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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20주년, 홍콩의 현재와 미래는?홍콩 반환 20주년, 홍콩의 현재와 미래는? 글 장수영 홍콩무역관 - 중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홍콩 내 반중정서는 심화 - - 일대일로, 주강삼각주 발전계획 등으로 경제통합은 가속화 될 것 - ㅇ 홍콩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 구체화 기대 - 오는 7월 1일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20주년이 되는 날임. 이 날 개최된 기념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함. 또한 새로 선출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취임식을 주관하면서 일국양제 중 '하나의 중국' 원칙을 더욱 강조 - 이번 반환 기념 행사에 홍콩 정부는 10주년 때의 9배에 달하는 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려한 행사를 준비했음. 홍콩을 방문한 중국 시진핑 주석 자료원: SCMP ㅇ 중국, 주식시장에 이어 채권시장 개방 가속화 예상 - 이번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아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채권시장 교차거래 '채권퉁' 준비작업이 막바지에 들어감. 블룸버그 통신은 채권퉁 공식 개통은 이르면 7월 3일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 현재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9조4000억 달러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큼. 그러나 제한적인 접근성으로 외국인 투자 비중은 극히 적은 상황임. - 전문가들은 이번 채권시장 개방을 통해 글로벌 채권 투자금 1조 달러 이상이 향후 10년에 걸쳐 중국 채권시장에 배분될 것이며, 이로인해 중국 금융시장은 국제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전망함. □ 수치로 본 홍콩 반환 20주년 ㅇ 홍콩의 경제지표 변화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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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나는 홍콩 탈모 예방제품시장쑥쑥 자라나는 홍콩 탈모 예방제품시장 글 장수영 홍콩 홍콩무역관 - 홍콩의 대한국 탈모 예방제품 수입 규모 지속 상승 -- 한방재료를 원료로 한 탈모 예방제품 높은 인기 구가해 - □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현황 ㅇ 홍콩 탈모 예방제품 수입액 -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홍콩 탈모 예방제품(HS Code 330590) 수입액은 6억7800만 홍콩 달러로 2015년 7억4300억 홍콩 달러 대비 8.8% 감소했음. -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최대 수입국은 일본으로 2016년 기준 총 2억2800만 홍콩 달러로 전체 수입의 33%를 차지함. 중국은 2014년 홍콩의 1위 수입국이었으나 2016년 전체 수입액의 22.1%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함. - 2016년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전체 수입액의 감소로 대한국 탈모 예방제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5% 하락한 16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했음. 하지만 한국은 2016년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8위 수입국으로 2013년(16위) 대비 8단계 상승해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음. 홍콩의 탈모 예방제품 수입액 추이(HS Code 330590) (단위: 백만 홍콩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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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턴십 대상 취업 전략 설명회 열려홍콩한인상공회는 주홍콩총영사관과 코트라 홍콩무역관과 공동주관으로 홍콩한인상공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2017 하반기 홍콩 취업 전략 설명회를 지난달 29일 목요일 완차이에 위치한 센트럴플라자 빌딩에서 개최했다. 상공회 김녕 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설명회는 코트라 홍콩 무역관의 최현정 대리가 K-Move 사업을 안내하고 홍콩 취업환경에 대한 팁을 전했다. 최 대리는 홍콩 취업에서 통상적으로 만다린을 구사할 수 있으면 취업 기회가 많고 우대조건도 있다며 바쁘더라도 중국어를 틈틈히 공부해 놓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취업공고에 한국어구사(Korean Speaking)가 게재된 경우는 보통 영어 회화를 원어민 수준으로 원하지 않고,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일 확률이 높은데 이런 면접기회에는 한국어를 잘한다는 것만 강조하지말고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한 인재가 되겠다는 면을 부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대 경영대학원 경력개발팀의 서은진 매니저는 홍콩에서 취업 성공전략과 노하우 등을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유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에서 6개월 단기 계약직 비서로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그는 문서 복사같은 단순 업무를 하다가 정식 입사 기회를 얻고, KB투자증권, 블룸버그 등을 거쳤다. 