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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4-28 (월)✅ 홍콩의 레스토랑들은 부활절에 비해 노동절 황금 연휴 동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홍콩 휴가객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매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사이먼 웡 홍콩요식업협회장이 발언. ✅ 중국 본토의 노동절 연휴(5/1~5/5)가 다가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84만 명의 중국 본토 방문객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 고객에게 아기 성별 선택 및 대리모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식 기술을 규제하는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10명이 체포됨. 2019년에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소 지출 금액은 600만 홍콩달러.. ✅ 일요일 이른 아침, MTR 동부선의 포탄역 근처 선로에서 유지 보수 열차가 점거되어 약 7시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음. 사틴과 포탄 간 열차는 단선으로 양방향 운행해야 했음. ✅ 미국의 글로벌 관세로 인해 서방에서 미국의 리더십 역할이 재편됨에 따라 홍콩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소규모 유럽 국가들과 접촉해야 한다고 전 금융 서비스 및 재무부 장관인 카이저 찬 주장. ✅ 폴 찬 재무장관은 일요일 홍콩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언. ✅ 크리스틴 초이 교육부 장관은 외국 학생 비자와 전공 분야에 대한 미국의 제한적인 정책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생겨 많은 중국 본토 학생과 해외 학생들이 미국 대신 홍콩을 선택하고 있다고 발언. ✅ 핸더슨 랜드의 설립자인 홍콩 거물 리샤우키의 장례식에 존 리 행정장관을 비롯해 유명 정치인과 재계 지도자들이 일요일에 참석하여 추모해. 향년 9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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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4-26 (토)✅ 홍콩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 입법회에서 1차 심의를 위한 담배 규제법 개정안을 제출 예정. 줄을 설 때 흡연을 금지하고, 금연 구역을 확대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흡연 위반 시 벌금을 3,000홍콩달러로 두 배 인상. 또한 내년 4월 30일부터 전자담배 포드, 가열식 담배 제품, 허브담배 등 대체 흡연 물품의 공공장소 소지를 금지할 계획. ✅ 개발국은 홍함역 인근 부지를 새로운 해안 랜드마크로 탈바꿈하여 공공 공간과 교통 시설을 개선하는 계획을 발표. 24헥타르 규모로, 그중 58%가 육지에 건설될 예정. ✅ 홍콩 공항 고속철도는 요금 인상으로 인해 팬데믹 이전의 승객 수를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승객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입법의원들이 경고하면서 점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어.. ✅ 위엔롱 세컨더리스쿨의 19세 여학생이 남자 친구를 상대로 성희롱 혐의로 소송. 몇 년 전 재학 당시 성관계를 요구하고 자신이 연애를 거부한 뒤로도 계속 성희롱하고 괴롭혔다며..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심각한 피해입고 체중감소 (40kg 이하), 피부병, 불면증, 우울증 진단.. ✅ 홍콩이공대 호텔관광 경영학과 최근 연구결과, 홍콩의 관광 부문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관광 만족도 지수는 2023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2024년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존 리 행정장관은 금요일, 중국 본토 기업들이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의 관세 "봉쇄"를 돌파할 때 홍콩이 새로운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 ✅ CLP 전력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매 및 요식업 쿠폰을 배포. 전기 사용량이 적은 58만 가구와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 노인 가구에 100홍콩달러 상당의 쿠폰을 배포. ✅ 토요일은 신선하거나 강한 동풍이 중국 남부 해안에 영향.. 소나기가 내리고 기온이 소폭 하락. 다음 주 초 해안 지역은 낮 동안 더위가 예상. 다음 주 중반에는 비교적 건조한 동풍이 광둥 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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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홍 채용공고] 홍콩 춘완에서 함께 근무할 인재를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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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홍콩한인회 장학금 수여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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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홍콩 안의 태국 마을, 그리고 송크란 축제홍콩에서 태국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이 있다. 카우룬시티 사우스월로드(South Wall Road)에 있는 태국촌이다. 튄마선의 송웡토이 (Song Wong Toi)역 B3 출구로 나가 우측으로 몇 걸음이면 다다른다. 이 도로를 중심으로 태국 식당과 상점들이 줄지어 자리 잡고 있다. 비단 사우스월로드뿐만 아니라 주변 곳곳에 태국어 간판들이 보인다. 그 아래에는 태국의 음식, 과일, 분식, 향료, 수공예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소위 ‘작은 태국’이라 부를 만하다. 태국인들이 카우룬시티에 정착한 이유는? 정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홍콩 내의 태국인은 약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중국인 인구 중 2%를 차지한다. 그런데 이중 약 40%가 카우룬시티의 태국 마을에 거주한다. 홍콩 안의 작은 태국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그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홍콩의 경제가 비약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태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는 좀 더 나은 생활에 대한 욕구로 홍콩으로 건너와 신랑감을 구하려는 붐이 일었다. 태국의 화교 중에는 광동성 챠오져우와 샨터우 출신들이 많았다. 이들의 후세들은 챠오져우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 (참고로 챠오저우는 광동 북부 끝자락에 위치하여 광동어와는 또 다른 방언이 구사된다). 태국의 젊은 여성들 중 언어 소통이 가능한 이들이 홍콩으로 건너와 남편감을 찾았다. 이러한 조류는 198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당시 차오져우인들이 카우룬시티에 대거 거주하였기에 이곳에 자연스럽게 태국촌이 형성된 것이다. 이 일대를 둘러보면 태국 식당과 외에도 챠오져우(潮州) 식당들 역시 곳곳에서 눈에 띈다. 그런데 카우룬시티에 태국 관련 상권이 발달한 것은 지리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여기서 동남쪽으로 조금만 나아가면 카이탁 공항이 나온다. 많은 태국인들이 비행기에 내려 바로 다다르게 되는 동네가 카우룬시티였다. 이에 의해 80년대 태국에서 온 가사도우미들의 거주지가 되었다. 북쪽으로는 영국, 홍콩, 중국 정부 모두가 관리를 포기하여 ‘삼불관(三不管)’으로 불렸던 구룡성채가 위치했다. 