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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영미법체계 홍콩에서 '계약'의 특징은? (1)한국회사 A사는 홍콩의 거래처 B사와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계약서 조항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B사는 분쟁이 발생하면 언어적인 문제와 한국 법에 대한 이해부족을 이유로 관할 법 및 법원을 홍콩법과 홍콩법원으로 지정하자고 건의했다. A사는 지인에게 전해 듣기로 영미법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홍콩법은 한국법과 차이가 있으니 별도 법률자문을 구하라고 건의하는데……. 흔히들 계약은 계약일뿐,영미법이라 하여 특별한 것이 뭐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실제로 계약이라는 것이 법을 논하기에 앞서 거래당사자 간에 합의에 따라 무언가를 하겠다고 미리 약속하는 행위이기에 큰 의미로써의 계약은 홍콩의 것과 한국의 것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영미법계의 계약법은 대륙법계의 그것과 몇 가지 분명한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우스갯말로 영미법체계 하에서는 특정 사건을 몇몇 다른 법원에 각기 심리하도록 하면 서로 다른 판결이 나온다는 농담이 있다. 이렇듯 영미법 체계하의 법이란 science가 아닌 art라고 비유할 정도로 견해와 주장이 다양하고 그만큼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따라서 홍콩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정해진 공식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두 법체계가 가지고 있는 각자의 특성 외에도 구성원들이 계약에 대하여 취하는 태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령 한국에서 갑(제조사)과 을(도매업)이 계약을 체결하여 갑이 을에게 3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기로 약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 후 1년이 지나고 경제가 나빠져서 을이 남은 2년 동안 제품을 갑으로부터 구입해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제일 쉽게 생각하는 것이 물건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거나 자금 사정을 이유로 갑에게 사정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을사가 홍콩기업이었다면 담당자는 계약서를 꺼내서 하자가 있는지 이리저리 살펴보고,조금이라도 가능성을 확인하면 소송을 통해서 계약이 원천무효라는 판결을 꾀하는 시도를 해볼 것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어떤 것이 옳거나 그릇된 것이라던가 어떤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인가라는 생각을 하기에 앞서,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각자의 관습 및 문화적인 차이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홍콩에서는 우리가 태어난 한국에서 대처하는 방식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자세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한국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는 구두계약이 매우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설령 문서화 한다 해도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하여 홍콩 사람들은 상거래를 하기 위하여 정식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비교적 보편화되어 있다.홍콩인 혹은 기업과 거래를 할 경우,계약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홍콩을 포함한 영미법체계에서도 구두계약이 인정되고 있으며 분쟁 발생 시 입증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뿐,구두로 한 계약도 유효하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만land property와 관련된 계약은 반드시 문서화를 필요로 하고 있고 3년 미만의 임대차는 구두계약이 가능하다). 다음 호에서는 계약이 유효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
최영우 한인회장 KIS 발전기금 전달지난 12일 홍콩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영우 홍콩한인회장이 한국국제학교 발전기금으로 100,000달러를 기부했다. 최영우 이사장은 2014년에도 100,0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KIS 변창석 사무처장은 2015년 한해 동안 학부모(125,450달러), 홍콩 교민(238,710달러), 홍콩의 한국 기업체(332,000달러), 기관/협회(115,000달러) 등에서 한국국제학교 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해 총 811,16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목표금액인 150,000달러가 모금될 수 있도록 홍콩의 많은 교민들과 금융기관 및 홍콩주재 한국회사들의 협조와 도움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
