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빅토리아 피크 야경 조명 설치 백지화?" 주민·환경단체 거센 반발

[홍콩뉴스] "빅토리아 피크 야경 조명 설치 백지화?" 주민·환경단체 거센 반발

홍콩 관광청이 현지 주민과 환경 단체들의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빅토리아 피크(The Peak)에 장식용 조명을 설치하려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광범위한 대중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청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지속 가능한 관광 추진, 자연 환경 보호, 그리고 인근 주민들의 일상적 요구 충족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취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당초 계획은 인기 산책로인 루가드 로드(Lugard Road)와 하이렉 로드(Harlech Road) 일부 구간을 따라 눈부심이 적은 소형 조명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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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관 개선 사업은 다가오는 홍콩 윈터페스트(Hong Kong WinterFest)의 신규 빛·소리 쇼에 맞춰 개시될 예정이었으며, 도시의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대표 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를 현대적으로 대체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었다.


당초 제안에 따르면, 눈부심이 적은 조명은 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되고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시범 프로젝트는 초기 12개월 동안 운영될 계획이었다.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청은 등록된 수목 관리 전문가와 관련 부처를 참여시켜 환경 안전을 감독하게 했다.


적절한 나무 선정, 매달기 방식, 보호 완충재, 하중 제한, 물리적 고정 기술 등 설치의 모든 요소는 전문 아보리스트의 공식 승인을 받아야 했으며, 이들은 나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사후 점검도 담당했다.


관광청은 대중과 주민들의 피드백이 거세짐을 인식하고, 모든 제안을 신중하게 평가하여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재검토한 뒤 향후 수정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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