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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중국 최고 히트영화는 홍콩영화 '쿵후 허슬'[[1]] 중국에서도 춘절이 극장가 대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 가장 히트한 영화는 주성치 주연 감독의 로 홍콩 영화계가 기대 이상의 큰 성과에 잔뜩 고무되어 있다. 과 함께 홍콩영화 은 중국에서의 춘절 개봉으로 약 1억 위안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극장 총수입은 15억 위안이었다. 7백만 홍콩 인구로 올린 영화 수입이 거의 이와 비슷한 점을 들어 전문가들은 13억 인구에 비한다면 아직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중국에는 2,396개 스크린의 1,188개 극장이 있지만 이는 인구 65만명 당 1개 스크린에 불과한 것으로 미국은 인구 3만명 당 1개 스크린 꼴이다. 극장 수는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편이지만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는 영화 값이 60위안씩이나 하고 본 영화가 나오기 무섭게 해적판 비디오가 나오기 때문에 중국의 극장은 아직 텅 비어 있는 실정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은 영화에 쓰는 돈이 한해 1위안으로 시골지역 극장 티켓이 평균 20위안인 점을 고려한다면 20년에 영화 하나를 보러 가는 셈이다. 한편 주성치의 은 홍콩에서 지난 12월 개봉 이후 45일 상영으로 6천8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2001년 주성치 자신이 세웠던 85일 상영에 6천70만 달러 흥행 수익 기록을 눌렀으며 앞으로도 계속 상영될 것으로 보여 이제까지 최고 수익을 올린 홍콩 영화가 될 것이 확실하다. 이 영화는 24회 홍콩영화제에 최우수 영화상, 감독상 등을 비롯한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있고 홍콩 평단으로부터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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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축제 행사 하이라이트[[1[[ 중국 최대의 명절 설인 춘제(春節)를 맞는 중국인의 마음은 부산하기만 하다. 설을 앞두고 중국대륙에서는 고향찾기 대이동이 시작되고, 해외에서도 각기 고향을 찾아가는 가족, 친지 러시로 붐빈다. 긴 겨울을 지내고 봄맞이를 경축하는 이 춘제에는 갖가지 경축행사가 뒤따른다. 홍콩에서도 매년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고 새해 맡을 준비를 하는데 그중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꽃시장 Flower Market 중국사람들은 설맞기 전에 집안이 묵은 때를 말끔히 닦아내고 꽃으로 장식하여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어 세밑 꽃시장은 언제나 북적인다.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공원, 몽콕 화훼시장(花墟 Flower Market) 등 홍콩 내 14개 공원과 시장에는 꽃시장이 개설된다. 꽃시장에는 생화, 조화 및 나무에 대한 모든 것이 판매된다. - 2월 3일(목)~ 8일(화) 정오~자정까지이지만 쇼핑에 가장 좋은 시간은 6~9시 사이이며 구경은 무료이다. 야간 꽃차퍼레이드(New Year Night Parade Tour) - 박재희 새암무용단의 부채춤 등 16개 국제축하공연단 참여 [[2[[ 해마다 개최되는 설날 축하 꽃차퍼레이드. 2월 9일 저녁 8시에 타미르광장를 출발해서 Lung Wui Rd - Fenwick Pier St. - Convention Ave. - Fleming Rd - Harbour Rd - 9시 반에 타미르광장으로 돌아오는 한시간 반 가량 행진이 진행된다. 올해는 홍콩디즈니랜드, 해양공원, 홍콩관광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네바다 관광청 등에서 꾸민 꽃차 12개가 화려한 행진을 한다. ]]3]] 만약 야간 꽃차 구경을 놓친 사람은, 다음날 10일 정오~오후 5시와 11일 오후 2시~9시까지 꽃차 퍼레이드와 함께 한국 대표인 박재희 새암무용단의 부채춤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벨기에, 영국, 태국 및 등 16개 국제적인 예술단과 홍콩의 예술단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12일과 13일 오후 2시~9시에는 꽃차를 전시한다. 9일 진행되는 야간꽃차퍼레이드의 타미르광장 관람 티켓은 HK$200이며, 거리에서 구경과 10일부터 진행되는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이다. 티켓구입과 문의는 전화 2508-1234로 하면 된다. [[4]] (누르면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불꽃놀이 [[5[[ 새해에 빼놓을 수 없는 행사 중 하나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놀이가 아닐까? 2월 10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신년 축하 불꽃놀이는 고공 스카이라인과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아일랜드와 홍콩관광 1번지 침사추이 사이의 빅토리아 하버에서 약 23분간 펼쳐진다. 