[김정용 변호사] 영미법체계 홍콩에서 '계약'의 특징은?한국회사 A사는 홍콩의 거래처 B사와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계약서 조항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B사는 분쟁이 발생하면 언어적인 문제와 한국 법에 대한 이해부족을 이유로 관할 법 및 법원을 홍콩법과 홍콩법원으로 지정하자고 건의했다.A사는 지인에게 전해 듣기로 영미법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홍콩 법은 한국법과 차이가 있으니 별도 법률자문을 구하라고 건의하는데... 흔히들 계약은 계약일뿐 영미법이라 하여 특별한 것이 뭐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실제로 계약이라는 것이 법을 논하기에 앞서 거래당사자 간에 합의에 따라 무언가를 하겠다고 미리 약속하는 행위이기에 큰 의미로써의 계약은 홍콩의 것과 한국의 것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영미법계의 계약법은 대륙법계의 그것과 몇 가지 분명한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우스갯말로 영미법체계 하에서는 특정 사건을 몇몇 다른 법원에 각기 심리하도록 하면 서로 다른 판결이 나온다는 농담이 있다. 이렇듯 영미법 체계하의 법이란 science가 아닌 art라고 비유할 정도로 견해와 주장이 다양하고 그만큼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콩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정해진 공식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두 법체계가 가지고 있는 각자의 특성 외에도 구성원들이 계약에 대하여 취하는 태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령 한국에서 갑(제조사)과 을(도매업)이 계약을 체결하여 갑이 을에게 3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기로 약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 후 1년이 지나고 경제가 나빠져서 을이 남은 2년 동안 제품을 갑으로부터 구입해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제일 쉽게 생각하는 것이 물건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거나 자금 사정을 이유로 갑에게 사정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을사가 홍콩기업이었다면 담당자는 계약서를 꺼내서 하자가 있는지 이리저리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확인하면 소송을 통해서 계약이 원천무효라는 판결을 꾀하는 시도를 해볼 것에 대해 생각 할 것이다. 어떤 것이 옳거나 그릇된 것이라던가 어떤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인가라는 생각을 하기에 앞서 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각자의 관습 및 문화적인 차이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홍콩에서는 우리가 태어난 한국에서 대처하는 방식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자세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한국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는 구두계약이 매우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설령 문서화 한다 해도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하여 홍콩 사람들은 상거래를 하기 위하여 정식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비교적 보편화 되어 있다. 홍콩인 혹은 기업과 거래를 할 경우 계약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홍콩을 포함한 영미법체계에서도 구두계약이 인정되고 있으며 분쟁 발생 시 입증의 문제가 발생 될 수 있을 뿐 구두로 한 계약도 유효하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만 land property와 관련된 계약은 반드시 문서화를 필요로 하고 있고 3년 미만의 임대차는 구두계약이 가능하다). 다음 호에서는 계약이 유효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이 법률의견은 아니라는 사실을 고지 드리며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도 안 됩니다.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경우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
홍콩에서 먹히는 광고전략 (下)□ 홍콩의 기타 특징: 중국관광객, 여성, SNS ○ 여성이 광고 모델의 중심 - 홍콩은 총 인구 수 713만 명 중 여자가 남자보다 50만 명 정도 많은 여초 현상을 보임(2012년 중반 기준). 홍콩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가장 적은 나라 중의 하나임. - 광고 모델의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이 등장하는 추세임. 홍콩 섬의 MTR 역 내에 전시돼 있는 광고들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조사결과 Causeway Bay 역 내의 광고 모델 중 70% 이상이 여성임. - 여성 광고 모델은 외국인인 경우가 많음. 한국인 혹은 서양인을 닮은 모델이 많았으며, 이는 홍콩 사람들의 미적 기준이 점차 서구화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쇼핑을 목적으로 홍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 홍콩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말 기준 관광객은 4000만을 넘었음. 