "국가안보와 무관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만건 데이터에) 중복 인원이 있는지는 더 판단해봐야 한다"면서도 "외교부 본부 인원은 거의 다 포함됐다고 상정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청와대에도 보고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시스템에 불충분한 점과 미흡한 점은 없는지 심각하게 들여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나 중국 등의 해킹 조직에 의한 공격일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현재까지 주체를 단정할 만한 기술적 분석은 부족한 상태"라며 "여타 국가 등 배후의 해킹 조직을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은 코로나19가 번창하던 2022년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스템 개통 당시를 비롯해 수시 보안 점검이 이뤄졌다. 외교부는 "이번 공격은 소프트웨어 제조사도 당시 인지하지 못했던 미공개 보안 취약점(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접속한 후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권한을 이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탐지가 어려웠으며 해당 시점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차단된 상태로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스템 재개통 여부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당국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온라인 시스템에서 다뤄지던 교육은 현재 단체 동영상 시청, 내부 영상회의 시스템, 인사혁신처 나라배움터 등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연합뉴스 협약) ✅ 홍콩, 대학 경쟁력 세계 6위 달성… 고비용 및 숙소 부족은 과제 홍콩이 고등교육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7 세계 베스트 유학 도시’ 평가에서 종합 순위 17위를 유지한 가운데, 대학 경쟁력 부문에서는 세계 6위로 올라섰다. 홍콩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하며 지난해(88.3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서울, 도쿄, 베이징, 타이베이, 교토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대학의 질,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학비 및 물가 부담도, 학생 구성의 다원성, 학생들의 평가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발표되었다. 홍콩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분야는 ‘대학 순위(University Rankings)’ 부문으로, 이전보다 2.4점 오른 79.1점을 기록하며 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홍콩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도시는 서울, 런던, 베이징, 도쿄, 파리뿐이며, 보스턴, 뉴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보다 앞섰다. 이러한 결과는 QS 세계 대학 순위 2027에 이름을 올린 10개 현지 대학의 성과와 지속적인 상승세 덕분이다. 홍콩대학교가 세계 11위를 유지했고, 홍콩중문대학교가 18위로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2개 대학이 세계 상위 20위 내에 진입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33위, 홍콩폴리텍대학교는 50위, 홍콩시티대학교는 52위에 올랐으며, 평가 대상에 포함된 현지 대학의 절반이 세계 상위 100위 안에 들었다. 반면, ‘학생 구성’ 부문에서는 점수가 79.4점으로 1.9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두 단계 떨어진 49위를 기록했다. 이 항목은 유학생 비율뿐만 아니라 전체 등록 학생 수, 도시 인구 대비 학생 비중, 외부에서 평가한 포용성과 다양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홍콩의 대학들은 교원 국제화 지표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5개 대학이 세계 상위 50위에 올랐다. 홍콩시티대학교는 유학생 비율 부문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현지 학생의 국적 편중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2023-2024 학년도 기준, 대학교육자금위원회(University Grants Committee)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의 비현지 학생 중 77%가 중국 본토 출신이었으며, 아시아 타 지역 출신은 19%, 기타 지역 출신은 4%에 불과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항목은 ‘선호도(Desirability)’ 부문으로, 4.2점 떨어진 74.6점을 받으며 7단계 하락한 36위를 기록했다. 이 항목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 공간으로서의 매력과 함께 치안, 의료, 오염, 기후, 통근 시간, 국제적 연결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이번 순위 하락의 구체적인 원인은 명시되지 않았다. ‘학비 및 물가 부담도(Affordable)’ 부문은 여전히 홍콩이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점수는 37.2점으로 1.6점 감소하며 한 단계 내린 86위에 머물렀다. 순위에 오른 홍콩 대학들의 평균 유학 학비는 연간 약 18,900 미국달러(한화 약 2,835만 원)로 동아시아 도시 중 가장 높았으며, 도쿄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다. 학생 기숙사 부족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 2024-2025 학년도 기준, 약 19만 2,000명의 정규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 자리는 약 4만 4,000개에 불과했다. 전체 고등교육 기관의 정규 비현지 학생 수는 약 7만 9,300명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호텔과 상업용 건물을 학생 숙소로 전환하는 ‘도심 내 기숙사 전환 계획(Hostels in the City Scheme)’을 추진 중이며 추가 기숙사 부지도 확보했다. 하지만 신규 공급의 속도와 가격, 위치 등이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정책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기숙사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유학생이 이미 임대료가 비싼 민간 임대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항셍은행 임원이 실권 잡나? HSBC 대규모 구조조정 “7개 핵심 부서 통합” HSBC가 항셍은행 비상장화 이후, 홍콩 내 경영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HSBC와 항셍은행 간 7개 핵심 기능 부서를 통합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번 재편에 따라 하나의 부서장이 두 은행의 해당 업무를 총괄하며 홍콩 시장과 관련해 그룹 경영진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특히 전통적으로 항셍은행이 HSBC의 지시를 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되는 7개 부서 중 6개 부서의 수장을 항셍은행 출신 임원이 맡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HSBC의 부서장들은 항셍은행 출신 수장에게 보고를 하게 된다. 이러한 중원 및 후선 지원 기능의 통합은 올해 초 추진된 1,060억 홍콩달러(약 20조 3,520억 원) 규모의 항셍은행 사사화 작업에 이어 진행된 조치다. 통합 대상 7개 부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사무국 및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 및 준법감시, 정보기술(IT), 내부 감사, 재무,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서 등이다. 7개 부서 중 COO 부서만 유일하게 HSBC 임원이 리더를 맡게 되었으며, 이는 비비안 치우 와이만 항셍은행 COO의 퇴임 시점과 맞물려 결정되었다. 이번 인선에서 항셍은행 출신들이 대거 전면에 배치됐으나, 이들 중 일부는 원래 HSBC에서 항셍은행으로 파견되었던 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HSBC 대변인은 두 상징적인 은행을 통해 홍콩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항셍은행 사사화를 통해 전체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임명된 리더십 팀은 두 은행 간의 협업과 조정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항소법원, 판사가 변호사들의 제출 서류를 복사한 사실이 드러나자 판결 뒤집어 홍콩 항소법원이 고등법원의 윌슨 찬 가순(Wilson Chan Ka-shun) 판사가 판결문의 거의 95%를 한쪽 당사자의 서면 제출 자료에서 그대로 복사해 작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남타이 에렉트로닉스(Nam Tai Electronics) 주식과 관련된 분쟁에 대해 재심을 명령했다. 본 사건은 남타이의 창업자인 구밍콘(Koo Ming-kown)과 그의 전 처남인 찰스 주치아친(Charles Chu Chia-chin) 사이에서 발생한 약 4,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6억 8,000만 원) 상당의 남타이 모회사 주식을 둘러싼 분쟁이다. 2024년 판결에서 판사는 주(Chu) 전 처남이 1992년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4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억 6,800만 원)에 주식을 매각했으며 이 사실을 구(Koo) 창업자에게 알렸다고 판단했다. 판사는 주 전 처남이 구 창업자의 누이와 이혼한 지 22년이 지난 시점에 구 창업자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을 들어, 주 전 처남이 나중에 주식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판사는 원고 측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령했다. 구(Koo) 창업자와 다른 원고들은 판결문의 단락 중 거의 95%가 주 전 처남 측의 변론 재판 개시 및 최종 제출 서류에서 복사되었다고 주장하며 항소했다. 항소법원은 판결문이 서면 제출 자료를 거의 토대로 판결문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판사가 양측의 상충되는 증거와 주장을 검토했거나 주요 쟁점을 독립적으로 판단했음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또 다른 재판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피하고자 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래의 재판 절차가 분쟁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찬(Chan) 판사의 판결을 뒤집고 다른 판사 밑에서 재심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 '학생이 테러범으로'…홍콩 경찰, 청소년 극단화 파헤친 TV 다큐 방송 보안국의 5부작 TV 시리즈 '국가안보 파일 해독(National Security Files Decoded)'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화요일에 방영되어, 경찰, 심리학자, 법률 전문가들이 해당 단체의 동기와 계획의 위험성을 분석한다. 