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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초호화 별장 없어서 못 팔아[[1]] 중국 최고 부자 도시 중 하나인 선전시 중심부의 난산(南山)구에는 18홀짜리 밍상(名商)골프장이 있다. 이 골프장과 한국 교민 밀집지역인 화차오청(華僑城)의 아파트 단지 사이엔 밍상 골프장 부지만한 숲 속에 '비에수(別墅·빌라)촌'이 숨어 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해변도시 이름을 딴 '포르토피노(波托菲諾)' 마을이다. 출입구마다 경비원들이 막고 있어 높은 담 안쪽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이 포르토피노 가운데엔 축구장 5~6개 크기의 길쭉한 인공호수가 있고 호수를 빙 둘러싸고 2층짜리 고급주택 100여 채가 들어서 있다. 집 앞엔 선착장도 보인다. 지난 16일 포르토피노를 건설한 OCT그룹의 분양사무실에서 만난 왕(王)모 부장은 "호수를 낀 빌라들은 평균 1억8000만위안(약 307억원)에 다 팔리고 남은 게 없다"고 말했다. "왜 그렇게 비싸냐?"고 묻자 "대지 1000㎡에 건평은 400㎡가량인데, 세계 각지에서 수입한 최고급 자재로만 꾸며서 그렇다"고 했다. 중국 남부 선전시 난산구의 대표적인 빌라촌 포르토피노 마을. 호숫가에 자리한 빌라들은 약 310억원에 다 팔렸고, 뒤쪽에 들어서는 약 85억원짜리 아파트들도 거의 분양을 마쳤다고 분양사무소 관계자가 말했다. 선전의 초호화 주택촌이 포르토피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OCT그룹만 해도 포르토피노 외에 룽강(龍崗)과 춘수이안(純水岸)2기, 미션힐 골프장 인근에 포르토피노와 비슷한 수준의 초호화 빌라촌을 짓고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 30년이 탄생시킨 엄청난 수의 거부(巨富)들이 막강한 구매력을 발휘하면서 중국과 홍콩의 초호화·초고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13일 중국의 후룬(胡潤)연구소는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 이상 재산가가 1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작년보다 29명이 는 것이다. 10억위안(약 1700억원) 이상 부자는 1000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재산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650조원. 한국의 외환보유고 2540억달러의 2배가 넘는 돈이다. 특히 중국의 부유층은 매우 젊다. 올 4월 현재 '신귀족'으로 불리는 1000만위안(약 17억원) 이상 재산가는 82만5000명, 평균 나이는 39세에 불과하다. 1억위안(약 173억원) 이상 재산가 5만1000여명도 평균 나이는 4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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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전 참가, 재홍콩팀 결단식 가져[[1]] 재홍콩대한체육회(회장 문명곤)는 제90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재홍콩팀 선수 및 임원진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월 13일 서라벌(신홍욱 사장)의 후원으로 결단식을 가졌다. 10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6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대전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재홍콩팀은 축구, 테니스, 골프, 볼링, 스쿼시, 검도, 탁구를 포함한 총 7종목에 임원 및 선수 총 69명이 참가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문명곤 체육회장과 김철우 부회장을 비롯하여 총영사관의 정병배 영사가 참가하여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각 종목별 대표는 참가 선수인원 점검과 경기 계획 등을 밝히며 선수간 단합을 도모하였다. 제90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재홍콩 선수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의 손길을 기대한다. 수요저널은 20일, 전국체전을 개막식을 시작으로 재홍콩팀을 동행 취재한다. 