홍콩을 찾는 관광객 중 중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함. (2012년 중국인 관광객 추산치 3000만 이상) 홍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단위: 천 명) 연도 2009 2010 2011 2012(1~11월) 관광객 수 17,957 22,684 28,100 31,431 자료원: 홍콩 통계청 - 중국인들은 홍콩 방문 시 대부분 자유여행을 함. 패키지를 이용하는 경우 관광지(스타의 거리, DFS몰, 오션파크, 빅토리아 항구 등)를 방문하고 하루 정도 자유 쇼핑을 하는 것이 보통임. - 중국인들의 주된 홍콩 방문 목적은 쇼핑이며, 2012년 한 전문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인이 전 세계의 사치품 중 25%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홍콩방문 중국인 소비 금액 (단위: 홍콩 달러) 연도 2009 2010 2011 소비 금액 639억(8000만 달러) 870억(1억1000만 달러) 1,117억(1억4000만 달러) 자료원: 홍콩 통계청 - 중국인 사이에 럭셔리 제품은 홍콩이 본토보다 가격이 싸고(본토에서 부과되는 세금이 홍콩에서는 면제) 가짜 상품이 적다는 인식이 퍼져있어 홍콩에서의 쇼핑을 선호함. - 몇몇 상품의 경우 중국 본토에서보다 기타 중화권(홍콩, 대만, 마카오)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음. 미용 관련 상품의 경우 조사에 응한 1200명의 중국인 중 약 61%가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 구매했다고 답했고, 고가의 손목시계의 경우 31%의 응답자만이 중국 본토에서 구매했다고 응답했음. (2013년 KMPG 조사결과) ○ 늘어나는 SNS 인구 - 홍콩인들은 온라인을 통한 결제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SNS를 통한 제품 홍보 및 마케팅, 판매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인들은 2011년을 기점으로 SNS마케팅을 영향력 있고 신뢰성 높은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함. 홍콩인의 인터넷 및 SNS 이용현황 인터넷 이용자 수 Facebook 이용자 수 많이 사용하는 SNS 약 500만 명 (전체 인구의 약 67%) 약 370만 명 (전체 인구의 약 54%, 인터넷 인구의 74%) Facebook(98%), Youtube(81%), LinkedIn(49%), blogs(47%), forums(40%), Sina Weibo(40%) 자료원: Socialbakers 및 자체조사 자료 - 몇몇 홍콩 내 의류 소매상들은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인터넷상에 신상품 사진을 올리고 사용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소비자는 페이스북의 쪽지기능 등을 통해 주문을 하고 판매자는 재고 유무 등을 소비자와 온라인상에서 확인한 뒤 소비자가 오프라인숍에 직접 내방해 결제하고 의류를 찾아가는 시스템임. 삼성전자 홍콩법인 페이스북 자료원: 자체조사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홍콩의 밀집성을 십분 활용하는 광고전략 vs 저비용 SNS 광고전략 - 홍콩은 홍콩 섬, 구룡반도 남쪽에 주간 유동인구가 매우 높고 관광객들도 이 지역에 집중돼 있어 단기간이라도 이 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광고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소요 예산이 많다는 단점이 있음. - SNS 광고의 경우 온라인 내의 파급력은 높고 소요되는 예산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단기간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출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그러나 홍콩의 SNS 인구가 많고 모바일 인프라도 아시아 정상급인 만큼 온라인·SNS 광고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됨. ○ 한류 활용, 중국인 대상 광고가 화두 - 최근 홍콩 전통음식 프랜차이즈인 Café De Coral 업체가 한국 남성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하는 등 한국적인 것과 한국 유명인을 활용한 광고가 유망함. (Café De Coral 광고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cYd2oHO7h9w&feature=youtube_gdata_player) - 전문가들은 중국 마케팅 전략으로 '고급화'를 늘 강조함. 홍콩에 진출한 설화수, 중국에 진출한 미샤 등 한국회사들은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 본토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음. 최근 위안화 강세 심화와 미국 달러 약세에 따른 홍콩 달러 약세로 중국인들의 구매력은 더욱 높아진바, 이들을 대상으로한 고급·명품화 광고전략 전개가 필요한 시점임. ○ 홍콩에서의 광고 시 일반적으로 광고에이전시에 먼저 문의 -