칼즈버그컵 축구대회(Carlsberg Cup 2005) [[6[[ 또 하나의 신년 축하 행사인 칼즈버그컵 축구대회가 코즈웨이베이 홍콩스타디움에서 2월 9일 오후 5시에 브라질 대 홍콩의 경기로 펼쳐진다. 월드컵을 5번이나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국제정상의 브라질 축구묘기를 감상할 수 있겠다. 관람티켓은 HK$1,500, 1,200, 800, 500, 150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홍콩축구협회(www.hkfa.com)나 전화 2712-91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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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치화, 2005년 시정보고서 발표 - 퉁장관, 빈곤 노동 문제에 중점]]1]] 지난 12일 "경제발전과 사회조화를 위한 공조"라는 제목의 새해 연두교서를 발표하면서 퉁치화 행정장관은 무능함으로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신뢰성을 해쳤다면서 7년간의 재임 중 처음으로 강도높은 자기 비판을 했다. 퉁장관은 앞으로 남은 2년 반의 임기동안 빈곤, 환경 문제 등 11가지 항목의 현안을 제시하면서 "홍콩시민에 기초한 정치'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퉁장관은 행정부가 그동안 주요 당면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결정적이지 못하고 위기감과 정치적 민감성이 결여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했다고 시인하면서 그러나 앞으로는 개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주전 퉁치화 행정장관은 마카오 반환기념일 행사에 참가했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공개석상에서 무능하다며 심한 질책을 받았으며 이후 퉁장관이 옷을 벗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관측도 나오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두교서 발표 후 중국 중앙정부는 퉁장관의 새해 정책발표가 "실용적이고 견고하며 일반 대중의 감정에 더 다가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신화통신은 홍콩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퉁장관이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퉁장관, 빈곤 노동 문제에 중점 퉁장관이 시인한 "정부의 실책"은 다음과 같다. ▶"시민에 기초"한 정치적 가치관 성립 실패 ▶ '시민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는데 부족했음. ▶ 지나치게 많은 개혁방안을 너무 서둘러 도입 ▶위기감, 정치적 민감, 정치경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 결여 ▶당면문제를 처리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못했음 퉁장관은 또한 향후 정부의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정부 지도력의 공정성에 기초해 "기업과 정치의 결탁"을 최대한 방지 ▶ 시민에 근거한 정치 비젼 고수 ▶ 중산층의 안정성 유지에 노력을 기울임 ▶다양한 관점을 존중해 통합 도모 ▶중국 중앙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노력 다음은 퉁치화 행정장관이 제시한 새해 주요 현안과 대처방안들이다. [[2[[ 현재 홍콩 일부지역에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5세 미만 아동을 위한 을 홍콩 전역으로 확대해 빈곤가정 아동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가난의 대물림을 최대한 방지한다는 데 중점을 둔다. 또, 5백만 달러를 투입해 6세~1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400개의 방과후 학습장소를 운영해 빈곤층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방과후 학습 활동에 7천5백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헨리 탕 재정국장을 의장으로 하는 빈곤방지위원회를 만들어 장애인 사회복지 수혜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노인복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최저생계선 확정문제를 여전히 피해갔다는 지적이 있다. 핵심은 건설경기 부흥을 통한 실업자 구제이다. 지난 99년 이후 중단되어 온 도시계획국의 수영장, 축구장, 도서관 등 향후 수년간 총 44억을 들여 25가지 건설 계획을 진행시켜 3~4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방안이다. 