불법 체류자들의 소굴이자 무법천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한때 수송 인원 세계 3위, 화물 수송 세계 1위에 다다랐던 카이탁 공항과 역시 한때 인구밀도 세계 1위를 기록했던 구룡성채를 인근에 두었던 덕에 태국 상가는 번성기를 누렸다. 지금은 공항 이전 및 구룡성채의 철거로 상권은 예전만 못하다. 하나 태국촌은 여전히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태국 최고의 축제인 송크란도 매년 4월 개최되고 있다. 홍콩에서 만나는 태국의 송크란 축제 나는 칼럼 작성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기 전, 보통 우리 학원의 한국어반 홍콩인들에게 자문을 구한다. 이번 방문지는 태국촌의 송크란 축제라고 했더니 ‘좀 무섭다’, ‘아예 수영복을 입고 가라’라는 말을 들었다. 무섭다고? 올해 송크란 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인데, 나는 마지막 날인 13일(일요일)에 현장을 찾았다. 태국촌에 들어서니 곳곳에 총을 든 사람들이 보였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혹은 행인들에게 총을 난사하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총 안에는 실탄이 아닌 화학명 H2O라는 액체가 들어 있어 사람들의 옷을 흥건하게 만들었다. 음, 그래서 무섭다고 했군.. 송크란(송끄란)은 태국의 설날에 해당한다. 이를 기리는 명절이 송크란 축제인데 4월 중순(보통 4월 13~15일)에 열린다. 송크란 축제 하면 상대방에게 인정사정 없이 물을 뿌리거나 물총을 쏴대는 장면이 연상된다. 이는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에서 비롯되었다. 복을 빌어주기 위해 손에 성수를 뿌려주던 전통이 계승, 발전되어 내려온 것이다. 물만 뿌리는 게 아니다! 먹거리가 가득, 공연 및 체험 행사도 홍콩에서의 송크란 축제는 태국촌 건너편에 위치한 카펜터 로드 공원에서 열렸다. 공원을 메운 30여 개의 부스가 관광객을 맞이했다. 대부분 길거리 음식, 과일, 식료품을 파는 먹거리 매장이었다. 그 외에 기념품, 수공예품을 전시한 부스 및 태국 전통 의상을 입어 보는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었다. 한편에는 대형 부처상과 코끼리상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방문객들이 순서대로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다른 한쪽에는 공연 무대도 보였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젊은 두 남녀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독특한 시설은 공원 중앙에 설치된 특설 링이었다. 아마 이 링 위에서 무에타이나 킥복싱 경기가 펼쳐질 모양이었다. 나는 원래 송크란 축제를 방문한 후 인근의 태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던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들이 내 시각과 후각을 어지럽혀 계획 수정에 들어갔다. 꼬치 요리와 튀김, 현장에서 제조된 레몬 음료 등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야채튀김 같이 생긴 모양에 작고 마른 새우가 촘촘히 박힌 녀석은 딱 내 취향이었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 물 뿌리기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되는데,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가지며 45분씩 진행된다고 했다. 물뿌리기 행사에 참여하려면 등록을 해야 한다. 태국인들과 홍콩 현지인들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정겨운 모습에서 한편으로 부러움도 느꼈다. 우리도 대표적 한국의 전통 축제를 가지고 와서 현지인들과 즐긴다면 무엇이 좋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 참고 자료 > 香港故事,閔捷主編, 三聯書店,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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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4-25 (금)✅ 홍콩여행산업협회는 노동절 황금주간에 중국 본토 여행객 80만 명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작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임. 호텔 객실 점유율은 90% 예상. ✅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영화의 날이 5월 10일 개최 예정. 이날 티켓은 일괄 가격인 HK$30으로 판매되며, 지역 주민들은 극장 53곳에서 모든 형식의 영화를 특별 가격으로 관람 가능. ✅ 리버풀, AC 밀란,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축구의 4대 클럽이 이번 7월 홍콩에서 두 차례의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티켓은 5월 12일부터 판매될 예정. ✅ 인공지능 스타트업 DeepSeek과 다른 기업들의 본거지인 홍콩과 저장성은 새로운 협력 제휴를 맺고 AI, 스마트 시티, 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13개 핵심 분야와 51개 프로젝트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 ✅ 홍콩재단(Our Hong Kong Foundation)에 따르면, 홍콩의 공공주택 공급이 '수확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연간 완공 건수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 주택청 보조주택위원회 위원장인 클레레사 웡피웨는 2024년 화이트폼 2차시장 지원 신청자 중 80% 이상이 "청년 지원제도(WSM)"에 속해 있어, 젊은 신청자들 사이에서 공공(보조)주택에 대한 수요가 시급하다고 발언. ✅ 중국 본토 여성이 목요일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니콜라스 쯔 콘서트에서 티켓 암표상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 HK$1,380 티켓 두 장을 총 HK$5,000에 판매.. ✅ 천문국은 오늘 오전 4시에 발령했던 앰버 강우경보를 오전 5시 15분에 해제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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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년 차세대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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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켓]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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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4-24 (목)????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오늘 24일 마감) https://ova.nec.go.kr/cmn/applicationGuide.do ✅ 홍콩 금융서비스재무국은 입법의원들이 홍콩의 항공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 출국세를 예정대로 120홍콩달러에서 200홍콩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 ✅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3월 승객 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약 20% 증가한 226만 명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지만, 미국-중국 화물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 ✅ 3월 홍콩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4%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예측치인 1.5%보다 약간 낮은 수치임. 