당시 학생들을 포섭해 폭탄 테러를 기획했던 극단주의 단체 '리터닝 밸리언(Returning Valiant)' 사건의 전말을 분석하고 청소년들이 극단화된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21년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광복광수'는 '무장 항쟁'과 '폭력 저항'을 주장하며 가판대를 설치하고, 학교에서 화학물질을 절도하려 시도하는 등 과격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침사추이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임대해 폭탄 제조 실험실로 사용하고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폭탄 테러를 계획했으며, 미성년자들을 '자살 폭탄 테러범'으로 포섭하기까지 했다. 경찰 임상심리학자 빈스 호 박사는 폭탄 테러가 저비용 고효율의 살상력을 가져 사전 계획적으로 이용된다고 지적했다. 호 박사는 '3N 모델(욕구 Need, 서사 Narrative, 네트워크 Network)'을 인용하며 강한 기존 신념이 없던 개인이라도 어떻게 극단주의에 물들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들 단체 회원 4명은 2021년 5월 5일 화학물질을 훔치기 위해 정관오의 한 중학교에 침입했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들은 침사추이 게스트하우스에 폭탄 실험실을 꾸리고 계획을 추진 중이었으나, 동향을 주시하던 경찰이 행동에 나서면서 즉시 체포됐다. 수석 폭발물 처리반 수리얀토 친치우 경정은 이들이 제조하려 한 TATP(트라이아세톤 트라이퍼옥사이드)가 극도로 위험하고 민감한 물질로, 적은 양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TP는 2005년 런던 테러, 2015년 파리 테러, 2016년 브뤼셀 테러 등 주요 국제 테러 사건에 사용된 바 있다. 선임 변호사이자 법학 교수인 그렌빌 크로스는 공공시설에 대한 폭탄 테러를 기획한 이들의 공모는 "명백히 극단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테러리즘 혐의로만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홍콩 경찰, 월드컵 단속서 불법 도박 조직 무더기 적발...991명 체포 홍콩 경찰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홍콩 전역에서 대대적인 월드컵 불법 도박 단속 작전을 펼쳐 총 991명을 체포하고, 3억 6,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00억 8,000만 원) 상당의 장부와 300만 홍콩달러(약 5억 7,600만 원)의 현금, 4,400만 홍콩달러(약 84억 4,800만 원)의 범죄 수익금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 도박 활동과 연계된 업소 249곳을 급습해 16세부터 93세 사이의 남성 645명과 여성 34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도박 개장, 도박 개장 촉진 및 용인, 도박 개장자와의 베팅, 불법 도박장 운영, 자금 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한 불법 베팅 운영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컴퓨터 43대와 휴대폰 443대를 함께 압수했다. ✅ AI 기상 예측 모델, 태풍 '눌' 북상 경로 두고 의견 팽팽 이번 주말 신규 태풍이 발생해 홍콩과 중국 남부 해안에 악천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상 예측 모델들이 태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두고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았다. 홍콩 천문대는 필리핀 동쪽 해상의 저기압 지대를 집중 관측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해 이번 주말 홍콩과 중국 남부 해안선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강풍과 뇌우, 거친 파도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화요일 발표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향후 며칠간 발달을 거친 뒤 이번 주 후반 남중국해 북부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말 동안 광둥성 해안가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강도와 상륙 지점은 여전히 변수가 큰 상황이다. 첨단 글로벌 기상 예측 기술들도 태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에 대해 상반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홍콩 천문대의 AI 기상 플랫폼에 따르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AIFS 모델과 기존 유럽 슈퍼컴퓨터는 태풍이 홍콩을 향해 직진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오는 일요일(7월 26일) 홍콩과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보았다. 반면 풍우(Fengwu), 판구(Pangu), 푸시(Fuxi) 등 다른 주요 AI 예측 모델들은 보다 북쪽으로 향하는 경로를 제시하며, 토요일경 푸젠성(Fujian)의 샤먼(Xiamen)과 푸저우(Fuzhou) 사이에 상륙할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이처럼 최종 목적지에 대한 예측은 엇갈리고 있으나, 기상학자들은 모든 주요 예측 모델이 전날 발표된 경로에 비해 약간 북쪽으로 이동 궤적을 수정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태풍이 동쪽으로 치우쳐 해안가 더 높은 지역에 상륙하는 시나리오는 홍콩에 미치는 파괴적인 바람의 영향력을 줄여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안일한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주말의 악천후가 찾아오기 전 며칠 동안은 잠시 날씨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천문대는 광둥성 해안을 따라 아열대 고기압이 발달함에 따라 향후 2~3일간 소나기가 줄어들고, 구름 많은 날씨 대신 무더운 볕이 내리쬐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토요일 늦은 시각부터 일요일까지는 기상 시스템이 점차 접근하면서 불안정한 날씨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 뇌우, 높은 파도가 다시 몰려와 기상 조건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 폭우도 못 막은 독서 열기… 제36회 홍콩북페어, 99만 명 몰리며 성황리 막 내려 제36회 홍콩북페어가 개막 초기의 거센 폭우에도 불구하고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화요일(21일) 99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이번 북페어는 스포츠·레저 엑스포, 월드 오브 스낵과 함께 열렸으며, 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77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북페어는 "세상을 읽다: 문화적 유산 | 즐거운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전시장과 도시 전역에서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문화 활동 등 600개 이상의 행사를 선보였다. 제니 구 홍콩무역발전국 부총재는 초반 며칠간 폭우가 내렸음에도 관람객들의 열기가 이어졌으며, 주말 동안 사람들이 책을 구매하고 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주최 측이 실시한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북페어 참가자들의 평균 지출액은 923홍콩달러(한화 약 17만 7,216원)였으며, 응답자의 85%가 방문 기간 중 전자 결제 수단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페어 방문의 주요 목적으로는 '신간 서적 구매'가 45%로 가장 높았으며, '할인 도서 구매'(43%), '국제 북페어의 분위기 체험'(23%)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독서 분야는 소설이었으며, 문학과 만화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출판업계 대표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문제와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등 인공지능이 출판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
[홍콩교육] 홍콩, 대학 경쟁력 세계 6위 달성… 고비용 및 숙소 부족은 과제홍콩이 고등교육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7 세계 베스트 유학 도시’ 평가에서 종합 순위 17위를 유지한 가운데, 대학 경쟁력 부문에서는 세계 6위로 올라섰다. 홍콩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점수 87.7점을 기록하며 지난해(88.3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서울, 도쿄, 베이징, 타이베이, 교토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대학의 질,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학비 및 물가 부담도, 학생 구성의 다원성, 학생들의 평가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발표되었다. 홍콩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분야는 ‘대학 순위(University Rankings)’ 부문으로, 이전보다 2.4점 오른 79.1점을 기록하며 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홍콩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도시는 서울, 런던, 베이징, 도쿄, 파리뿐이며, 보스턴, 뉴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보다 앞섰다. 이러한 결과는 QS 세계 대학 순위 2027에 이름을 올린 10개 현지 대학의 성과와 지속적인 상승세 덕분이다. 홍콩대학교가 세계 11위를 유지했고, 홍콩중문대학교가 18위로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2개 대학이 세계 상위 20위 내에 진입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33위, 홍콩폴리텍대학교는 50위, 홍콩시티대학교는 52위에 올랐으며, 평가 대상에 포함된 현지 대학의 절반이 세계 상위 100위 안에 들었다. 반면, ‘학생 구성’ 부문에서는 점수가 79.4점으로 1.9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순위는 두 단계 떨어진 49위를 기록했다. 이 항목은 유학생 비율뿐만 아니라 전체 등록 학생 수, 도시 인구 대비 학생 비중, 외부에서 평가한 포용성과 다양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홍콩의 대학들은 교원 국제화 지표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5개 대학이 세계 상위 50위에 올랐다. 홍콩시티대학교는 유학생 비율 부문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현지 학생의 국적 편중 현상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2023-2024 학년도 기준, 대학교육자금위원회(University Grants Committee)의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의 비현지 학생 중 77%가 중국 본토 출신이었으며, 아시아 타 지역 출신은 19%, 기타 지역 출신은 4%에 불과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항목은 ‘선호도(Desirability)’ 부문으로, 4.2점 떨어진 74.6점을 받으며 7단계 하락한 36위를 기록했다. 이 항목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 공간으로서의 매력과 함께 치안, 의료, 오염, 기후, 통근 시간, 국제적 연결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이번 순위 하락의 구체적인 원인은 명시되지 않았다. ‘학비 및 물가 부담도(Affordable)’ 부문은 여전히 홍콩이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점수는 37.2점으로 1.6점 감소하며 한 단계 내린 86위에 머물렀다. 순위에 오른 홍콩 대학들의 평균 유학 학비는 연간 약 18,900 미국달러(한화 약 2,835만 원)로 동아시아 도시 중 가장 높았으며, 도쿄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다. 