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칼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매일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고민은 오늘은 뭘 먹을까이다. 홍콩에 20년 넘게 거주하며 내가 즐겨 찾는 현지식 프랜차이즈 메뉴를 추천코자 한다. 프랜차이즈로 한정한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곳들이기 때문이다. 1. 티우드의 우육면 우육면(牛肉麵)은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에 큼지막한 소고기 덩어리들이 들어 있어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다. 원래 대만 국수지만 홍콩에도 우육면 식당들이 많다. 이중 티우드(Tea Wood)의 우육면은 우리 학원 한국어반의 현지 수강생이 추천하여...
지난 칼럼에서는 월별 행사에 따른 홍콩 생활 즐기기를 소개하였다. 오늘은 시기 구분 없이 연중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추천한다. 1. 하이킹, 등산 홍콩은 도시 전체가 등산, 하이킹 지대로 가득하다. 홍콩섬의 경우 도심에서도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바로 등산 코스로 연결된다. 구룡은 구룡대로, 란타우는 란타우만의 매력적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우리 교민 중에도 주말이면 인근이나 주요 명산을 찾아 산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홍콩의 대표적 4대 하이킹 코스인 4 트레일(Four Trail), 즉 맥리...
홍콩에 살며 현지인처럼 이곳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2주에 걸쳐 소개하려 한다. 우리 교민들의 풍성한 홍콩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준비해 보았다. 1월: 새해 - 불꽃놀이 즐기기 새해가 되면 아름다운 빅토리아 하버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아울러 도시 전체는 곧 다가올 연중 최고의 명절 설 분위기를 연출한다. 2월: 설, 원소절, 스탠다드 차터드 마라톤 홍콩의 설 기간에는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빅토리아 공원 등 곳곳에서 꽃 시장이 열리고 침사추이에서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홍콩의 교민들 중에는 다수가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혼자 사는 기러기 아빠들도 가끔씩 눈에 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내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 주재원으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 함께 오기 힘든 상황이 많다. 나 역시 작년부터 기러기, 아니 역기러기 아빠가 되었다. 아들이 먼저 한국에 대학을 다니면서 떨어져 나갔고, 재작년 말 아내도 두 남자 사이에서 한국에 있는 사람을 택해 처소를 옮겼다. 그렇다면 홍콩에서의 기러기 아빠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후보생들에게 참고가 되고자 이 글을 준비했다. ...
4. 베이징(北京) — 제국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수도 중국에서 꼭 가 봐야 할 여행지 한 곳만 꼽으라면 나는 베이징을 추천한다. 베이징은 역사 유산의 밀도가 굉장히 높은 도시이다. 고대 궁궐·성곽 중심의 역사 도시로서 광활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서울과 기후가 비슷하여 가을이 베이징 여행의 최적기이다. 베이징까지 기차 타고 어느 세월에 도착하냐고? 홍콩에서 고속철로 불과 8시간 남짓이다. 주요 명소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故宮): 두 곳은 연결되어 있어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자금성은 중국 최대일뿐...
이제 홍콩에서 고속철을 타면 중국 전역을 누빌 수 있게 되었다. 가까이로는 선전에서 멀리 베이징까지 여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한국인들은 무비자로 갈 수 있으니 여권 하나만 챙겨 기차로 훌쩍 떠날 수 있다. 왜 항공편이 아닌 고속철인가? 비용적인 측면이 첫번째 장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보통 2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하지만 철도 탑승 시 그렇게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다. 또한 공항들이 일반적으로 시 외곽에 있는 것과 달리, 기차역은 도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즉, 도착 후 이동에 있...
우리 학원에서 수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홍콩인 아이리스 씨. 얼마 전 남편, 친구 두 명과 한국을 방문했다. 약 10번째 한국행으로 이번에는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부터 서울까지 차를 몰고 전국 일주를 한 것이다. 한국인들도 쉽지 않은 도전인데 아이리스 씨 일행은 순조롭게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드라이브로 전국 일주를 하게 된 계기는? 아이리스 씨의 남편은 등산 매니아다. 그녀가 주말마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시간이면 그의 남편은 어김없이 홍콩 산언저리 어디에...
건축가의 눈으로 홍콩을 소개한 방송 ‘이유있는 건축’ 이번 칼럼은 홍콩의 건축물에 대해 써 보려고 했다. 그리고 자료 검색을 하다가 MBC의 ‘이유있는 건축’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다. 유명한 건축물들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 소개하는 방송인 것 같았다. 내가 본 것은 홍콩 편으로 작년에 쵤영된 것이었다. 100만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방송인 홍석천과 홍콩을 방문하여 촬영한 방송이었다. 무엇보다 신선했던 것은 음식, 관광지 등 천편일률적 홍콩 소개 예능 프로와는 ...
지난 칼럼에서는 영어 브랜드의 중국어 작명법 중 두 가지 유형을 소개했다. 의미 없이 영어의 발음을 최대한 살려 만들거나, 발음과는 별개로 의미를 부여하여 만든 유형이었다. 사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발음과 의미를 모두 살린 브랜드이다. 유형 3 : 발음과 의미를 살린 중국어 브랜드 이 유형의 대표적 사례로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가구가락’, 즉 코카콜라이다. 한자로 ‘可口可樂’인데 해석하면 ‘입이 즐겁다’는...
홍콩에 거주하며 수없이 만나는 중국어 브랜드들. 대부분의 외국 회사들은 중화권에 진출하며 그럴듯하게 만든 중국어 브랜드들을 소유하게 된다. 중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무심코 지나치지만, 뜻이나 발음을 살펴보면 무릎을 치며 감탄하는 이름 또한 적지 않다. 우선 중국어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유형을 살펴 보자. (아래의 중국어는 번체로 표기함) 유형 1: 영어와 유사한 발음 특별한 뜻 없이 영어와 비슷한 발음으로 붙여진 사례이다. 먼저 생각나는 이름은 ‘디즈니랜드’이다. 한자로 ‘迪斯尼樂園’라 표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