전기, 가스, 수도는 전년 대비 14% 상승하며 종합 CPI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주류와 담배 가격은 4.4% 상승했고, 교통과 주택 가격은 각각 1.7% 상승. ✅ 중국우주유인국(CMSA)은 수요일 홍콩과 마카오 출신 우주비행사들이 이르면 내년에 첫 우주 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 ✅ 세관은 고객에게 불법 노래방 노래를 제공하는 파티룸 운영자와 불법 행위를 단속하며 8명 체포. 센트럴, 몽콕, 카우룽베이, 쿤통, 콰이청, 툰먼 등 다양한 지역의 15개 파티룸에서 노래방 장비 15세트 압수. ✅ 홍콩침례대(HKBU)는 최근 발표된 2025년 타임스 고등교육(THE)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어 작년 63위에서 올해 50위로 상승. ✅ 홍콩대는 갑상선암 진단을 위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해 90%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하고 상담 전 준비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고 발표. ✅ 허니 토스트와 일본식 빙수로 유명한 인기 태국 디저트 체인점인 After You Dessert Cafe가 이번 일요일에 카이탁 공항 AIRSIDE에 있는 홍콩의 마지막 매장 폐업. 3녀난에 완전 철수. ✅ 홍콩 주식은 기술주에 힘입어 수요일 정오까지 22,000 수준까지 반등. 항셍지수는 오전 22,081포인트로 마감하며 519포인트 또는 2.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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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현 목사의 생명의말씀] 불편에서 찾는 행복지난 4월 7일부터 넷플릭스서 방영중인 ‘대환장 기안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전체 순위로는 16위. 비영어 프로그램 순위로는 6위. 누적 시청시간은 620만 시간입니다.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홍콩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홍콩서도 1위이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에도 많은 분이 보셨겠지요. ‘효리네 민박’ 제작팀이 기안 84를 섭외하였습니다. 기안은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민박집을 만듭니다. 바다에 바지선을 띄우고, 그 위에 숙소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안장은 말 그대로 ‘기안스럽’습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2층 높이까지 클라이밍을 해야 합니다. 숙소 안에서 1층을 내려가려면 봉을 이용합니다. 1층에서 다시 2층은 봉을 타고 올라가야 하고, 화장실은 밖에 있습니다. 침대는 벽에 붙어 있고, 비 오면 그대로 다 젖을 수밖에 없습니다. 밥을 먹기 위해서는 봉을 타고 내려가고, 밥 먹은 뒤에는 다시 봉을 타고 올라갑니다. 혼자 힘으로 올라가지 못하니 밑에서 사람들이 들어올려줍니다.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을까? 기안은 말합니다. “편하게 들어가는 것이 싫었다” 즉, 의도된 불편입니다. 기안장의 스태프는 세 명입니다. 기안 84와 SNL 크루 지예은. 그리고 BTS의 진입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납니다. 처음 만나 어색할 수도 있지만, 불편한 민박집을 운영하며 빠른 시간 안에 친해집니다. 이 프로젝트에 손님으로 지원한 사람들은 3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들 중 선발된 사람들이 민박을 하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카이스트 학생. 호주서 유학한 여자 목수. 암 걸린 아버지가 아들 둘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기도 합니다. 처음 기안장을 보고, 사람들은 상식과 다른 모습에 놀랍니다. 입구부터 불편합니다. 그러나 불편하지만 아무도 불평은 하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보며 인상 깊었던 것은, BTS의 멤버 진이었습니다. 그는 월드 스타임에도 소탈한 모습을 보입니다. 오히려 기안보다 더 기안답습니다. “나는 오히려 불편하기 때문에 여기에 지원했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짐을 나르고, 밥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며 불평도 합니다. 그러나 곧 수용합니다. 더 나아가 그 상황을 즐깁니다. 완전히 동화되어 기안보다 더 기안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너무 불편해서 손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기안이 흔들립니다. “클라이밍 말고 미끄럼틀을 타고 올라오게 할까?” 그러나 그는 오히려 기안을 말립니다. “흔들리면 안 돼. 타협하면 안 돼. 그러면 기안장이 아니야” 그가 중심을 잡아주며 기안장이 기안장다운 모습을 유지하게 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이 이집트의 노예로 살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자유인이 되게 하시고,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가나안은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곳을 준비하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먼저 정찰해 보라며 정탐꾼을 보내십니다. 12명의 정탐꾼이 몇 달에 걸쳐 그 땅을 조사합니다. 한 사람이 들 수 없을 만큼 크게 열린 포도를 들고 돌아옵니다. 가나안을 돌아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열 명은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강해 보인다. 우리는 그들과 싸우면 다 지고 포로가 될 것이다”라고 합니다. 두 명은 “하나님이 주신 좋은 땅이다. 그곳에 가면 풍성하고 좋은 것이 많다”라고 합니다. 같은 것을 봤지만 상반된 주장입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보고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40년 동안 광야를 떠돌다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민수기 14:11-25절) 우리 인생은, 기안장과 같습니다. 낯선 사람들을 만나 관계 맺으며 친해집니다. 각자의 사연들도 있습니다. 함께 지내며, 인생을 살며 불편한 일을 만납니다. 불평할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이렇게 만든 거야?’ 원망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불평할 일만 있을까요? 모노레일을 타고 기안장에 가면서도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감탄합니다. 지붕이 없어 비를 맞을 수밖에 없는 침대는, 밤하늘 별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낯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하고, 눈물 흘립니다. 불편한 일도 있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니 그것이 오히려 장점입니다. 불편을 받아들이고, 좋은 것을 찾고, 서로 응원하고 추억을 만듭니다. 그 결과, 출연자 모두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의도된 불편이 우리 인생에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풍성해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격려해 주십니다.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말고. 내가 도와주니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계속 만들어가자” 불편을 불평하기보다, 그것을 만든 존재의 의도를 파악하는 삶.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이번 한 주도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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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GNA 두 명의 콘서트 마스터 초청 공연 개최HKGNA가 세계 정상급 콘서트마스터 2명을 초대한 특별 공연 Brilliant World Stars Series가 지난 18일 홍콩 시티홀에서 열렸다. 