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메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주 게재된 광동식 비비큐 구이 ‘시우메이’ 칼럼을 준비하며 알게 된 지역이 있다. ‘삼쟁(深井)’이라는 곳으로 거위구위의 본고장이다. 위치가 췬완(荃湾)에서 가깝다. 공항에서 시내 방향으로 청마대교를 건너오면 왼쪽 멀리 보이는 곳이 삼쟁이다. 지난 주말, 본 칼럼을 위해 미식 여행을 떠났다. 공업도시로 융성했던 삼쟁 삼쟁은 광동에서 이주해 온 치우자우(潮州 조주)인과 하카(客家 객가)인이 집단 거주를 해온 촌락이다. 수심이 깊은 부두를 끼고 있어 해상 교통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육로 수송도 편리하여 ...
나에게 점심과 저녁 시간은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일과이다. 오늘은 뭘 먹을까? 중국식, 한국식, 일본식, 서양식.. 너무나 다양한 메뉴들은 결정 장애가 있는 나를 늘 고민하게 만든다. 며칠 전 평일 오후, 오늘은 좀 특별한 걸 먹어볼까하고 선택한 곳이 시우메이(燒味, 표준 중국어 ‘쌰오웨이’) 식당이었다. 사실 씨우메이는 특별하다기 보다 별미라고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홍콩 곳곳에서 맛볼 수 있고, 씨우메이 식당은 우리 학원이 있는 노스포인트만 하더라고 차찬텡 버금갈 정도로 흔하다. 짙은 갈색의 광택을 발산하는 돼지고...
홍콩에도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많은 다이어트 관련 회사들의 광고가 줄을 이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가 성행하고 있는데, 과연 홍콩사람들은 얼마나 비만한 것일까. 홍콩위생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조사대상자의 40퍼센트가 과체중 혹은 비만이며 이들중 16.9퍼센트가 건강상품에 의존에 체중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국은 홍콩인의 건강생활습관을 조사하기 위해 2000여명 이상을 상대로 건강관련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결과에 따르면 홍콩인들은 과체중 문제 이외에도 건강치 못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