단장 : 문명곤, 부단장 : 윤석두, 정병환, 윤봉희, 최동호, 김옥희, 총감독 : 노상수, 총무 : 김현철, 재무 : 최문욱, 기록 : 최민경, 섭외 : 송한의, 축구 : 김응석, 이재규, 박상운, 김형석, 이윤석, 이창화, 구주일, 경민수, 이장휘, 정충현, 장진호, 문종민, 박영호, 김우성, 강재식, 고차원, 전성욱, 최현찬, 권오병, 한태현, 이재훈, 볼링 : 최달섭, 정상진, 이정화, 엄종섭, 김신영, 성기범, 정상진, 이희준, 테니스 : 김철우, 이동우, 송변호, 최문화, 전철욱, 이국현, 최성희, 검도 : 김영수, 이호석, 이원준, 이만석, 스쿼시 : 양성훈, 양지원, 김주용, 김형기, 탁구 : 이영출, 김형구, 안한철, 홍영재, 지한성, 강몽수, 정선남, 골프 : 천재영, 윤영인, 박현권, 최남연, 정윤배, 윤영규, 최순화, 김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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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 살해 혐의 가정부 체포[[1[[홍콩정부 공직자인 고용주를 살해한 혐의로 외국인 가정부가 체포됐다. 피해자는 정부 건축구조물 서비스국에 일하는 47세의 여성이며 용의자는 35세의 필리핀인이다. 타이항 로드의 일루미네이션 테라스의 거주민들은 지난 11일 이른 새벽 4시 40분경, 크게 다투는 소리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이들이 살고 있던 12층에서 듣고 경비원에게 바로 연락했다고 말했다. 경비원은 "동료와 함께 확인하러 올라갔더니 마침 가정부가 집에서 나오며 우리를 피해 달아나려고 했다. 잡았더니 얼른 집으로 돌아가서 문을 닫아버렸다. 겨우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는 않았지만 옷에 피가 묻어 있었고 마루바닥에도 핏자국이 있어 곧바로 경찰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소방국 직원들은 안에서 잠긴 철문을 부수고 들어갔으며 피가 흥건한 마룻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고용주 케이잉람을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주로 복부에 칼로 심한 상해를 여러 곳 입었으며 "복부가 칼에 의해 열려 그 곳에서 품어져 나온 피가 천장까지 온통 튀었다"고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로 물든 식칼을 찾았으며 용의자가 정신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주인 케이는 지난해 3월에 이 가정부를 고용했는데 경비원들은 피해자인 케이가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용의자의 친구인 다른 가정부는 케이가 이것저것 하라는 게 많은 깐깐한 고용주였다고 말했다.가정부에 의한 고용주의 살해사건은 처음이지만 폭력사건은 이전에도 있어서 지난 3월에는 까우롱의 고급 아파트에서 유명한 TV 여배우 쿽신네이가 인도네시아 가정부에게 팔을 물려 풀려날 수 없게 되어 경찰을 부른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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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사태 추모행사에 15만 명 모여[[1[[역사의 수레가 다시 한번 돌았다. 천안문(톈안먼) 사태가 발발한 바로 다음해인 1990년 빅토리아공원을 가득 메웠던 홍콩 시민은 20주년을 맞아 또 다시 한마음을 보여줬다. 지난 4일, 빅토리아 공원에는 15만 명이 넘는 시민이 모여들어 촛불을 들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올해 빅토리아 공원 기념식장에 참가한 사람은 오히려 20년 전 그 때보다 더 많아 수 천 명은 아예 행사장 안으로는 발도 들여놓을 수 없었다. 행사 주최 측은 약 5만 여명이 공원 문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전했다. 오후 이른 시간부터 공원을 찾기 시작한 사람들은 빅토리아 공원의 6개 축구장을 빠르게 채워나갔으며 오후 8시 경이 되자 빅토리아 공원에서 넘쳐난 사람들은 인근 도로마저 가득 메웠다. 이 때문에 행사장에서 바로 코앞에 있는 틴하우 MTR역까지 걸어가는 데만 20여분이 넘게 걸리기도 했다. 민주계 인사들은 이만한 군중이 밀집한 것은 지난 2003년 홍콩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50만 명의 7.1 거리 시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군중의 대부분은 젊은 층으로 학생이 주축을 이루었다. 손에 촛불을 치켜들고 20년 전 자유와 민주화를 외치다 군화발에 짓밟혀간 젊음을 추모했다. 