뉴욕 필하모닉의 콘서트마스터 프랭크 황과 홍콩 필하모닉의 콘서트마스터 징 왕이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또한 저명한 홍콩 필하모닉 비올라 수석 앤드류 링, 한국의 유명 첼리스트 백나영, 그리고 재능 있는 HKGNA Young Virtuosi(젊은 거장)와 함께 멋진 공연을 마쳤다.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준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에서는 프랭크 황과 징 왕이 바이올린을, 앤드류 링은 비올라, 백나영이 첼로를 각각 맡아 아름답게 연주했다. 특히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곡을 연주할 때는 프랭크 황과 징 왕이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 역할을 바꿔가며 각자의 깊은 연주를 들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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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예수전도단 부활절 성경캠프 4일간 홍콩우리교회에서 개최Easter Bible Encounter 성경 심화 캠프가 14일부터 17일까지 침사추이에 위치한 홍콩우리교회(공동담임목사 전진휘 · 서현)에서 개최됐다. 9~14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귀납적 성경공부, spider diagram(마인드맵), 성경쓰기를 통합한 성경 심화 캠프이다. 이번 캠프에는 12개 학교와 10개의 교회 소속 학생들이 참석했다. 캠프에서는 성경을 집중력있게 읽고 특정 인물과 장소 등을 찾아내기, 찬양, 레크레이션,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콩예수전도단(YWAM 툰문)은 1979년에 시작되었고 2011년 툰문에서 선교센터가 개척되어, 복음 전도, 제자양육, 그리고 100여개 단체와 함께 구제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어린이 캠프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Camp F.I.R.E를 시작으로 홍콩에서 처음으로 교단과 상관없는 기독교 어린이 캠프(6~11살 대상)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교회 서현 목사는 홍콩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크리스찬들이 기독교 문화활동을 하는데 앞으로도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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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활절 연합예배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2025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지난 20일 일요일 오전 6시 홍콩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합예배는 이성훈 목사(홍콩동신교회)가 인도를 맡았으며 이대현 장로(홍콩한인교회)의 대표기도, 김한덕 목사(홍콩애진교회)의 성경봉독으로 이어졌다. 부활의 기쁨을 찬양했던 연합성가대는 지휘자 박재찬과 피아노 김주휘(이상 홍콩한국선교교회)의 연주와 함께 힘차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합심기도는 정승대 목사(홍콩중앙교회), 주용진 목사(홍콩제일교회), 최성규 목사(홍콩순복음교회)가 차례로 나와 *한국과 홍콩의 복음화와 영적 회복을 위해, *조국의 남북통일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홍콩 내 한국 교회들의 영적 성장과 부흥을 위해, * 한인사회 (총영사관, 한인회, 상공회, 국제학교 등)의 건강한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했다. 봉헌 시간에는 첼리스트 박시원, 피아니스트 유수연 씨가 연주했으며, 봉헌 기도는 윤형중 목사(홍콩한국선교교회)가 대표 기도를 드렸다. 연합예배 마지막 순서로 한국교회협의회 회장인 조윤태 목사(홍콩엘림교회)가 축도했다. 이날 모금된 헌금은 장소를 제공해준 홍콩한국국제학교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교회협은 예배 참석을 위해 새벽 5시 경부터 센트럴, 침샤추이, 샤틴 지역에 전세버스 차량을 제공했다. 홍콩한인회는 이날 참석한 성도들을 위해 빵을 제공했고 아띠몽에서 부활절 호두과자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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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 전채민, U18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200m 은메달 획득홍콩에 거주 중이며 한국 단거리 유망주로 떠오른 전채민(사우스아일랜드스쿨)이 18세 미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전채민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1초01로 2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100m 결선에서 10초41을 기록, 3위 쿠추크펑(홍콩·10초40)에게 0.01초 차로 밀려 4위로 마치며 시상대에 서지 못한 전채민은 200m에서는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m 결선에서는 쿠추크펑이 20초95로 우승했다. 지난 주 전채민의 대회 출전 소식에 홍콩 한인들은 응원을 보냈으며 부활절 연휴 첫날인 18일 금요일 기쁨의 소식을 전해왔다. 2008년 생인 전채민은 한국어 습득을 위해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2년 반 동안 재학했으며 현재 ESF 소속 사우스아일랜드스쿨에 재학 중이다. 가족들에 따르면 물리학을 좋아하며 학구열이 높아 SAT 상위 1%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대학으로 진학해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육상 1부 리그에서 활동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단거리 종목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어한다고 가족들이 조심스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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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비용 상승과 업그레이드 계획에 따라 요금 인상 예정공항철도(Airport Express)는 8년 만에 처음으로 약 9.4%의 요금 인상을 제안했으며, 이는 6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최근 몇 년 동안 에너지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나왔다. 공항철도를 운영하는 MTR은 팬데믹 포함 기간 동안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8년간 누적 물가상승률이 13%를 넘었고 운영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재정 균형을 위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다양한 승객 그룹을 수용하기 위해 요금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요금 체계에 따라 홍콩역에서 공항 또는 아시아월드 엑스포역까지 이동하는 성인 옥토퍼스 카드 요금은 110홍콩달러에서 120홍콩달러로 인상된다. 구룡역 또는 칭이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새 요금은 각각 105홍콩달러와 73홍콩달러이다. 종합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2017년 마지막 요금 조정 이후 공항 고속철도는 누적 13.8%의 물가 상승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에너지 비용은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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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분기 실업률 3.2% 유지홍콩의 계절 조정 실업률이 1월부터 3월까지 3.2%로 유지되었으며, 이는 12월부터 2월까지의 수치와 동일하다. 