학생 기숙사 부족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 2024-2025 학년도 기준, 약 19만 2,000명의 정규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 자리는 약 4만 4,000개에 불과했다. 전체 고등교육 기관의 정규 비현지 학생 수는 약 7만 9,300명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호텔과 상업용 건물을 학생 숙소로 전환하는 ‘도심 내 기숙사 전환 계획(Hostels in the City Scheme)’을 추진 중이며 추가 기숙사 부지도 확보했다. 하지만 신규 공급의 속도와 가격, 위치 등이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정책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기숙사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유학생이 이미 임대료가 비싼 민간 임대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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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 유학생 비자 제한한 美에 "부당한 침해 없어야" 당부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유학생 및 언론인 체류기간 제한 조치가 한미 간 인적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 국무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이슨 에번스 미국 국무부 관리차관과 만나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외교부가 밝혔다. 관리차관은 국무부의 조직·예산및 영사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인데 에번스 차관이 재외공관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계기에 박 조정관과 면담이 이뤄졌다. 면담에서 박 조정관은 한미 간 활발한 인적교류가 한미 양국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동맹 관계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민정책으로 한국 국민에게 의도하지 않은피해나 부당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미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6일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유학생들의 체류 기간을 4년으로제한하고 I비자로 미국에 오는 외국 언론사 소속 언론인의 체류 기간을240일로 단축하는 규정을 발표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정부는한미 양국 간 다양한 소통 계기에 인적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지평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협약) -
[홍콩뉴스] "흡연 사진 증거 채택" 홍콩, 시민 신고제로 건설현장 단속홍콩 당국이 건설 현장 내 흡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이 제출한 사진과 영상 증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노동자와 태만한 계약업체 모두에게 막대한 벌금과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는 엄격한 새 규정에 따른 조치다. 지난 17일 '2026년 건설 현장 규정'이 발효된 이후, 당국은 개인 노동자를 처벌하는 동시에 현장 관리를 소홀히 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를 함께 단속하고 있다. 샘 후이 노동처장은 직업안전관들이 홍콩 전역의 200개 이상의 건설 현장을 점검했으며, 흡연 행위가 적발된 노동자 9명에게 고정 고발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속은 현장 노동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후이 처장은 새 법령에 따라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역시 무거운 관리 책임을 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점검 기간 동안 노동처는 적절한 금연 조치를 시행하지 않은 계약업체들에게 신속한 시정을 요구하며 4건의 개선통지서를 발부했다. 회이 처장은 건설 현장의 복잡하고 이동이 잦은 특성상 현장 단속관들의 즉각적인 적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당국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회이 처장은 주민들이 위반 시간, 날짜, 장소와 함께 가급적 사진이나 영상 증거를 제공하여 신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회이 처장은 "반드시 현장에서 즉시 잡아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증거를 통해 흡연 위반 행위가 현장 경계 내에서 발생했음이 명확히 입증된다면 노동처가 사후에도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률 개정안에 따라 모든 유형의 건설 현장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며, 위반자는 3,000홍콩달러(한화 약 57만 6,000원)의 고정 벌금을 물게 된다. 금연 환경을 보장하지 않은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는 유죄 판결 시 최대 400,000홍콩달러(한화 약 7,68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흡연으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 처벌 수위는 더욱 높아진다. 현장 소유주는 최대 300만 홍콩달러(한화 약 5억 7,600만 원)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위반 직원은 최대 150,000홍콩달러(한화 약 2,880만 원)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기습 점검과 시민 신고의 결합을 통해 당국은 가벼운 담배 한 대를 눈감아주는 행위가 더 이상 감수할 가치가 없는 위험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홍콩뉴스] 홍콩국제공항, 여객·화물 성장에 세계 최고 공항 영예까지홍콩국제공항이 2026년 상반기 여객 수송량과 화물 물동량 모두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의 회복세를 확고히 하고 세계적인 권위의 각종 항공상을 휩쓸었다. 홍콩국제공항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512만 명의 여객과 3만 1,940편의 항공기 운항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와 2.3% 증가했다. 이 같은 월간 성장은 주로 환승 및 경유 여객 수의 두 자릿수 증가에 힘입은 것이며, 일본 및 중국 본토를 오가는 여행 수요가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6월의 긍정적인 성과는 매우 성공적인 상반기 실적을 완성했다.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여객 수송량은 11.7% 증가한 3,280만 명을 기록했으며, 항공기 운항 횟수는 4.4% 증가해 20만 편을 돌파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환적 화물이 19.5% 급증한 데 힘입어 수출입 화물도 꾸준히 늘어나, 6월 화물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3만 6,000톤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개월간의 분쟁 이후 중동 무역 노선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동남아시아와 중국 본토 노선에서도 안정적인 화물 성장이 유지되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의 누적 화물 처리량은 250만 톤에 달해 4.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러한 운영상의 성과와 함께 홍콩국제공항은 지난 6월 주요 국제적 영예를 안았다. '월드 에어 카고 어워드(World Air Cargo Awards)'에서 2년 연속 세계 선도 화물 허브로 선정되었으며, 스마트 수입 수거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아시안 프레이트, 로지스틱스 앤 서플라이 체인 어워드(Asian Freight, Logistics and Supply Chain Awards)'에서는 11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 같은 견조한 실적의 원동력으로 현지 항공 업계의 회복력을 꼽으며, 최근의 연이은 수상 결과가 홍콩국제공항의 뛰어난 세계적 연결성, 서비스 품질, 그리고 기술 혁신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홍콩뉴스] 점심시간 없는 홍콩 증시? 홍콩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휴장 폐지 검토홍콩거래소(HKEX)가 글로벌 경쟁사들의 긴 거래 시간 또는 24시간 거래 세션에 맞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점심 휴장 시간을 폐지하는 제안을 포함하여 주식 거래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홍콩거래소의 연장 계획 중 하나는 주식 거래 시작 시간을 오전 9시로 30분 앞당기고 낮 12시에 시작되는 1시간 동안의 점심 휴장 시간을 폐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홍콩은 중국 본토 및 도쿄와 더불어 여전히 점심 휴장 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주요 거래소 중 하나다. 홍콩거래소는 또한 미국 시장의 초반 거래 활동을 포착하기 위해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로 제안된 장후 거래 세션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시장은 청산 및 결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감 시간을 오후 4시로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거래소가 잠재적인 야간 거래 세션을 진행할 경우, 이는 일부 대형주로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홍콩거래소는 또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한 기업들의 현지 거래량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거래소 운영업체는 주요 브로커와 무역 회사들에 이러한 연장 계획을 전달했다. 