서은진 매니저는 현재 워킹맘으로써 자녀 2을 키우면서도 회사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홍콩의 직장 분위기, 여성의 기회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윤봉희 한인상공회장은 홍콩생활에서 주거지나 회사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지혜로운 대화를 잘 할수 있도록 상공회나 학교, 코트라 등에 도움을 구하기 바라며 홍콩에서 필요한 조언과 배움의 장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의 이종석 상무관은 홍콩이 물가나 생활비가 만만찮은 곳이지만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길 기원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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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홍콩 전자상거래 시장기지개 켜는 홍콩 전자상거래 시장 글 이경남 홍콩 홍콩무역관 - 홍콩 소매경기 위축에도 온라인 쇼핑은 성장세 - - 식품과 패션이 성장 이끌어 - □ 홍콩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현황 ㅇ 홍콩의 전자상거래시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돼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발전함. 그러나 홍콩 전자상거래 시장의 시작은 중국 본토보다 앞섰던 반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및 성장률 면에서는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훨씬 뒤처지고 있음. - 홍콩 전자상거래 시장 초기 발전에는 eBay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홍콩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 현재 홍콩에는 1000명의 eBay 셀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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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수출마케팅의 콜라보레이션 ‘2017 홍콩 한류상품 박람회’2016년 12월 2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 위치한 아레나 공연장. 이곳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인 MAMA(Mnet Asia Music Awards)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MAMA는 2012년 이후 홍콩에서만 5년 연속 개최된 빅 한류 이벤트다. 그러나 MAMA 쇼는 단지 인기 한류 연예인과 한류 팬들만이 즐기는 그들만의 문화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MAMA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한류 파워와 연계하여 우리 기업의 한류 소비재 수출을 모색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가 함께 개최되기 때문이다. 당시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홍콩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에서 온 125개 바이어와 열띤 상담을 벌여 2,231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했다. S사는 이 행사 참가를 통해 홍콩과 동남아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들은 이구동성으로 한류 행사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함께 개최됨으로써 한류상품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으며 소비자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류에 비즈니스가 접목되면서 값진 시너지 효과를 거둔 대표적 사례다.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또 한 번의 대형 한류 비즈니스 행사가 개최된다.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KBEE)가 그것이다. 지금까지 중화권에서는 2015년 상하이에 이어 2016년 선양, 충칭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홍콩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올해 홍콩 한류박람회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사드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의 한류 규제를 회피하고 홍콩을 활용하여 중국시장으로 우회 진출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홍콩에서 대규모 한류연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홍콩과 중국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이른바 이화제화(以華制華) 전략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중국에서는 이른바 ‘한한령(限韓令)’ 조치로 인해 각종 보이지 않는 제재가 가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중국 소비자들의 경우 이미 한류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금지한다고 하더라도 그 저변에 있는 수요까지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른바 ‘풍선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홍콩은 한류 연계 비즈니스 행사 개최의 장으로서 최적지가 아닐 수 없다. 홍콩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중국 등 주력 수출시장에 대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대홍콩 수출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343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한류바람을 등에 업고 소비재 수출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기존 화장품 중심에서 최근에는 식품, 위생용품, 의약품, 안경 및 선글라스 등까지 품목도 다변화되는 추세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홍콩으로 들어가는 한국제품 중 90%가 재수출되며, 이중 92% 정도가 중국시장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이다. 홍콩이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사드 정국으로 막힌 중국시장을 우회하여 뚫는 전초기지로서 최근 홍콩이 각광받는 이유다. 