행사가 진행되면서 촛불을 손에 든 사람 상당수는 흐느끼기도 했다. 천안문 사태와 관련해 중국에서 달아나 외국으로 망명한 시위 지도자 중 한 사람중 처음으로 홍콩에 발을 들여놓은 숑안은 행사에서 "홍콩은 모든 중국인의 자존심이다. 여러분 모두가 자유를 위해 함께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 시위에 동정을 보였던 고 자오쯔양 중국 당서기의 육성 녹음과 천안문 시위로 사망한 자녀들의 부모 모임 대표 딩쯔린의 육성 메시지가 장내에 방송될 때는 모두 숙연해졌으나 반면, 천안문 유혈사태를 있게 한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된 이붕 총리와 천안문 사태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얼마 전 곤욕을 치른 도날드 짱 행정장관의 모습이 함께 행사장의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자 군중들은 일제히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주최 측이 주장하는 행사 참가인원은 경찰의 발표와는 항상 차이가 큰데 경찰은 올해 참가자가 6만2천8백 명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주최 측이 참가자를 4만8천명이라고 발표한 데 반해 경찰은 1만5천700명이 라고 주장했었다. 행사 주최 측은 천안문사태가 일어난 1989년 이후 태어난 학생을 비롯해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은 민주화 정신이 새로운 세대로 계승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의 범시민적인 추모행사와는 반대로 20년 전 사태의 진원지인 베이징에서는 삼엄한 사전 경계 속에 조용한 날을 보냈다. 중국 중앙정부는 이미 사전에 천안문 근처를 완전 봉쇄해 일반인의 출입을 최대한 막았고 사망자의 부모나 당시 사건 관련자들을 일찌감치 자택에 구류하거나 관련 행사에 일절 참여하지 못하도록 일정 장소에 구류했다. 천안문 광장에는 대단히 많은 공안과 사복 경찰들이 배치돼 일대를 순회 감시했다. 추모 행사는 공안의 방해에 모두 연기되거나 취소됐으며 관광객이 자유롭게 찾았던 베이징 대학은 이 날 하루 통행증 없이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 경찰이 대학의 출입문마다 지키고 서 있었으며 학교 안전요원은 "오늘 학교에서 특별 행사가 있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대학 학생들의 모습 역시 20년 전 민주화 선봉에 섰던 그 때와는 판이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들은 힘들게 접근한 취재진에게 20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른다거나,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다거나 또는 알고는 있지만 공부하러 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형태의 사태도 미리 막겠다는 중국정부의 단호하고도 철저한 사전 봉쇄 때문에 가시적인 추모행사를 볼 수 없었던 중국에서는 대신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당국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고안해냈다. 중국 당국의 검열을 피해 중국 네티즌 수 만 명은 이미 기념일에 앞서 자신들의 생일을 1989년 6월 4일로 변경해놓았다. 시스템으로부터 자동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으면서 천안문 사태를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천안문 사태', '6월 4일' 같은 단어는 중국에서 삭제 또는 접근 금지가 되었기 때문에 대신 '5+1=?' '5-1=?'을 새겨 넣은 피를 뒤집어 쓴 탱크 티셔츠 그림이 인터넷에서 마치 암호처럼 떠돌아다녔고 또 10명의 학생들이 법정에 줄 지어 서 있는데 6명은 왼쪽에 4명을 오른쪽에 있는 사진도 각 채팅방에서 유포됐다. 해외에서 중국 유학생을 중심으로 하얀 셔츠를 입어 희생자를 추모하자는 움직임이 있자 중국의 대학과 회사들은 학생과 직원들에게 흰색 셔츠를 입지 말라고 지시했으며 상하이에서는 tv방송국 기자와 리포터들에게 6월 중순까지 흰색 옷을 입지 말라고 명령했다. 천안문 사태에 대한 모든 블로그는 막혔고 언론도 입을 닫았지만 15만 명이 운집한 홍콩의 천안문 추모행사는 당국의 삼엄한 감시를 뚫고 입에서 입으로 중국에서 번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천안문'과 관련한 단어 이외에 새롭게 '홍콩', '빅토리아 공원', 촛불시위'등이 검색되지 않도록 막아버렸고 각 웹 사이트에서 해당 검색어는 극히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했다. 