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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김판곤 인사글[[1[[ 안녕하세요, 한국 유소년 축구교실(Korea Youth Football Club)의 김판곤입니다. 축구교실이 벌써 5살이 되었습니다. 지난날들을 뒤돌아보니 오직 교민 여러분께 감사함만이 남습니다. 제가 부산 아이파크 구단 수석 코치로 새로이 직장을 옮김으로해서 더 이상 축구교실을 끌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아쉬움을 뒤로한 체 교민여러분께 고별의 인사를 송구스럽게도 지면을 통해 드립니다. 비록 제가 축구교실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지 못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축구교실은 새로운 분이 계속 운영하여 나아가실 것입니다.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system을 통해 한 단계 up grade된 차원으로 홍콩 교민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기쁨을 주실 것이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 축구교실 종강 및 방학 축구교실은 6얼 18일을 끝으로 5년간을 수업을 마치고 두 달간의 (7월,8월) 방학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6월 24일 축구교실 수석코치의 교회단체 소속 어린이 축구팀과 친선축구 야간 경기(오후 7시 ~ 9시)를 호주 국제학교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2. 새학기 등록 및 시작 9월에 새로운 학기가 시작 될 예정입니다. 축구교실 등록은 7월 중순부터 받을 예정이며 8월 중에 새로이 축구교실을 운영하실 분께서 주간 소식지를 통하여 축구교실의 전반적인 운영 system과 vision을 공보하는 자세한 안내가 나갈 것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등록하여 새로운 system을 통해서 많은 친구들과 사귀며 즐거움을 함께하고, 심신도 단련했으면 합니다. 3. 고별인사 및 저의 바람 그동안 축구교실을 성원하여 주신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믿고 여러분의 자녀들을 맡겨주신 것에 힘입어,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가르쳐 주려고 했는데 의욕만이 앞선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가득 남습니다. 축구는 단체경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통해서 함께 이루어나가는 협동심과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배려와 양보심, 상대의 실수를 인정하고 따뜻이 받아주는 이해심, 어려움을 잘 참아내는 끈기와 인내심, 다소 힘든 훈련이라도 끝까지 해내는 투지력과 자신감등을 배양하여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육체의 건강과 정신의 건강이 따로 존재할 수 없듯이, 한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축구는 심신건강의 기초운동으로 훌륭한 토대를 제공할 것입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축구교실에 지속적 관심과 성원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교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이곳에서 제 곁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께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것으로 알고 순간 순간 성실히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축구교실 운영에 있어서 음지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궂은 일을 맡아주시며 도와주신 팀 마더(Team Mathers)분들과 파파팀 아빠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축구(스포츠)를 통하여 항상 자신감을 잃지 않고 정정하고 당당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홍콩 교민의 성원에 고마움을 간직하며, 부산 아이파크에서 김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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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파파, 코차이나 - 축구 동호회의 최근 뉴스들[[1]] [[2]] 홍콩한인사회의 축구붐은 계속되고 있다. 6년의 역사를 가진 코파(KOFA)팀과 4년 전에 창단된 파파(K-PAFA)팀, 그리고 올해 창단된 코차이나(KSC)팀이 지난 달 친선경기를 가짐으로서 홍콩한인사회의 축구사랑을 과시했다. 이중, 코차팀은 홍콩아마추어 리그에 가입돼있어, 약 30여개의 홍콩현지 아마추어 축구팀과 매주 리그 경기를 가지고 있다. 