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홍콩 한인 주요 단체들이 홍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40여 분을 모시고 침사추이에 위치한 명가 한국식당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민주평통자문회의 홍콩지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윈 홍콩지부, 홍콩한인요식업협회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주최했다. 장문성 부회장의 인사말, 탁연균 한인회장의 환영사, 유형철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각 제단체장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홍콩의 한인 노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 점심을 제공해 오고 있는 명가 침사추이 지점 주상인 대표도 잠시 자리에 나와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이날 김태형 상공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흥겨운 분위기로 진행했으며,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난 뒤 푸짐한 상품과 선물로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