홍콩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실업률과 함께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인 비고용률도 두 기간 동안 1.1%로 변동이 없었다. 이전 기간인 11월부터 1월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8월부터 10월까지의 실업률은 각각 3.1%였으며, 7월부터 9월까지는 3%였다. 총 고용은 약 16,800명 감소하여 3,692,700명에 이르렀고, 노동력은 약 5,800명 줄어 3,815,500명이 되었다. 실업자는 11,100명 증가하였고, 고용 불안정자는 2,000명 늘어났다. 크리스 선 노동복지부 장관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일부 산업에서 채용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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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요일부터 30도 폭염 예고천문국은 남쪽에서 불어오는 기류가 홍콩에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일 23일부터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더운 날씨가 목요일까지 지속되며, 1~2차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나 금요일에는 저기압이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최저 기온이 2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소나기와 폭풍우가 더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또한 노동절 연휴인 5월 1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1~2회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최고 기온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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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 식당 매출 30% 감소... 고급 식당 피해 더 커"부활절 연휴동안 시민들이 홍콩을 떠나면서 지역 소매업과 요식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홍콩 케이터링산업협회 왕가워 회장은 21일 RTHK 인터뷰에서 지역 레스토랑의 전체 매출이 평소보다 30% 정도 감소했으며, 어떤 레스토랑은 40% 또는 50%까지 감소했다고 말했다. 왕가워 회장은 최근 며칠 동안 시장이 비교적 조용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이탁과 서구룡에서 열리는 대규모 이벤트 등 많은 사람을 끌어 모으는 일부 지역적 활동을 제외하면, 야우침몽과 같은 일부 전통적으로 번화한 지역은 평소보다 사람이 적었다. 지난 며칠 동안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홍콩을 떠나면서 많은 식당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평소보다 매출이 30%나 줄었고, 어떤 식당은 매출이 40~50%나 줄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심각한 지역은 중급 및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해외 관광객이 일본 여행을 취소할 수도 있지만, 홍콩에 머물러 소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그들은 중국 본토, 동남아시아 등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출이 많은 사람들, 특히 가족 단위들은 홍콩에서 소비를 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최근 들어 이런 유형의 고객이 특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찻집, 패스트푸드점 등 인기 음식점들은 모두 영향을 받았지만 감소폭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결국, 경제난으로 인해 홍콩으로 오는 중국 본토인의 소비가 낮아졌고, 이는 레스토랑 사업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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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中기업 상장폐지 대비해야"…홍콩서 관세전쟁 대응 좌담회미국이 무역전쟁의 무기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퇴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세전쟁 관련 홍콩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좌담회가 개최됐다고 홍콩 일간 싱타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관세 전쟁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홍콩 정부 청사에서 열린 좌담회는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직접 주재하고, 홍콩특별구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국제사회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홍콩의 경제·무역 네트워크를 넓혀나가 더 많은 국가·지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겠다"면서 "고급 인재와 핵심 기업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 세계적으로 리스크 분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더 많은 자본을 홍콩으로 유치하겠다"면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에도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천중니 전인대 대표는 미국의 중국기업 상장 폐지 추진을 언급하면서 "홍콩은 중국의 국제금융 중심지로서 상장 폐지 가능성이 있는 중국 기업들이 홍콩 증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신속히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 더 많은 기업이 홍콩을 최우선 상장지로 삼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에 따르면 지난 달 7일 기준 미국 증시에 중국 기업 286개가 상장됐으며 이들의 총 시가총액은 1조1천억달러에 달했다. 홍콩경제일보는 골드만삭스가 홍콩 증권거래소의 최신 상장 요건을 분석한 결과 중국기업 27곳(시가총액 1천840억달러)만이 이를 충족한다고 평가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이 중 시가 총액이 가장 큰 6대 기업은 ▲핀둬둬(전자상거래 플랫폼, 1천257억달러) ▲ 만방(화물트럭·기사 매칭 플랫폼, 91억달러) ▲ 푸투 홀딩스(핀테크, 75억달러) ▲ 레전드 바이오테크(생명공학기업, 59억달러) ▲빕샵 홀딩스(패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55억달러) ▲지커(전기차 브랜드, 53억달러)가 꼽힌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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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이쿵 해변 17세 영국 소년 익사 사고 발생사이쿵 해변 웅콩완(甕缸灣)에서 17세의 영국인 소년이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소년은 52세의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며, 어머니는 몇 년 전 요트를 구입해 가족 및 친구들과 자주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지난 20일, 소년은 어머니와 두 명의 친구,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이들은 오후 2시경 웅콩완 해안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지점에 도착했다. 