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5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제38대 홍콩한인회장직(1994.03-1996.02)과 제8대 홍콩한인상공회장직(1989.07-1991.07)을 역임한 故 김재강 고문이 지난 8월 21일 별세했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을 치뤘다. 향년 87세로 우리 곁을 떠난 김재강 고문은 1994년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11월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고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한인들의 노력을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작년 2024년 1월 홍콩...
대만 관광객들의 부산 사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부산과 대만으로 오가는 국내 항공사 여객기에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60∼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과 대만(타이베이·가오슝)으로 오간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만 탑승객 비율은 평균 71%였다. 특히 부산∼가오슝 노선에는 80% 이상이 대만 국적 승객이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도별로 분석해봐도 꾸준하게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적기에 외국인 승객이 이 정도 비율인 것은 이례적인...
올해 7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343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0일 발표했다.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다. 국별로는 중국인이 25.5%나 증가한 97만4천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문객 수 2위인 한국인은 67만8천600명으로 10.4% 줄었다. 이와 관련해 JNTO는 "한국에서는 동남아와 중국행 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일본의 7월 대지진 발생설도 확산했다"고 원인을 추정했다. 7월 대지진 발생설의 영향이 일찍...
‘홍콩’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이소룡, 성룡, 이연걸 주연의 당대를 주름잡던 무술 영화이다. 이는 곧 홍콩이 ‘무술의 메카’였기 때문이었다. 무술이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홍콩 생활 깊숙히 자리잡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막상 홍콩에 와서 살고 있는 교민이라면 주변에 무술을 배운다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영화도 이후 주윤발을 필두로 한 누와르 영화로 세대 교체를 한 후 정통 쿵푸 영화는 극장 간판에 거의 걸리지 않고 있다. 홍콩인들은 왜 무술과 거리가 멀어진 것일까? 중국 무술이 홍콩에서 성...
한국식 소금빵, 감자빵, 페이스트리 식빵을 매일 구워내는 베이커리 카페가 침사추이 쌀람도(山林道 Hillwood Road 54번지)에 등장했다. 힐우드 54 카페(Hillwood 54 Cafe)는 이가치킨 가게 바로 위층이다. '인생네컷' 사진기계가 입구 왼쪽 편에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회전식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화려한 샹들리에가 밝게 맞이한다. 확 트인 공간에 붉은 갈색톤의 중후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유럽식 타일 바닥도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쌀람도 골목길 처음부터 나단로드 방...
오래전 홍콩 영화팬들에게 옛 향수를 즐기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쓰촨(四川) 요리 전문점을 소개한다. 바로 홍콩섬 쿼리베이(Quarry Bay)에 위치한 '홍관(紅館 The Red Cuisine)'이다. 홍관은 쓰촨요리의 진수를 고집하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 맛집이다. 홍콩 지역 신문과 방송에도 수십 차례 소개된 곳이다. 본지 수요저널에도 2년 전 소개된 이후 한인들이 꾸준히 찾고 최근에는 한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 홍관은 마라(麻辣)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쓰촨요리는 좁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주홍콩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이학균 교민담당 영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참석 교민들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엄숙하게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를 천성환 총영사 대리(부총영사)가 대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 대화를 요청하고 일본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2·3 불법계엄 사태를 극복한 ‘빛의 혁명’을 3·1혁명부터 이어진 시민 저항 역사...
올해 들어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찾는 외국인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은 중국 당국의 비자 면제 제도와 로봇 대회 등 잇단 국제 행사의 영향이라고 자평했다. 14일 중국중앙TV(CCTV)는 베이징 국경검문소의 통계를 인용해 전날 기준 올해 누적 외국인 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188만3천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외국인 입국자 증가 폭은 같은 기간 베이징을 출입한 전체 인원(1천300만명) 증가 폭(18.7%)의 두 배에 달한다. CCTV는 이에 대해 중국이 한국을...
18일 홍콩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두 대의 항공기가 기계 문제로 인해 한 시간 간격으로 회항했다. 두 사건 모두 부상자는 없었다. 첫 번째 회항은 티웨이항공의 TW664편으로, 인천공항행 에어버스 A330-300이었다. 홍콩 성도일보는 Flightradar24.com을 인용하여, 해당 비행기가 오전 1시 36분에 이륙했지만 착륙 장치 고장 의심으로 30분 이상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2시 50분경 홍콩에 안전하게 돌아왔다. 두 번째 회항은 홍콩익스프레스의 UO676편으로, 제주행 에어버스 A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