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워킹맘 힘들어요"... 홍콩 신생아 모유수유 15.5%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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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워킹맘 힘들어요"... 홍콩 신생아 모유수유 15.5%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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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병원관리국(HA)은 산모들의 수유 지속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육체적 피로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신생아에게 모유만 먹이는 순수 모유 수유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례 '세계 모유 수유의 주간'이 시작된 가운데 병원관리국은 모유 수유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병원관리국 모유수유진흥소위원회 황스치 위원장은 많은 직장인 산모가 복직 후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했다.


황 위원장은 "직장 여성들은 아기를 위해 유축을 하거나 손으로 모유를 짜낼 충분한 시간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녀는 복직 후 느끼는 스트레스 역시 모유 수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산모 중 한 명인 젠디 오 씨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 자녀에게 모유를 먹였다고 전했다.


오 씨는 병원관리국의 의료진과 고용주로부터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8개 공립병원에서 출산한 산모 중 완모(모유만 먹이는 수유) 비율은 2021년 23.7%에서 지난해 15.5%로 떨어졌다.


황 위원장은 모유량 부족에 대한 불안감과 수유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감이 수유 중단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산모들이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모유 수유 클리닉을 방문하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산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산모들은 모유 수유 전담 간호사들이 문제 해결과 장애물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므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찾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당국이 시내에 모유 수유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 중이라며 홍콩 사회 전체의 모유 수유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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