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칼럼'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6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오늘은 홍콩의 대중교통 중 하나인 2층 버스에 대해 알아본다. 이곳 시내 버스의 번호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노선을 나타내는 번호에는 나름의 부여 원칙이 있다. 이를 알면 각 버스가 어디로 운행되는지에 대한 대략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층 버스의 시작과 변천사 대중교통으로 홍콩에 버스가 운행을 시작한 것은 1920년대이다. 당시 홍콩의 거리에는 이미 트램이 교통 수단으로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1921년에 설립된 구룡모터버스(The Kowloon Motor Bus C...
인증샷 배경으로 유명한 초이홍 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역사속으로 얼마 전 홍콩의 초이홍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에 들어간다는 기사가 떴다. 별로 볼 품 없는 홍콩의 일반적 아파트와는 달리, 초이홍은 무지개색건물로 여행객들이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로 유명하다 (홍콩에서 아파트를 배경으로 관광 사진을 찍는 곳은 초이홍과 트랜스포머 촬영지였던 쿼리베이의 익청 빌딩 두 곳 정도일 것 같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홍콩을 방문 했을 때 이 동네에 들러 배드민턴을 친 일화도 유명하다. 초이홍 단지는 지어진 지 60년된 아...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홍콩은 아직 건재하다는 칼럼을 지난주에 게재했다. 지니고 있는 강점들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고, 여행업 등 전반적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오늘은 그 칼럼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수치를 들여다보며 홍콩의 경제 상황을 짚어본다.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 경제란 곧 GDP를 말한다. GDP는 국민총생산을 의미하는데, 소비 + 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수출-수입)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본다. 홍콩무...
최근 ‘홍콩의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 ‘예전의 홍콩이 아니다’, 심지어 ‘홍콩은 이제 끝났다’와 같은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홍콩에서 사업을 하며 먹고 사는 필자의 경우 속상하게 들리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이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의 보도가 있고, 변화된 분위기도 감지된다.홍콩은 정말 끝난 것일까? 기획 보도 ‘저물지 않은 홍콩’, 그리고 돌아오는 여행객들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우연히 ‘저물지 않은 홍콩’이라는 글이 내 시야를 사로 잡았다.조선비즈의 기획 보도였는데, ‘홍콩 비관론’...
홍콩에도 ‘빅5 병원’이 있을까? 한국의 의료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에 올라 있다. 그리고 이중에서도 실력과 인지도에서 환자들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받는 소위 ‘빅5병원’이 있다. 바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다. 문득 홍콩에도 이런 ‘빅5’, 혹은 이에 준하는 병원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오늘의 칼럼은 이런 의문점에서 출발하였다. 아울러 홍콩의 의료 수준도 짚어 본다. 세계 최고 250개 병원 중 홍콩은? 뉴스위크지는 20...
‘흑백요리사’는 올해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 TV 예능 프로그램일 것이다. 연관 셰프와 식당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미슐랭’이란 단어 역시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요 검색어 중 하나이다. 출연자 중 유명한 외국인 미슐랭 셰프들도 출연하여 프로그램에 다양성을 더했을뿐더러,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의 이름 앞에는 늘 ‘한국 유일의 미슐랭 3 스타’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았다. 도대체 이 미슐랭이 뭐길래 식도락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일까? 그리고 홍콩 미슐랭 식당들의 면모는 어떠할까?...
홍콩 포함 넷플릭스 세계 비영어 방송 시청률1위 넷플릭스의 한국 예능‘흑백요리사’가 장안의 화제다. 1~4회가 올라오기 무섭게 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률1위에 오른 데 이어,그다음 주에는 전 세계 비영어 프로그램 부문1위에 등극했다.홍콩도 예외가 아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10월4일 기준,홍콩 넷플릭스 시청률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흑백요리사’는80명의 재야의 고수들이20명의 유명 셰프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비슷한 요리 대결 방송에서...
2000년부터 유네스코(UNESCO)는 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 보존 어워드를 제정하여 각국의 소중한 역사적 장소가 계승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이 어워드는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져 온 문화 유산을 복원하고 유지하는 데 힘쓴 노력의 흔적을 찾아 시상한다. 홍콩에는 모두 22곳이 지정되어 상을 받았다. 이중 주요 장소를 소개해 본다. ◈우수상 1. 더 블루 하우스 (The Blue House), 2017년 수상 1922년 지어진 건물로 완차이에 위치해 있다. 이름 그대로 건물이 파란색으로 ...
약 10여년 전, 발리에서의 생애 첫 스노쿨링 경험은 짜릿하고 강렬했다. 얕은 물이 아닌 바다 한가운데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분으로 수중의 세상을 들여다 보며 감탄이 터져나왔던 기억이 있다. 보통 스노쿨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은 동남아나 아름다운 산호 바다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나 홍콩에도 아름다운 해양을 보존한 지역이 많아 이러한 수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홍콩의 스노쿨링 명소가 어디인지 알아보자. 홍콩 스노쿨링 명소는? 1.샤프 아일랜드 (Sharp Island) ...
2023년 디자인 브릿지 앤 파트너 앤 칸타르는 홍콩내 브랜드 베스트 30을 발표, 시상하였다. 디자인 브릿지앤 파트너는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이다. 순위는 아래와 같다. 상위 30개 브랜드는 2년 동안 총 129개의 브랜드에 대하여 9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디자인 브릿지 앤 파트너사에 따르면 “파워 브랜드는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높은 주주 수익을 가져다 준다. 또한 위기에 있어서 빠른 회복력을 보인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