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턴십 대상 취업 전략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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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턴십 대상 취업 전략 설명회 열려

홍콩한인상공회는 주홍콩총영사관과 코트라 홍콩무역관과 공동주관으로 홍콩한인상공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2017 하반기 홍콩 취업 전략 설명회를 지난달 29일 목요일 완차이에 위치한 센트럴플라자 빌딩에서 개최했다.

 


상공회 김녕 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설명회는 코트라 홍콩 무역관의 최현정 대리가 K-Move 사업을 안내하고 홍콩 취업환경에 대한 팁을 전했다. 최 대리는 홍콩 취업에서 통상적으로 만다린을 구사할 수 있으면 취업 기회가 많고 우대조건도 있다며 바쁘더라도 중국어를 틈틈히 공부해 놓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취업공고에 한국어구사(Korean Speaking)가 게재된 경우는 보통 영어 회화를 원어민 수준으로 원하지 않고,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일 확률이 높은데 이런 면접기회에는 한국어를 잘한다는 것만 강조하지말고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한 인재가 되겠다는 면을 부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대 경영대학원 경력개발팀의 서은진 매니저는 홍콩에서 취업 성공전략과 노하우 등을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유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에서 6개월 단기 계약직 비서로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그는 문서 복사같은 단순 업무를 하다가 정식 입사 기회를 얻고, KB투자증권, 블룸버그 등을 거쳤다. 서은진 매니저는 현재 워킹맘으로써 자녀 2을 키우면서도 회사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홍콩의 직장 분위기, 여성의 기회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윤봉희 한인상공회장은 홍콩생활에서 주거지나 회사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지혜로운 대화를 잘 할수 있도록 상공회나 학교, 코트라 등에 도움을 구하기 바라며 홍콩에서 필요한 조언과 배움의 장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의 이종석 상무관은 홍콩이 물가나 생활비가 만만찮은 곳이지만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길 기원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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