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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윈의 날 바자회 개최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정도경)는 2024년도 코윈의 날(KOWIN DAY)을 맞아 회원들을 위한 파티와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금요일 오전11시부터 셩완 지하철역에 위치한 Power A Space에서 코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코윈멤버를 비롯해 홍콩내 한인기업들이 바자회를 위해 기증한 제품들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방문손님들의 구매욕을 만족시켜 2시간만에 물품들이 완판됐다. 특히 한아름과 청담 등 한인식당에서 후원한 다양한 밑반찬들이 바자회품목을 더욱 풍성하게 했고, 내년의 행사를 기다리게 했다. 코윈 홍콩지부는 이날 바자회와 함께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한식뷔페 점심식사를 무료제공하여 잔칫집 분위기를 방불케했고, 푸짐한 행운권추첨행사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전체 진행은 전문MC 전미영 코윈회원이 맡았는데,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행사분위기를 한껏 띄우는데 일조했다. 정도경 담당관은 "이날의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연말에 홍콩에 거주하는 75세이상 여성장자들에게 한국제품으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홍콩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민주평통홍콩지회, 발자노(Balzano)가 공동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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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제철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청담의 베스트 메뉴 갈비찜, 장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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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행정장관, 10월 16일 정책연설 발표 예정존 리 행정장관은 지난주 토요일 웡타이신(Wong Tai Sin)을 방문한 후, 10월 16일 정책연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행정장관은 약국, 사회 서비스 조정 센터, 건강 센터, 중국 식당 등을 방문했으며, 보건부 장관 로충마우 등 공직자들과 동행했다. 방문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리 장관은 이번 방문이 정책 청사진을 작성하는 데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을 어디에 할당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정부 부처는 각자의 신념과 목표가 있다. 1차 의료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보니 기쁘고, 이를 계속 촉진하기 위해 자원을 할당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분야의 정책에 대해 더 배우고, 대중의 생각과 느낌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쇄업 종사자인 찬 씨는 리 장관이 방문한 중국 식당에서 식사 중 그를 "매우 친절하다"고 평가하며, 저소득층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찬 씨는 "실제로 홍콩의 인쇄 산업은 쇠퇴하고 있으며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수년간 이 업계에 종사해온 우리는 이 산업이 계속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리 장관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는 '정말로 적합한 교육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확실히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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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경보 3호 낮 12시 40분 발효 예정..태풍 야기, 서쪽으로 이동 중지난 몇 시간 동안 태풍 야기(Yagi)는 서쪽으로 이동하며 홍콩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천문국은 홍콩 전역의 일반적인 바람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후 12시 40분에 강풍 신호 3호를 발령할 예정이다. 태풍 야기와 관련된 비구름대는 여전히 주강 하구 근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홍콩에 강한 소나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때때로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가끔 폭풍 같은 돌풍이 발생할 수 있다. 바다는 거칠고 파도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천문국은 대중에게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권장하며, 수상 스포츠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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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식당, 모듬 회 출시...광어 참돔 등 5~6종 제공일품 산나물과 셰프의 손맛을 자랑하는 청담 한국식당에서 모듬 회를 출시했다. 광어, 참돔, 부시리 등 5~6가지 계절별 모듬회가 나오는데 회 크기가 크고 두께가 아주 두툼하다. 1인분 모듬회는 남녀 2명이 먹어도 될만큼 양이 푸짐하다. 하루 정도 숙성한 횟감은 쫄깃하며 입 안에서 씹히는 맛이 퍼져 식욕을 돋구었다. 상추, 깻입, 오이, 당근, 마늘, 풋고추 등 신선한 야채에 쌈을 싸고 참기름 덮은 된장을 듬뿍 찍어 먹으면 한여름 더위가 싹 날라가는 듯 하다. 횟집을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이의숙 셰프는 오랫만에 다시 회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한국 분들이 찾아주길 기대했다. "횟감이 너무 좋아서 정말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 부담없이 회 한접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일단 주문을 하고 나면 생선, 새우 등 그날그날 준비된 모듬전 한 접시가 나온다. 