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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짱, 홍콩영어수준 옹호홍콩의 일반적인 영어수준이 낮아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도날드 짱 정무장관은, 수준이 떨어진 것이 아니고 수준높은 영어를 요구하는 수요가 늘어나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난 22일 반론을 제기했다. 도날드 짱 정무장관은 우선 입법위원들부터 한달에 한번씩 회의를 할 때 영어로 진행해 일반대중들에게 영어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홍콩에서는 5년전 주권반환 후 영어수준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 있고 정부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산업현장에서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도날드 짱 정무장관은 학생들의 영어능력평가가 지난 30년 동안 꾸준하다고 말하면서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그러나 서비스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변화되고 국제비즈니스가 늘어나면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수요가 늘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영국정부에 30년 이상 근무해왔던 도날드 짱 정무장관은 고위공직자 회의를 영어로 주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정부부처간 문서는 모두 영어로 작성되고 있는데 각 정부부처들은 대중에게 알려지는 공공문서는 반드시 영어와 광동어로 작성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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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경극의 대가 통 틱상 40주기 기념 경극 축제홍콩 시정국에서는 홍콩출신 경극의 대가인 통 틱상의 40주기를 맞이하여 경극 축제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9월 1일부터 12월28일까지 홍콩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밍치싱 극단이 9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창핑공주' 그리고 '나비와 빨간 배'를 공연하게 된다. 통 틱상은 1940년대에 가장 이름을 날리던 뛰어난 배우였다. 1959년에 작고하기까지 통은 자신의 열과 성의를 다해 공연을 했으며, 후예양성에도 대단한 열성으로 참여했었다. 이러한 그의 경극 발전에 대한 공을 기리고자 홍콩 시정국이 특별히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되었다. 모든 공연은 광동어로 진행되며 중국어 자막이 마련된다. ▶공연기간 : 1999년 9월8일(수)-9일(목) 저녁7:30 ▶입장권 HK$280, $220, $160, $100 ▶공연장소 : Grand Theatre, Hong Kong Cultural Centre, T.S.T., Kowloon ▶공연안내 : 2734 0930 ▶ 예매전화 : 2734 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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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동신교회 홈페이지 개설침사츄이에 있는 홍콩동신교회(담임목사 김성준)가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교회 안희갑 성도가 관리하고 있는 홈페이지에 가면, 교회 소개와 기관소개, 예배 안내 및 담임 목사의 설교모음이 마련되어 있다. 세계인터넷 선교학회와 한글성경, 광동어배우기, 홍콩관광청 등이 링크되어 있어 웹서핑을 도와준다. 주소는 http://home.natvigator.com/∼dongshi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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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소식 - 정식광동어반 시간변경 안내홍콩한인여성회 개최로 1월 14일(화, 오전 10시-12시)부터 한인회 도서실에서 개강하기로 되어있던 정식광동어반이 인원미달로 인해 1월 21일(화)로 개강이 변경되었다. 또한 교재내용도 생활광동어로 8주간 이어진다. 1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5시로 예정되어 있는 생활광동어는 Times Square Arirang에서 예정대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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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소식 - 광동어교실, 피부관리강좌홍콩한인여성회가 1월부터 광동어교실을 연다. 생활광동어, 정식광동어로 나뉘어서 강의하게 되는데, 수강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기 바란다. ▶ 생활 광동어 : 2002년 1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5시, 총 8주 수강료 HK$400 -Times Square 아리랑. ▶ 정식 광동어 : 2003년 1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총 12주 수강료 HK$600 - 한인회 도서실. 