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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건] "쥐 시체 냄새 난다" 불평에 가보니… 600만 원짜리 고급 관 사라지고 엉뚱한 관이?

기사입력 2026.08.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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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 시체 냄새 난다 불평에 가보니… 600만 원짜리 고급 관 사라지고 엉뚱한 관.jpg


    홍콩 홍함(Hung Hom, 紅磡)의 폐업한 관 매장에서 약 33,000홍콩달러(한화 약 594만 원) 상당의 고급 관이 도난당하고 더 저렴한 제품으로 교체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매장 주인은 이웃 상점들로부터 쥐 시체 썩는 듯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을 접수한 뒤, 오전 11시 17분경 쿠크 스트리트(Cooke Street)에 위치한 옛 매장을 찾았다. 매장 안으로 들어선 그는 매장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성인용 연한 색상 목재 관과 전시대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절도범은 범행을 숨기려는 듯 원래 있던 관 대신 낯선 어두운 색상의 관을 가져다 놓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절도 사건으로 분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찬 씨는 50년 동안 이어져 온 가업을 약 2년 반 전 부친에게 물려받은 뒤, 내부 물품을 정리하며 영업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폐업 초기에는 매장에 보관되어 있던 100~200개의 유골함을 가족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매주 방문했으나, 대부분의 유골함이 수령된 이후에는 방문 횟수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찬 씨는 출입문 잠금장치가 허술해 밀면 쉽게 열릴 정도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직 직원들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는 매장이 문을 닫았을 당시의 CCTV 영상을 보유하고 있고 일부 전직 직원들의 얼굴을 알아보았으나, 절도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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