그리고 각종 맛깔스런 반찬이 제공되는데, 기자가 방문한 날은 홍어무침, LA갈비, 잡채, 부추묵 등이 제공되어 식욕을 돋구었다. 잠시후 신선한 야채와 함께 모듬 회가 식탁 중앙을 차지했다. 1인분임에도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모듬회를 맛나게 먹는 동안 얼큰한 매운탕이 연달아 나왔다. 2인분을 주문하면 확실히 회만으로 배가 가득 찰 것 같았다. 침사추이 칸톤로드(Canton Road)에 위치한 청담 식당은 하버시티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 오고 있다. 작년에는 여행객이 가장 많은 8월이 제일 바빴다고 한다. 이의숙 셰프는 "올해 8월은 작년에 비해 손님이 줄었지만 장어와 같은 새로운 메뉴를 계속 개발해서 점심과 저녁 메뉴 모두 보강하고 특별히 한인분들이 좋아하시는 모듬회를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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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청담에서 쫄깃한 회를 맛보세요!결절별 회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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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몰려오는 대륙 학생들…"전례없는 규모"홍콩 공립학교들이 오는 9월 2024-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전례 없는 규모로 급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인접한 홍콩 북부 지역을 비롯해 홍콩의 많은 공립학교에 최근 몇개월 간 중국 본토 출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쇄도했고, 일부 학교에서는 정원이 넘쳐 교육 당국이 소개한 지원자들도 돌려보내야 했다. 또한 지원자 대부분의 영어 실력이 부족해 학교들이 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영어 특별수업반을 편성하거나 되도록 그런 학생을 받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자체 재량으로 학생을 선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부 지원자는 영어 입학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10점 미만을 받았다. 홍콩은 영어와 광둥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홍콩의 한 중학교 교사 존(가명)은 SCMP에 지원자들의 입학시험 결과가 형편없음에도 학교 당국으로부터 다음 달 신학기에 여러 학년에 걸쳐 수십명의 신규 학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황이 미쳤다"며 "과거에는 소수 학생만 전학했는데 올해는 20명 이상이 2학년과 3학년으로 전학해 온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학생을 지역 교육 당국이 보냈고 이는 거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학교의 교장은 SCMP에 일부 학교들이 교육 당국이 소개한 성적 낮은 학생을 받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학생을 자신들의 재량으로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롱구 중고등학교 교장 연합의 찬킹탓 회장은 교육 당국이 자기 학교에도 중국 본토 출신 학생 3명을 입학시키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중국 본토 지원자들이 직접 우리 학교에 지원했다. 정부가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면서 교육 당국이 학교에 학생을 보내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며 당국이 해당 신규 학생의 수강 과목까지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찬 회장은 그러나 당국이 소개한 학생 3명 중 2명의 성적이 부족해 1명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2025학년도 입학 지원자의 일부는 홍콩의 '고급인재 통행증 계획'으로 비자를 얻은 중국 본토인의 자녀들이라고 홍콩 교육국 관리가 밝혔다고 전했다.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은 홍콩 정부가 "2년간 노동인구 14만 명이 줄었다"고 밝힌 후 2022년 12월 28일 개시한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다.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이지만 지원자의 95%가 중국 본토인들이다. 세계 100대 대학 졸업자로 3년간 직장 경험이 있는 사람, 지난 1년간 연봉이 250만 홍콩달러(약 4억2천만원) 이상인 사람에게 2년짜리 취업 비자를 내주는 내용이다. 홍콩 이민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당 비자 취득자의 18세 미만 '디펜던트'는 4만7천732명이다. 이들은 홍콩 공립학교에 무료 입학할 수 있다. 홍콩교육노동자연맹의 웡킨호 회장은 2024-2025학년도 전학 신청자가 전례 없이 많다며 "우리 학교의 전학 신청자는 작년 70명에서 올해 140명으로 두 배가 됐다. 그러나 우리는 그중 최대 8명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청자의 약 70%가 고급인재 통행증 계획 비자 취득자의 자녀라고 말했다. HKTA 위엔위엔 제1중고등학교 칸와이훙 교장은 일부 중국 학생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영어를 배우지 않거나 시골 출신인 탓에 홍콩과 중국 본토 어린이 간 영어 능력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보조금을 지급받는 중고등학교 위원회 리이잉 회장은 중국 본토 학생들의 전학 신청은 고급인재 통행증 계획이 개정되지 않는 한 계속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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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MPF 상계 제도 폐지 설명회 개최노동부는 의무적 퇴직연금(MPF) 상계 제도 폐지에 관한 설명회를 오는 9월 26일(목) 오후 3시 30분, 노스포인트 커뮤니티 홀(123 Java Road, North Point)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주, 근로자 및 인사 전문가들의 참석을 환영한다. MPF 상계 제도의 폐지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행되어 근로자의 퇴직 보호를 개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동시에 MPF 상계 제도 폐지를 위한 25년 간의 보조금 제도를 도입하여 폐지 이후 고용주가 부담해야 할 퇴직금 및 장기 근속 수당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MPF 상계 제도 폐지의 주요 특징, 폐지 이후 퇴직금 및 장기 근속 수당 계산 방법, 그리고 MPF 상계 제도 폐지를 위한 보조금 제도의 주요 사항이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광둥어로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이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신청 마감일은 9월 17일(화)이다. 