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오늘은 홍콩 제조업 역사에 이정표를 새긴 브랜드를 소개한다. 제조업 기반의 홍콩 산업이 서비스업으로 전환하며 물건을 만들어 파는 ‘메이드인 홍콩’의 수 또한 대폭 감소하였다. 하나 여전히 명맥을 유지해 오며 오랫동안 홍콩인들의 사랑을 받는 제조업체들 또한 없지 않다. 바로 다음과 같은 브랜드들이다. 복고풍의 유행으로 다시 사랑받는 ‘카멜’ 홍콩인들에게 낙타가 그려져 있는 물병이나 보온병은 추억의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예전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가면 종종 눈에 띄었던 카멜(CAMEL) 브랜드이다. 카멜은 낙...
홍콩에서 태국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이 있다. 카우룬시티 사우스월로드(South Wall Road)에 있는 태국촌이다. 튄마선의 송웡토이 (Song Wong Toi)역 B3 출구로 나가 우측으로 몇 걸음이면 다다른다. 이 도로를 중심으로 태국 식당과 상점들이 줄지어 자리 잡고 있다. 비단 사우스월로드뿐만 아니라 주변 곳곳에 태국어 간판들이 보인다. 그 아래에는 태국의 음식, 과일, 분식, 향료, 수공예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소위 ‘작은 태국’이라 부를 만하다. 태국인들이 카우룬시티에 정착한 이유는? 정부 ...
홍콩에 거주 중이며 한국 단거리 유망주로 떠오른 전채민(사우스아일랜드스쿨)이 18세 미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전채민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1초01로 2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100m 결선에서 10초41을 기록, 3위 쿠추크펑(홍콩·10초40)에게 0.01초 차로 밀려 4위로 마치며 시상대에 서지 못한 전채민은 200m에서는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m 결선에서는 쿠추크펑이 20초95로 우승했다. ...
먹을 복을 갖고 태어난 홍콩인들 홍콩 사람들은 먹을 복을 갖고 태어난 거 같다. 중국 최고 요리 중 하나인 광동 요리의 본 고장이며 아시아 으뜸이라는 중국 음식, 더 나아가 세계의 미식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사람들을 뚱보로 만들 위협 요소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건만, 그에 비해 날씬한 홍콩인들을 보면 신기할 정도이다. 이것도 또 하나의 복이라면 복일 것 같다. 어쨌든 홍콩의 먹거리는 실로 다양하고 풍부하다. 오늘 소개하는 음식은 홍콩의 전통 길거리 베이커리이다. 60, 70년대에 홍콩에 이민 온 중국인들이 길거리와 골...
토요일 오후, 우리 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홍콩 수강생들과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 나는 식당 뒤 한국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먹자고 제의했다.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고른 후 나가려는데 학생들이 여기저기 둘러보며 떠날 생각을 안 하는 것이었다. “안 가요?”, “아이, 선생님 잠깐만요. 한국 간 지가 오래돼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구요!” 이때 문득 궁금증이 일었다. 홍콩 사람들이 한국 슈퍼에서 가장 많이 사 가는 물건은 무엇일까? 알아두면 이들에게 한국 제품을 선물할 시 참고가 되지 않을까? 현지...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국내외 응시생들이 시험을 아예 치르지 못하거나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외에서 치러진 제6회 TOPIK 인터넷 기반 시험(IBT) 도중 시스템 문제가 발생했다. TOPIK은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한다. 국내 대학 입학, 졸업, 귀화, 취업,...
홍콩한국토요학교는 지난 8일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 학부모와 내빈들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을 거행했다. 2025학년도 입학식은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학부모님들과 더불어,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의 유형철 총영사, KIS 이사장인 탁연균 한인회장, 한인여성회 류치하 회장, KIS 한국부 송병근 학교장 등 공관과 여러 한인 단체장이 참석하여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토요학교 장학금 기부자로서...
지난 22일 토요일 홍콩한국국제학교(KIS) 3층 대강당에서 홍콩한국토요학교 유치부 15회, 초등·한국어부 49회, 중등부 43회, 중등한국어부 1회, 고등부 39회 졸업식이 열렸다. 낭독강사 전미영 씨가 졸업식 사회를 맡았으며 지관수 학교장의 내빈소개, 유형철 주홍콩총영사의 축사 및 상장 수여, 탁연균 홍콩한인회장의 축사 및 상장 수여로 이어졌다. 총영사상은 초등부 이민유, 초등한국어부 김송희, 중등부 이지안, 중등한국어부 염영기, 고등부 김민...
라이프로드 싱어즈의 찬양 콘서트가 18일 밤 메소디스트 인터내셔널 처치(Methodist International Church)에서 성공으로 개최됐다. ‘이 길 위에 (On this Road)’ 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간 15곡을 공연했고, 뜨거운 갈채 속에 앵콜 공연으로 3곡을 더 불러 호응에 답했다. 찬양은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찬송가, CCM 등이 공연됐으며 매 곡마다 중문, 영문 자막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