오후 4시경, 소년은 어머니에게 반려견과 함께 작은 보트에 올라 근처를 돌아다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 두 시간이 지난 후, 어머니와 친구들은 작은 보트에 남아 있는 것은 반려견뿐임을 발견하고 소년의 행방을 알 수 없어 급히 수색에 나섰다. 15분 후, 소년은 작은 보트에서 약 3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얼굴을 아래로 한 채로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되었다. 즉시 구조되어 정부 항공 서비스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이 사건은 바다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애도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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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미국으로의 B2C 배송 일시 중단DHL, 세계 최대 물류 회사가 21일부터 미국으로의 기업대 소비자 대상(B2C)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단은 세관 가치가 800미국달러(약 6,240홍콩달러)에서 2,500미국달러(약 19,500홍콩달러) 사이인 배송에 적용된다. DHL은 고객에게 보낸 성명에서 이번 중단이 최근 미국 세관 규제 업데이트에 따른 추가 문서 제출 요구로 인해 발생한 다수의 운송 지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은 800미국달러 이상의 모든 배송에 대해 공식 통관 절차를 요구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이전에 간소화된 신속 통관 절차로 처리되던 것이었다. DHL은 운영 규모를 확장하고 증가한 업무량을 관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800미국달러 이상의 배송은 출발지에 관계없이 며칠간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DHL은 미국 내 기업에 대한 사업 대 사업(B2B) 배송은 중단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이 또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 우정(우체국)은 미국으로의 대면 소포 접수를 중단했으며, 항공 우편 서비스는 일요일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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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1주년 맞아 21개 식당에 HKD2,000 벌금 부과홍콩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되는 날, 21개 식당이 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이유로 2,000홍콩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환경 생태국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법안의 6개월 유예 기간이 만료된 이후, 4월 중순까지 122건의 관련 보고서나 불만이 접수되었으며, 대부분의 식당이 후속 조치를 통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21개 식당은 서면 경고를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위반하여 고정 벌금 통지서를 받게 되었다. “식당 체인들은 고객의 80% 이상이 더 이상 일회용 포장 용기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연간 6천만 세트 이상의 플라스틱 용기가 매립지에 버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환경생태국은 전했다. 다음 단계의 플라스틱 금지를 추진하기 위해, 당국은 2025년 중반에 주요 식당 그룹과 협력하여 다양한 식사 환경에서 제품 테스트를 실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가장 적합한 친환경 대안을 찾아낼 계획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대안의 경제성, 가용성 및 실용성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억제를 위한 법안은 2024년 4월 22일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6개월의 적응 기간이 있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빨대, 식기 및 스티로폼 음식 용기와 같은 일부 일회용 플라스틱의 판매 및 배급이 금지되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테이크아웃 음식 용기도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두 번째 단계의 시행 날짜를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업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환경 생태부 차관인 체친완이 지난주 의원들에게 서면 답변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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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완호 '미스테리 건물', 1톤의 생수를 단돈 5달러에 판매최근 한 네티즌은 사이완호 산책로에서 생수만을 판매하는 미스테리한 건물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생수 가격은 1톤당 단돈 5홍콩달러이다. Threads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우연히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물 판매 키오스크"를 발견하고 그 목적에 대해 문의했다. 직원은 이 생숫 판매 시설이 일반인들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근처 태풍 대피소의 어부와 보트 거주자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들에게 중요한 음용수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 물 공급소가 태풍 대피소 근처에 설치되어 있으며,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수자원부(WSD)에서 설립한 이 시설은 육지 거주자들의 오용이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였으며, 의도된 사용자들에게만 생수 판매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 사실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홍콩 시민들이 숨겨진 유틸리티에 놀라움을 표하였다. "이런 것은 처음 들어본다"는 댓글이 있었고, 또 다른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사이완호에 살았지만 물 키오스크를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일부는 더 깊이 생각하며, 이 물 공급소가 홍콩의 해양 유산과의 사라져가는 연결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한때 홍콩인들 중 보트거주자들이 상당했었다. 수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홍콩 전역에 7개의 물 판매 키오스크가 있으며, 그 위치는 샤우케이완, 코즈웨이베이, 사이완호, 웨스턴, 야우마테이, 라이치콕, 튠문이다. 수십 년 동안 이 생수 판매대은 선박에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사용자들은 먼저 WSD의 타이콕추이 고객 문의 센터에서 물 바우처를 구매하거나, 키오스크에서 직접 옥토퍼스를 통해 결제해야 한다. 이번 발견은 간과되었던 공공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홍콩의 해양 유산에 대한 감사를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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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3,400달러 첫 돌파…골드만삭스 "내년 4,000달러 가능성"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새로 썼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3,400달러선을 넘어섰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3,393.3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시간 오후 3시 58분 기준 전장 대비 1.96% 오른 3,39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29% 넘게 올랐고,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 14% 넘게 오른 상태다. 