신청서는 MPF 상계 제도 폐지 관련 주제 웹사이트(www.op.labour.gov.hk/en/pdf/enrolment_form_Sep24_en.pdf)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2852 392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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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와 중문대, 국가적 교사 양성 계획에 포함홍콩대학교(HKU)와 중문대학교(CUHK) 두 개의 홍콩 대학이 중국의 제2차 파일럿 대학으로 선정되어 '국가 우수 초중등 교사 양성 계획'에 포함되었다. 이들 두 대학의 대학원 졸업생들은 홍콩과 중국에서 모두 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부는 수요일, 총 11개의 중국 현지 대학과 2개의 홍콩 대학이 이번 계획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중문대(CUHK)는 이번 소식에 대해 자교의 심천 캠퍼스와 협력하여 해당 계획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2년제 석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학생 모집은 2025/26 학년도에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국에 따르면, 과정 요건을 충족하고 인턴십을 이수한 대학원생들은 현지에서 인정받는 교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계획은 내륙의 대학원생들이 홍콩에서 교사로 활동하도록 장려하며, 홍콩의 두 대학에서 졸업한 대학원생들은 추가 시험 없이 중국에서 바로 교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계획이 석사 학위를 가진 우수 과학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AI) 및 STEM 교육과 같은 분야의 과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구 입법의원인 주곽경(Chu Kwok-keung)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의 발전이 홍콩과 본토 간에 큰 차이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교류가 양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정 과정의 제한된 수강 인원 및 홍콩의 학령 인구 감소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주 의원은 이번 계획이 홍콩의 교사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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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 성료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주홍콩한국문화원, 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콩 지역 결선이 8월 10일(토) 오후 3시 홍콩이공대학교 자키클럽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총 1,000여석의 방청석은 티켓 오픈 2일만에 매진되는 등 K-pop의 여전히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인 서울신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본 행사의 홍콩 지역 예선에는 작년 387개 영상보다 26개 더 늘어난 413개의 영상이 접수됐다. 이 중 15개팀이 선발되어 이번 홍콩 결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에이티즈의 Pirate King 및 Guerrilla를 커버한 SNDHK가 챔피언을 차지하였으며 홍콩을 대표해 9월 한국에서 열릴 세계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2등상은 라이즈의 Boom Boom Base, 아이브의 Blue Blood 및 Heya를 커버한 Chocomint HK, 3등상은 투어스의 Oh Mymy : 7s를 커버한 APOS', 4등상은 에스파의 Armageddon을 커버한 PUZZLE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사하기 위해 한국에서 먼 길을 달려온 케이팝 댄서인 김선욱, 이세라는 홍콩에서 수준 높은 경연을 볼 수 있어서 기뻤고 모든 팀이 잘하는 만큼 우승팀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는 심사평을 밝혔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유형철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신문과 함께 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참가자의 열정적인 무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이 케이팝 아이돌의 춤을 똑같이 추는 모습을 모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과 문화원은 케이팝과 댄스를 좋아하는 홍콩 젊은이들이 잘 꾸며진 무대에 서서 실력을 뽐내고, 케이팝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형 케이팝 행사를 매년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10월 한국문화제(Festive Korea)' 주요 행사 중 하나로 11월 2일 ‘케이팝 커뮤니티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케이팝”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시니어들도 케이팝 댄스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