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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재학생 기부 릴레이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재학생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2012학년도 입학식에서 이내건 회장(동우해운유한공사)과 박희봉 회장(HK D International)이 기탁한 장학기금에서 성적우수장학생에게 전달되자 일부학생들(고등부 김세형, 이하영, 이서현)이 다시 학교 장학금으로 내놓았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한동희(2등8,950HK$), 김민서(3등 8,950HK$)이 장학금 전액을 학교 장학 기금으로 내놓아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오희석 교장은 "학업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서 마음을 쓰는 것이 고맙고 대견하다며 학교를 빛내는 멋진 학생들이 되어 달라"고 격려와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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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한국어과정 성적우수자에 장학금 지급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는 2012학년도 입학식에서 한국어과정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교는 동우해운유한공사 이내건 회장과 HK D International 박희봉 회장이 기탁한 장학기금에서 중고등부 학생 중 각 학년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 순서로 장학금을 지금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2학년 수상자까지는 박희봉 회장이, 고등학교 3학년 수상자들은이내건 회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홍콩한국국제학교는 해외 다른 한국국제학교에서도 보기 드물게 현지 교민 사회의 절대적인 후원을 받아 왔다. 이 회장과 박 회장은 홍콩 교민사회의 신망 받는 원로들로 "뚜렷한 국가관을 지닌 실력 있는 인재들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열망으로 한국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한다. 한국학교는 기대에 부응해 7년 연속 100% 대학 진학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홍콩 교민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시작된 이번 성적 우수 장학금은 작년에 이어 2번째이며 그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한편 이중으로 장학금을 수령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학교에서 이미 학비를 지원 받는, 고등학교 3학년 김세형 학생(1등 4,4750HK$), 이하영 학생(3등 8,950HK$), 중학교 2학년 이서현(1등 17,900HK$)은 장학금 수여 직후에 수여 금액 전액을 학교 장학기금으로 다시 기부했다.<2012학년도 성적우수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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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홍콩한국국제학교 입학식가져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는 지난 3월2일 오전 11시 학교 대강당에서 장은명 한인부회장, 신재현 부총영사, 이내건 동우해운유한공사 회장, 박희봉 Hong Kong D International 박희봉 회장 등 기관 및 단체장과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한국어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국어 과정에는 유치원 13명, 초등학교 14명, 중학교 7명, 고등학교 20명 이상 54명이 국제학교에 입학했다.오희석 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기본과목의 수업시수를 늘리고, 수학과 과학을 강화해서 수학은 1학년부터 분반하고, 과학도 생물과 화학, 물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며, 수준에 맞는 영어도서를 많이 주문해 도서관에 비치할 뿐만 아니라 북클럽, 독서토론회 등은 이미 작년부터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여러 학생들의 자질을 개발하고 지적, 정서적 균형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교육할 것"을 다짐했다.장은명 한인회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꿈과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한 후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되라고"고 덧붙였다. 신재현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지금 인생 중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출발선에 서있다"면서 "한국의 정규교육은 물론 영어과정까지 겸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있어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가장 성공적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이룩한 나라들 중 하나이니 정부가 세우고 한인 교민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후원하는 학교에서 애국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 학기를 맞아 새로 부임한 6명의 교사(유치반 유덕향, 초등부 윤종혁, Ann Dwyer, Jenna Riekert, 중등부 김병덕, 유인정)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박희봉 회장과 이내건 회장이 기탁한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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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쓰레기 처리 문제 한국 고등학생이 앞장선다지난 2월 10일 홍콩의 환경생태 NGO 단체 Friends of the Earth (HK) 본부에서 6개 환경보호연합 단체의 환경운동가 100여명이 모여 홍콩환경생태보호 연합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은 "홍콩의 쓰레기 처리 문제와 한국의 성공 사례"를 주제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포럼의 마지막 섹션인 한국 따라가기 부문에서 홍콩한국국제학교 고등부 김세형 학생이 '홍콩의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 채택의 시급성과 성공을 위한 제안'을 발제하며 시선을 끌었다. 질의, 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아 당초 20분으로 예정된 순서는 1시간 가까이 돼서야 마쳤다. 이 행사를 주관한 Friends of the Earth (HK) 의 Senior 간사 셀리아(Celia Fung)은 "오늘 행사는 홍콩의 쓰레기 처리 문제를 위해 홍콩의 환경 단체들이 처음 힘을 모은 뜻 깊은 날이다"고 했다. 