네티즌들은 검열을 피해 해외의 중국어 웹 사이트에서 홍콩의 촛불 추모 행사를 몰래 실어다 날랐으며 일부에서는 직접 홍콩으로 와 행사에 참여해 자신이 찍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천안문 사태를 기리는 홍콩 사람들에게 우리 중국 본토인들은 감사해야 한다. 그들은 우리 중국인의 양심이다"라고 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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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의 80퍼센트가 도박에 관여해마다 4천~8천 명의 홍콩 시민이 연간 10~25회 마카오의 VIP룸에서 도박을 즐겨 지난 2007년에만 약 135억 달러를 탕진했던 것으로 최근 홍콩쟈키클럽이 발표했다. 마카오에서 우후죽순 생겨난 대형 카지노의 VIP룸은 도박 중독은 물론 홍콩, 마카오, 더 나아가 중국 본토의 범죄 조직과 연계된 대형 사채업자의 활발한 활동을 유발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또 도박 빚을 진 사람들에게 제대로 돈을 회수할 수 있는 합법적인 장치가 부족한 까닭에 협박과 가족 납치 등 극단적인 수단을 쓰는 불법 조직의 활동도 극성을 부린다고 홍콩쟈키클럽의 보고서는 지적한다. 홍콩의 복권인 마크 식스와 축구 도박, 경마를 독점하고 있는 홍콩쟈키클럽은 최근 수 년간 급성장한 마카오의 카지노 사업을 경계해 왔다. 홍콩쟈키클럽이 조사를 의뢰한 스펙트럼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의 도박 사업의 경우 경마가 사양길에 접어들어 대신 슬롯머신 형태의 게임기를 이용해 'racinos'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박을 도입함으로써 카지노와 경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홍콩에서 쟈키클럽이 카지노 형태의 게임기를 도입할 가능성은 극히 적으며 대신 연간 경마 경기 횟수를 더 늘릴 가능성은 있다. 스펙트럼은 홍콩 시민의 약 80퍼센트가 어떤 형태로든 도박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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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 30퍼센트, 18세 이전에 도박 경험홍콩 시민 10명 중 3명 이상이 법적 도박 허용 연령인 18세 이전에 도박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홍콩에서 도박은 그저 습관적인 행위로 10명 중 7명이 지난해 도박을 한 적 있다고 답했다. 내정국에 의해 지원되는 이 설문 조사는 홍콩이공대학의 응용사회과학 학과가 지난해 자료분석, 전화조사, 개인면담 등 다양한 각도로 진행했었다. 홍콩 시민이 가장 즐겨하는 도박 행태는 '마크 식스(Mark Six) 구입'으로 조사 대상자의 61.8퍼센트가 한 번 이상 사본 적 있다고 답했고 그 다음은 마작이나 카드게임(34.2퍼센트), 경마(17.1퍼센트), 마카오 카지노(10.8퍼센트), 축구도박(7.7퍼센트)이 차지했다. 도박 행위를 18세 이전에 경험하는 경우 그 중의 절반 이상이 친구나 가족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박 행위는 전보다 더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도 병적 도박 중독을 보이는 비율은 2005년의 2.2퍼센트에 비해 1.7퍼센트로 줄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만한 사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문을 발표한 홍콩 내정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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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제27회 하체 단련에 좋은 골프[[1[[인간의 근육은 하체부터 쇠약해진다. 그러므로 나이가 먹는다는 것은 걷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다. 이글을 읽는 골퍼 중에 걷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은 골퍼들은 이미 몸에 노화가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홍콩같이 바쁜 도시에서 여유를 갖고 걷는 다는 것은 좀처럼 기대하기 어렵다. 