게다가 홍콩거래소는 남향 스탁커넥트(Southbound Stock Connect) 대상인 600개 적격 주식이 연장된 거래 시간에 참여할지 여부를 파악해야 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현재 최우선 집중 과제는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시간 개선안이며, 이는 향후 시장 참여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홍콩거래소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현물 시장 거래의 잠재적 개선은 매우 초기이자 탐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시장에 대한 어떠한 조정도 시장 영향, 이해관계자의 피드백 및 스탁커넥트 프로그램의 준비 사항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선물위원회 역시 거래 시간의 잠재적 개선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거래소와 초기 논의를 가졌으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와의 소통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홍콩뉴스] 홍콩 강제퇴직연금 당국, ETF 투자 확대 제안에 "신중히 검토하겠다" 밝혀홍콩 강제퇴직연금 관리국(MPFA)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확대 요청에 대해 가입자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홍콩 상장사 협회가 MPF의 홍콩 상장 ETF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반응이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MPF 관리국은 MPF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업계의 조언을 환영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리국은 MPF 제도가 가입자들의 기여금을 모아 더 큰 자산 기반을 형성하는 집합투자기구 틀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은 기여금 규모에 관계없이 선택한 MPF 펀드를 통해 다양화되고 규제된 금융 상품에 비용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위험과 수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MPF 제도 내 구성 펀드의 승인 기준은 변동성과 투자 다각화 등의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투자 위험을 낮춰 가입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근로자의 기본 은퇴 자금을 축적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MPF 관리국은 가입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가입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수료가 저렴한 투자 옵션으로 적절한 ETF 활용을 촉진하는 방안과, 특정 시장이나 섹터에 자산을 배분하여 효율적으로 다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MPF 제도 내에 적절한 ETF를 포함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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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2026년 GDP 성장률 4.3% 전망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강력하고 강화되는 자본, 부동산, 고용 시장과 개선된 소비자 심리, 그리고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2026년 홍콩의 GDP 성장률이 4.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금리가 변동 없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하반기 1개월 및 3개월 홍콩 은행간 대출금리(HIBOR)가 각각 약 2.8%와 3%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대만구(Greater Bay Area) 및 북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토미 우(Tommy Wu)는 홍콩이 칩 생산 허브는 아니지만, 전자 제품의 70% 이상이 홍콩을 통해 수입되는 만큼 북아시아 지역 경제의 AI 슈퍼 사이클로부터 홍콩의 무역 및 물류 산업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의 점증하는 기업공개(IPO) 수와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관광 지출 증가를 또 다른 두 가지 핵심 경제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대만구 및 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딩슈앙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본토의 GDP 성장률을 4.5% 이상으로, 연간 성장률은 4.6%로 전망했다. 중국의 지난 분기 GDP는 강한 수출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며 눈에 띄게 둔화했다. 올해 상반기 재정 지원이 완화됨에 따라, 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이 공식 목표치인 4.5%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면 하반기에 더 강력한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조치들은 3분기 말까지 도입될 수 있다. 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되는 부양책이 재정이 주도하고 통화가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이며, 더 높은 재정 지출, 인프라 투자 반등, 지방 특별채의 지속적인 발행이 특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 측면에서는 유동성이 풍부하게 유지될 것이며, 3분기에 25베이시스포인트(bp)의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있는 반면 금리는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안화는 3분기 말까지 미국달러당 6.75위안에서 6.85위안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 정책에 대한 은행의 견해가 유가에 기반하고 있으며, 각국이 중동 전쟁의 위험을 완화한다면 연말까지 브렌트유가 배럴당 약 80미국달러(한화 약 12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한 단위 노동 비용과 임금 상승률을 연준의 인플레이션 추정치 핵심 요인으로 언급했다. 그는 전쟁이 고조되고 더 오래 지속된다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은 연준이 향후 2년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여전히 예상했다. -
[홍콩뉴스] 도시락통 속에 숨겨진 23억 원어치 담배? 홍콩 세관에 딱 걸렸다홍콩 세관이 플라스틱 도시락통으로 위장해 밀수하려던 1,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3억 400만 원) 상당의 유사 담배 제품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6월 29일 퉨문(Tuen Mun, 屯門) 강 무역 터미널 세관 검사소에서 진행됐으며, 세관원들은 중국 본토에서 도착한 의심스러운 40피트 화물 컨테이너를 적발했다. 세관원들은 플라스틱 도시락통을 적재했다고 공식 신고된 해당 화물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컨테이너 내부를 수색한 결과, 신고된 화물 뒤에 숨겨진 64,486개의 유사 담배 제품 밀수품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당국은 용의자 체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관은 모든 형태의 밀수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위반자는 엄격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출입 조례에 따라 적하 목록에 기재되지 않은 화물을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로, 최대 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억 8,400만 원)의 벌금과 최고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홍콩뉴스] 폭탄 테러 장년쳤다가… 19세 DSE 수험생, 보석금 2,000홍콩달러에 풀려나19세의 대학입학시험(DSE) 수험생이 소셜 미디어에 시험 당국 사무실을 겨냥한 폭탄 테러 허위 협박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후, 월요일에 2,000홍콩달러(한화 약 38만 4,000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 류윳람(Liu Yuet-lam)으로 알려진 이 피고인은 지난 17일 콰이충(Kwai Chung, 葵涌)에 위치한 홍콩시험평가국(HKEAA) 라이킹평가센터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거짓 정보를 고의로 유포해 타인에게 공포감을 심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을 수색했으나 의심스러운 물품을 발견하지 못했고, 18일 웡타이신에서 류 씨를 체포했다. 류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협박은 단순한 농담이었으며 실제로 폭탄을 설치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전 서구룡 재판소에 출석한 피고인은 정식 항변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2,000홍콩달러(한화 약 38만 4,000원)의 보석금을 승인받았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추가 조사를 위해 오는 9월 28일로 연기되었다. 공공질서법령에 따르면 폭탄 테러 허위 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50,000홍콩달러(한화 약 2,880만 원)의 벌금과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홍콩뉴스] "고위험군, 백신 만료 전 빨리 맞으세요"… 홍콩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찮다'홍콩 내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전문가들이 고위험군 주민들에게 조속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고 RTHK 방송이 보도했다. 홍콩대학교 감염병학 아이반 홍 교수는 현지 양성률이 8.4%에서 9.79%로 상승해 지역사회 내 전파가 한층 강해졌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위생방호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성인 중증 사례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총 45건이 보고되었다. 홍 교수는 월요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유행하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모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NB.1.8.1과 PQ.16.1.1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백신이 이들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발열, 목 통증, 기침 등 독감과 유사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노인과 만성 질환자, 영유아 및 백신 미접종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홍 교수는 최근 6개월 동안 감염된 적이 없거나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현재 보유 중인 백신 물량이 만료되는 9월 이전에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말 새 백신이 도입되기 전 접종 공백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소아용 백신은 4분기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중증 위험을 줄이고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제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 외교관 전원 정보 해킹 추정…최대 1만건 유출국립외교원 교육시스템 열달간 털려…정보요원·군인 포함 가능성 한국 외교관 전체 인원의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초유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일어난 이 해킹 사건으로 외교부 퇴직자는 물론 타 중앙부처에서 재외공관으로 파견된 직원들 정보까지 더해 최대 1만건의 정보가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해당 시스템에 약 1만건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상의 공격자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의 온라인교육시스템 서버를 지난해 4∼5월 장악한 뒤 올해 2월까지 접속했다고 밝혔다. 공격자의 접속 횟수에 대해 외교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당국자는 "수시로 이뤄졌다"고만 전했다. 