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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너무 많아 화장실도 못 가"... 신황강항, 극심한 혼잡에 직원들 폭발
최근 재개발을 마친 황강항(Huanggang Port, 皇崗口岸)에서 연휴 기간 동안 극심한 교통 체증과 현장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해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이민국은 인력 배치와 출입국 심사 절차를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검문소가 개장한 직후 현장 출입국 담당 직원들이 관리진에게 공동 메시지를 보내 현장 관리자 공석, 긴급 연락 미응답, 업무 과중으로 인한 휴식 시간 미보장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전직 경찰관 출신인 찬초광 입법의원은 화요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비상 메시지가 관리진에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직원들의 왓츠앱 대화방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당초 목적은 달성되었다고 전했다.
중양절(重陽節)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 정체를 분석하면서, 찬 의원은 모든 출입국 심사 채널이 개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이 교대 근무 순환과 현장 지휘에 차질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입국 절차의 병목 현상이 지연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덧붙이며, 시간당 1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는 영유아 동반자, 미등록 여행 서류 소지자, 핸드폰 방전 등 문제에 착오가 생기는 이용객이 전체의 5%만 발생해도 순식간에 극심한 혼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찬 의원은 이민국과 보안국에 출입국 심사 절차를 최적화하고, 피크 시간대 QR코드 스캔 업무 지원을 위해 퇴직 경찰관을 채용하는 등 보조 자원을 유연하게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 APEC 정상회의 개막에 홍콩 핵심 지역 호텔 '매진 직전'
지난 화요일 막을 올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 여파로 홍콩 핵심 지역의 호텔 객실 점유율이 만실에 가까운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라마 그룹(Miramar Group)의 알란 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회의로 유입된 인파 덕분에 홍콩섬 지역의 평균 객실 요금이 2,000 홍콩달러(한화 약 34만 2,000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찬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홍콩을 찾는 전체 비즈니스 방문객 규모는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4성급 및 5성급 호텔을 주로 이용하는 최고위급 비즈니스 고객층이 대거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틀간의 회의 기간 동안 미라마 그룹이 보유한 홍콩섬 지역 호텔의 최고 점유율은 98%에 달했으며, 침사추이 지역 호텔 역시 9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찬 최고운영책임자는 행사를 위해 호텔 측이 보안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식음료 팀에서는 고급 정통 요리를 중심으로 식사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컨시어지 팀에서는 침사추이에 투숙하는 고객들에게 서구룡문화구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관광 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찬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고위급 회의가 다양한 급의 호텔 수요를 창출하는 글로벌 미디어 대표단을 이끄는 등 홍콩에 막대한 잠재적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APEC 회의 이후에도 홍콩에서 대형 국제 컨벤션과 전시회, 포럼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어서 방문객의 지속적인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홍콩 정부 프랑스 여행에 '황색 경보' 발령, 투어 상품 대거 취소
프랑스 전역에서 지속되는 시위와 소요 사태로 인한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프랑스 전역에 '황색 출국 여행 경보(Amber Outbound Travel Alert)'를 발령했으며, 이로 인해 현지 여행사들이 예정된 투어 일정을 취소하고 현지 일정을 급히 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홍콩의 3단계 여행 경보 시스템 중 황색 경보는 시위나 불안 정세 등으로 인한 위협 징후가 있음을 의미한다. 정부 대변인은 프랑스 내 다수 지역에서 시위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면서 충돌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프랑스 방문을 계획 중이거나 이미 현지에 체류 중인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변 안전에 유의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나 시위 발생 구역으로의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보안국은 현지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공식 포털과 언론 매체를 통해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소요 사태가 격화되자 홍콩 현지 여행사들도 출발 일정을 수정하고 현지 투어단을 점검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WWPKG 여행사는 현재 프랑스 현지에 체류 중인 여행객은 없으나, 향후 일주일간 예정되었던 투어 프로그램 2개를 취소하기로 결정해 약 30명의 고객이 영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1월 1일 이후 출발하는 투어 일정에 대한 진행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를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의 마케팅 활동 및 고객 문의 접수는 즉시 중단됐다.
한편, EGL Tours 측은 지난 토요일 파리의 한 백화점을 방문한 자사 여행단 17여 명이 도착 직후 길거리 시위대와 마주쳤다고 전했다.
