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침사추이 킴버리로드(Kimberley Road)에 위치한 한국식품점 남대문 플라자 자리에 보쌈과 쌈밥 메뉴로 등장한 '통큰 아줌마'가 신장 개업했다. 푸근한 이름으로 간판을 단 '통큰 아줌마'는 영어명을 '빅마마마(Big mama)'로 나란히 이름을 표시해 손님을 맞이했다. 홍콩 한국식당에 쌈밥과 보쌈이 더러 있었지만, 통큰 아줌마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보편적인 야채 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돼지고기 보쌈, 소고기 수육, 족발과 같은 고기류와 불고기 덮밥, 돼지고기 덮밥, ...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아름 한국식당(대표 이종석)이 새롭게 단장했다. 3월부터 인수인계를 마친 한아름은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소프트오픈을 하면서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새로운 직원이 충원되어 서비스를 보강하고 기존의 인기있는 메뉴를 더욱 강화했다. 넓은 공간과 편리한 교통, 그리고 맛깔스런 한아름의 장점을 살려내고, 더욱 한국적이며 품위있는 분위기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침사추이 한맛을 운영해온 이종석 대...
조선 시대에는 아마도 마스크가 없었거나 있었더라도 널리 퍼지지는 않았던 듯합니다. 만약 있었다면 지금 우리가 마스크를 마스크라는 외래어가 아닌 우리말로 부르고 있었겠지요.그나마 마스크와 비슷한 개념의 단어로 방독면이 있겠으나 우리가 일상에서 말하는 마스크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방독면을 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기는 하지만요.마스크처럼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물건이 나타나면 이름을 붙여 주어야 합니다. 한국어에서는 영단어 mask를 소리나는 대로 옮겨서 '마스크'라고 부르는...
올해 1월 25일 개원한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은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 이라는 주제로 ‘한국10월문화제(Festive Korea)’를 개최한다. 공연, 전시, 음악, 한식 등 3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원한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홍콩 컬처 센터, 홍콩 폴리유(Poly U) 공연장 등 주요 문화예술기관에서 선보인다. 홍콩 정부, 홍콩 예술대, 프린지 클럽 등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홍콩 시민과 함께하는 ‘Festive Korea’로 영역을 확장했다. ...
최근 몇년간 홍콩의 한국식당들이 급속도로 개업하면서 시내 곳곳에서 쉽게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젠 일본식당에서도 돌솥비빔밥이나 김치찌게를 판매할 정도로 보편화된 현실에 가끔식 놀랄 정도다. 식당업계에서 알려진 홍콩인 고객과 한국인 고객의 이상적인 비율은 8:2 라고 한다. 한국인 고객이 20% 넘으면 장사가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다. 홍콩의 한인이 약 1만 2천명이라고 볼때 700만명 홍콩인을 대상으로 영업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경영 논리가 아닐까. 현재 100여개가 넘는 한국 식당들이 홍콩 시내 곳...
갓물김치식재료 붉은 갓 1단, 무 850g(1개), 배 370g(1개), 실파 100g, 생강 30g, 마늘 25g(6쪽), 새우젓 100g(1/3컵), 굵은 소금 2컵부재료찹쌀풀 물 200mL(1컵), 찹쌀가루 1큰술조리방법① 붉은 갓과 실파는 다듬어 씻어 소금을 뿌려 고루 절여지도록 아래위로 뒤집어 주며 1~2시간 절인 후 씻어 건진다.② 물에 찹쌀가루를 넣어 묽게 찹쌀풀을 쑤어 식힌다.③ 무와 배는 납작하게 썰고(5×3×0.5cm), 생강과 마늘은 얇게 저민다.④ 절여진 갓과 실퐈를 한 가닥씩 추려 반으로 접...
1964년 옛 침사츄이 하이얏트 호텔 지하내 14평 규모로 처음 시작했던 아리랑(대표 장은명)은 현재 홍콩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와 오션터미널에서 전통있는 한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장은명 대표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아리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식당내 한국적인 문향과 패턴의 공예작들이 구석구석 배치되어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 김치 떡만두 전골 한국에서는 설이나 명절때 기름진 음...
길가엔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하얀배꽃과 목련, 노란 개나리도 활짝 웃습니다. 겨우내 숨죽였던 식물들이 봄비를 힘차게 빨아올리며 연두 빛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빠져나와 서울시내로 들어오는 길, 서울을 거쳐 천안과 공주의 고향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가는 길가의 모습입니다. 참 좋은 풍경입니다. 2008년 4월 홍콩에 부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의 빠름을 절감합니다. 그렇게 화살같이 지나간 3년이지만 그 사이 몸과 피부는 홍콩에 확실하게 적응됐던 모...
심사 위원장 김정진님의 심사평 이주연님의 [할머니가 계시던 내 유년풍경]은 세련되고 안정된 문장구사와 일상에 대한 세밀하고도 효과적인 묘사가 전체적으로 훌륭하게 서술된 수필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겪은 음식에 대한 서술에서 자연스레 어릴 적부터 할머님을 통해 접한 요리로 이어지고 음식과 김장이며 오상치 이야기서껀 소풍과 체육대회 이야기까지 일상의 리얼리티를 충분히 형상화한 수작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할머니의 임종과 삶과 사랑을 대비시키는 솜씨도 뛰어난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 집필에 정진하신다면 훌륭한 텍스트를 집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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