당국자는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주소 등과 같은 민감 개인정보는 (해당 서버에) 없었다"면서 "일부 중복 인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에는 외교부 본부 직원, 재외공관 공무원 및 행정 직원과 주재관 등에 관한 내용이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들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있었으며, 직책이나 소속 부서 정보도 저장됐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그간 일정 직급 이상의 고위급 외교관들의 인사가 있을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 부분적으로만 공개했다. 전체 외교관 명단이나 재외공관 근무자 현황 등은 공개한 적이 없는데 이번 해킹을 통해 유출됐을 것으로 보인다. 재외공관에는 외교관뿐 아니라 정보·보안·국방 분야 타 부처 직원들도 근무하는 만큼, 국가정보원 요원이나 국방부 무관 등의 정보도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교육시스템에 저장된 전체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확언하기 어렵고, 1만건은 최대치를 상정한 규모라며 "국가안보와 무관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만건 데이터에) 중복 인원이 있는지는 더 판단해봐야 한다"면서도 "외교부 본부 인원은 거의 다 포함됐다고 상정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청와대에도 보고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시스템에 불충분한 점과 미흡한 점은 없는지 심각하게 들여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나 중국 등의 해킹 조직에 의한 공격일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현재까지 주체를 단정할 만한 기술적 분석은 부족한 상태"라며 "여타 국가 등 배후의 해킹 조직을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은 코로나19가 번창하던 2022년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스템 개통 당시를 비롯해 수시 보안 점검이 이뤄졌다. 외교부는 "이번 공격은 소프트웨어 제조사도 당시 인지하지 못했던 미공개 보안 취약점(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접속한 후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권한을 이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탐지가 어려웠으며 해당 시점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차단된 상태로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스템 재개통 여부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당국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온라인 시스템에서 다뤄지던 교육은 현재 단체 동영상 시청, 내부 영상회의 시스템, 인사혁신처 나라배움터 등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외교부는 전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정보 유출 대상자들에게 이를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첫 파악 당시 대상자들에게 통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과 기관이 국가안보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그런 (안보상의) 고려를 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시스템 차단 이후 5개월이 지나서야 이를 공개한 것을 두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국내 사법당국의 조사에 미국이 반발하는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아니다. 그 두 사안은 연결되지 않으며 무관하다"면서 "이런 사안일수록 기술적 분석과 확인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충실하게 조사해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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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대교 홍콩법인 트니트니 사업부 모집 수업강사 (Playgroup Instructor) -
[홍콩영상] 샤우케이완 물바다 현장서 사투 벌인 '숨은 영웅들' 찬사18인치 대형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폭발적인 물줄기가 솟구치는 일촉즉발의 현장 속에서, 온몸으로 물을 막아내며 수리 작업을 벌인 근로자들의 영상이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대중의 감동과 찬사를 모으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일요일 샤우케이완 로드(Shau Kei Wan Road)와 선싱 스트리트(Sun Sing Street) 교차로에서 18인치 수도관이 파열되어 샤우케이완(Shau Kei Wan) 일부 지역의 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야 복구 작업 끝에 월요일 오전 11시경 용수 공급이 순차적으로 재개되었다.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에는 고시가성 형광 조끼를 입은 최소 3명의 근로자가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한 근로자는 도로 표지판을 이용해 거센 물길을 막아섰고, 다른 근로자들은 작업 지점에 웅크려 수리에 집중했다. 등 뒤로 계속해서 거센 물세례를 맞던 한 근로자는 "물 좀 꺼라! 물 좀 꺼!"라고 외치며 절박하게 작업 현장을 지켰다. 해당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이들을 '숨은 영웅'이라 부르며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작업자들의 안전 조치가 충분히 마련되었는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수도서(Water Supplies Department)는 단수로 인한 불편에 대해 사과하며, 고지대나 관로 말단 지역은 용수 공급 재개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스마트 수압 관리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입법부 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홍콩뉴스 2026-7-21 (화) 홍콩수요저널✅ "흡연 사진 증거 채택" 홍콩, 시민 신고제로 흡연자 폭탄 벌금·징역형까지 홍콩 당국이 건설 현장 내 흡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이 제출한 사진과 영상 증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노동자와 태만한 계약업체 모두에게 막대한 벌금과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는 엄격한 새 규정에 따른 조치다. 지난 17일 '2026년 건설 현장 규정'이 발효된 이후, 당국은 개인 노동자를 처벌하는 동시에 현장 관리를 소홀히 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를 함께 단속하고 있다. 샘 후이 노동처장은 직업안전관들이 홍콩 전역의 200개 이상의 건설 현장을 점검했으며, 흡연 행위가 적발된 노동자 9명에게 고정 고발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속은 현장 노동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후이 처장은 새 법령에 따라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역시 무거운 관리 책임을 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점검 기간 동안 노동처는 적절한 금연 조치를 시행하지 않은 계약업체들에게 신속한 시정을 요구하며 4건의 개선통지서를 발부했다. 회이 처장은 건설 현장의 복잡하고 이동이 잦은 특성상 현장 단속관들의 즉각적인 적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당국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회이 처장은 주민들이 위반 시간, 날짜, 장소와 함께 가급적 사진이나 영상 증거를 제공하여 신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회이 처장은 "반드시 현장에서 즉시 잡아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증거를 통해 흡연 위반 행위가 현장 경계 내에서 발생했음이 명확히 입증된다면 노동처가 사후에도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률 개정안에 따라 모든 유형의 건설 현장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며, 위반자는 3,000홍콩달러(한화 약 57만 6,000원)의 고정 벌금을 물게 된다. 금연 환경을 보장하지 않은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는 유죄 판결 시 최대 400,000홍콩달러(한화 약 7,68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흡연으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 처벌 수위는 더욱 높아진다. 현장 소유주는 최대 300만 홍콩달러(한화 약 5억 7,600만 원)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위반 직원은 최대 150,000홍콩달러(한화 약 2,880만 원)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기습 점검과 시민 신고의 결합을 통해 당국은 가벼운 담배 한 대를 눈감아주는 행위가 더 이상 감수할 가치가 없는 위험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홍콩국제공항, 여객·화물 성장에 세계 최고 공항 영예까지 홍콩국제공항이 2026년 상반기 여객 수송량과 화물 물동량 모두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의 회복세를 확고히 하고 세계적인 권위의 각종 항공상을 휩쓸었다. 홍콩국제공항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512만 명의 여객과 3만 1,940편의 항공기 운항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와 2.3% 증가했다. 이 같은 월간 성장은 주로 환승 및 경유 여객 수의 두 자릿수 증가에 힘입은 것이며, 일본 및 중국 본토를 오가는 여행 수요가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6월의 긍정적인 성과는 매우 성공적인 상반기 실적을 완성했다.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여객 수송량은 11.7% 증가한 3,280만 명을 기록했으며, 항공기 운항 횟수는 4.4% 증가해 20만 편을 돌파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환적 화물이 19.5% 급증한 데 힘입어 수출입 화물도 꾸준히 늘어나, 6월 화물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3만 6,000톤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개월간의 분쟁 이후 중동 무역 노선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동남아시아와 중국 본토 노선에서도 안정적인 화물 성장이 유지되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의 누적 화물 처리량은 250만 톤에 달해 4.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러한 운영상의 성과와 함께 홍콩국제공항은 지난 6월 주요 국제적 영예를 안았다. '월드 에어 카고 어워드(World Air Cargo Awards)'에서 2년 연속 세계 선도 화물 허브로 선정되었으며, 스마트 수입 수거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아시안 프레이트, 로지스틱스 앤 서플라이 체인 어워드(Asian Freight, Logistics and Supply Chain Awards)'에서는 11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 같은 견조한 실적의 원동력으로 현지 항공 업계의 회복력을 꼽으며, 최근의 연이은 수상 결과가 홍콩국제공항의 뛰어난 세계적 연결성, 서비스 품질, 그리고 기술 혁신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국가 펀드가 살린 심폐소생술… 홍콩 증시 580P 폭등하며 25,000선 돌파 홍콩 증시가 중국 국가 투자자들의 본토 주식 매입 소식에 힘입어 580포인트 이상 폭등하며 마감했다. 20일 월요일 항셍지수는 580포인트(2.36%) 상승한 25,14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하루 거래대금은 3,064억 홍콩달러(한화 약 58억 8,288만 원)에 달했다. 