금번 한류상품박람회에는 90여개 사의 한국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참가품목도 화장품, 식품, 의류, 문화콘텐츠 등 프리미엄 한류상품 위주다. 홍콩에서 인기 높았던 드라마에 나온 PPL 상품만 따로 모은 한류콘텐츠 PPL 상품관도 구성되어 홍콩인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홍콩 바이어와 주민들은 물론, 한류 콘텐츠와 상품에 목말라하는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도 대거 홍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심의 대상이다. 먼저 홍콩 최대 패션·뷰티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자롤라(ZALOLA)를 비롯하여 중화권 최대 화장품 편집샵인 사사(SASA), 동남아 6개국 최대 온라인플랫폼인 라자다(LAZADA) 등이 모인 e-Commerce O2O(Offline to Online) 체험관이 들어선다. 한국 우수중소기업 제품 글로벌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K-Mall 24 부스도 설치되어 행사장을 찾는 홍콩시민과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온라인을 통해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홍콩한류박람회 홍보대사인 정용화와 B.A.P, 아시아 루키 K-pop 그룹인 구구단의 무료 축하공연과 팬사인회를 비롯하여, 세미 패션쇼, VR 체험관, 한류음식 시식전, 한류스타 포토존, K-Styling 뷰티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한류 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일방적인 한국 제품의 진출과 홍보를 넘어 상호주의형 분위기 제고를 위한 행사도 있다. 한류연예인 홍보대사의 참가기업 물품을 현지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CSR 행사를 통한 상생형 사회공헌 이벤트도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 중소기업 소비재 상품의 낮은 인지도를 한류드라마, 스타화보, 예능 등 한류를 활용한 소비재 상품 수출로 연계하기 위한 대규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는 한류접목 마케팅의 좋은 활용사례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홍콩 한류박람회는 이른바 한류와 수출마케팅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의 결정체라고 할 것이다. 홍콩에 제대로 된 한류가 뿌리를 내리고,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보다 많은 제품을 홍콩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홍콩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7월 12일 개최될 한류상품박람회는 그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KOTRA 홍콩무역관 홍창표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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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트업 시장 Ⅱ: 홍콩에서 뜨거운 스타트업 기업은?홍콩 스타트업 시장 Ⅱ: 홍콩에서 뜨거운 스타트업 기업은? 글 장수영 홍콩 홍콩무역관 □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Hottest) 스타트업 기업 10선(I편에서 이어서 소개) (I) 홍콩 스타트업 창업환경 및 현황, ICT, 디자인 산업 관련 대표 기업소개 (II) 핀테크, 이커머스, 교육관련 스타트업 기업 대표 기업 소개 (III) 홍콩 정부 지원 프로그램 및 지원기관, 관련 업계 담당자 인터뷰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Hottest) 스타트업 기업 10선 시리즈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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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트업 시장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홍콩을 찾는 이유홍콩 스타트업 시장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홍콩을 찾는 이유 글 장수영 홍콩 홍콩무역관 - 외국인 무차별 정책, 단순한 조세제도 등 홍콩의 스타트업 진출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 -- 홍콩 내 스타트업 기업 중 외국계 기업이 40% 이상, ICT·이커머스 산업 창업이 가장 활발 - □ 홍콩의 스타트업 창업 환경 ㅇ 기업의 홍콩 진출 이유 1: 외국인 무차별 정책 -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다국적 기업들의 전략적 진출지로 오랫동안 자리 잡았음. 홍콩의 외국인투자 정책의 기조는 '철저한 자유경제원칙에 의거한 무차별정책'으로 외국인, 내국인 투자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 특징임. - 홍콩은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가 없으나 여전히 외국기업들에 전략적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음. 이는 홍콩의 투자환경이 인센티브를 주는 국가들보다 더욱 우수하기 때문임. ㅇ 기업의 홍콩 진출 이유 2: 단순한 조세제도 - 제도적으로 규제 프리지역으로 회사설립까지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음. 16.5%의 낮은 법인세, 최대 15%의 소득세 그리고 판매세·부가세·원천과세·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등 조세제도가 매우 단순함. ㅇ 기업의 홍콩 진출 이유 3: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 또한 'Gate to China‘인 홍콩을 거점으로 활용해 중국, 동남아 등으로 진출하는 회사들이 많음. 홍콩에 설립한 다국적 기업의 80% 이상은 중국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 중국과의 사업 추진 시 제품 소싱, 재무관계 처리, 물류 등은 홍콩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음. □ 홍콩의 스타트업 시장 현황 ㅇ 점점 커지는 홍콩 스타트업 시장, 외국계 기업이 40% 가까이 차지 - 홍콩 스타트업 시장은 지난 몇 년 사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함. 