또 정부가 한달간 4천5백 달러를 지급해 고용하도록 하고 한달 후 고용주가 고용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일종의 인턴제도와 1천여 명의 장애자를 위해 구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노동계에서는 퉁장관이 다른 어느 해보다 노동 문제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중년층과 저학력자에 대한 대책은 근시안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퉁장관이 "홍콩이 마침내 경제 침체를 흔들며 벗어나 건강한 발전을 향해 나아간다"며 어느 정도 큰 소리를 칠 수 있었다. 퉁장관은 재정적자가 잡히고 있고 디플레이션은 사라지며 경기버블은 보이지 않아 아시아 경제 위기 이후 가장 좋은 상태라고 호언했다. 퉁장관은 자신의 재임기간 중에는 상품세와 서비스세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분야의 성장이 차세대 홍콩 경제 발전의 주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퉁장관은 홍콩 예술 산업의 지원을 약속했다. 퉁장관 자신이 수반으로 앉는 신규조직을 만들어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방향설정과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샤완과 섹킵메이에 비어있는 공장, 사무실 건물을 새로 단장해 문화 예술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 부흥을 위해 5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싸이버포트에 컴퓨터 게임 센터를 만들어 홍콩을 게임 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읽어내 정책에 반영하는데 실패했다고 스스로 진단했던 만큼 향후 3년간 총 6천만 달러를 들여 각 계층의 대표를 포함하는 시민 정치 연구소를 설립해 공공 현안에 대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퉁장관은 밝혔다. 날로 심각해져가는 공해 문제 해결을 위해 홍콩 전력회사의 공해물질 방출에 제재를 가할 예정이며 천연가스와 재생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전력공장이 방출해내는 공해물질이 농도만 환경기준에 맞으면 제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공해물질 총량도 제재하게 된다. CLP파워와 홍콩일렉트릭은 홍콩 전체 유황가스의 89퍼센트, 질산의 45퍼센트를 만들어내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또, 내년 안에 쓰레기 재생공장을 열어 해마다 홍콩이 쏟아내는 막대한 쓰레기의 재생산에 주력하며 쓰레기 재생 법안도 고려중이다. [[3[[ 퉁치화 내각은 기타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80년 이전에 지어진 낡은 빌딩들을 대상으로 연간 30억 달러를 들여 향후 10년간 8천여 개의 오래된 건물을 새 단장하는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퉁장관의 공약은 적절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지만 한편에서는 임기가 2년 반 남은 퉁장관의 공약이 레임덕 현상으로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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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체육회 감사말씀 및 전국체전 결산공고안녕하십니까? 교민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 속에서 저희 홍콩한인체육회는 임원 및 선수 모두가 무사히 제85회 전국체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선수단은 홍콩 교민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체전기간동안 매 경기 성실하고 깨끗한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여 임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도 타 대표팀의 모범이 되어 홍콩 교민에 대한 위상을 높였음을 자부합니다. 아울러 첨부와 같이 결산공고를 합니다.