항셍기술지수 역시 2.79% 뛰어오른 4,7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을 견인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3.7%, 3.5% 올랐다. 석유 우량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중국해양석유(CNOOC)는 블루칩 중 가장 큰 폭인 5% 급등했고, 중국석유천연가스(PetroChina)도 4% 올랐다. 반도체 제조사인 중신국제(SMIC)와 화훙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 역시 나란히 3%씩 상승했다. 반면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지푸 AI(Zhipu AI, Knowledge Atlas Technology)는 경쟁사인 문샷(Moonshot)이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형 AI 모델인 '키미(Kimi) K3'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20% 가까이 폭락했다. 미니맥스(MiniMax) 또한 10%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85% 소폭 상승한 3,796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71% 하락한 13,610포인트로 마감했다. ✅ 점심시간 없는 홍콩 증시? 홍콩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휴장 폐지 검토 홍콩거래소(HKEX)가 글로벌 경쟁사들의 긴 거래 시간 또는 24시간 거래 세션에 맞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점심 휴장 시간을 폐지하는 제안을 포함하여 주식 거래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홍콩거래소의 연장 계획 중 하나는 주식 거래 시작 시간을 오전 9시로 30분 앞당기고 낮 12시에 시작되는 1시간 동안의 점심 휴장 시간을 폐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홍콩은 중국 본토 및 도쿄와 더불어 여전히 점심 휴장 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주요 거래소 중 하나다. 홍콩거래소는 또한 미국 시장의 초반 거래 활동을 포착하기 위해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로 제안된 장후 거래 세션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시장은 청산 및 결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감 시간을 오후 4시로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거래소가 잠재적인 야간 거래 세션을 진행할 경우, 이는 일부 대형주로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홍콩거래소는 또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한 기업들의 현지 거래량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거래소 운영업체는 주요 브로커와 무역 회사들에 이러한 연장 계획을 전달했다. 게다가 홍콩거래소는 남향 스탁커넥트(Southbound Stock Connect) 대상인 600개 적격 주식이 연장된 거래 시간에 참여할지 여부를 파악해야 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현재 최우선 집중 과제는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 시간 개선안이며, 이는 향후 시장 참여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홍콩거래소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현물 시장 거래의 잠재적 개선은 매우 초기이자 탐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시장에 대한 어떠한 조정도 시장 영향, 이해관계자의 피드백 및 스탁커넥트 프로그램의 준비 사항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선물위원회 역시 거래 시간의 잠재적 개선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거래소와 초기 논의를 가졌으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와의 소통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홍콩 강제퇴직연금 당국, ETF 투자 확대 제안에 "신중히 검토하겠다" 밝혀 홍콩 강제퇴직연금 관리국(MPFA)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확대 요청에 대해 가입자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홍콩 상장사 협회가 MPF의 홍콩 상장 ETF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반응이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MPF 관리국은 MPF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업계의 조언을 환영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리국은 MPF 제도가 가입자들의 기여금을 모아 더 큰 자산 기반을 형성하는 집합투자기구 틀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은 기여금 규모에 관계없이 선택한 MPF 펀드를 통해 다양화되고 규제된 금융 상품에 비용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위험과 수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MPF 제도 내 구성 펀드의 승인 기준은 변동성과 투자 다각화 등의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투자 위험을 낮춰 가입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근로자의 기본 은퇴 자금을 축적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MPF 관리국은 가입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가입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수료가 저렴한 투자 옵션으로 적절한 ETF 활용을 촉진하는 방안과, 특정 시장이나 섹터에 자산을 배분하여 효율적으로 다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MPF 제도 내에 적절한 ETF를 포함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2026년 GDP 성장률 4.3% 전망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강력하고 강화되는 자본, 부동산, 고용 시장과 개선된 소비자 심리, 그리고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2026년 홍콩의 GDP 성장률이 4.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금리가 변동 없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하반기 1개월 및 3개월 홍콩 은행간 대출금리(HIBOR)가 각각 약 2.8%와 3%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대만구(Greater Bay Area) 및 북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토미 우(Tommy Wu)는 홍콩이 칩 생산 허브는 아니지만, 전자 제품의 70% 이상이 홍콩을 통해 수입되는 만큼 북아시아 지역 경제의 AI 슈퍼 사이클로부터 홍콩의 무역 및 물류 산업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의 점증하는 기업공개(IPO) 수와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관광 지출 증가를 또 다른 두 가지 핵심 경제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대만구 및 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딩슈앙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본토의 GDP 성장률을 4.5% 이상으로, 연간 성장률은 4.6%로 전망했다. 중국의 지난 분기 GDP는 강한 수출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며 눈에 띄게 둔화했다. 올해 상반기 재정 지원이 완화됨에 따라, 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이 공식 목표치인 4.5%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면 하반기에 더 강력한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조치들은 3분기 말까지 도입될 수 있다. 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되는 부양책이 재정이 주도하고 통화가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이며, 더 높은 재정 지출, 인프라 투자 반등, 지방 특별채의 지속적인 발행이 특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 측면에서는 유동성이 풍부하게 유지될 것이며, 3분기에 25베이시스포인트(bp)의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있는 반면 금리는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안화는 3분기 말까지 미국달러당 6.75위안에서 6.85위안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 정책에 대한 은행의 견해가 유가에 기반하고 있으며, 각국이 중동 전쟁의 위험을 완화한다면 연말까지 브렌트유가 배럴당 약 80미국달러(한화 약 12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한 단위 노동 비용과 임금 상승률을 연준의 인플레이션 추정치 핵심 요인으로 언급했다. 그는 전쟁이 고조되고 더 오래 지속된다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은 연준이 향후 2년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여전히 예상했다. ✅ 홍콩생산위, 향후 5년내 연구개발 실현할 신흥 산업 분야 전망 홍콩생산성위원회(HKPC)은 홍콩 특별행정구의 첫 5개년 계획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문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향후 5년 안에 기술 기업들이 연구 개발 성과를 완전히 상용화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첫 번째 그룹에 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생산성위원회 써니 탄(Sunny Tan) 위원장은 홍콩이 연구개발 분야에서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산업계는 이러한 결과물을 실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상하이, 선전, 베이징과 비교했을 때 홍콩이 정말 작은 도시라는 점도 일부 원인이다. 우리는 자체적인 한계가 있으며, 보통 중국 본토의 파트너들과 국제적으로 함께 협력한다. 