나이를 먹는다 해도 상체의 근육이나 손의 악력은 눈에 띄게 약해지지 않는다. 이 점 때문에 나이 드신 골퍼들이 아직도 자신의 체력은 수준급이라고 자칭한다. 그러나 카트를 타지 않고 18홀을 온전히 걸어서 라운딩 한 후 심한 피로감이 몰려온다면 한번쯤은 자신의 체력 특히 하체를 의심해야한다. 스포츠 연구소에서 조사한 데이터에 의하면 50대가 되면 근육에서 상체가 약 30% 감소하면 하체는 70% 감소한다고 한다. 30대 이후 꾸준히 하체를 단련하지 않았다면 축구를 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10분도 온전히 달릴 수없는 우리 몸을 생각한다면 하체의 단련이야말로 우리가 건강해지는 비결인 것이다. 모든 운동이 다 그러하지만 실상은 하체의 움직임이 견실해야 모든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탁구도 사실은 손과 상체만 가지고 하는 운동 같아 보이지만 그러한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것은 쉼 없이 움직이는 하체의 튼튼함에서부터이다. 씨름선수들의 씨름을 보고 있노라면 골리앗같이 몸집이 큰 선수가 그보다 왜소해 보이는 선수에게 지는 것을 종종 보는데 이는 작은 선수가 강한 허리에서부터 나오는 하체의 단련을 연마했기 때문이다. 역시 우리가 알듯이 줄다리기는 상체의 힘으로 이긴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하체의 힘이 좋은 팀이 이기는 것이다. 골프에서도 하체의 견고함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아무리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파워풀 하다 해도 견실한 하체의 고정과 리드가 없다면 소용없는 이야기이다. 골프가 좋은 운동이란 것은 이처럼 중년 이후부터 문제되는 하체 체력을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혼 전에 사랑하는 애인과 10km를 걸어도 결코 피곤하지 않은 것처럼 바로 골프라는 애인과 함께 걷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골프 건강의 핵심은 걷기에 있다. 골프장에서 걷는다는 것은 골프 경기 자체에 여러 가지 유익이 있다. 먼저 걸으면서 다음 샷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또한 풀리지 않는 몸이 자동으로 스트레칭 되어 다음 샷에 대하여 몸을 적당히 긴장하도록 만들어 준다. 특히 퍼팅을 한 후 다음 샷은 드라이버 샷인데 드라이버를 치기위해 다음 홀로 이동하는 시간은 어쩌면 긴 시간이다, 이러한 시간 차이에서 오는 체온의 떨어짐은 몸에서 나오는 순발력을 제어시킴은 물론이거니와 집중력까지도 떨어뜨린다. 그 이유는 퍼팅에서 컨시드를 받고난 후 모든 일행들이 퍼팅을 마무리하기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과 다음 홀로 이동하는 시간은 한 홀을 라운딩 한 시간과 비슷하다. 결론은 다음 홀에서 전 홀에 컨시드를 받기까지 나이스 한 샷을 또 다시 기대 할 수 없다는 확률이다. 또한 조금 전에 치룬 미스 샷에 대한 분노도 다스릴 수 있다. 철학자들은 대개 걸으면서 사색한다. 걸으면 뇌가 젊어지고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성경에도 머리 둘 곳도 없이 바쁘게 걸어 다니시며 병고치고 귀신을 쫒아내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도 바울의 긴 복음의 여정도 다 걸으면서 해결되었다. 걷다보면 유산소가 몸에 들어오게 되고 그리되면 마음이 이내 평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프로들은 보폭의 크기까지도 홀과 홀의 이동과 다음 샷을 하기위해 공 앞에 다다르는 시간까지도 호흡과 맞추어서 걸음을 걷는다. 그 이유는 마음의 평정이다 즉 편안한 호흡으로 일관성 있는 샷을 하기위한 준비과정이다. 우리 인생에서 걷는 것처럼 좋은 운동이 없다. 그것도 무엇인가 집중하면서 걷는 운동, 더군다나 뼈를 견실하게 해준다는 햇빛을 받으며 걷는 운동, 그 운동이 바로 골프이다. 존경하는 골퍼 여러분 나이 80, 90세에도 골프를 치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골프장에서 걸으십시오. US 마스터 프로 피터 한 (홍콩 호산나 골프 아카데미) TEL : 9757-1703 e-mail : hanuspr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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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제26회 슈퍼 샷의 환상[[1]] 골프에는 골프클럽을 놓지 못하게 하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비거리요 또 하나는 타수를 경쟁하는 타깃(target)게임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비거리에 중독이 되어있다. 