당시 여행객들은 대형 버스 내에서 안전하게 대기했으며, 이후 프랑스 경찰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현장을 벗어났다. 시위가 진정된 다음 날부터 여행단이 정상적으로 일정을 재개했다고 덧붙이며, 자사의 다음 파리 투어단은 11월 10일 이후에나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ing On Travel은 현재 파리에 체류 중인 21명 규모의 투어단이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비상 고객 지원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출발 일정은 당분간 변동 없이 유지한다고 확인했다.
✅ 홍콩, '기술 신산업' 일으킬 8개 정예 기업 전격 발표
홍콩 정부가 신산업화를 가속화하고 미래 핵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흥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손동(Sun Dong) 창신기술공업국 장관은 지난 화요일 열린 '신산업화 정예 기업 육성 계획(New Industrialization Elite Enterprises Nurturing Scheme)' 시상식에서 홍콩의 첫 5개년 계획이 "신산업화 추진 및 창신기술 산업 발전 가속화"를 국제 창신기술 허브 도약을 위한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혁신 기업이 홍콩의 새로운 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주체이며, 혁신 분야에서 기업이 갖는 주도적 역할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신산업화 정예 기업 육성 계획'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산업 발전에서 거둔 기업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공인된 인증 라벨을 부여해 시장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모집에는 생명·보건 기술, AI 및 로봇공학, 반도체 및 스마트 기기, 디지털화, 전환·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 신산업화 엘리트 기업 명단
Westwell Holdings (Hong Kong) Limited
FJ Dynamics International Limited
Hestia Technology Limited
JinTech Semiconductor Co., Limited
GenieBiome Limited
CATALO Natural Health Science Limited
Phase Scientific International Limited
Wai Yuen Tong Medicine Company Limited
손동 장관은 수상 기업에 유명 향토 기업과 100년 역사의 장수 기업, 현지 대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스타트업, 그리고 홍콩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홍콩에 새롭게 둥지를 튼 신규 진입 기업들이 두루 포함되어 있어 홍콩 신산업 발전 생태계의 왕성한 생동감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동 장관은 기업들이 '메이드 인 홍콩(Made in Hong Kong)' 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 향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 "역대급 규모 1만 명 몰린다"... 강주아오 대교 하프 마라톤, 10km 코스 신설
올해 '중국은행 강주아오 대교(홍콩 구간) 하프 마라톤'에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오는 11월 15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10km 코스를 신설해 전체 참가자 정원을 기존 8,000명에서 10,000명으로 늘렸다.

경기는 강주아오 대교(Hong Kong-Zhuhai-Macao Bridge, 港珠澳大橋) 홍콩 검문소(Hong Kong Port, 香港口岸)에서 출발하며, 참가자들은 대교의 홍콩 연결 도로(Hong Kong Link Road)와 관경산 터널(Scenic Hill Tunnel)을 지나며 홍콩 국제공항의 전경을 조망하며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플래티넘 라벨 로드 레이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홍콩에서 열린 도로 경주 중 최초이자, 전 세계 하프 마라톤 중에서는 4번째로 얻은 최고 등급 자격이다.
세계육상연맹의 로드 레이스 등급은 가장 높은 플래티넘부터 골드, 엘리트, 라벨 순으로 나뉜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출전 선수층의 수준, 도핑 테스트, 코스 상태 및 기술적 기준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토사구팽당했다"... 홍콩 도피자들, 미국서 철창행 위기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관세청(ICE)이 미국 내 여러 공항에서 '강제송환 유예'(DED) 체류 자격을 가진 홍콩인 최소 12명을 체포·구금하고 강제 퇴거 서류에 서명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ICE 요원들은 체포된 홍콩인들에게 '자진 출국' 서류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수개월간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들은 이후 법원의 승인을 받아 석방됐으나, 전원 위치추적용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하며 개인의 자유와 이동 범위가 엄격히 감시·제한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국으로 도피한 홍콩인 사회 전체에 심각한 패닉을 불러일으켰다. DED 자격으로 미국에 체포·체류 중인 일부 홍콩인들은 거주지 인근 길거리에 ICE 요원들이 자주 출몰하자 체포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수 주에서 수개월 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극심한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시위 및 사건에 연계되어 해외로 도피한 반중·홍콩 분열 세력이 그동안 미국과 서방 국가들을 자신들의 '보호막'으로 믿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영국, 캐나다가 이들에 대한 문을 연달아 닫아걸면서, 서방 국가들이 이들을 '체스 말'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효용 가치가 사라지자 더 이상 아무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은 채, 결국 강제송환될 날만 기다리며 전자발찌를 차고 감시받는 '버려진 장기말' 신세로 전락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9월 중순에도 DED에 의존해 미국에 체포·체류 중이던 홍콩인 모호인(Mo Ho-yin)이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ICE에 매복 체포된 바 있다. 