홍콩 투자청(Invest HK)에 따르면 2016년 홍콩 내 운영 중인 스타트업 기업은 1926개로 전년대비 24% 성장했으며 종사자 수도 전년대비 41% 증가한 5229명을 기록했음. - 현재 홍콩에 있는 코워크 스페이스,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48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홍콩의 자유로운 투자환경으로 인해 홍콩 스타트업 산업에서 외국인 스타트업의 비중은 38%에 달함. 이는 홍콩에 아시아 최대 벤처캐피탈 커뮤니티가 있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 전 홍콩에서 선 정착 후 본토의 투자를 받아 중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실제로 홍콩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기업 중 상하이·선전의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 외국계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20.7%)이며 영국(13%), 중국(11.3%), 프랑스(10.3%)가 그 뒤를 이음. 한국은 1.5%로 일본(2.2%), 대만(1.5%)보다 진출이 더딘 상황임. 외국계 스타트업 CEO 국적 현황 자료원: Invest HK ㅇ ICT, E-commerce 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 가장 많아 - 현재 홍콩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진출한 산업분야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로 401개 업체가 운영 중임. 이는 2015년 대비 128개 늘어난 수치임. - ICT 산업에 이어 E-commerce, 공급사슬체인, 물류기술 관련 스타트업 기업은 2015년 142개 업체에서 249개 업체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음. - 전문 컨설팅 서비스, 디자인, 핀테크 관련 기업도 각각 180개, 158개, 138개를 기록해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음. 특히 핀테크 관련 산업의 경우 홍콩이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와 연결돼 있고 상호 주식시장 투자가 가능해 두 곳을 모두 영향권에 둘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음. 다수의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홍콩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 - 반면, 하드웨어(IoT, 3D프린팅,웨어러블), 교육 관련 스타트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2015~2016년 홍콩 산업별 스타트업 기업 운영 현황 자료원: 홍콩 투자청(Invest HK) □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Hottest) 스타트업 기업 10선(II, III편에서 이어서 소개 예정) ㅇ 디지털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으로 2017 홍콩 최고 ICT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된 Everyware - Everyware는 리얼 클라우드, 빅데이터 엔진, UDS(Universal Data Sync)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과 비즈니스 운영자를 연결하고 상호작용을 높이는 POS서비스 제공업체로 2017 홍콩 Best ICT Startup기업으로 선정됐음. - Everyware의 서비스 시스템 중 가장 인기있는 시스템은 POS와 클라우딩 컴퓨팅을 접목한 Caterlord임. - Caterlord은 매상금액을 정산해 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레스토랑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수집·처리해 주는 식당 운영자시점 관리 시스템임. - Carterlord는 각 메뉴에 쓰이는 재료 분량과 재고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효율적인 원재료 관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직원이 메뉴 주문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각 주방으로 분류돼 오더가 들어가서 주방의 효율성을 높임. 또한 외국인 주방장을 위해 오더가 외국어로 바뀌어서 전달되도록 설정이 가능함. 또한 시간대마다 판매되는 제품 분석,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진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음. - 또한 해당 시스템은 멤버십 관리, 페이스북메신저를 통한 온라인 음식 주문도 가능하게 됨. 현재 홍콩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2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경제 솔루션까지 개발해 식당 운영의 전체를 아우르는 디지털 운영을 가능하도록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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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동복 시장에 삼둥이 패션이 떴다홍콩 아동복 시장에 삼둥이 패션이 떴다 글 장수영 홍콩 홍콩무역관 - 부모와 세트로 맞춰 입는 시밀러룩과 오가닉 아동복 인기몰이 중 -- 출생률 감소에도 아동복 시장규모는 지속 성장 - □ 홍콩 아동복 시장 현황 ㅇ 홍콩 아동복 시장 성장배경 - 홍콩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말 홍콩의 0~14세 아동인구는 83만 명으로 전체인구인 733만 명의 11.3%에 달함. - 홍콩의 아동인구는 2013년 약 79만 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홍콩 아동인구 변화추이 (단위: 천 명) 구분 2011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남아 426 411 415 428 402 여아 397 385 389 400 458 총계 823 797 804 828 830 자료원: 홍콩 통계청 ㅇ 홍콩 아동복 시장규모 - 2014년 홍콩의 신생아 출생률은 1000명당 7.9명으로 2005년의 8.4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은 홍콩의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음. 