하지만 우리는 통합된 공급망을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복잡성이 얽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탄 위원장은 정부가 더 많은 전문가를 유치하고 북부 메트로폴리탄(Northern Metropolis)을 건설함으로써 도시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당국이 이 초대형 프로젝트에 최종적으로 입점할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매우 경쟁력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도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3만 헥타르 규모의 이 부지는 혁신 및 기술(I&T) 발전을 지원할 새로운 토지를 제공하고, 혁신기술 허브로서 홍콩의 지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5년 안에 홍콩이 R&D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신흥 산업들이 그 기간 안에 결실을 맺기 시작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베이징과 상하이의 일부 기업들이 홍콩에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우리는 그들이 국제 표준에 맞춰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율주행, 드론 기술, 로봇 공학 등 다양한 활용 분야를 위해 이들 기업을 중동과 동남아시아로 연결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탄 위원장은 "따라서 신생 산업과 새로운 기술의 경우, 이전에는 시도된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만의 방식을 구조화하여 전체 프로세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통적인 산업의 경우 이미 기존에 구축된 환경과 공급망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탄 주석은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 위원장은 북부 메트로폴리탄 내에서 첨단 제조업에 집중하도록 지정된 구역인 훙수이키우(Hung Shui Kiu, 洪水橋)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것이 프리미엄을 가진 '메이드 인 홍콩' 제품의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제품이 다른 곳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면 홍콩은 경쟁력이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의료 장비나 의약품처럼 사람들이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고 홍콩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 도시락통 속에 숨겨진 23억 원어치 담배? 홍콩 세관에 딱 걸렸다 홍콩 세관이 플라스틱 도시락통으로 위장해 밀수하려던 1,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3억 400만 원) 상당의 유사 담배 제품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6월 29일 퉨문(Tuen Mun, 屯門) 강 무역 터미널 세관 검사소에서 진행됐으며, 세관원들은 중국 본토에서 도착한 의심스러운 40피트 화물 컨테이너를 적발했다. 세관원들은 플라스틱 도시락통을 적재했다고 공식 신고된 해당 화물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컨테이너 내부를 수색한 결과, 신고된 화물 뒤에 숨겨진 64,486개의 유사 담배 제품 밀수품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당국은 용의자 체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관은 모든 형태의 밀수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위반자는 엄격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출입 조례에 따라 적하 목록에 기재되지 않은 화물을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로, 최대 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억 8,400만 원)의 벌금과 최고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폭탄 테러 농담했다가… 19세 DSE 수험생, 보석금 2,000홍콩달러에 풀려나 19세의 대학입학시험(DSE) 수험생이 소셜 미디어에 시험 당국 사무실을 겨냥한 폭탄 테러 허위 협박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후, 월요일에 2,000홍콩달러(한화 약 38만 4,000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 류윳람(Liu Yuet-lam)으로 알려진 이 피고인은 지난 17일 콰이충(Kwai Chung, 葵涌)에 위치한 홍콩시험평가국(HKEAA) 라이킹평가센터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거짓 정보를 고의로 유포해 타인에게 공포감을 심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을 수색했으나 의심스러운 물품을 발견하지 못했고, 18일 웡타이신에서 류 씨를 체포했다. 류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협박은 단순한 농담이었으며 실제로 폭탄을 설치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전 서구룡 재판소에 출석한 피고인은 정식 항변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2,000홍콩달러(한화 약 38만 4,000원)의 보석금을 승인받았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추가 조사를 위해 오는 9월 28일로 연기되었다. 공공질서법령에 따르면 폭탄 테러 허위 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50,000홍콩달러(한화 약 2,880만 원)의 벌금과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고위험군, 백신 만료 전 빨리 맞으세요"… 홍콩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찮다' 홍콩 내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전문가들이 고위험군 주민들에게 조속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고 RTHK 방송이 보도했다. 홍콩대학교 감염병학 아이반 홍 교수는 현지 양성률이 8.4%에서 9.79%로 상승해 지역사회 내 전파가 한층 강해졌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위생방호센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성인 중증 사례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총 45건이 보고되었다. 홍 교수는 월요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유행하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모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NB.1.8.1과 PQ.16.1.1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백신이 이들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발열, 목 통증, 기침 등 독감과 유사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노인과 만성 질환자, 영유아 및 백신 미접종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홍 교수는 최근 6개월 동안 감염된 적이 없거나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현재 보유 중인 백신 물량이 만료되는 9월 이전에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말 새 백신이 도입되기 전 접종 공백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소아용 백신은 4분기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중증 위험을 줄이고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제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홍콩뉴스] "1400만 분의 1" 로또 명당은 다름 아닌 구글 제미나이? 홍콩 강타한 'AI 로또 번호' 열풍로또 1등 당첨금이 무려 1억 홍콩달러(한화 약 192억 원)에 달하는 '마크식스(Mark Six) 서머 스노볼' 추첨이 다가오면서 홍콩 소셜 미디어가 온통 인공지능(AI) 이야기로 들썩이고 있다. 수많은 이들이 1등 당첨 번호를 조합하기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같은 AI 챗봇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실제로 쏠쏠한 수익을 올렸다는 인증 글을 올리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투자금의 8배 수익… 온라인 강타한 '대박 인증' 최근 소셜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대형 잭팟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사용자의 성공담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 사용자는 AI에게 핵심 번호와 주변 번호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배팅 전략 지침을 입력했고, 그 결과 5개의 추천 주력 번호를 받았다. 이 AI 추천 번호를 토대로 200홍콩달러(한화 약 3만 8,400원) 남짓을 걸어 이전 추첨에서 거의 2,000홍콩달러(한화 약 38만 4,000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거머쥐었다. 제미나이가 추천한 핵심 번호 5개 중 3개가 정확히 적중하면서, 수십 개의 하위 등수 상금을 휩쓸어 투자 대비 거의 8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일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수많은 모방자가 생겨났지만, 대부분은 "무작위로 로또 번호 몇 개만 뽑아달라"고 단순하게 질문했다가 통계학에 대한 뻔한 조언만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성공한 사용자들이 말하는 AI 활용의 핵심은 바로 '질문하는 방식'에 있었다. 핵심은 챗봇에게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것 전략가들은 AI 챗봇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구체적인 '전문가적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을 꼽는다. 단순히 번호를 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AI에게 '로또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빙의해 행동하라고 지시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에 역대 당첨 트렌드를 분석하고 광범위한 온라인 데이터를 종합한 뒤 조합을 도출하도록 명령하면, AI의 답변은 훨씬 더 상세하고 논리적인 구조를 갖추게 된다. 기술에 능숙한 복권 구매자들은 AI가 미래를 예언할 수는 없지만, 복잡한 과거 데이터를 정리하는 데는 엄청나게 강력한 도구라고 입을 모은다. 순전히 직감에 의존해 번호를 찍는 실수를 피하고자, 이들은 수많은 과거 당첨 결과를 챗봇에 입력한 뒤 각 번호의 출현 빈도를 분류하도록 시키고 있다. 나아가 홀짝 비율 평가, 대소 번호 배포도 매핑, 연속 번호나 직전 회차 반복 번호 패턴 식별 등을 지시한 뒤, 최종적으로 고·중·저 빈도 번호가 골고루 섞인 균형 잡힌 참조 번호 세트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게임 이론부터 사주 역학, 이미지 생성까지 이러한 열풍은 다양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파생되고 있다. 분석 성향이 강한 이들은 챗봇에게 통계학자가 되어 확률 모델을 구축하라고 명령하는가 하면, 게임 이론을 선호하는 이들은 사람들이 절대 고르지 않을 가장 비인기 번호 조합을 찾아내라고 지시한다. 생일 조합으로 자주 쓰이는 1부터 31 사이의 번호를 의도적으로 배제해, 혹시 모를 당첨 시 수령액을 극대화하려는 역발상 전략이다. 반면 지극히 동양적인 신비주의 경로를 택한 이들도 있다. 자신의 띠와 사주를 AI에 입력하고 전통 음양오행 철학과 명리학 원리에 기반한 행운의 번호를 계산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이다. 일부는 AI 이미지 생성기를 이용해 가상의 옛 도사가 신비로운 로또 예언을 내리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현대 기술과 전통 미신을 결합한 유흥거리로 즐기기도 한다. 당첨금 4,200만 달러 가짜 인증도 속출… "맹신은 금물" AI 로또 열풍이 불면서 디지털 장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한 사용자는 재미 삼아 4,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80억 6,400원)에 당첨된 것처럼 조작한 초고화질 가짜 스크린샷을 올렸다. 그러나 눈미가 예리한 네티즌들이 지급 시간 오류 및 거액의 당첨금은 온라인 배팅 계좌로 자동 입금되지 않는다는 기술적 허점을 찾아내면서 가짜임이 금방 탄로 났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일확천금을 쫓는 흥분 속에서도 냉정 현실 감각은 여전히 필요하다. AI 챗봇들조차 스스로 번호를 예측할 때마다 "복권은 1400만 분의 1의 확률을 가진 완벽한 확률 게임"이라는 경고 문구를 빼놓지 않는다. AI를 활용하는 것은 전통적인 로또 구매에 분석적인 재미를 더하는 요소일 뿐, 생성된 번호는 순전히 재미를 위한 참고용으로만 삼고 책임감 있게 게임을 즐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