홍콩, 서울 지하철 사고에 민감[[1]] 서울에서 한 여성이 지하철 문에 옷이 끼어 몇 미터나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하자 홍콩 MTR측이 곧바로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콩 MTR이 한국의 지하철 사고에 이렇게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가장 최근에 들여온 홍콩 지하철 차량이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기 때문. 전체 130대 차량 중 13대가 한국회사에서 제작된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지하철과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홍콩 MTR이다. 지난 대구 지하철 참사 때도 안전을 염려하는 시민들에게 한국의 지하철과는 다르다며 애써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주 한국에서 유모차를 밀고 전동차에 타려던 한 여성이 유모차가 지하철 문에 끼자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유모차를 빼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자신의 옷이 문에 끼는 바람에 몇 미터나 전동차에 끌려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여성과 아이는 무사했다. 홍콩 MTR측은 이번에 한국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과 홍콩에 들여온 한국산 차량이 같은 모델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으며 차량은 비록 한국에서 제작되어 들여온 것이지만 MTR의 안전 규정은 홍콩 자체 것이고 국제안전규정에도 적합하기 때문에 홍콩에서는 이 같은 사고가 날 우려가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
코차이나축구클럽(KSC) 발족[[1]] 지난 3월2일, 침사추이 소재 하야트호텔 2층 중식당에서 코차이나축구클럽(Korchina Soccer Club)이 발족식을 가졌다. 박봉철 코차이나 로지스틱스 회장의 주관하에 모인 이 날 발족식에는, 홍콩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축구선수들 15명과, 한국인들로 구성될 축구팀 지원자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오랫동안 KOFA에서 총무와 감독으로 뛰었던 이동호씨가 참석해 홍콩의 전반적인 축구붐과 축구장 현황, 한국인 축구동우회(KOFA, PAFA) 활동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2[[ 박회장은, 앞으로 KSC가 홍콩 현지인과 한국인으로 구분해 2개 팀으로 운영될 것이며, 오는 5-6월에는 홍콩인들로 구성된 팀을 중심으로 홍콩아마추어리그에 등록해 시즌마다 경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콩에는 2개의 축구 아마추어리그가 운영되고 있다. 각각 33개와 30개 팀이 등록돼 있어 매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경기를 가진다. 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홍콩내 한국인들의 축구동우회 KOFA는 이미 아마추어리그에 등록해 현재 매주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한 시즌에 약 30회 정도의 아마추어 리그 경기를 가진다고 이동우 KOFA 전 감독은 설명한다. 홍콩에서 축구는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다. 국토면적당 축구장이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동우회에서 뛰어본 사람이라면 홍콩에서 주말에 축구경기장을 예약하기가 얼마나 힘든 지 알 것이다. 축구장을 사용하고 자 하는 날 한 달 전 금요일에 새벽부터 줄을 서야 축구장 사용권을 얻는다. 물론, 아마추어리그에 가입할 경우 축구장 사용비만 내면 축구협회에서 알선해주는 잇점이 있다. 어렵게 예약한 축구장 사용료도 만만치 않다. 천연잔디구장은 1시간반 사용에 168홍콩달러, 야간에는 188홍콩달러다. 인조잔디구장은 이에 반값. 아스팔트구장은 공짜지만 두 달 전에 예약해도 기회를 얻기 어렵다. KGV스쿨이나 기타 사립학교 운동장은 줄 서서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사용료가 비싸다. 시간당 1,400홍콩달러, 야간에는 2,000홍콩달러 정도다. ]]3]] 박봉철 코차이나축구클럽 회장은, KSC의 축구장 사용료와 기타 유니폼을 자사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홍콩인들이 한국회사인 코차이나의 유니폼을 입고 축구경기에 임하면 한-홍간 민간외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도 하고 있다. 그러나 박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개인의 체력단련이다. “체력증진이 목적입니다. 체력이 좋아야 회사 일도 잘 하니까요. 젊어서 단련하지 않으면 체력이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KSC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축구장이나 비용 같은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맘껏 뛸 수 있도록 후원할겁니다.” 박회장의 말이다. 한마디로 즐거운 축구를 하자는 것이다. 이동우 KOFA 전 감독은 여기에 한 마디 더 보탠다. “제가 김판곤 프로선수와 같이 공을 차면서 느낀 것은 ‘화이팅’정신 입니다. 공을 잘 못 차거나 골을 먹어 기운 없을 때, 괜찮아, 괜찮아, 잘 했어! 라며 격려하는 것이 피차에 힘이 되더군요. 김판곤 선수는 같이 공차는 사람들이 실수하거나 지쳐있을 때, 자신이 피곤해도 뛰어다니며 직접 한 수 가르쳐주면서 격려하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민간외교와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이제 첫 걸음을 뗀 코차이나축구클럽(KSC)의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홍콩팀: Leung Kwong Pui (Manager), Ar Sun, Chan Man Man, Cheung Man Kin, Chung Man Hon, Ho Kwok Leung, Kan Chi Wing, Kwok Tse Lok, Lo Chun Shun, Lui Hok Kwan, Mok Wan Ho, Ng Man Hon, Poon Wai Kin, Shui Pak, Tam Kwok Chak. *한국팀: 박봉철, 박병욱, 오동재, 정홍철, J.K Park, 양정옥, 이은식, 권오병, Mino Sung, 하윤건, 이승혁, 송기섭, Spencer Kim, 김승현. -