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개인 및 단체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체육회는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교민 여러분의 홍콩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서 병 길 홍콩한인체육회, 전국체전 결산공고 수입 지출 구분 적요 금액(HKD) 구분 적요 금액(HKD) 보조금 동문회 찬조금 개인 및 업체 찬조금 홍콩한인회 민주평통홍콩지회 홍콩한인상공회 대한체육회 회장 서병길 부회장 김창근 부회장 김석걸 건국대학교 동문회 고려대학교 동문회 천재영 최영우 정병환(한국식품) 전현배,박병욱,이갑수 Scratch Golf 회 여행사협의회 초원식당 한국궁식당 덕산녹용 청계천식당 미상 40,000.00 5,000.00 3,000.00 9,649.00 20,000.00 10,000.00 10,000.00 3,000.00 2,000.00 5,934.00 3,000.00 3,000.00 1,100.00 5,000.00 3,000.00 3,000.00 2,000.00 2,000.00 1,000.00 2,000.00 항공료 단체복 단체복 선물 식대 축구단 지원금 선수단 지원금 수고비 선수단 홍콩 <-> 인천 선수단 유니폼 선수단 모자 기념품 선수단전원 축구유니품 축구,볼링,골프 테니스(각팀지급) 운전기사 해단식 식사비 65,600.00 10,285.70 880.00 8,000.00 12,000.00 3,000.00 15,000.00 629.00 6,111.40 소계 133,683.00 소계 121,506.10 총계 12,17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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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체육회장배 교민 축구대회 - 11월20일 오후 6시30분홍콩한인체육회장배 교민 축구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로 오는 11월20일에 진행된다. 홍콩한인체육회가 후원하고 코파축구동우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홍콩에 있는 한인축구동우회 코파(KOFA)의 이원욱 회장은 홍콩교민사회의 축구붐이 일어났다고 설명하며, 현재 파파축구동우회, 각 동문회, 교회축구팀 등 홍콩내 한인축구팀들이 친선시합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파는, 2년 연속 전국체전에 홍콩을 대표하여 축구선수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선전에서 거행된 광동성내 축구시합에도 참여해 홍콩교민들의 축구열기를 홍보하고 있다. 코파팀은 또한 홍콩아마추어 축구리그에 가입하여 현재 리그 수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진행될 홍콩한인체육회장배 교민 축구대회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경험 삼아 동일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래 사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시간: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6:30-10:30 ( 4시간) *도착 :6:00까지 -장소 : 호주 국제학교 운동장 (인조 잔듸) *까오롱통 KCR A2출구/도보 1분거리 *택시:Kowloonton , Norfolk road (노폭또) 호주 국제학교(오짜오 꼭짜이 혹하오) -팀구성 :현지에서 코파,파파,심천,일반 교민참가자를 구분없이 혼합하여 8명 1개팀 구성,총 10개팀 예상. 현지 조추첨후 리그로 진행. *한인회/체육회/홍콩 한인 축구 동우회 OB멤버등으로 2개팀 구성후 이날 리그 참여 예정. -상품 안내 :우승 트로피, 1,2,3등팀 금/은/동 개인메달,기타 상품 -경품 추첨 :행사 마지막에 지난해와 같이 비행기티켓등 준비된 푸짐한 경품을 현지 추첨을 통해 참가자및 그 가족들에게 행운과 즐거운 기억을 드리도록할 예정임. -준비물 :운동복/뽕없는 축구화나 운동화/정강이 보호대 *각각의 조끼를 이용 팀 구분 예정 - 연락처 : 총무 이 재규 (6284-6520) 감독 이 동호 (9303-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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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전국체전-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참가(지난주에 이어 계속) ]]1]] 올해로써 85번째를 맞는 전국체전이 이미 국내에서도 한물 간 스포츠 행사임은 누구나 아는 바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대형 스포츠 게임을 비롯해 이름 있는 국제경기가 일년에 한 두 번은 치러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전국체전 같은 동네 스포츠는 이제 더 이상 인기행사가 아닌 지도 모른다. 매스컴도 시큰둥하다. 그러나 아직도 어린 싹들은 전국체전을 통해 싹수를 드러내고, 아직도 해외 동포팀들은 전국체전을 연중 계획표에 잡아놓고 최선을 다해 참석한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응과는 상관없이 우리만의 전국체전 무드가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 홍콩축구팀 감독은 KOFA 회장으로 있는 이원욱씨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오래 전, 그러니까 약 13년 전쯤에 축구선수들이 참가한 이래 최근 들어 두 해 연속 참가한 것이다. 다른 종목에 비해 많은 선수들이 시간을 내고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 직장을 가진 홍콩교민사회 환경에서는 쉽지 않다. 선수들이 어떻게 시간을 냈느냐고 이원욱 감독에게 묻자, 더러는 휴가를 내고 더러는 회사에 양해를 구해 출장 형식을 취했고, 또 더러는 개인사업을 며칠 접었다고 한다. 