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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아이폰 폴더블 카드 무단 결제 피해 9억 원 육박

기사입력 2026.10.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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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 사전 예약과 관련해 신용카드 무단 결제 피해가 잇따르면서, 피해 금액이 약 500만 홍콩달러(약 8억 5,500만 원)에 달했다.


    지난 금요일 애플의 첫 폴더블폰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후, 신용카드 의심 결제 및 중복 결제 신고가 급증했다.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까지 집계된 신고는 최소 110건, 피해액은 약 460만 홍콩달러(약 7억 8,660만 원)였으나, 월요일 오전 9시 기준 신고 건수는 130건으로 늘어났다. 단일 최대 거래 금액은 229,788홍콩달러(약 3,929만 원)로, 이는 아이폰 듀오 약 12대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아이폰 폴더블 카드 무단 결제 피해 9억 원 육박.jpg


    경찰은 애플이 지난달 1,572건의 신고와 3,100만 홍콩달러(약 53억 원)의 피해를 낸 '아이폰 18 프로' 출시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전 예약에서도 '3D 세큐어(3DS)'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들은 사기죄로 분류됐으며, 사이버보안·기술범죄조사국이 수사를 맡고 있다.


    경찰은 유사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3DS 인증 도입을 애플 측에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며, 회사 측이 실현 가능한 다른 대안을 찾을 경우 이 역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 대변인은 모든 아이폰 듀오 주문을 처리 전에 검토할 것이라며, 부정 거래를 식별하고 취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체포된 피의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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