미국의 관세정책 및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달러화 약세 및 미 국채 등 달러 표시 자산 매도 움직임,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집, 금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등이 금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금 ETF 보유 규모는 2022년 이후 최장인 12주 연속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시해야 할 가격대로 3,500달러선을 꼽으면서도 곧장 그 가격대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시장 흐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사임을 압박한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내가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물러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그 문제(해임 가능성)에 대해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OCBC 은행의 외환 전략가 크리스토퍼 웡은 파월 의장 해임은 중앙은행 독립성 원칙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시장이 불안해하는 방향으로 미국 통화정책을 정치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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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의원·관리·NGO수장 제재…美의 홍콩관료 제재 대응"중국이 최근 미국의 홍콩 고위 당국자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의회 의원과 관리, 비정부기구(NGO) 수장 등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최근 법무·경찰 책임자를 포함한 홍콩의 고위 당국자들을 제재한 데에 어떤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홍콩 문제와 관련해 악질적 태도를 보인 미국 국회의원과 관리, 비정부기구 책임자를 제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 중앙정부의 홍콩 주재 기관과 홍콩 정부 관료 등 6명에게 불법적이고 일방적 제재를 가해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고 국제법 원칙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중국은 이러한 비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며 홍콩 사무에 대한 미국의 간섭은 용납할 수 없다. 미국이 홍콩 문제와 관련해 취하는 그 어떤 잘못된 행위도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상응하는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미국 의회와 관리, NGO 책임자 가운데 어느 인사가 제재 대상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앞서 미국이 홍콩 고위 당국자 6명을 제재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31일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른 체포, 구금 등에 관여한 책임이 있다며 폴 램 홍콩 법무부 장관, 레이먼드 시우 홍콩 경찰청장, 중국 본토 출신인 둥징웨이 홍콩국가안보수호공서 서장 등 6명을 제재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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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캔톤페어 전자·車전시 성황…관세전쟁 속 해외바이어 20%↑"중국 최대 무역전시회가 미국발 관세전쟁 격화에도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증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중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광둥성 광저우에서 15∼19일 열린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Canton Fair) 1기 행사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 수는 14만8천585명으로 135회보다 20.2% 증가했다. 연 2회(봄·가을) 열리는 캔톤 페어는 각각 3기로 구성된다. 올해 봄에는 전자제품과 기계, 자동차, 전기·조명 등이 주요 전시품인 1기가 15∼19일 열렸으며 가정용품·가구 등을 전시하는 2기(23∼27일)와 장난감·의류·보건용품 등을 선보이는 3기(5월 1∼5일)가 잇달아 개최된다. 중국전기기계제품수출입상공회의소 가오스왕 대변인은 1기 주요 전시품인 전자제품은 고급화와 지능화, 친환경화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상공회의소 설문에 응한 기업의 과반이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무역 환경의 급변과 혼란을 맞아 기업들은 신흥 시장 개척과 기술 혁신 가속화,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바이 제조업체 주하이주장비이클의 젠자오화 회장은 "현지 시장에 집중하고 현지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해 현지 시장에 직접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동유럽 등 20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며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페루 등은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신흥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AFP 통신 등은 올해 캔톤 페어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했지만, 미국 측 참가자는 매우 드물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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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대비해온 中…"1월 美 콩·옥수수 예약구매 중단"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인 지난 1월 중순부터 미국산 대두(콩), 옥수수 예약 구매를 중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미국 농무부 자료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중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미 수입을 줄이고 새로운 구매처를 확보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8월 이후 매달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 구매 계약을 여러 건 체결했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며칠 전인 올해 1월 16일부터 예약 구매를 하지 않았다. 중국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국과 무역 전쟁을 벌인 것을 계기로 수입 대두 물량에서 미국산 비율을 낮춰 왔다. 중국의 대두 수입량에서 미국산 비율은 2017년 40% 정도였으나, 지난해는 20%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국은 그 대신 브라질산 대두 수입 비율을 2017년 약 50%에서 지난해 70% 정도로 늘렸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대두 생산자 협회 관계자는 이달 초순에 1주일간 적어도 240만t을 중국 측과 계약했다고 닛케이에 말했다. 