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8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뎅기열•지카바이러스질병과 유사한 치쿤구니야 열병 확진자가 5천명에 육박했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12개 도시에서 치쿤구니야 열병 확진이 올해 들어 4천824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확진자가 광둥성 포산시에서 나온 가운데 홍콩과 인접한 선전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둥성 질병예방통제센터는 확진자 중 중증이나 사망 사례는 없이 모두 경증이라고 밝혔다. 치쿤구니야 열병은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열과 심각한 관절 통증 등 증상을 동...
지난주 게재된 광동식 비비큐 구이 ‘시우메이’ 칼럼을 준비하며 알게 된 지역이 있다. ‘삼쟁(深井)’이라는 곳으로 거위구위의 본고장이다. 위치가 췬완(荃湾)에서 가깝다. 공항에서 시내 방향으로 청마대교를 건너오면 왼쪽 멀리 보이는 곳이 삼쟁이다. 지난 주말, 본 칼럼을 위해 미식 여행을 떠났다. 공업도시로 융성했던 삼쟁 삼쟁은 광동에서 이주해 온 치우자우(潮州 조주)인과 하카(客家 객가)인이 집단 거주를 해온 촌락이다. 수심이 깊은 부두를 끼고 있어 해상 교통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육로 수송도 편리하여 ...
나에게 점심과 저녁 시간은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일과이다. 오늘은 뭘 먹을까? 중국식, 한국식, 일본식, 서양식.. 너무나 다양한 메뉴들은 결정 장애가 있는 나를 늘 고민하게 만든다. 며칠 전 평일 오후, 오늘은 좀 특별한 걸 먹어볼까하고 선택한 곳이 시우메이(燒味, 표준 중국어 ‘쌰오웨이’) 식당이었다. 사실 씨우메이는 특별하다기 보다 별미라고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홍콩 곳곳에서 맛볼 수 있고, 씨우메이 식당은 우리 학원이 있는 노스포인트만 하더라고 차찬텡 버금갈 정도로 흔하다. 짙은 갈색의 광택을 발산하는 돼지고...
✅ 기상청은 어제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시간 폭염경보 발령. 일요일 정오 기준, 셩수이는 섭씨 34.4도로 최고 기온을 기록. 월화수 낮 기온 33도 지속 예상. 목요일부터 한풀 꺽일 듯. ✅ 홍콩 사마리아인친구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작년에 1,138명이 자살로 사망했는데, 이는 2003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 ✅ 교통부는 홍콩의 비상교통 조정센터가 작년에 사고가 크게 늘어나 7,700건이 넘는 사건을 처리했다고 발표. 이는 2023년 약 6,600건에 비해 17% 증가...
시장 규모 및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 립스틱 시장 규모는 2019년239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코로나 이후 립스틱 수요가 급감하면서2020년에는 770만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시장은 2021년 720만 달러로 소폭 감소한 후 2022년 590만 달러까지 감소했으나, 2023년 66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반등했다.2024년에는 7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 성장하며 회복세를보였다. 향후 홍콩 립스틱 시장은 2025년부터 연평균 약 1.0%의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서울레서피가 3일부터 23일까지 센트럴에 위치한 IFC 시티수퍼, 침사추이 하버시티에 위치한 시티수퍼 이벤트 홀에서 한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웡척항 시티수퍼에서는 서울레서피 육고기를 선보인다. 약 3주동안 서울레서피와 시티수퍼가 함께 준비와 계획을 한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간장게장을 서울레서피가 운영하는 “단지” 한식당의 이름으로 출시 하였으며, 1인 소비자들의 증가를 반영하여 시티수퍼와 함께 육고기 1인 팩킹을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홍콩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곳곳에서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국이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관영매체들이 7일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고온 황색 경보를 연장했다. 동부와 남부, 북서부 등에 낮 최고기온 37∼39도의 폭염이 예보됐다.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 분지와 산둥성 남서부 등지는 국지적으로 40도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중국 중앙기상대는 내다봤다. 폭염 지속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 등이 늘면서 전력 소모량도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회에서 등장시키지 못한 주요 양념장들을 먼저 소개한다. 사실 종류가 너무 많아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중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오늘 등장하는 양념의 이름은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로 표기한다)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굴소스(蠔油) 광동어로 ‘호우야우’라 불리는 일명 굴소스다. 개인적으로 삶은 상추에 찍어 먹는 굴소스를 좋아한다. 현지 식당에 가면 즐겨 먹는 야채 요리가 바우주오 셩차이(白灼生菜)인데 상추를 담백하게 삶은 요리이다. 맛이 심심하지 않게 굴소스가 딸려 나온...
신세계식품(클릭!)
최근 홍콩 외식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난주 6월 22일 새로운 한국 레스토랑 "더 포치"가 문을 열었다. 영어 포치(The Porch)는 건물 출입구 앞에 위치한 지붕이나 덮여진 부분을 뜻하는데, 전통적인 한국의 마당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지었다. 마당은 잔치날에 음식도 만들고 손님도 맞이하며 이웃들이 서로 어울리는 공간이다. 포치는 손님들이 진정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 "더 포치"는 인위적인 컨셉이나 과도한 큐레이션 없이, 손님들이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