[홍콩뉴스] “일본 지하철에 두고 온 가방 가져오면 거액 보상”… ‘마약 운반’ 밀수 덫 논란일본 지하철역에 두고 온 가방을 홍콩으로 대신 가져다주면 거액의 보상금을 주겠다는 SNS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국경을 넘는 마약 밀수 범죄의 덫’이라는 경고와 함께 큰 파장이 일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의 한 이용자가 일본 지하철 보관함에 가방을 두고 왔다며, 현재 일본에 있는 홍콩 주민이 보관함 영수증을 이용해 물건을 찾아 택배로 보내거나 홍콩으로 직접 가져다주면 상당한 액수의 현금 보상을 하겠다는 긴급 요청 글을 올리면서 이번 논란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기는커녕 이 순진해 보이는 도움 요청이 사실은 모르는 사이에 마약 운반책을 찾으려는 수법이 아닌지 강력한 의혹을 제기했다. 많은 이들이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물건을 들고 국경을 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며, 가방 내부에 마약이나 기타 불법 물품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속된 거액의 보상금이 실제로는 장기 징역형으로 가는 편도 티켓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으로 향하는 젊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여행객이 급증하는 시기와 맞물려 지역 사회의 우려를 키웠다. 누리꾼들은 국제 범죄 조직에 악용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경고를 널리 퍼뜨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의 짐을 대신 들어주어서는 안 된다는 오래된 가문의 조언을 인용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취약해 보이더라도 불법 물질을 운반하게 될 위험성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 홍콩 법률에 따르면 마약 밀매는 최고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 나아가 많은 누리꾼은 원본 게시물 작성자의 기본적인 논리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만약 분실물이 거액의 현금 보상을 줄 만큼 정말 중요한 물건이라면, 주인이 직접 저가 항공사의 왕복 항공권을 끊어 회수하는 것이 상식적이라는 지적이다. 일본행 급행 비행기 표 비용이 실제 보상금보다 저렴할 것이므로, 직접 여행하기를 꺼리는 주인의 태도가 매우 수상하다고 결론지었다. 수많은 경고와 회의적인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이 온라인 소동은 갑작스러운 결말을 맞이했다. 주의를 당부하는 댓글이 이어지던 중, 또 다른 이용자가 해당 스레드에 자신이 이미 원본 작성자의 수하물을 성공적으로 대신 찾아다 주었다는 댓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더 이상 원본 요청 글에 관여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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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요금 올렸더니… 홍콩 응급실 '노쇼' 줄고 대기 시간 빨라졌다새로운 공공병원 요금 도입 이후 올해 상반기 홍콩의 공공 사고 및 응급 부서 방문 횟수가 3.9% 감소한 반면, 의료비 면제를 받는 환자 수는 급증했다고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이 밝혔다. 홍콩 내 18개 공공 응급실은 2026년 첫 6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913,248건의 방문을 기록했다. 병원관리국은 1등급(중환자)과 2등급(응급환자) 환자 우선 진료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다고 밝혔다. 3등급(긴급) 환자가 30분 이내에 치료를 받은 비율은 81.4%에서 88.5%로 상승한 반면, 이들의 평균 대기 시간은 23분에서 20분으로 감소했다. 준응급 및 비응급 환자의 방문은 전체적으로 약 10% 감소했으며, 비응급 케이스는 약 20% 감소했다. 병원관리국은 또한 4월 중순 선불 요건이 도입된 이후 비응급 방사선 서비스에 대한 예약 취소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 환자들은 예정된 예약일로부터 최소 14일 전에 요금을 정산해야 한다. 4월에서 6월 사이 컴퓨터 단층 촬영(CT) 스캔의 예약 취소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 감소했다.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검사의 경우, 감소율은 각각 약 40%와 35%였다. 이러한 개선으로 매년 약 6,000건의 CT, 2,500건의 MRI, 9,000건의 초음파 예약이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관리국은 필요에 따라 처방되는 의약품에 대한 수요도 6월 말 기준으로 약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
[홍콩뉴스] "개가 식탁 위로?" 홍콩 반려견 동반 식당 논란에도 정부 "중단 없다"홍콩의 새로운 반려견 동반 식당 사업에서 11개 음식점이 참여를 철회했으나, 체친완(Tse Chin-wan) 환경생태국 장관은 초기 시행을 '과도기'로 설명하며 이 사업의 중단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체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제도 출시 이후 반려견 주인들이 반려견에게 식사 도구를 사용하게 하거나 식탁 위로 올라가게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포되면서 소셜 미디어상에서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일요일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체 장관은 해당 사진들이 실제 사건을 반영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사례는 드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철회를 위한 11건의 신청이 승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체 장관은 식당과 고객이 여전히 새로운 조치에 적응하는 단계임을 강조하며 현 단계에서 사업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참여 식당의 유형이나 규모에 따른 제한을 두는 것도 배제했다. 대신 음식점들이 반려견 동반 식사가 고객들에게 매력적일지 결정하기 전에 자사의 고객층과 시장 포지셔닝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 장관은 당국이 조정 기간 동안 단속과 대중 교육을 강화하여 위반 행위와 부적절한 행동을 점차 줄여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법률스님과 인도여행을 가려면 '정토불교대학' -
[홍콩뉴스] 싱가포르의 승부수, 펀드 매니저 세금 대폭 인하 추진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싱가포르의 금융기관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자산운용사에 부과되는 세금을 감면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싱가포르 통화청이 검토 중인 조치 중 하나로 특정 인센티브 제도 하의 세율 인하를 꼽았으며, 이를 통해 투자 기관들이 기존 17%인 싱가포르의 표준 법인세율 대신 10%만 납부하도록 하여 절감된 비용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홍콩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에 맞불 싱가포르 통화청의 이번 조치는 자산운용사 고위 임원들이 규제 당국에 홍콩의 새로운 제안이 금융기관들의 홍콩 이전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이후 나온 것이다. 현재 홍콩 정부는 대부분의 대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이른바 성과보수에 대한 세금 면제를 제안하고 있다. 성과보수는 자산운용사 매니저들이 받는 투자 수익의 일부로, 통상 이들의 연간 보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홍콩의 움직임은 글로벌 기업과 경영진을 유치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홍콩은 선도적인 글로벌 금융 센터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미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관료적 장벽을 낮추고, 암호화폐를 도입했으며, 뮤추얼 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제안한 바 있다. -
[홍콩뉴스] 미국, 홍콩·중국 관료 9명 제재 해제…2020년 국가비상사태 명령 만료미국 정부가 홍콩에 대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던 2020년 대통령 행정명령의 효력이 만료됨에 따라 홍콩과 중국 본토 관료 9명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 이번 행정적 조치로 39명은 여전히 제재 명단에 남게 되었으며, 중국 당국은 이를 양국 간 무역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제정된 비상명령이 만료됨에 따라 제재 대상자 명단에서 이들 9명을 제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인물로는 폴 람팅궉(Paul Lam Ting-kwok) 홍콩 법률수석대표, 둥징웨이(Dong Jingwei) 홍콩 주재 국가안전유지공서 서장, 레이먼드 시우착이(Raymond Siu Chak-yee) 전 경무처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써니 오치광(Sonny Au Chi-kwong) 국가안전위원회 비서장, 딕 웡충춘(Dick Wong Chung-chun)과 마가렛 치우윙란(Margaret Chiu Wing-lan) 전·현직 국가안전처 부처장, 스티븐 로와이충(Stephen Lo Wai-chung) 전 경무처장, 치우 홍(Qiu Hong)과 양젠핑(Yang Jianping) 전 중앙정부 주홍콩 연락판공실 부주임 등도 업데이트된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 관료들은 이번 국가비상사태 만료 조치가 광범위한 정책 전환이 아니라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일 뿐이라고 명확히 했다. 재무부 대변인은 만료된 행정명령이 2020년 제정된 '홍콩 자치법'과 상당 부분 중복되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홍콩 자치법과 2019년 제정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이 여전히 전면적으로 효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특정 입법 조치에 따라 제재를 받은 개인들은 별도의 제재 명단에 의해 계속해서 제한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진전에 부응하여 중국 상무부는 비상 선포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만료 조치가 최근 양자 경제 무역 회담에서 합의된 공동 인식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중국 관료들은 또한 미국이 앞으로도 국제 관례를 준수하고 중국의 주권과 홍콩의 법치를 존중하며, 정상적인 경제 교류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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