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홍콩한국국제학교 졸업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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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홍콩한국국제학교 졸업식 거행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지난 10(금)일 오전 10시에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유치원 8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14명, 고등학교 19명 등 49명의 졸업생을 축하하는 졸업식에는 신재현 부총영사, 김진만 한인회장, 성제환 운영위원장, 문익생 토요학교장 등 홍콩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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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석 교장은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기대하고 소망하는 일을 꼭 이루고,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실력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한다"며 "졸업생들 모두 좋은 추억을 기억하고, 어디서든 당당한 한국인이자 예의바르고 멋진 사람이 되길 바라고, 졸업생 모두를 축복하고 사랑한다"고 축사를 맺었다.  
 
특히, 축사의 초반에 졸업생 모두가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졸업생들을 보살펴 온 부모님들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도록해서 부모님들의 눈시울 붉어지기도 했다.
  
신재현 부총영사는 졸업은 노력으로 맺어진 값진 열매이자 배움에 대한 열정에 대한 결실이라고 말한 후 현재 홍콩한국국제학교가 7개년 동안 전원 대학 합격이라는, 진학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홍콩 교민의 자랑이라고 칭찬하면서, 헌신적으로 보살펴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여진 , 공필성, 이현정 학생이 총영사상을, 임수빈, 김수은, 최윤지 학생이 한인 회장상을, 최민아, 손하영 학생이 한인상공회장상을 받았다.

오희석 교장은 49명의 졸업생들의 이름을 한명씩 불러가며 직접 졸업증서를 수여했으며, 각 학생들의 이름과 사진, 특기, 취미, 좌우명, 장래희망, 10년 후의 모습 등을 슬라이드에 담아 졸업생들의 모습을 더 살갑게 느낄 수 있었다.

PTA 회장의 감사패 증정 후, 초등학교 5학년 대표 김민우 학생의 송사와 고등학교 졸업생 대표 이현정 학생의 답사가 이어졌다.



이현정 양은 지난 3년간 KIS에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거라면서 선생님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가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때는 나오는 눈물을 애서 참으며 목소리를 가다듬어 가며 답사를 마무리 했다.

오희석 교장과 교사들도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졸업생들도 지나온 학창 시절을 돌아보는 영상과 후배들의 졸업 축하 인사를 보며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축가를 마친 후 졸생들의 힘찬 행진을 마지막으로 한국국제학교의 졸업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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