수강신청은 여성회 회원에 한하며, 수업료 접수 선착순이다. 여성회 연회비 HK$300과 수업료는 환불되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홍콩한인여성회는 1월 20일 월요일 오후 2시30분~4시까지 피부관리강좌를 T imes Square 아리랑에서 가진다. 관심있으신 회원들은 미리 연락하기 바란다. 피부관리강좌 관련 관련 신청과 문의는 여성회 사무실이나 곽정자 교육부 자문위원(9193-2564)께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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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네슬레 힘짱대회 1위 수상, 한국인 자존심 살린 이흥수 약사홍콩에서 약사 시험을 치르고 정식 약사가 최초의 한국인이라고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약사 시험을 합격한 뒤 5년정도 근무를 하다가 홍콩의 약사 시험을 통과해 홍콩에 정착하게 됐다. 홍콩에서는 약대는 2곳이 있으며, 모두 90년대에 설립됐다. 때문에 90년대 이전에는 해외에서 들어온 약사들만 존재했다. 그래서 지금도 해외에서 약사 전문 자격증을 갖춘 자들이 일정 시험을 통과하면 홍콩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외 약사 채용이 활성화되어 있다. 보통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약사 학위를 딴 중국인, 홍콩인들이 홍콩에서 다시 시험을 봐서 들어온다. 그 중에 한국인은 제가 처음이다.해외에서 홍콩으로 들어오기 위한 약사면허 시험 어떤 과정인지?외국 현지에서 졸업한 대학의 약학과 과정 과목, 성적, 약사 면허증 등을 1차로 서류 통과한 뒤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현지 약사 면허 국가시험보다는 쉬운 편이다. 3가지 종합과목을 필기로 제출한다. 하루에 한 과목을 영어로, 주관식 4~5 문제로 작성하는 방법이다. 시험 자체는 절대평가처럼 치러지는데 합격률은 40% 미만이다.홍콩 약사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나?매우 어려웠다. 캐나다나 일부 국가에서는 홍콩 면허 시험을 위한 학원과정도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정보가 전혀 없어서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힘들게 가는 기분이었다. 처음에 공부할 때는 약학법률 과목을 공부하는데 고대어처럼 옛날식 표현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한 장을 제대로 넘기지 못했다. 저도 영어를 그렇게 못하는 편이 아닌데, 해석판을 읽어봐도 일반 영어가 아니어서 정말 힘들었다.시험 과목 준비는 얼마나 했나?거의 2년 걸렸다. 한 과목씩 통과해서 다시 도전하고.. 총 2년이 걸렸다. 한국에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해서 시험 날짜에 맞춰 홍콩으로 날아왔다. 시험은 홍콩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시험장에는 해외 각국의 약사들이 시험 치러 와 있었다. 홍콩에 오게 된 계기는?아내가 홍콩사람이다. 장모님은 한국 화교이시고, 한국에 친척들이 많았다. 한국에서 만나 결혼해서 6~7년 정도 잘 적응하고 사는 줄 알았는데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친구들을 보고 싶어했다. 아기 엄마가 힘들어지면 아기들도 힘들어질 것 같아 홍콩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홍콩의 약사 대우를 알아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약사 시험을 어렵게 통과했지만 막상 현지에서 약사로 일하는 건 쉽지 안았을텐데약사라는 직업이 동네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대부분 현지인이다. 저도 나름 광동어를 공부했지만 노인들이 많아 발음도 똑바르지 않고..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었다. 본토 출신 분들도 많아 보통어(만다린)도 섞여있었다. 처음에는 약간 힘들지만 한국과 약간 다른 게 있다. 홍콩의 의료제도는 아직도 일부 후진적인 부분이 있는데, 한국처럼 의약분업이 되어 있지 않아 약국에서 약사가 갖는 업무에 대한 부담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약국에서 약사가 편하다니..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일반적으로 한국의 약사는 병원 조제를 주요 업무로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처방당 보험공단에서 조제료를 받기 때문에 그걸로 유지한다. 하지만 홍콩에서는 일반인도 약국을 개업할 수 있고, 약사를 채용하면 되는 구조이다. 그래서 홍콩의 약사는 약국의 직원들을 관리 감독하는 업무라고 보면 된다. 특히 홍콩에서는 공공병원, 개인병원 대부분 병원에서 약을 조제해주기 때문에 하루에 한 건도 조제하지 않는 날도 있다. 홍콩의 사립병원 진료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약국은 한방의약이나 영양제 판매 비중이 높다. 