재캐나다 선수들과 축구시합이 있던 지난 9일 오후 1시, 청주시내에 있는 대농구장에는 홍콩과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 모충동 주민 20여명이 북과 괭과리를 들고 “홍콩 이겨라 홍콩 이겨라!”를 외치며 응원했다. 각처에 흩어져 있던 다른 종목의 재홍콩 선수단들도 응원을 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모였다. 재캐나다 선수들은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었고, 한국말이 안돼 영어로 소리를 지르는 선수들도 많았다. 전반경기 30분 동안 우리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으나 초반에 먹은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휴식시간을 가졌다. 점심도 먹지 못하고 가진 경기에서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됐지만 후반전에 대한 기대로 휴식은 흥분의 연속이었다. 이어서 시작된 후반전에서 경민수 골키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또 한 골을 내주었으며 결국 2:0으로 패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멋진 패스와 호흡은 지난해 보다 월등했다. 졌지만 아깝지 않은 게임이었고 응원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준 게임이었다. 프로게임을 방불케하는 태클과 거친 몸싸움에도 불구하고 크게 다친 선수들이 없었다. 테니스 경기 역시 9일 오전부터 국제테니스장에서 하루종일 열렸다. 구태용 선수는 오전에 있었던 단식 경기에서 이미 동메달을 확보했으며, 구태용, 김철우 복식조의 첫 경기는 재호주 선수들과 있었다.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재호주 선수들은 단식 경기에서 얻은 좋지않은 결과 때문에 지친듯한 얼굴이었고 내심 긴장하고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전국체전 단골 선수였던 김종문씨가 코치를 자청하고 코트에서 소리를 질러대는 동안 경기가 시작됐다. 초반에 열세로 밀리던 우리 선수들은 재호주 선수들에게 4세트를 내주고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기로 접어들었다. 듀스와 듀스가 이어지고 급기야 연장경기까지 끈 후에 김철우 구태용 선수조는 재호주 선수들을 이겼다. 동메달을 확보한 것이다. 오후에 있었던 단식 경기에서 구태용 선수는 재필리핀 선수를 꺽고 은메달을 획득했고, 복식조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볼링경기는 10일부터 시작됐다. 개인과 단체전이 며칠동안 계속됐는데, 첫 경기를 마치고 나온 최달섭 선수는 경기장 바닥이 미끄러워서 적응이 안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재홍콩 볼링 선수의 터줏대감인 이희준과 정상진 선수의 표정 역시 밝지 않았다. 다른나라 교포선수들은 젊음과 패기를 자랑하는 듯 했고 우리 선수들은 구력과 연륜으로 버티는 듯 했다. 세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공을 굴렸지만 아깝게도 메달권 안에 진입하지 못했고, 개인 마스터전까지 올라갔던 이희준 선수 역시 노메달을 기록했다. 재홍콩 볼링선수단은 몇 년 전만해도 전국체전 해외경기 메달을 모두 휩쓸어 ‘공포의 홍콩팀’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충주 임페리얼 골프장에서 진행된 골프경기에는 국내선수단 및 해외선수단 200여명이 그린을 누비며 실력을 겨뤘다. 재홍콩선수단은 10일 오전 11시에 연습경기를 가졌고 11일부터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골프선수로 참가한 재홍콩 천재영 선수는 이번 체전에 참가한 전체 골프선수들 중에서 최고령자였다. 나이라면, 이갑수 선수와 김석걸 선수도 만만치 않았다. 젊은이들에게 한 수 가르치며 그린을 누볐을 법도 한데, 그들과 예민하게 실력을 겨뤄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되었던지 재홍콩 골프 선수 역시 노메달의 전통을 고수했다. 서병길 홍콩한인체육회장이 단장으로, 그리고 김석걸 부회장이 부단장으로 앞장섰던 재홍콩선수단은 일주일간의 체전 참가를 마치고 무사히 귀홍했다. 문명곤 총감독의 고수다운 지휘와 정연규 총무의 말없는 수고가 뒷받침 되었다. 뒤에서 관심과 격려로 혹은, 물질로 후원해준 우리 교민 단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일일이 짚어낼 수는 없지만, 후에 를 참조해도 된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분들로 인해 홍콩교민사회 사절단의 행보가 더욱 힘 있고 즐거웠음은 말 할 나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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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전국체전 청주에서 막 올라 - 홍콩선수단 32명 참가지난 10월 8일, 제 85회 전국체육대회가 충청북도 주관으로 개막됐다. 