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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청, '재외동포현황' 발표…동북아·북미 감소, 남아태·유럽 증가 전 세계 181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가 약 700만 명으로 집계되며, 2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청은 31일 발표한 '2025 재외동포현황'에서 전 세계 재외동포 수가 700만6천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말 기준 708만1천510명과 비교해 1.06%(7만4천807명) 감소한 수치다. 이번 통계는 202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재외공관이 주재국 공식 통계자료와 함께 민원 처리 현황, 재외...
니가 사는 집 2 지난 몇 달간 현미가 만나본 다혜는 괜찮은 기억의 사람이었다. 첫 해외 생활이라 겁도 많았지만 뭘 알려주면 열심히 해보려는 다혜였다. 영어는 잘하는 편이 아니어도 용감하게 뭐든 해보려 했다. 홍콩 생활에 정착하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우려는 자세였다. 정보든 음식이든 얻은 게 있으면 작은 거라도 다시 갚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현미는 다혜와 그동안에 있었던 일이나 말에 대해 뭔가 불편한 적이 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한번은 현미가 다혜와 함께 길을 가다 어떤 여자들과 눈인사하더니 그들이 ...
재외동포청이 동포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정책 기반을 고도화하고, 재외선거 제도 개선과 동포 영사 확충 등을 통해 재외동포의 실질적 권익 증진에 나선다. 아울러 포용적 귀환동포 정책과 범정부 추진체계 정비로 동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재외동포청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2026년은 차별 없는 포용의 관점에서 동포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중대한 시기"라며 "재외국민이 국내외 어디에 있...
글 손정호 편집장 (이 글은 2014년 7월 23일 수요저널에 게재한 글입니다. 한인 사회에 봉사하러 나오셨다는 몇몇 분들이 봉사 경력도 없이 용감하게 활보하시고, 사진 찍는 데만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에 에둘러 쓴 글이었습니다. 10년도 훌쩍 지났으니 이젠 이런 글보다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해 드려야 할까요?) 대학 시절 나의 부끄러운 단상을 고백하려 한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이 나에겐 세상과 삶을 다르게 바라보게 하는 엄청난 경험이었다. 부끄럽지 않다. 내겐 절실했었고, 그 이상의 결과를 준 일이다. ...
재외동포청이 매년 개최해온 세계한인회장대회와 별도로 한인회장·차세대·경제인·전문가까지 포괄하는 통합 행사인 ‘세계한인대회’를 신설해 내년 10월초 첫 행사를 연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12월 5일 2026년 예산을 발표하면서,“기존 세계한인회장대회 한계를 보완해, 차세대·경제인·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포를 포괄하는 신규 통합행사로서 ‘세계한인대회’를 신설, 글로벌 한인 협력망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간 한인회장, 경제인, 차세대 등이 각각 별...
최근 저출산 추세 대응에 고심해온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단위에서 출산 개인 부담을 없앨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14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국의료보장공작회의에서는 의료보험기금 감당 능력에 근거해 산전 검사 의료 비용 보장 수준을 합리적으로 높이고, 내년 정책 범위 내 분만 개인 부담금을 기본적으로 없앨 것이라는 방침이 나왔다. 현재 중국에선 동북 지역 지린성을 비롯해 동부 장쑤성•산둥성 등 7개 성(省)이 정책 범위 내 입원 분만 의료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장커 중국 국...
중국공산당이 내년 경제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국제 경제 투쟁'과 '내수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라는 주문을 내놨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내년 경제 공작(업무)을 분석•연구하는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하고 내년 경제 기조도 '고품질 발전'과 '온중구진'(溫中求進•안정 속에서 나아감)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내 경제 공작과 국제 경제 투쟁을 더 잘 통합하고, 발전과 안보를 더 잘 통합하며, 더 적극적이고 역할을 하는(積極有爲) 거시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보건복지부 지정 공공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문서에 대해 공증 없이 아포스티유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아포스티유(Apostille)란 우리나라에서 발급한 공문서에 대해 정부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해외에서도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증서 제도다. 해외 취업, 주재관 파견, 유학 등 해외 진출과 함께 재외동포의 국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건강진단서•출생증명서•사망진단서 등 공공의료기관 문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발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의료기관...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연령 상한선을 높인 뒤 처음 치러진 공무원시험(궈카오•國考) 지원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북경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중국 31개성(省) 250개 도시 시험장 약 11만곳에서 2026년도 궈카오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궈카오를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3만8천100명으로 작년 시험보다 1천600명 줄었다. 하지만 자격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수는 371만8천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경쟁률은 98대 1이다. 중국이 올해부터 공무원시험 ...
중국 동포에 대한 국내 인식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중국 동포 단체장들은 "인식 개선은 캠페인이 아니라 제도와 정책을 바꾸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체류자격•국적•예산•교육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채현일•이재강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국 동포 국내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 대화'를 열었다. 김경협 청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의 지속가능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내로 귀환한 동포는 가장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