출입국관리시스템 변경, 한국회사가 맡는다[[1[[ 스마트 ID카드를 가진 홍콩 영구거주민은 새로 도입된 출입국자동시스템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이민국은 올해 말까지 세 곳에 출입국자동시스템 장치를 설치할 것이며 오는 2006년까지 8곳의 입국장소 모두에 자동입국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마트 ID카드를 장치에 넣은 다음 지문을 찍으면 되는, 자동입국시스템이 완전 도입되면 1분당 여행객 1천 명의 입국 수속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민국은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완차이 이민국 타워와 코즈웨이베이의 스마트 ID카드센터 등지에서 자동입국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홍콩이민국이 이번에 새로 설치하는 자동입국시스템 기계는 한국회사 케이디이 인터내셔널(KDE International Ltd.)이 제작한 것으로서, 케이디이는 이미 220대의 자동입국시스템기(IC Card Reader)를 홍콩이민국에 1차 납품했고, 2005년 1/4분기까지 2차분 468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케이디이 인터내셔널은 카드리더기(KSR-5920)의 납품뿐 아니라 설치 및 앞으로 12년 동안의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계약을 홍콩이민국과 체결했다. 홍콩 출입국관리자동시스템의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케이디이 인터내셔널은, 1987년에 경기도 하남시에 설립, 97년 코스닥에 등록된 KDE Inc.가 1994년에 홍콩에 설립한 법인회사다. KDE Inc.는 한국에서도 카드리더, 통장리더, 수표리더 등 자동인식기기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왔으며, 그리스, 터어키,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 등지에도 앞선 기술의 자동인식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케이디이 인터내셔널은 이 회사의 중국쪽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선전의 신분증 발급 및 지하철시스템, 중국내 주유기용 카드리더기 공급, 은행자동화 및 주차장 시스템, 베이징 버스 자동요금징수시스템 공급 등도 이 회사가 맡고 있다. -
한국회사 로템, MTR사 전동차 32량 수주[[1]] 현대자동차 그룹사의 하나인 로템(ROTEM)이 지난 6월1일, 홍콩지하철공사(MTRC)로부터 32량의 전동차 수주(5천8백만 달러 규모)를 따냈다. 지난 98년의 104량 수주(1억4천만 달러)에 이어 거둔 쾌보다. 홍콩의 안전 및 품질기준이 까다롭고, 기존의 쟁쟁한 납품사들과의 어려운 경합끝에 얻어낸 결과라 로템의 관계자들은 더 만족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로템의 앞선 기술과 실력이 확고히 인정받은 셈이다. 로템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MTR사로부터 고객만족상을 받기도 했다. 전동차의 품질인증인 RAMS를 달성한 결과였다. RAMS란, Reliability(신뢰성), Availability(가용성), Maintainability(정비성), Safety(안전성)의 약자로 전동차의 설계부터 폐기 단계까지의 예측결과를 설계와 생산에 접목시키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예산부족으로 아직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기술이다. 로템은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용인시 등지에 생산시설과 별도의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 설계 인력만 600명이 넘는다. 로템은 연간 1,300량의 전동차 및 전차, 각종 산업기계류를 생산하고 있다. 로템의 명성은 비단 홍콩에서 뿐이 아니다. 철도차량 부문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템은 인도에도 생산공장이 있으며, 미국에도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다. 또한 지금까지 브라질, 그리스, 인도, 시리아, 필리핀, 타이완, 홍콩, 터키, 말레이시아 등지에 납품한 기록이 있다. 로템은 구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 부분이 빅딜되어 하나의 회사로 만들어지면서 현대자동차 그룹사에 편입되어 있다. 로템 홍콩지점의 서창현 지점장은, “저희가 홍콩에서 이룬 성과로 한국의 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로 인해 우리 교민들도 한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선전한국상공회, 노동법관련 세미나 열어 - 지난대학에서 지난 21일에선전한인상공회는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지난대학(旣+旦南大學)에서 노동법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선전한인상공회가 상하이 한국무역협회(KITA)의 도움으로 개최됐다. 이 날 세미나에는 선전한인상공회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상하이 이석(履石)변호사사무소의 중국 변호사인 유진용씨가 강연을 맡고, 조선족 변호사인 최광호씨가 통역을 맡았는데, 약 한 시간 반 가량의 강연 후에 참가자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역시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강연 및 토론의 주요내용은, 한국회사를 포함한 외국회사가 중국에서 회사 및 공장을 경영할 때 현지 근로자와의 노동법 계약시 주의사항이나 취약점 등에 대한 것이었다. 현재 재중 외국회사들은 현지 근로자가 완비되지 않는 노동법의 약점을 이용해 외국회사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공원들의 파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공장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민감한 사항에 대한 세미나였기 때문에 이 날 토론은 진지했고 질문이 쇄도했으며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 선전한국상공회에서는 이와 같은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세미나는 9월중에 열 계획이다. -