각 시도 및 14개국 해외동포들 2만4천명은, 청주를 비롯한 충청북도내 12개시군, 61개 경기장에서 육상 등 41개 종목(정식 40 시범1)에서 실력을 겨뤘다. [[1[[ 홍콩한인체육회 서병길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홍콩팀(총감독; 문명곤) 32명(임원,선수,보도진 포함)은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등 4개 종목에 출전했다. 축구는 이원욱 감독, 박호조 코치, 라덕영 총무를 위시하여 경민수, 정연규, 송기섭, 서동은, 송변호, 박영근, 김현두, 박진배, 박주용, 김하원, 박남식, 구기창, 유병기 선수가 팀으로 구성됐으며, 테니스는 구태용, 김철우 선수가 출전했고, 김종문이 코치를 맡았다. 볼링에는 이희준과 정상진, 그리고 최달섭이 경기에 출전했으며 천재영, 이갑수, 김석걸 선수가 그린을 맡았다. [[2[[ 홍콩선수단 일행은 7일과 8일에 걸쳐 농협 청주연수원에 짐을 풀었다. 전국체전 진행본부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홍콩팀 전담요원과 버스를 새벽 5시 반에 인천공항에 대기시켜놓고 홍콩선수단을 맞았다. 8일 오후 6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그리고 식후생사로 나뉜 개막식에서 하이라이트는 성화점화였다. 성화는 체전 사상 처음으로 금강산에서 채화됐으며 육로로 봉송된 후, 6곳에서 채화된 성화를 합해 성화대에 점화됐다. 높이 63미터의 초고층 성화대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의 모든 전등이 일제히 소등되기도 했었다. 성화대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개막식 시간을 일몰 후로 정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예년의 전국체전 개막식 시간이 오후 2-3시였던 것에 비해 이번 체전 개막식은 해가 지는 오후 6시였다. [[3[[ 떠들썩한 관중입장과 식전행사, 선수단 입장이 끝나자, 국민의례가 이어졌다. 외유중인 대통령 대신 참석한 이해찬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이번 체전이 단합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식전행사는 충북의 자연과 충북의 힘, 환영의 잔치 등으로 마련됐으며, 충북내 4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퍼포먼스를 맡았다. 식후행사는 ‘바이오토피아(Biotopia)’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충청북도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태동, 역동, 활동, 꿈 등 4개의 소주제가 춤과 음악으로 표현됐으며 생명을 상징하는 유전자 모양의 엠블럼이 경기장 중앙에 세워졌다. [[4[[ 이번에 참가한 해외선수단은 재일본(275명), 재미국(108명), 재독일(52명), 재캐나다(32명), 재홍콩(32명), 재브라질(6명), 재스페인(1명), 재호주(62명), 재아르헨티나(9명), 재괌(59명), 재사이판(58명), 재뉴질랜드(23명), 재필리핀(47명) 등 모두 764명(고문단 및 응원단 197명 포함)이었다. 홍콩교포들이 모국에서 벌어지는 전국체전 재외동포팀으로 참가하는 것은 올해가 26번째다. 예전 전국체전 참가기록을 살펴보면 홍콩선수단들 중에 선수보다 임원이 더 많던 시절도 있었는데, 올해 구성된 선수단에는 임원보다 선수가 월등히 많았다. 축구팀 선수들이 많아진 이유도 있지만, 홍콩교민들이 전 보다 여러모로 여유가 없어진 이유도 있다. 정신적 여유, 시간적 여유가 갈수록 줄어드는 시기에 불경기마저 겹쳐 경제적 여유까지 줄어든 것은 아닌가 하여 아쉽다. [[5[[ 모국의 전국체전에 홍콩팀이 참가하는 것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참가하는 데 물론 의의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홍콩선수단들이 홍콩교민들의 사절단이라는 점이다. 매년 강조하는 사절단의 의미는 전국체전에 참석해보면 누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다. 라는 현수막을 볼 때나, “아, 홍콩에서 오셨군요, 거기 한국인들이 몇 명 살죠?” 라는 다른 나라 동포팀이나 현지인들의 질문을 받을 때, 혹은, “재홍콩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습니다”라는 개막식 아나운서의 멘트를 들을 때도 재홍콩선수단들이 홍콩교민사회를 홍보하는 사절단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6[[ 전 세계 150여개국에 한국인들이 터를 잡고 살지만,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 단결력과 저력을 지닌 나라는 14개국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홍콩선수단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다. 주재원을 빼면 약 천 여명의 교민 밖에 안 되는 홍콩교민사회가 뛰어난 지도력을 가지고 있고 서로 화합하는 사회임을 드러내 주는 증거다. 그래서 선수단은 직접 경기를 뛰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함께 참가해 뒤에서 격려하고 후원하며 그들의 배후세력이 되어주는 것도 선수 역할 못지않게 중요하다. 올해 재홍콩선수단의 구성은 축구팀으로 인해 선수들의 평균나이가 많이 젊어졌다. 