특히 남성 골퍼들은 스코어와 별도로 비거리 그 자체에 커다란 가치를 부여한다. 아무리 싱글 스코어를 쳐도 비거리가 짧으면 짤 순이라고 깎아 내린다. 비거리는 분명히 매력이 넘친다. 300야드를 넘게 날리는 타이거 우즈의 드라이버 샷을 보고 있노라면 그 박력에 누구라도 압도당하고 만다. 그만한 환상은 뇌리에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연습장에서건 필드에서건 한번쯤 나도 300야드를 날려보리라고 작정을 해보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다. 그런데 골프가 재미있는 한 가지 이유는 오직 프로만 칠 수 있을 것 같은 슈퍼 샷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운딩을 하다보면 어쩌다 터진 슈퍼 샷 한방으로 그동안의 고생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거침없이 허공을 가르던 하얀 백구, 클럽으로부터 전해지는 짜릿한 감촉 그리고 임팩트 순간에 나는 경쾌한 소리가 오감 전체로 짜릿하게 전위되는 그 느낌. 그때부터 골퍼들은 비거리의 환상에 상사병이 걸리기 시작한다. 그 슈퍼 샷은 연습장에서 중노동을 한 후 목과 허리와 엉덩이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통증으로 엉거주춤 일어나 걷던 그 고통스러운 훈장을 몸에 기억해야하며, 피나는 연구와 눈물겨운 훈련이 지속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우연히 날린 슈퍼 샷 하나가 이처럼 대부분의 골퍼들에게 그 수모를 당하면서 까지도 골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골프 스윙 구조에는 분명 정석이 있지만 예외도 있다. 이 예외의 스윙 구조가 똑똑한 골퍼들을 골병들게 한다. 이론상 슈퍼 샷은 원심력과 구심력의 상관작용에 의해서 이뤄진다. 헤드스피드를 늘리기 위해 어깨를 풀 턴한다면 임팩트 때에 이에 상응하는 하체의 토대가 견고해야한다. 또한 근육의 근력도 중요하지만 근육의 순발력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신경근육계의 트레이닝은 장타자의 기본 훈련이다. 헬스클럽에서 120kg의 벤치 프레스를 들어 올리는 완력도 중요하지만 30kg의 벤치프레스를 순식간에 들어 올리는 것과 서서히 조깅을 하다가 10m 에서 20m가량 전속력으로 질주를 하는 것 혹은 5m사이를 왔다 갔다 터닝 하는 이른바 "최고점" 기법의 훈련이 근육신경계를 트레이닝 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헬스클럽의 자전거 운동역시 요긴하다 서서히 페달을 밟다가 갑자기 1분간 전속력으로 달리는 훈련법이 신경 근육계를 단련하는 좋은 훈련법이다. 스윙으로 공을 치지 않고 힘으로 스피드를 내려고 하는 사람들은 근육의 순발력을 키워야하고 순발력은 고사하고 근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우선 근력부터 키워야 슈퍼 샷의 환상을 가질 수 있다. 방향이 엉망인 사람이 방향을 컨트롤 하는 스윙으로 교정되면 곧바로 거리를 내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거리는 그렇게 스윙을 교정했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근육의 기본 토대가 이루어져야 함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자신의 리듬을 최대한 활용해야한다. 축구나 농구와 같이 유산소 운동은 먼저 적당한 리듬으로 근육 신경계를 자극해야하지만 무산소운동인 골프는 근육신경계를 미리 움직이면 방향성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한다. 그래서 골프리듬은 다른 어떤 운동의 리듬보다 어렵다, 이 리듬은 공을 치기 전에 먼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공을 히팅함과 동시에 회전하는 일관성 있는 강한 순발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자신의 몸에 맞는 클럽을 선택해야한다. 