모호인은 15일간 구금된 후 보석으로 석방됐다. 그는 2020년 1월 미국에 합법 입국한 뒤 DED를 통해 체류해 왔으며, 샌프란시스코의 한 중국어 방송국 앵커로 활동하면서 2024년 지미 라이의 아들 세바스찬 라이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ICE에 체포된 홍콩인의 수가 모호인 외에도 훨씬 많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올해 6월 이후 ICE는 내년 2월 5일까지 DED 자격이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최소 12명의 홍콩인을 공항 등지에서 구금했으며, 자진 출국 합의서 서명을 압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미국 국토안보부는 DED가 홍콩인에게 취업 허가를 부여할 뿐 법적 정주 권한이나 영주 자격을 주는 것은 아니며, 당국은 DED 소지자에 대해서도 언제든 강제송환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DED는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임시 송환 유예 조치일 뿐 정식 이민 신분이 아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홍콩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이를 처음 시행했으며, 임기 말인 2025년 해당 프로그램을 2027년 2월 5일까지 연장하는 메모에 서명한 바 있다. 당시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미국이 이를 핑계로 홍콩의 법치와 인권 상황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 홍콩, 실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 플러스" 추진
홍콩 정부가 제1차 5개년 계획에 따라 금융과 실물 경제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무역' 및 '금융+친환경 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후이 재경사무국 장관은 2026년 APEC 재무장관 회의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무역·공급망 금융과 친환경·지속가능 금융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최신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부문에서 홍콩은 지속가능 금융 발전과 국제 탄소 시장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후이 장관은 홍콩거래소(HKEX)의 탄소 거래 플랫폼 '코어 클라이밋(Core Climate)'이 홍콩품질보증국(HKQAA)과 협력하여 국경 간 탄소 거래 참여를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국제적 탄소 시장 구축을 지원하고 글로벌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무역'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홍콩금융관리국의 '프로젝트 CargoX'를 대표적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홍콩은 5개년 계획을 통해 역외 위안화 비즈니스 허브, 국제 자산 및 자산관리 센터, 국제 리스크 관리 센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후이 장관은 금을 시작점으로 하는 원자재 거래 생태계 조성 구상과 함께 이러한 강점들이 홍콩을 역내외 자본과 기업, 기회를 연결하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후보가 넘친다"... 홍콩 선거위원회 선거, 31개 분과 경쟁
홍콩의 선거위원회 하위부문 일반선거 후보자 추천 접수가 지난 화요일 마감된 가운데, 전체 36개 분과 중 31개 분과에서 지정된 의석수를 초과하는 추천이 접수됐고 나머지 5개 분과는 정원을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각 분과 선거관리관들은 후보자 추천서 총 1,115건과 지정 단체 추천서 40건을 접수했다.
제2분과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곳은 '사회복지' 분과로, 15개 의석을 두고 25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의료보건' 분과가 15개 의석을 두고 2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제3분과에서는 '농수산' 분과의 60개 의석에 72명의 후보가, '풀뿌리 지역 단체(Grassroots Associations)' 분과의 60개 의석에 75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4분과 내에서는 '홍콩·구룡 지역위원회, 구범죄예방위원회 및 구소방안전위원회 위원 대표' 분과에서 76개 의석을 두고 88명의 후보가 경합 중이다. 한편, 동일한 신계(新界) 지역 대응 분과에서는 80개 의석에 9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번 선거위원회 선거는 11월 22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이번 투표를 통해 5대 분과가 각각 300석씩 총 1,500명으로 구성되는 새 선거위원회가 출범하게 된다. 이 가운데 982석은 분과별 선거를 통해 선출되고, 156석은 지정 단체 추천으로, 362석은 당연직 위원으로 채워진다.
2021년 홍콩 선거제도 개편 이후, 선거위원회의 상당수 직능·부문은 사전에 조율되거나 단일 후보가 추대되어 경쟁 없이(무투표로) 당선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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