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미중 무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금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데이트레이딩이 급증하고 위안화 가격 기준 금 선물 거래도 기록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통적으로 금 투자를 선호해온 중국에서 지난해 보였던 패턴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개인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상하이 선물거래소의 거래량은 지난 3거래일 동안 하루 100만 계약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평소 수준을 훨씬 넘어선 규모다. 세계금위원회...
“한국 올 때 금목걸이 하나 걸치고 와!” 기러기 아빠 생활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이달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다. 그런데 얼마 전, 한국에 있는 아내로부터 지령이 떨어졌다. “한국은 지금 금값 폭등이라 금이 귀해. 올 때 금 목걸이 하나 사서 걸치고 오시게!” 평소 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내무부 장관이 최근 ‘김치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금시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당연했다. 2월 17일 기준 한국의 금값은 1g당 15만 8천원으로 국제 시세보다 2만 4천원이 비쌌다. 당시 한국의 금 시세가 국제 기...
홍콩이 위안화 표시 금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황금 회랑'을 고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금 거래소인 중국금은업무역장은 싱가포르, 미얀마, 두바이 등의 도시들과 황금 회랑 개설을 협의 중이다. 황금 회랑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의 하나로, 일대일로 관련된 국가들의 금 거래를 연결하는 개념이다. 중국금은업무역장은 홍콩을 본거지로 두고, 중국 선전 특구인 치엔하이(前海) 지역의 거래소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황금 회랑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치엔하이 지역의 연계 보세창...
선전과 홍콩 금 시장 간 교차거래가 오는 3일 개통했다. 2015년 상하이와 홍콩 금 시장 간의 교차거래가 허용된 지 2년 만이다. 헤이우드 청 중국금은업무역장 대표는 위안화 국제화와 국경 간 금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오는 3일 선전과 홍콩 시장간 금 교차거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선전과 홍콩 금 교차거래에는 70개 금 거래업체가 참여해 상하이-홍콩 금 교차거래 개통 당시의 30개 업체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상하이-홍콩 교차거래는 홍콩 투자자들에게만 상하이 금 시장이 개방됐...
중국이 금 생산과 소비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전 세계의 황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중국인들이 재산 축적 수단으로 황금을 선호하는 데다 금광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이기 때문이다. 6일 왕이망(網易網) 등에 따르면 중국황금협회는 지난해 중국의 금 생산량이 516t으로 전년 대비 0.6% 늘면서 9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금 소비량 또한 금반지 등 귀금속류와 골드바, 금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98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해 3년 연속 세계 1위였다...
국제 금값이 연일 치솟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일반인들도 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황금연휴 기간동안 시중 금방은 금을 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일부 지역에서는 현금을 짊어지고 와서 골드바(금막대)를 대량 매수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가 됐다고 중국 현지 신문들이 전했다. 난징 진링완바오(金陵晩報)에 따르면 지난 연휴기간 난징의 쇼핑몰인 난징중양상창에서 한 60대 퇴직교수가 한꺼번에 골드바 25㎏을 구입했다. 그는 시세를 물어 본 직후 바로 579만위안(약 11억5800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