그래도 재외 동포팀 중에서 재홍콩팀의 평균나이가 가장 높은 편이다. 주로 교민 2세들로 구성된 다른나라 교포팀 젊은이들과 경기하느라 안간힘을 쓰면서도 여유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재홍콩 선수들을 대할 때 마음이 후끈해진다. 전국체전 경기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재홍콩 선수들이 출전한 4개 종목 중에서 테니스와 축구는 이미 경기가 끝났고, 볼링과 골프는 11일 현재 계속되고 있다. (경기결과는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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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홍콩어린이축구대회 -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뛰는 가을 운동회[[1]] 지난 10월 1일 국경절 휴일, 홍콩대학 스탠리 호 체육관 축구경기장에서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모여 홍콩 어린이 축구대회가 열렸다. 11시 15분에 시작된 대회는 오후 2시까지 4조 열 두 팀이 참가해 그동안 유소년축구교실에서 훈련했던 어린이들이 축구솜씨를 선보였으며, 점심시간에 이어서는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줄넘기, 달리기, 2인 3각 등의 가족운동회가 열렸다. 오후 4시, 축구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준결승과 결승이 진행되었으며 오후 다 섯 시,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경기대회를 끝마쳤다. 시상식에서는 각 조마다 MVP와 우승메달이 주어졌으며 어린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건강하고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체 경비는 참가 아버지들의 개인적인 찬조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식품에서 음료수를 협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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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신데렐라 이혼으로 떠들썩]]1]] 홍콩판 신데렐라로 불리웠던 홍콩 태생의 덴마크 왕비가 결국은 이혼으로 결혼생활을 끝내게 됐다. 덴마크 왕실서열 2위인 요하임 왕자와 결혼했던 홍콩 출신의 혼혈 중국인 왕비 알렉산드라가 9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친다는 발표를 해 홍콩이 떠들썩하다. 코펜하겐에서 발간되는 신문에 따르면 왕자가 유럽 축구 경기와 올림픽 등에 참가하면서 바쁜 사회활동을 하는 동안 알렉산드라는 자신의 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아이들을 보살펴 왔다고 보도했다. 요하임 왕자는 각종 여성과 관련된 구설수로도 악명이 높아서 항상 떠들썩한 음악과 술이 있는 자리를 즐겨왔다. [[2[[ 덴마크 왕실은 11세기부터 시작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로 1846년 이래 처음 있는 왕가의 이혼이라 현지에서도 연일 대서특필 되고 있다. 홍콩인 사업가 아버지와 오스트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아일랜드 스쿨을 졸업하고 홍콩에서 주식 거래인으로 일하던 능력있던 커리어 우먼이었던 알렉산드라는 덴마크 해운회사인 Maersk의 홍콩지사에서 일하고 있던 요하임 왕자를 지난 94년 한 파티에서 만나 다음해 결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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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체육회, 85회 전국체전에 참가홍콩한인체육회(회장. 서병길)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85회 전국체육대회에 재홍콩 선수단을 파견한다. 홍콩을 대표하여 홍콩 교민 및 홍콩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고국에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하는 임원 및 선수단의 장도에 홍콩교민들의 많은 격려와 박수 ,그리고 협조를 기대한다. 문의사항이나 확인사항 등은 홍콩한인체육회(TEL : 2369-1739 서병길 회장)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전국체육대회 기간 : 2004년 10월 8일 (금) ~ 14일(목) , 7일간 ▶ 장 소 : 충청북도 청주시 및 일원, 개. 폐회식은 청주 종합운동장 ▶ 각 단체 선수 인원 1) 축구 15명 (임원 1명 포함) 2) 볼링 4명 (임원 1명 포함) 3) 테니스 3명 (임원 1명 포함) 4) 골프 4명 (임원 1명 포함) 5) 본부 임원 6명 (기자단 2명 포함) * 임원은 감독 및 코치임 * 총계 : 32명 ▶출발일정 : 10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