아직도 의약분업이 되어 있지 않아서 도리어 저에게는 매우 편하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약국이 일반 상점처럼 상품 매출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건 아닌지사실 그렇다. 한국의 약국에서는 약사가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 약사만이 약국을 개업할 수 있고 약사 1명당 약국 1곳만 경영할 수 있다. 그래서 약사의 책임이 매우 크다. 약사의 마인드로 경영하게 된다. 그러나 홍콩은 약국 개업이 개방되어 있어서 약사채용 및 관리감독 의무를 지킨다면 10곳씩 운영도 가능하다. 그래서 실제로 마케팅적인 부분이 중요하고 한편에서는 ‘장사’로 보여질 수도 있다. 고객의 유인책으로 휴지도 팔고, 세제도 파는 것이다.수요저널을 통해 의약칼럼으로 좋은 정보를 주고 계신다예전에는 적응하느라 한인 사회에 관심이 없었는데, 자녀들(아들 셋)이 성장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니 한인 분들과 교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수요저널을 통해 의료부분에서 도움이 되도록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홍콩에서 약국은 일상생활에서 꼭 가야 하는 곳이지만 언어적인 부담으로 큰 장벽이 있는 곳이다. 실제로 약국에는 좋은 제품도 많고 한국 약도 많이 있다. 그래서 교민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쓰게 된 것이다. 가끔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고 전화를 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고맙다는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몸짱 약사로 유명한데 어떻게 건강관리는 하셨는지?원래 몸이 너무 약해서 대학 때부터 열등감에 운동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운동신경이 부족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까 힘도 쎄지고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와 작년 말에 한번 마음 먹고 16kg까지 감량해봤다. 체지방이 7%까지 줄어드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바디프로필 사진도 찍어봤다. 네슬레 힘짱 대회 1위는 어떻게 타신 건지?작년 한참 운동할 때 네슬레에서 단백질 상품 프로모션 행사의 일환으로 홍콩의 약사들의 힘짱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약국업계 사기진작 겸해서 홍콩 전역 100여개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와 약국직원, 관리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였다. 거기서 제가 1위를 한 것이다. 손의 악력, 체지방, 체중 등으로 평가한다. 이전까지 1위에 오른 사람들은 의약품 배송, 창고관리 등의 일반 직원들이었는데 약사가 처음으로 1위를 한 것이고, 그것도 한국인이 1위를 한 것이라 모두 놀라는 분위기였다. 덕분에 홍콩의 국민MC로 유명한 분의 유튜브에도 출연해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됐다.코로나 시기에 교민분들께 건강 팁을 주신다면?코로나의 끝물쯤이 되니까 헬스장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한때 방역조치 때문에 문을 닫아서 망하는 줄 알았는데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뜻인 것 같다. 제가 한창 운동을 많이 할 때는 하루에 4~5시간을 땀을 줄줄 흘리면서 미친 듯이 했었다. 운동을 즐기게 되면 몸에서 엔도르핀이 솟아 오르면서 활력도 살아난다. 개인적으로 중국 타오바오에서 실내 고정 자전거를 하나 샀는데 영화 보면서 운동을 하니 매우 좋은 것 같다. 헬스장이든 가정에서든 운동하는 습관을 꼭 가지시길 바란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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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중국어&광동어’ 출간한 진솔학원 이승권 원장2008년에 개원한 진솔학원은 중국어, 광동어, 영어 등 어학 전문 학원으로 교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입 학생들을 위해서 IB, HKS, 과학, SAT, 코딩 등도 제공한다. 특히 어학강좌 한 과목을 수강하면 다른 두 언어 수업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학원이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이승권 원장이 교민들을 위해 중국어&광동어 교재를 발행했다는 소식에 직접 만나봤다.우리 교민분들을 위한 교재, 어떤 책인지?이 책은 한국 교민을 위해 특화되어 있다. 교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광동어, 생활 만다린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식당, 상점, 택시, 세탁소, 우체국 등에서 사용하는 필수 문장들이다.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대화를 알려드리려고 출판했다. 문장이 외우기 쉽게 간결하고 짧다. 진짜 생활표현 위주로 구성됐다.‘한국인을 위한 중국어&광동어’의 특징은?