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2024년 여름 침사추이에서 부산돼지국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생겼다. 구 달인포차 자리에 들어선 '부산상회'는 한식당으로 불리기엔 생소하면서도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름이다. 오래된 간판 같은 곳엔 젋은 청년 두 명이 공동대표로 운영 중이었다. 한식당 이름으로 '부산상회'는 다소 특이해요. 부산상회 이름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승환 대표: 저는 기업인을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기업가들을 동경해 왔어요. 특히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1938년 삼성물산의 전신인 삼성상회를 창업했죠. 한국 경제가...
"중국이 이 정책(무비자 관광)을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상하이 거리에서 인터뷰에 응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목소리가 지난 5일 중국중앙TV(CCTV)의 전파를 탔다. 6일 CCTV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관광 정책을 실시한 뒤 상하이 시내가 한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상하이에 짧게 다녀가는 여행이 한국 젊은이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면서 매체는 자세히 소개했다. 보도에 등장한 한 한국인 관광객은 "이번에 상하이에 두 번째 왔는데, 한 번 더 와서 중국 음식...
광동 요리에 죽이 빠질 수 없지! 주재원 시절, 본사의 직원들이 홍콩에 출장을 왔다. 마지막 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침 식사를 차찬텡에서 했다. 그런데 식사 중 한 명의 입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와~ 홍콩은 죽도 맛있네요! 그렇다. 한 수저 입안에 들어가면 죽 특유의 밍밍함은 간데없고, 간이 잘 되어 진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미식의 천국이라는 홍콩. 이곳에 오면 여러 곳을 찾아 음식 탐방을 하게 되는데, 죽도 리스트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두 가지 방법이 ...
지난 칼럼에서는 애프터눈 티의 역사, 문화, 구성 메뉴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오늘은 홍콩의 유명 애프터눈 티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더 베란다 (The Verandah), 리펄스베이 첫번째 소개하는 곳은 한국 여행객들이 참 많이도 다녀가시고 그만큼 후기도 많이 남긴 ‘더 베란다’이다. 홍콩의 대표적 해변인 리펄스베이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보유한다. 또한 영화 ‘색, 계’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유명 관광지이지만 평일에 가면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조용한 분위기...
완차이 먹거리 골목에 한국 호두과자 전문점이 등장했다. 5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띠몽 호두과자는 한국에서도 백화점 내 직영 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데 홍콩에 첫 매장이 열렸다. 완차이(Shop G, Pao Woo Mansion, 177-179 Wan Chai Road, Wan Chai)에 아띠몽 홍콩1호점을 오픈한 전미영 대표는 온 가족이 오래전 홍콩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요식업 경력을 갖추어 다시 돌아왔다. 전미영 대표는“10년 동안 홍콩에 거주...
홍콩의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간판에 ‘冰室(광동어 발음: 뺑삿 Bing sutt)’이라 쓰여 있는 현지 식당이 눈에 띈다. 한자로는 ‘얼음 빙’, ‘집 실’로 구성되어 있는 단어이다. 냉방이 귀했던 옛날에는 에어컨을 갖춘 식당들이 큰 환영을 받으며 대중들을 끌어들였을 것이다. 그런데 내부의 분위기나 취급하는 음식, 가격대 등은 홍콩의 대표적 서민 식당인 차찬탱과 별 차이가 없다. 그럼 이 뺑삿은 차찬탱과 무엇이 다를까? 뺑삿의 기원, 차찬탱과의 차이는? 19세기 개항 초기, 서양인들의 ...
홍콩 최초의 친환경 주거지 홍콩섬 센트럴에서 배를 타고 약 20여 분이면 유럽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어느 섬에 다다를 수 있다. 흔히 ‘DB’라고 부르는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이다. 실제로 서양인들과 유럽식 가옥이 눈에 많이 띈다. 광장과 주요 도로의 바닥은 유럽 타일식으로 덮여 있다. 2021년 정부 통계 기준 홍콩에서 중국어를 제외한 영어 및 기타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6.7%에 달한다. 그런데 DB 인구의 영어 사용률은 56.9%를 차지한다. ...
홍콩 지명 중 최초로 문헌에 기재 – 교통/무역의 요충지 튄문 (屯門 Tuen Mun)은 신계 북서쪽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홍콩의 지명 중 중국 역사 문헌에 최초로 등장하는 곳이 튄문이다. 당나라 시기이니 지금으로부터 천 년도 더 됐다. ‘신당서·지리지(新唐書·地理志)’라는 문헌이다. 참고로 역사서에 기재된 ‘홍콩’이라는 이름은 그로부터 훨씬 뒤인 명나라 때에나 처음 등장한다. 튄문은 주강 삼각지의 입구에 위치하여 외교 요충지의 역할을 하였다. 당나라 초 튄문이 외교 통로로서의 중요도가 날로 커지자, ...
5년간 본지 수요저널에 생활 칼럼을 연재해 온 진솔학원 이승권 원장이 그 동안의 글들을 모아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를 출간했다. 200여개 칼럼을 총4권으로 출판했다. 홍콩의 역사,사회,문화,레저 등을 담고 있는4부작 시리즈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교민들에게 현지 생활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전망이다.출판에 맞춰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출판을축하합니다.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는 홍콩 관련 다른 서적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그동안 한국에서 출판된 서적들은 아무래도 여행 관련 내용이 많아요.주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