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졸업 후에도 국내에서 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윤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1일 열린 '통합과 성장을 위한 새 정부 이민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민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위원이 법무부와 통계청의 '이민자 체류 실태 조사 및 고용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하거나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62.8%가 졸업한 이후에도 한국에 체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구...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신원식)는 지난주 3일 금요일 교사들의 수업과 학생들의 학업과정인 학급의 수업 활동을 공개하고 학교 공동체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오픈 하우스(학부모 공개수업)를 개최했다.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과 자녀의 학습 성향에 대한 공감 및 이해 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을 통하여 자녀들의 잠재력과 열정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선생님들은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각 교실에서는 학생 중...
1. 특례입학의 기본 취지부터 설명 부탁드린다 쉽게 ‘특례’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재외국민특별 전형’이다. 기본 취지는 재외국민교육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바탕으로, 재외국민 자녀에 대한 교육적 불평등 해소 및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주 오래 전에는 이 자격이 부여되는 대상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외교관, 공직자, 상사 주재원, 코트라 직원 정도였다. 그러나 '기타 재외국민(현지 법인 취업자 및 자영업자 등)'에도 자격 요건이 주어지면서, 대상자가 확대되고 경쟁이 심...
한국 교육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19회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어 교재, 한국어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 44개국 400여명의 한국어 교육자, 행정가가 모여 한국어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학과 한국어 전문가·교수, 해외 초·중등학교와 한국교육원 소속 한국어 교원, 교육행정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술회의와 연수를 병행한다. 또 이 행사를 계기로 브라질 상파울루주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시행...
결국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받아보니 더 실망과 걱정이 큰 이메일을 받고야 생기고 말았다. 그것은 둘째 아이의 초등학교에서 온 이메일이었는데, 갈수록 심화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을 염려하여 홍콩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9월 한 달간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는 내용의 공지였다. 하… 실제로 공지를 받으니 걱정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지금 집에서 재택근무로 아이들과...
“지원서의 수준이 오히려 한국 학생들보다 우수해서 놀랐고, 뛰어난 열정까지 엿보여서 전원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 학생들이 홍콩 학생들의 참신한 정서와 문화를 탐사해 보도해 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세경, EBS 작가) 홍콩한국국제학교(KIS) 학생들이 작은 파란을 일으켰다. 재외국민 학생 최초로 EBS(한국교육방송공사)의 ‘School Reporter’ 자격을 받고, 지원한 5개 팀이 전원 합격했다. 한국국제학교 국어과 교사들(최용배, 최인범)의 지도로 교내 프로젝트인 'KIS S...
지난 12일 ‘한국 교육 박람회(Study in Korea Fair)’가 홍콩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에서 오전 10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 날 박람회에 총 19개 대학교(아주대, 중앙대, 대전보건대, 동덕여대, 동국대, 이화여대, 조지메이슨대, 한국외대, 한양대, 공주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배재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숭실대, 가톨릭대, 원광대) 이외에도 한국 관광공사, 주홍콩총영사관, 한국국립국제교육원이 참석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주홍콩총...
2년 전, 처음 홍콩에 발을 딛으며, 유치원 졸업반 딸아이를 어디에 입학시켜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누군가 한국국제학교(KIS)를 추천했다. 하지만, 흔치 않은 외국경험이니 아이를 다른 환경의 국제학교에 보내, 영어실력 하나만은 확실히 키워주고 싶은 욕심도 들었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영어를 참 싫어했다. 그 흔한 노부영, 마더구즈 같은 것에도 관심이 없었으며, 6살 다니던 일반유치원에서 하는 방과 후 영어파닉스 수업조차도 싫어했다. 결국,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생각에, KIS 한국어과정을 선택했다...
▲ 홍콩한국국제학교 오희석 전 교장 2010년 2월 2일자로 홍콩한국국제학교에 부임해서 2013년 귀임을 3일 앞두고 이 글을 쓰는 감회가 새롭고 감개무량합니다. 한마디로 홍콩 KIS에서의 3년간은 저에게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중등 영어교사로 교직을 시작해서 장학사, 교감, 교장을 거쳐서 홍콩 KIS에 까지와서 새로운 환경에서 재외 한국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떠납니다. 지난 5일에 졸업식을 끝으로...
홍콩한국국제학교 제7회(2005학년도) 졸업생 2명이 2월 2일에 서울대학병원 인턴의 채용에 합격했다. 서울대병원 인턴의 채용 경쟁이 올해는 특히 극심했던 가운데 홍콩출신 학생이 2명이나 채용돼 관심이 몰렸다.화제의 주인공은 본교 제7회 졸업생으로 나란히 서울대 의대에 진학한 이홍은, 엄유진 씨이다. 2012년에 의사고시에 합격했고, 올해 2월에 대학졸업이 예정 돼있다. 두 학생의 고3 담임을 담당했던 김영수 교사에 의하면 ‘두 학생이 모두 본교 초등부 과정을 마치고 본교 고등부 전 과정을 이수하면서 쌓은 탄탄한 실력이 의사국가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