이로 인해 홍콩의 출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동복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 - 실제로 홍콩 아동복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홍콩의 아동복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24억53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해 2015년 대비 1.2% 성장함. 지난 5년 동안 홍콩 아동복 시장은 총 26%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음. 홍콩 아동복 시장 판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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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투자청, 한국 커뮤니티 네트워킹 리셉션 개최홍콩투자청(Invest HK)이 주최하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홍콩한인상공회 및 KOTRA 홍콩 무역관이 공동 주관하여 열린 ‘Korean Community Networking Reception’이 지난 8일 빕엔홉스(Bib n Hops)에서 열렸다. 행사는 홍콩투자청이 홍콩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초청하여 홍콩과 한국과의 관계를 활성화하고 투자환경과 인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광동 총영사, 윤봉희 홍콩한인상공회장, 홍창표 홍콩무역관장, 하정수 심천한인(상공)회장 등을 비롯한 금융계, 법조계 및 기업인과 홍콩투자청의 찰스 응(Mr. Charles Ng) 부청장 등 약 100 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찰스 응 부청장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석해준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과 홍콩의 우호적 관계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김광동 총영사는 “대홍콩 한국 수출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홍콩은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한국의 세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약 1,700여개의 한국 기업이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고,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한류 열풍을 타고 홍콩과 한국 간의 방문객 수가 급등하고 있으며 양국 합계 약 200만명이 홍콩과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봉희 회장은 “본 행사의 주요한 목적은 홍콩 내 한국인 비즈니스인들 간에 비즈니스 네트워킹이다. 이는 홍콩투자청과 홍콩정부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덕분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현재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홍콩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는 추세이며, 홍콩투자청의 많은 도움으로 한국의 기업들과 상인들이 아시아의 중심인 홍콩에서 사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교류를 응원했다. 본 행사에 참석자들은 홍콩 투자 환경과 사업 흐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다른 한인들간의 교류를 넓히고 홍콩투자청과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논의 등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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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음료시장에 부는 건강, 미용 열풍홍콩의 음료시장에 부는 건강, 미용 열풍 글 장수영 홍콩 홍콩무역관 - 웰빙 라이프와 맞물려 건강을 위한 차 음료 인기 -- 키워드는 건강, 미용 그리고 무첨가 음료 - □ 홍콩 음료 시장 현황 ㅇ 홍콩 음료 시장 꾸준한 성장세 - 홍콩의 전체 음료 시장 매출 규모는 2016년 기준 158억74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해 2015년 대비 5.2% 성장했음. 지난 5년 동안 홍콩 음료 시장은 총 15.7%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음. 음료 시장 매출액 (단위: 백만 홍콩 달러) 자료원: Euromonitor ㅇ 음료 시장 판매 세부 내용 - Euromonitor에 따르면 2016년 홍콩 내 탄산음료 소비는 평년보다 낮은 겨울 기온 및 많은 강우량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다소 줄어들었다고 함. 반면, 2015년 중국 동강(东江) 수돗물 오염사건으로 인해 생수에 대한 수요는 증가했다고 발표함. - 슈퍼마켓과 편의점(Off-Trade)을 통한 차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 34억 홍콩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2015년 대비 7.7%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임. 같은 기간 생수와 주스 매출은 각각 6.3%, 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2년을 기점으로 탄산음료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탄산음료의 전체 매출액이 2012년 대비 2016년 7.1% 감소함. 홍콩 정부의 설탕 섭취량 줄이기 홍보 캠페인과 웰빙 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변화로 2021년까지 탄산음료 매출액이 현재보다 14.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홍콩 음료 시장 제품 판매 현황 (단위: 백만 홍콩 달러)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생수(Bottled water) 2,556 2,710 2,853 2,995 3,184 탄산음료(Carbonates) 1,719 1,699 1,666 1,630 1,596 혼합음료(Concentrates) 52 52 52 52 51 주스(Juice) 2,070 2,146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