한국 고등학생이 발제자로 참가하게 된 경위를 묻자, "김세형 군이 홍콩의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무관심이 장차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수차례 정부 기관에 건의 했으나 응답이 없자 우리 단체에 연락했고, 우리 단체가 그의 논문인 '재활용 정책 제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나서 함께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관심이 없다면, 글로벌한 영향력을 가진 환경단체들이 연합해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그의 제안이 연합 모임의 동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셀리아 간사는 한국은 쓰레기 처리와 재활용 관련 시스템에 있어서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로서 홍콩의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지난 달 한국의 환경단체 몇 군데를 방문했다고 했다. 홍콩의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김 군에게 물었다. "7년 가까이 살아 온 홍콩에 뭔가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 한 번은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던 어머니가, '편하긴 하지만 이렇게 마구 섞어 버리면 안 될 텐데'하며 걱정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 후 중3부터 매년 참가했던 아시아 청소년 환경 캠프에서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곧 지구의 환경과 자원을 지키는 실천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와 재활용품을 분리하던 모습을 홍콩의 가정에서 볼 수 있게 된다면 홍콩의 환경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은 정부가 정책을 채택할 때까지 계속해서 환경단체의 일을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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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 토요학교 수료자 147명역대 최대기록2011학년도 홍콩한국토요학교 졸업식이 지난 토요일 8일 오전 11시 사이완호에 위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과 카메라를 든 학부모들이 식장을 가득채웠다. 작년 토요학교는 유치부, 유아부의 호응에 힘입어 제적수가 560명까지 이르기도 했다. 올해 졸업식에는 총 147명의 학생이 수료장을 받았다. (유치부: 50명 수료, 초등부 48 명, 중등 20 명, 고등 29 명) 토요학교를 위해 2년간 수고한 김진만 한인회장과 문익생 학교장은 수료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교사들을 격려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총영사상 : 오영주, 조선영, 정윤재- 한인회장상 : 윤예식, 이임경, 박상진- 학교장상 : 신혜선, 이만석, 이서진, 장해송, 이수빈 서정현, 김규중, 조영준, 고하영, 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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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병사 군생활수기] 틈바구니는 싫다따뜻한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줄로만 알았던 11살짜리 꼬마는 자신의 여행가방을 들고 낯선 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2001년 겨울, 가족들과 홍콩으로 이민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웠던 그 곳, 한국에서 불과 4시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한국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어린 저에겐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홍콩에서 저는 막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조심스레 한발 한발 적응해 나갔습니다.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도 가능해졌고 몇몇 외국인 친구도 사귀었고 홍콩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서 먹거리, 볼거리를 두루 경험하며 홍콩이라는 곳이 이제야 조금은 집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전 항상 한국에서의 삶을 동경했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 특히 그 때 당시 홍콩은 한류 열풍에 휩싸여 있어서 제 자긍심이 배가 됐는지도 모릅니다.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홍콩 지상파에 봇물처럼 쏟아지는 수많은 한국드라마들, 한국 연예인과 중국어로 리메이크된 K-POP이 그 이유였을지도 모릅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택시기사와 박지성 얘기로 친해졌던 기억, 외국친구를 집으로 초대해서 한국음식을 대접해주었는데 매워서 어쩔 줄 몰라하던 기억들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해주었습니다.'한국에서의 삶은 어떨까?' 라는 제 궁금증은 한국에서 살지 않고선 해결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전 한국의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한국국제고등학교(홍콩한국국제학교 고등부 ; 편집자주)로 진학했고 입시준비를 꾸준히 한 덕에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해외의 틈바구니 속에서 확실한 소속감이 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친구들과 공부도 해보고 술도 마시며 대학생활에 젖어가는 듯 했지만 한국에서만 쭉 살아온 그들과 제 사이엔 정서적으로 다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것을 찾기 위해 군대라는 곳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를 찾았을 때 한국인으로서 더욱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곳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다면 해외에서 일하게 되더라도 나의 소속감은 확실하기 때문에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일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입대하고 나서 처음으로 제가 군인이라 느낀 것은 행군을 하다가 '군인 아저씨들 고마워요. 아저씨들 덕분에 우리가 두발 뻗고 잘 수 있어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입니다. 이 말은 나로 하여금 내 직업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게 해주었습니다. 훈련소 수료 후 내가 도착한 부대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부대인 52사단 기동대대였습니다. 직할대 중 유일한 전투부대라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중요한 부대입니다. 작전지역이 도심지역이라 민간인과 접촉할 기회가 있어 보초를 서다 한 중년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중년부부는 저에게 고생한다며 커피사탕 몇 알을 건네주었습니다. 난 감동을 받았고 동시에 제가 없다면 이 사람들이 그리고 내 가족들이 무사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각심을 느낀 전 군생활에 충실히 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GOP나 서해5도에 있지는 않지만 수도서울을 방어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복무할 것을 다짐했습니다.