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파파팀은 지난 5월 22일, 홍콩 아마추어팀인 스탠리팀과 포탄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2시간에 걸친 결렬한 경기 끝에 파파팀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6월5일에는 포탄구장에서 터어키팀과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오는 19일에는 KGV 학교 운동장에서 코파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코파팀은 지난 5월 15일, 홍콩 Small Sun팀과 틴수이와이 경기장에서 리그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코파팀은 4:2로 승리를 거둬, 리그 상위로 재도약 했다. 또한 5월 21일 호만틴 구장에서 홍콩 공무원팀과 가진 친선경기에서는 3:3의 무승부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5월 29일의 리그경기와 6월 4일 코차이나팀과의 친선경기도 멋지게 치러냈다. 코차이나팀은, 지난 3월 팀 창단이후 매 주말에 KGV 운동장에서 프로 2부리그팀 및 코파, 파파팀 등과 친선경기를 가지면서 조직력을 키워가고 있다. 올 가을에 홍콩2부 프로리그에 등록하기 위해 홍콩프로리그와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부 프로리그 상위팀에게 주어지는 1부 프로리그 승격 자격을 취득할 경우, 한국동포기업이 후원하는 프로팀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5월 29일에는 일본 아마추어팀인 폴리스타와의 친선경기를 가졌고, 다른 3개 일본팀과도 계속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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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담투소'에 한복 입은 진혜림 전시[[1]] 홍콩의 관광명소인 빅토리아피크 에 세워진 진혜림 밀랍인형이 한복(궁중복)을 입었다. 이 일으킨 한류열풍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의 노력이 얻어낸 열매다. 중화권 최고 인기배우이자 가수인 진혜림(陳慧琳, 영문명 kelly chan)이 마담투소에서 입고 있을 이 한국궁중복은 반영구적이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박상철)는 진혜림측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5월 4일 일반에 공개했다. 진혜림의 한국궁중의복 착용은 지난 4월 18일 홍콩에서 개최한 "대장금 한국관광의 밤"행사시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진혜림의 親韓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한국관광활성화에 유효 적절히 활용키 위하여 그녀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면서부터다. 진혜림은 홍콩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 주인공이기도 하다. 2000년 8월에 문을 연 빅토리아 피크의 마담투소 박물관에는 부시 미국대통령,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 홍콩배우 성룡, 영국 다이아나 황태자비, 축구스타 베컴 등 세계저명 정치가, 연예스타, 스포츠인 등 100여기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밀랍인형 1기당 제작단가는 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에 이르고 순수 제작기간만 3개월-5개월에 달한다. 현재 마담투소 박물관은 전 세계적으로 런던, 암스텔담, 라스베가스 등에 있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홍콩이 유일하다. 비교적 비싼 입장료(1인당 HK$95, 원화 약 12,000원)에도 불구하고 한해 약 3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세계 최고 저명인사들만을 선정대상으로 삼고 있는 원칙 때문에 아직까지 한국인 밀랍인형은 제작, 전시되고 있지 않으며 한국관련 의상 착용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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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차우(長洲) Bun Festival 놓고 당국과 주민 갈등 - 전통이냐 안전이냐다음달에 있을 청차우 Bun Festival을 위해 철제 빔으로 된 로케트 모양의 타워가 세워져 주민들이 경악하고 있다. 정부가 안전을 위해 57만7천 달러를 들여 만든 13미터의 철제 빔이 지난 주말 청차우 축구구장 한복판에 세워지자 청차우 주민들은 기가 막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철제로 된 이 타워는 밤에는 불이 들어와 기괴한 초현실주의 느낌마저 준다. 지난 20년간 Bun Festival에 쓰일 타워를 대나무로 만드는 일을 해왔던 한 주민은 정부가 세운 철제 타워가 마치 로켓트 발사대나 피사의 사탑같이 생겼다면서 청차우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었던 탑과는 전혀 다르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청차우에서는 전통적으로 대나무로 탑을 만들고 높게 빵을 쌓아올린 다음 사람들이 탑을 기어올라가 꼭대기에 있는 빵을 잡는 행사를 벌여왔었다. 