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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Princess Margaret Hospital) 입원 병동으로 위험 약물을 직접 밀입하려던 불법 범죄 조직을 적발하고 4명을 체포했다.
삼수이포(Sham Shui Po) 구역 특별조사반이 8월 29일부터 9월 3일 사이 특별 단속을 통해 케타민, 헤로인, 코카인을 포함해 약 2만 홍콩달러(약 360만 원) 상당의 마약이 압수됐다.
수사는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 직원들이 여성 환자 2명이 불법 의심 물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어진 조사 결과 마약 사범들이 병원의 병동 시설로 마약을 직접 배달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위험 약물 유통 혐의로 21세 및 22세의 현지 남성 2명을 체포했으며, 22세 남성은 신원 증명서를 제시하지 못한 혐의도 받고 있다.
42세와 63세의 여성 환자 2명은 위험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습격 작전 동안 경찰은 약 30g의 케타민 의심 물질, 53알의 헤로인 의심 알약, 그리고 소량의 코카인 의심 물질을 몰수했다.
남성 피의자 2명은 구금 상태를 유지하며 마약 유통 혐의로 기소됐다.
여성 환자 2명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10월 초 경찰에 다시 출석해야 한다.
사법 당국은 범죄자들이 병원 병동까지 마약을 배달하여 환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의료 업무에 차질을 빚게 한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당국은 위험약물조례에 따라 마약 유통이 최대 500만 홍콩달러(약 9억 원)의 벌금과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임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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