현재 제 군생활은 상당히 희망적입니다. 두꺼비란 귀여운 별명도 생겼고 홍콩에서 왔다며 나에게 관심을 주어 빠르게 부대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군인들은 생각도 많고 감정도 풍부한, 부모님을 갓 떠나온 20대 청년일 뿐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때면 군대, 그리고 그 안에 살며 조국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우리 군인들이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군대는 어린시절 내가 홍콩에서 영상매체로만 봐왔던 한국의 모습을 띄고 있진 않지만 해외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군인들이 이면에서 땀흘린 결과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국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때면 난 이미 토박이 한국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다른 그 무언가를 찾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더 이상 나는 해외와 대한민국의 틈바구니속에서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글 김민재 일병 52사단 (홍콩영주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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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홍콩한국국제학교 졸업식 거행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지난 10(금)일 오전 10시에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유치원 8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9명 등 49명의 졸업생을 축하하는 졸업식에는 신재현 부총영사, 김진만 한인회장, 성제환 운영위원장, 문익생 토요학교장 등 홍콩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오희석 교장은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기대하고 소망하는 일을 꼭 이루고,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실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한다"며 "졸업생들 모두 좋은 추억을 기억하고, 어디서든 당당한 한국인이자 예의바르고 멋진 사람이 되길 바라고, 졸업생 모두를 축복하고 사랑한다"고 축사를 맺었다. 특히, 축사의 초반에 졸업생 모두가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졸업생들을 보살펴 온 부모님들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도록해서 부모님들의 눈시울 붉어지기도 했다. 신재현 부총영사는 졸업은 노력으로 맺어진 값진 열매이자 배움에 대한 열정에 대한 결실이라고 말한 후 현재 홍콩한국국제학교가 7개년 동안 전원 대학 합격이라는, 진학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홍콩 교민의 자랑이라고 칭찬하면서, 헌신적으로 보살펴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여진 , 공필성, 이현정 학생이 총영사상을, 임수빈, 김수은, 최윤지 학생이 한인 회장상을, 최민아, 손하영 학생이 한인상공회장상을 받았다.오희석 교장은 49명의 졸업생들의 이름을 한명씩 불러가며 직접 졸업증서를 수여했으며, 각 학생들의 이름과 사진, 특기, 취미, 좌우명, 장래희망, 10년 후의 모습 등을 슬라이드에 담아 졸업생들의 모습을 더 살갑게 느낄 수 있었다.PTA 회장의 감사패 증정 후, 초등학교 5학년 대표 김민우 학생의 송사와 고등학교 졸업생 대표 이현정 학생의 답사가 이어졌다. 이현정 양은 지난 3년간 KIS에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거라면서 선생님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가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때는 나오는 눈물을 애서 참으며 목소리를 가다듬어 가며 답사를 마무리 했다. 오희석 교장과 교사들도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졸업생들도 지나온 학창 시절을 돌아보는 영상과 후배들의 졸업 축하 인사를 보며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축가를 마친 후 졸생들의 힘찬 행진을 마지막으로 한국국제학교의 졸업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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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콩대한검도회 KIS에 장학금 전달재홍콩대한검도회 이호석 회장은 국준호 부회장, 김영수 사범과 함께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성재환 운영위원장과 오희석 교장에게 장학금 HK$10,000 를 기부하며 앞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오희석 교장은 한국국제학교의 예체능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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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출신 2명 서울대학병원 인턴채용 동시합격홍콩한국국제학교 제7회(2005학년도) 졸업생 2명이 2월 2일에 서울대학병원 인턴의 채용에 합격했다. 서울대병원 인턴의 채용 경쟁이 올해는 특히 극심했던 가운데 홍콩출신 학생이 2명이나 채용돼 관심이 몰렸다.화제의 주인공은 본교 제7회 졸업생으로 나란히 서울대 의대에 진학한 이홍은, 엄유진 씨이다. 2012년에 의사고시에 합격했고, 올해 2월에 대학졸업이 예정 돼있다. 두 학생의 고3 담임을 담당했던 김영수 교사에 의하면 ‘두 학생이 모두 본교 초등부 과정을 마치고 본교 고등부 전 과정을 이수하면서 쌓은 탄탄한 실력이 의사국가고시를 합격하고 의대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토대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의 교육과정이 한국교육과정의 주요교과를 충실이 이수하고 현지 교육의 장점인 영어와 중국어를 강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견실하게 지속해온 결실인 셈이다. 두 학생은 대학 재학 시 초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곧 한국에서 공부한 우수한 인재들과의 경쟁에서 오히려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김영수 교사는 “12년의 모든 학업과정을 해외에서 마친 우리의 자녀들이 모국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린 것은, 홍콩한국국제학교와 홍콩 교민의 자랑을 넘어서 해외교민의 자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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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총영사관/대표전화 / 영사과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학원(토요학교) KORTRA비지니스센터 한국관광공사 aT 농수산물유통공사 홍콩한인장자회 2529 4141 2528 3666 2543 9387 2544 1713 2907 6182 2569 5500 2543 9387 2545 9500 2523 8065 2588 1614 2367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