가장 꼭대기에 있는 빵을 먼저 잡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온다는 것이 이 섬 주민들의 속설이다. 청차우의 유명한 Bun Festival에서 하이라이트는 빵으로 만든 탑의 빵 먼저 잡기 경주였는데 지난 1978년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올라가 탑이 무너지면서 100여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에서 행사를 금지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행사가 전혀 상관없는 외지인들에 의해 계획되고 진행된다면서 불만이 높다. 홍콩레저문화국은 오는 5월 16일 자정에 시작될 빵 탑의 빵 잡기 경주를 위해 참가자 105 명을 미리 선발했으며 이 중 48명을 다시 선정해 암벽 등반 전문가로부터 훈련을 받도록 하고 있다. 참가자 중에 섬 원주민은 13명에 불과하다. 섬 주민들은 "철제 로케트 타워에 암벽등반 전문가, 헬멧에 허리에 매는 와이어라니, 이것은 전통의 부활이 아니라 써커스에 불과하다"면서 "원래는 섬 주민이 대부분 어민이었고 이들이 빵으로 만든 탑을 서로 먼저 올라가려고 경주하는 것은 움직이는 배에서 돛과 기둥을 수리하러 계속 오르내려야 하는 기술을 배우고 보여주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고 말한다. 당국은 철제 빔이 원래 전통모양에 가깝고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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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콩에서 경기영국 축구팀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콩 공식 경기가 7월 23일로 정해진 가운데 주최 측은 경기 티켓가격을 발표했다. 티켓가격은 180달러에서 1200달러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480달러인 중간표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경기에는 지난번 브라질 축구팀이 홍콩을 방문했을 때와 같이 썰렁한 관객석은 안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콩방문은 1997년의 주권반환 기념 경기 이후 세 번 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경기에는 부상당한 선수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참가할 것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홍콩 축구팀과 있을 이번 경기는 7월 23일 로 홍콩대경기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아직까지 판매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으나, 1200, 980, 780, 480, 380, 특가표 180달러로 책정된 티켓은 인터넷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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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la Kala Les Arts Sauts[[1]] 빅토리아 공원의 밤하늘에서 기상천외한 공중 묘기를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예술단 Les Arts Sauts에 의해서 연출되는 는 곡예와 숙달된 묘기를 바탕으로 공중에서 펼쳐지는 한편의 현란한 쇼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의 매 동작은 예술적인 공중의 움직임을 깊이 탐구하여 얻은 것으로 여기에서는 몸이 언어를 대신하고 공중의 그네 위에서 공연의 공간을 창조하고 무대의 연극적 효과를 만든다. 지상에서 12미터 위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5명의 음악가와 가수들이 최신 악기와 디지털 설비를 이용하여 미묘한 선율을 연주함으로써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중 발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공연은 축구장 반만한 크기의 하얀 돔 안에서 이루어진다. 온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언제 : 5월 4일~7일, 11~14일 밤 8시, 5월 8일 & 15일(일) 저녁 6시 ▶ 어디서 : 빅토리아 공원 축구 제 4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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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마장마술 경기 홍콩서 열릴 듯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오는 2008년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의 마장마술 경기를 홍콩에서 열기로 하는 것에 거의 합의를 본 듯 하다. 