이 신문은 "이례적인 대규모 계약으로 중국이 보통 한 달 동안 소비하는 양의 3분의 1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 옥수수 구매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중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트럼프 정권에 대항해 그의 지지 기반인 미국 농가 등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이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밀, 옥수수, 닭고기, 면화 등에 지난달 최고 15%의 추가 관세를 발효한 것과 더불어 수입 중단도 트럼프 행정부를 흔들려는 계책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전날 발표한 3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한 닭고기 물량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80% 정도 감소했고, 면화도 90%가량 줄었다. 올해 1∼3월 중국의 미국산 옥수수 수입량은 전년 같은 기간의 1%에 불과했고, 밀은 10% 정도로 급감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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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중앙아 정기 화물열차 노선 개통…첫 열차 충칭 출발중국이 중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가운데 중국 남서부 내륙 도시 충칭과 중앙아 국가들 간 정기 화물열차 노선의 운행이 시작됐다. 21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페트병 원료인 폴리에스터 칩을 실은 화물열차가 전날 오전 충칭에서 중앙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향해 출발했다. 이 화물열차는 약 4천700km 떨어진 타슈켄트에 12일 정도 후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물열차는 도중에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위치한 호르고스 철도항을 통해 중국을 빠져나온 뒤 카자흐스탄을 거치게 된다. 이번에 개통된 신규 화물열차 노선은 충칭과 중앙아 사이 화물 수송시간을 약 30% 줄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철도청두그룹에 따르면 이 노선에는 앞으로 매달 화물열차 2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쉬메이충 중국철도청두그룹 엔지니어는 새 화물열차 노선 서비스로 신속한 통관절차는 물론 빠른 수송, 비용절감을 보장할 수 있어 국경 간 수송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에 말했다. 이번 화물 주인인 신소재 업체의 물류 매니저 린정은 신화에 새 화물열차 노선 개통으로 자사의 중앙아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칭은 최근 들어 중앙아시아나 유럽으로 출발하는 화물열차 수가 늘어나면서 내륙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충칭과 연결된 50여개 정기 노선에 1만8천여 화물열차가 운행 중이고, 이들 열차는 중앙아와 유럽의 100여개 중심 도시 및 지역을 통과한다고 신화는 전했다. 중앙아시아는 옛 소련에 속했던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러시아가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하지만 중국이 중앙아를 상대로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인 일대일로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경제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핵심 '플레이어'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이 지역에서 미국 존재감이 쇠퇴하고 러시아가 2022년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몰두하면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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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4-22 (화)✅ 홍콩 케이터링 업계는 부활절 기간 동안 매출이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최대 50%까지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경험할 것이라고 홍콩요식업연합회 사이먼 웡 회장이 전망. ✅ 부활절 연휴 마지막 날, 청차우 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고, 많은 현지인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즐겨... ✅ 홍콩 환경생태국은 화요일 플라스틱 금지를 시행한 지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조치를 반복적으로 준수하지 않은 21개 식당에 HK$2000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 ✅ 지난 구정 설날 윈롱에서 발생한 화재 철판 가옥에서 지 거의 3개월 만에 남아시아계 남성 한 명이 사망한 채 발견. 새 새입자가 다시 임대받기 위해 부지를 정리하던 중 발견. ✅ 식품안전센터는 곤약 성분이 함유된 젤리 제품을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위험을 검토.. 소형 컵 젤리 제품의 높이 또는 너비는 45mm 이하여야 하며 곤약 성분이 함유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제안. ✅ 홍콩 가톨릭 교구 스티븐 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를 발표하고, 월요일 오후 그의 죽음에 대한 깊은 슬픔을 전해.. 교황은 2023년 9월 몽골을 방문하여 바티칸과 중국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강조했음. ✅ 5월 1일부터 육로, 해상, 항공을 통해 태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방문객은 도착 3일 전에 태국 디지털 도착 카드(TDAC)를 온라인으로 작성해야 함. 여권 번호, 직업, 연락처, 태국 내 숙박 정보 및 건강 상태 확인서 제출. ✅ 부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후 9시 기준으로 95만7000여 명이 입출국했는데, 이 중 입국자는 63만1000여 명, 출국자는 32만6000여 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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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4-19 (토)✅ 부활절 연휴가 시작하면서 이민국은 어제 해외 육로 여행의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어제 오후 9시 기준 80만 1천 명이 출국했고, 32만 3천 명이 홍콩으로 입국해. ✅ 홍콩 국제 음식 시식 페스티벌과 퀄리티 푸드 엑스포 2025가 어제부터 5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다시 개최. 이전 행사보다 2배로 커짐. ✅ 오션파크는 최근 현지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한 쌍을 위한 팬클럽을 출범. 회원비는 880홍콩달러이며 모금된 기금은 오션파크의 자이언트 판다 보존 활동에 사용될 예정. ✅ 존 리 행정장관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파견된 수색 및 구조대 귀국환영 리셉션을 정부 청사에서 주최하고 헌신적인 기여와 가족들의 지원과 이해에 감사를 전해. ✅ 홍콩요식업연합회의 사이먼 웡 회장은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사람들이 대거 빠져나가 매출이 4분의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 중국제조업협회의 캘빈 찬 부회장은 미국 제조업체들이 중국산 자재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미국 생산 비용이 최소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세관은 목요일 타이포에서 단속 작전을 수행한 후 위험 약물 제조 혐의로 34세 남성을 기소. 경찰은 약 600그램의 크랙 코카인과 560그램의 코카인을 압수했으며, 시가로는 약 120만 홍콩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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