한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음, 문법 등 설명을 쉽게 해 놓았다. 특히 만다린은 한국에도 많이 발간되어 있지만 광동어는 많지 않아서 희소성이 있다. 한국에서 만든 중국어 회화 교재에는 교과서같은 내용이 주류라면, 저희 책은 홍콩 현지에서 바로 사용하는 문장과 상황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다. 가까운 중국 선전에 가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 회화다. 당장 써먹을 수 있다. 직접 경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할 때 알아야할 중국어, 마사지 받을 때 필요한 중국어 등 실용적인 대화다.원장님은 만다린과 광동어 모두 잘 하시는지?솔직히 저도 만다린으로 홍콩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이 지내왔는데, 이 책을 만들면서 광동어를 새롭게 공부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녹음한 문장을 듣고 익히면서 매일매일 배우고 있다. 확실히 도움이 된다.이 교재만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홍콩에서 한국인을 위해 발행된 최초의 중국어 교재라는 점과 광동어와 중국어가 한꺼번에 들어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또 하나는 중국어를 소개하는 모든 교재를 통틀어서 광동어와 만다린을 동일한 비중으로 알려주는 첫번째 책인 아닌가 싶다.교재 준비 과정은?6~7년 전부터 그동안 차곡차곡 준비를 해왔다.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2년 정도 됐다. 자료가 많아서 꼭 필요한 것만 넣기 위해 추스려 냈다. 두달 전에 녹음까지 마쳐서 mp3파일로 만들어 CD로 수록했다. 만다린은 직접 준비했고, 광동어는 진솔학원에서 10년간 근무한 홍콩인 선생님 곽월나 분이 수고해주셨다. 녹음도 학원 선생님들께서 직접 참여해 주셨다.교민들은 구입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시중 일반 대형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홍콩의 가장 큰 도서 교과서 판매 체인인 Commercial Press, 한인이 운영하는 한찾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한국, 마카오에서도 판매 주문이 있어서 직접 보내드렸고, 조만간 한국에도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코로나 방역조치로 학원수업에 영향은 없었는지초기에 대면 수업을 진행하지 못해 고전했었다. 그러나 화상수업을 도입하면서 기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계속 참여했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도 새롭게 신청해서 이겨낼 수 있었다. 지금은 대면수업으로 하고 있는데 온라인 수업을 계속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별도로 병행하고 있다.수요저널에서 오랫동안 중국어와 광동어 강좌를 게재해 오셨다학원을 운영하면서 교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수요저널에 게재했고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주신다. 수요저널 지면에 게재하고 온라인에도 올리고, 작년부터 유튜브에서 진솔TV를 개설하여 교민분들과 저희 수강생도 잘 이용하고 계시는 것 같다.숨어있는 홍콩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생활칼럼도 반응이 매우 좋은데사실 수요저널에 게재하고 있는 생활칼럼도 출판을 염두해 두고 있다. 100회까지 칼럼을 쓰고 한국쪽 출판사에 연락을 해볼 생각이다. 저는 인터넷도 참조하지만 학자들이 쓴 책을 직접 구입하고 중국어 원문으로 직접 보고 공부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민분들에게 한 말씀홍콩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직접 몸으로 겪은 중국어를 교민분들과 나누고 싶었다. 처음 배울 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문장만 외워 보라. 주위의 홍콩인들이 친구가 될 수 있다. 좀더 즐거운 홍콩생활이 될 것을 확신한다.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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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위기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기사회생한 솔에어씨 주성준 대표1. 작년 팬더믹 상황에서 경영에 어떤 영향 받으셨는지코로나 상황이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다. 저희 회사(솔에어씨 SOLAIRSEA)의 경우는 포워딩, 전시화물, 해외이사, 국제택배, 전자상거래 운송 등 물류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는 전시화물이 제로였고, 그래서 저희 회사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B2B 서비스 위주에서 B2C, C2C 서비스로 고객들께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 귀국이사 화물을 처리해 드릴 때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교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셔서 솔에어라는 회사가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2. 