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세관, AI와 빅데이터로 스마트 리스크 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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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관, AI와 빅데이터로 스마트 리스크 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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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관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위험 여행자와 화물의 탐지를 개선하는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라고 찬치탓 세관장이 성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매일 대량의 승객과 화물이 해상, 육상,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가운데, 세관은 전통적으로 현장 직원의 경험과 정보 분석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찬 세관장은 AI 기반의 리스크 평가가 미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의 역량을 완전히 활용하게 되면 AI가 고위험 개인과 화물을 더 정확하게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찬 세관장은 번화한 로우 검문소를 예로 들며,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이 의심스러운 여행자를 탐지하는 세관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매일 엄청난 양의 승객을 처리하고 있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효율성을 최적화하면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관은 AI 컴퓨팅 기능이 장착된 "스마트 세관 정보 기술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입법회 자금 지원이 이미 승인됐다.


화물 부문에서는 찬 세관장이 내년에 시작될 예정인 무역단일창구의 세 번째 단계에 대해 강조했다. 무역단일창구(TSW)는 등록된 사용자가 홍콩 정부에 수입 및 수출 무역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원스톱 전자 플랫폼이다. 상무경제개발국은 기업들이 전자 화물 데이터를 미리 제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화물 명세서와 수출입 신고서가 포함된다.


이 확장을 통해 세관은 현재의 8세트에서 30세트 이상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게 된다. 향상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관은 더 정확한 화물 검색을 수행하고, 검사할 화물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찬 세관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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