금주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발표가 있겠지만 지난 주말 런던의 국제마장마술협회(FEI)에서 발표한 홍콩쟈키클럽의 경기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참관한 IOC 대표들의 반응은 대단히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반구의 한 IOC 대표는 홍콩의 프리젠테이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으며 IOC측은 홍콩이 경기를 주최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공식적으로는 언급하지 말아줄 것을 홍콩쟈키클럽 측에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홍콩쟈키클럽은 사틴의 경마장과 펜폴드파크의 실내 경마장 그리고 인근 스포츠 시설을 연계해 홍콩이 마장마술 경기를 주최하기 적합한 장소임을 대단히 효과적으로 역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크로스 컨트리 종목은 쟈키클럽이 소유하고 있는 비어스 리버에서 주최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쟈키클럽은 홍콩의 승마부문 올림픽 경기 주최가 확실해지면 사틴 경기장을 비롯해 경기장의 시설 현대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승마만 베이징 외 다른 곳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세일링은 칭다오에서, 그리고 축구 경기는 다섯 개 다른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서는 호주의 검역제한 문제 때문에 승마경기만 스웨덴에서 열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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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박손실 연 6천억 위안 - 인터넷 도박사이트 갈수록 기승[[1]] 중국에서 매년 도박으로 유실되는 자금 규모가 6천억 위안에 이른다. 중국공안국이 도박을 철저히 엄금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개설된 인터넷 도박사이트가 중국인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있는 실정이다. 베이징대학 중국공익채표(彩票)사업연구소는 각종 도박으로 날리는 6천억 위안은 2004년 중국관광업의 총수입과 맞먹으며, 2003년 중국복권(福彩), 체육복권(體彩) 총 발행액의 15배와 같은 액수라고 밝혔다. 공안국은 중국정부가 매년 도박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미국, 영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개설된 330개 중국어 도박사이트가 이미 주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잡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도박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중국공안국이 도박행위를 단속한 결과 22개 대규모 도박사건 중 13건이 인터넷 도박사이트와 연관된 것으로 베이징, 상하이, 랴오닝, 장쑤, 푸졘, 광동성 등에서 적발되었다고 중국언론들은 보도했다. 광동성 공안관원은 “광동성은 중국 인터넷 도박의 주요 피해지역으로 도박 참여자금은 한번에 몇 십만 위안에서 몇 억 위안까지로 중국 내에서는 발생하는 약간의 이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대량의 자금이 지하자금시장과 불법 금융기구를 통해 해외로 대량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며, 광동성에서 가장 성행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는 축구도박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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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중국 영화 선정 -홍콩영화 61개 포함중국 영화 산업 100주년을 기념해 영화 비평가 등 관계 전문가 투표인단 101명을 선정 한 다음 뽑은 중국 100대 영화에서 최고 영화는 홍콩으로 넘어온 중국출신 감독 페이 무의 1948년작 이 선정됐다. 영화를 만든 뒤 홍콩으로 와야 했던 페이 무는 홍콩에서 지난 51년 사망했다. 80년대가 되어서야 재평가되었던 이 영화는 중국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꼽혔다. 한편 홍콩의 왕가위 감독은 를 비롯해 대표작 6편을 중국영화 100위 안에 모두 올려놓아 이 시대 홍콩을 대표하는 최고 감독으로 뽑혔다. 총 100개 영화 중 홍콩영화는 61개, 중국영화는 24개, 대만영화는 15개이다. 홍콩 영화 중 가장 최근 필름으로는 지난 2002년 개봉됐던 무간도(32위)와 소림축구(76위)가 순위에 끼었다. - 순위 - 1.작은 마을의 봄(Spring in a Small Town)-페이무, 1948, 중국 2.첩혈쌍웅(The Killer)-오우삼, 1989, 홍콩 3.아비정전(Days of Being Wild)-왕가위, 1990,홍콩 4.황토지(Yellow Earth)-첸카이거, 1984,중국 5.비정성시(City of Sadness)-허우샤오시엔,1989,대만 6.성항기병(Long Arm of the Law)-조니막(麥當雄), 1984,홍콩 7.용문객잔(Dragon Inn)-킹후(胡金銓), 1967, 대만 8.투분노해(Boat People)-허안화(Ann Hui), 1982, 홍콩 9.