[업체탐방] 주방용품의 새로운 별, Silver Star ![[1]] 'made in Korea'의 상표를 달고 엄청난 물량의 주방용품을 생산해 홍콩과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회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기자가 츄엔완에 있는 大成빌딩 21층을 찾아갔다. Silver Star (銀星廚具)라는 간판을 금색 찬란하게 빛내는 리셉션 데스크에서 우물쭈물하며 홍콩인 아가씨에게 다가서자 안 쪽에서 정도경씨가 나오며 반갑게 맞는다. "문이 하도 많아서 어디로 들어가야 할 지 몰라 헤매고 있었습니다." 라는 기자의 말에 이 회사 대표의 부인 정도경씨는 배시시 웃으며 회사 구경을 시켜준다. 사무실, 회의실, 쇼우 룸, 창고, 주방시설 등 빌딩의 한 층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실버스타 회사의 규모는 좁은 홍콩 땅에 이렇게 넓은 공간을 독차지 하고 있는 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농담이 나올 만큼 컸다. 10년 전부터 주방용품 제조업을 시작해 현재는 중국 공장에서 약 500여 종류의 주방용품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김운영(金澐泳, 55년生) 사장은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를 전공한 경제인이다. 1985년 유원건설 지사장으로 홍콩에 첫발을 딛게 된 이후 1년만에 이 회사가 철수하게 되자 사표를 던지고 중문대학에서 2년 동안 중국어(만다린) 과정을 배우며 홍콩과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업구상을 철저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치밀한 구상 끝에 얻어낸 주방용품 사업체인 실버스타의 제품은 현재 홍콩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Sogo백화점, Wing On백화점, Jusco백화점, Park'n Shop, Wellcom, 日本成, 西田(seiyu)백화점, New Yaohan 백화점, Pricerite 등 홍콩내 대부분의 주방용품 판매처에서 실버스타를 만날 수 있다.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 상표를 달고 있다. 더러는 실버스타라는 이름이 아닌, 다른 상표를 달고 납품되기도 한다. 실버스타는 현재, 홍콩에서는 Mayer와 Buffalo 다음으로 잘 팔리는 주방용품 메이커로 알려져 있다. 실버스타의 명성은 말레이시아에서도 대단하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시장의 90퍼센트 가량을 실버스타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주방용품의 진짜 스타가 된 셈이다. 실버스타는 미국과 아일랜드에도 많이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김운영 사장의 아내 정도경씨 역시 홍콩에서 만만치 않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교회나 기타 모임에서 중국어 무료 강습을 해오고 있으며, 1992년부터 지금까지 9년 동안 침례대학(Baptist University)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정도경씨는 그 동안 쌓아온 중국어 및 한국어 레슨 경험을 바탕으로 츄엔완 사무실에서 유료 언어강좌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버스타 회사 간판에는 '한중문화중심' 이라는 말이 적혀있다. 어떻게 한국문화를 홍콩에 알릴 계획이냐고 방법을 묻는 기자에게 정씨는 한국요리 강좌와 한국어 강좌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힌다. 잘만 추진하면 진짜로 한국문화 보급에도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기대 된다. 언어와 음식이 곧 그 나라 문화의 핵심 아니던가. 주방용품 창고 세일 실버스타가 우리 교민들을 위해 마련하는 한가지 유익한 정보가 있다. 실버스타에서 창고세일을 한다는 사실이다. 보기에도 좋고 쓰기에도 편리한 실버스타 주방용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주부들은 이 곳에서 언제든지 백화점 세일가격보다 20%이상 더 싼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종류이 주방용품이 다 구비되어 있다. 실버스타가 있는 Excelsior Bldg.(大成大廈)은 츄엔완 MTR 역에서 택시 타고 기본 요금 거리에 있다. 도요다(Toyota) 자동차 서비스센터 건물 21층이 바로 실버스타 본부이다. "삶의 모토를 'Enjoy Yourself'로 정했습니다. 경영에 몰두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는 그릇 팔아먹는 일 보다는 삶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의 전달자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김운영· 정도경 부부는 딸 보람(17세)이와 아들 광범(15세)이를 자녀로 두고 있다. 연락처: Silver Star International Ltd. 21F., Excelsior Ind. Bldg., 68-76 Sha Tsui Road, Tsuen Wan, N.T. ☎ 2498-0163 9350-5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