그러나 정작 골프에서 중요한 것은 슈퍼 샷보다도 그린주변에서의 집중력 있는 숏 게임이 아마추어들에겐 더 쉽게 타깃 게임으로 가져야 함을 명심합시다. US 마스터 프로 피터 한 (홍콩 호산나 골프 아카데미) TEL : 9757-1703 e-mail : hanuspr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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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프로축구팀 '블루윙즈', 홍콩 경기오는 26일과 29일, 수원 프로축구팀 ‘블루윙즈'가 홍콩축구협회(http://www.hkfa.com)가 주관하는 홍콩 신년축구대회 (2009 Lunar New Year Cup)에 출전한다. 홍콩 프로 올스타팀 등 3개 팀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홍콩 신년축구대회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칼스버스컵’으로 잘 알려져 있는 대회로써,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참가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울산 현대팀이 참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팀은 홍콩 올스타팀인 홍콩 1부 리그 ‘사우스 차이나-페가수스 연합팀’, 홍콩리그 선발팀 그리고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히 수원 블루윙즈와 체코 강팀 스파르타 프라하의 대결에서 우리팀이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전과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경기 일정 등은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경기 일정 - 2009.1.26(월) 15:00 : 홍콩리그 선발팀 VS 사우스 차이나-페가수스 연합팀 17:15 : 스파르타 프라하팀(체코) VS 수원 블루윙즈팀 2009.1.29(목) 8:15 : 3, 4위전 20:30 : 결승전 * 경기장 및 티켓구입 안내 - 경기장 위치 : 55 Eastern Hospital Road, So Kon Po, Hong Kong * MTR Causeway Bay F출구에서 도보로 15분 - 티켓구입 : ㅇ 판 매 처 : HK Stadium(Box Office) , 홍콩축구협회(HKFA)사무실 방문구입 ㅇ 판매시간 : 2009.1.17(토)부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ㅇ 가 격 : HK$200, 100, 50(노약자,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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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지 손가락 긴 사람이 재물운도 좋다?[[1]] 경제적으로 성공할 지 못 할지는 그 남자의 약지 손가락을 보면 될지도 모르겠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자들은 런던 금융가에서 성공한 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많은 사람이 약지가 검지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는 흥미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약지가 상대적으로 길 경우 축구나 농구 같은 경쟁 스포츠에서 월등한 능력을 보인다는 상관관계는 이미 나온 바 있었는데 경제적으로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는 처음 발표된 것이다. 이전의 연구는 두 손가락의 상대적인 비율은 태아가 자궁에 있을 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를 알려준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공격성과 자신감, 도전, 모험심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런던 금융가의 주식 거래인들을 중심으로 20개월 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약지가 긴 사람이 검지가 긴 사람보다 평균 11배의 수입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검지와 약지의 상대적인 비율은 태아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결정되며 약지가 긴 것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 노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인 캠브리지 대학 생리학과의 존 코츠 박사는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