물류에서 식품으로 시도하게된 동기는?감사드릴 분이 여러분 계신다. 작년 12월에 지인께 비즈니스 컨설팅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디지털마케팅과 식품 공동구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래서 카카오톡채널도 개설하였는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보다는 온라인마켓을 만들어서 홍보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식품 판매도 시도하게 됐다. 그때 IT 전문가인 후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 시작하게 되었고 또 제품 선정에도 여러분께서 도움을 주셨다.3. 솔마켓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기본적으로 물류회사이기 때문에 구매대행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에 없는 한국적인 제품을 팔아보자는 컨셉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저희 솔마켓을 보면 특이한 상품이 많다고 말한다. 젓갈 제품은 공장과 연결되어 직거래를 하고있고, 현재는 식품을 넘어 한국의 아이디어 상품도 소개해서 종합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4. 주력 상품, 인기 상품을 소개해 준다면?작년에는 젓갈, 반건조생선, 과일이 인기 상품이었다. 푸드엑스포에서 홍콩분들께 인기가 좋았던 젓갈, 호떡, 김치, 갈비제품 등도 저희가 검증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 드릴 수 있다. 향후에는 홍콩분들이 더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광동어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5. 솔마켓 주문시 팁을 주신다면? 솔마켓에서 주문하시면 2~3일 뒤에 배송해 드리고 있는데 최근에 한국의 인기제품은 배송이 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저희 마켓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고의 인기제품을 취급하다 보니 가격은 비싼 편인데, 향후에는 대량구매를 해서 신선도도 살리고 가격도 메리트 있게 준비하겠다.6. 교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한 두달이면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 시국이 2년째가 되면서 많이 힘드실텐데, 어려울 때일수록 교민들끼리 잘 협조하면서 이겨낼 수 있으면 하고, 솔에어, 솔마켓도 교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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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산책] 8편 - 착한 아들, 좋은 남편, 멋진 아빠 김윤모 님 (서래갈매기 登龍街 지점장)[홍콩산책] 8편 - 착한 아들, 좋은 남편, 멋진 아빠 김윤모 님 (서래갈매기 登龍街 지점장)- 한국식 BBQ를 홍콩에 널리 알렸다는 자부심- 광동어 배우려면 홍콩 정착 1년 안에- 홍콩인 아내를 만난 운명의 아르바이트- 하늘이 준 선물 - 홍콩에 돈벌러 왔지만 지금은...페북, 블로그, 까페, 개인홈피 등 공유 OK~재편집, 합성, 상업적 활용은 NO~“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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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배우는 광동어 교실 (10)편 - 홍콩 로컬시장 (2)부[홍콩수요저널] 홍콩에서 배우는 광동어 교실 (10)편 - 홍콩 로컬시장 (2)부 수량사 "상추 한근", "닭 한마리" "오렌지 한바구니" 여러분 안녕하세요. 大家好呀! Daai6 ga1 hou2 a1! 몇명이세요? 幾多位呀? Gei2 do1 wai2 a3? 두 명이요. 兩個 löng5 go3 두 분이요. 兩位 löng5 wai2 한 근 一斤 yat1 gan1 (약 600g) 한 근의 상추 一斤生菜 yat1 gan1 saang1 choi3 반 근 半斤 bun3 gan1 (약300g) 반 근의 처이 삼 주세요. 唔該, 半斤菜芯呀。M4 goi1, bun3 gan1 choi3 sam1 a1. 한 량 一兩 yat1 löng2 (약38g) 다섯 량의 생선 五兩魚 Ng5 löng2 yü2 한 마리 一隻 yat1 zhek3 저기요, 저는 한 마리의 닭을 원해요. 唔該, 我要一隻雞呀。 M4 goi1, yat1 zhek3 gai1 a1. 한 바구니로 담은것 一份 yat1 fan6 저기요, 한 바구니의 오렌지 주세요. 唔該, 一份橙呀。 M4 goi1, yat1 fan6 chaang2 a1. 저기요, 한 바구니의 사과 주세요. 唔該, 一份蘋果呀。 M4 goi1, yat1 fan6 ping4 gwo2 a1. 지역이름 金鐘 Gam1 zhung1 다음에 또 만나요! 下次見呀! Ha6 chi3 gin3 a1 기획 :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제작 : 손정호출연 : 이하나협조 : 소어랭귀지센터 (SOW Language Centre) Wednesday Journal all copy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