협녀(俠女, A Touch of Zen)-킹후, 1971,대만 10.와호장룡(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이안, 2000,대만/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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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차이나축구클럽(KSC) 발족[[1]] 지난 3월2일, 침사추이 소재 하야트호텔 2층 중식당에서 코차이나축구클럽(Korchina Soccer Club)이 발족식을 가졌다. 박봉철 코차이나 로지스틱스 회장의 주관하에 모인 이 날 발족식에는, 홍콩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축구선수들 15명과, 한국인들로 구성될 축구팀 지원자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오랫동안 KOFA에서 총무와 감독으로 뛰었던 이동호씨가 참석해 홍콩의 전반적인 축구붐과 축구장 현황, 한국인 축구동우회(KOFA, PAFA) 활동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2[[ 박회장은, 앞으로 KSC가 홍콩 현지인과 한국인으로 구분해 2개 팀으로 운영될 것이며, 오는 5-6월에는 홍콩인들로 구성된 팀을 중심으로 홍콩아마추어리그에 등록해 시즌마다 경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콩에는 2개의 축구 아마추어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각각 33개와 30개 팀이 등록돼 있어 매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경기를 가진다. 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홍콩내 한국인들의 축구동우회 KOFA는 이미 아마추어리그에 등록해 현재 매주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한 시즌에 약 30회 정도의 아마추어 리그 경기를 가진다고 이동우 KOFA 전 감독은 설명한다. 홍콩에서 축구는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다. 국토면적당 축구장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동우회에서 뛰어본 사람이라면 홍콩에서 주말에 축구경기장을 예약하기가 얼마나 힘든 지 알 것이다. 축구장을 사용하고 자 하는 날 한 달 전 금요일에 새벽부터 줄을 서야 축구장 사용권을 얻는다. 물론, 아마추어리그에 가입할 경우 축구장 사용비만 내면 축구협회에서 알선해주는 잇점이 있다. 어렵게 예약한 축구장 사용료도 만만치 않다. 천연잔디구장은 1시간반 사용에 168홍콩달러, 야간에는 188홍콩달러다. 인조잔디구장은 이에 반값. 아스팔트구장은 공짜지만 두 달 전에 예약해도 기회를 얻기 어렵다. KGV스쿨이나 기타 사립학교 운동장은 줄 서서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사용료가 비싸다. 시간당 1,400홍콩달러, 야간에는 2,000홍콩달러 정도다. ]]3]] 박봉철 코차이나축구클럽 회장은, KSC의 축구장 사용료와 기타 유니폼을 자사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홍콩인들이 한국회사인 코차이나의 유니폼을 입고 축구경기에 임하면 한-홍간 민간외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도 하고 있다. 그러나 박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개인의 체력단련이다. “체력증진이 목적입니다. 체력이 좋아야 회사 일도 잘 하니까요. 젊어서 단련하지 않으면 체력이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KSC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축구장이나 비용 같은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맘껏 뛸 수 있도록 후원할겁니다.” 박회장의 말이다. 한마디로 즐거운 축구를 하자는 것이다. 이동우 KOFA 전 감독은 여기에 한 마디 더 보탠다. “제가 김판곤 프로선수와 같이 공을 차면서 느낀 것은 ‘화이팅’정신 입니다. 공을 잘 못 차거나 골을 먹어 기운 없을 때, 괜찮아, 괜찮아, 잘 했어! 라며 격려하는 것이 피차에 힘이 되더군요. 김판곤 선수는 같이 공차는 사람들이 실수하거나 지쳐있을 때, 자신이 피곤해도 뛰어다니며 직접 한 수 가르쳐주면서 격려하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민간외교와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이제 첫 걸음을 뗀 코차이나축구클럽(KSC)의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홍콩팀: Leung Kwong Pui (Manager), Ar Sun, Chan Man Man, Cheung Man Kin, Chung Man Hon, Ho Kwok Leung, Kan Chi Wing, Kwok Tse Lok, Lo Chun Shun, Lui Hok Kwan, Mok Wan Ho, Ng Man Hon, Poon Wai Kin, Shui Pak, Tam Kwok Chak. *한국팀: 박봉철, 박병욱, 오동재, 정홍철, J.K Park, 양정옥, 이은식, 권오병, Mino Sung, 하윤건, 이승혁, 송기섭, Spencer Kim, 김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