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위기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기사회생한 솔에어씨 주성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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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위기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기사회생한 솔에어씨 주성준 대표

가장 핫한 한국 식품 구매대행 전문 솔마켓 운영





1. 작년 팬더믹 상황에서 경영에 어떤 영향 받으셨는지

코로나 상황이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다. 저희 회사(솔에어씨 SOLAIRSEA)의 경우는 포워딩, 전시화물, 해외이사, 국제택배, 전자상거래 운송 등 물류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는 전시화물이 제로였고, 그래서 저희 회사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B2B 서비스 위주에서 B2C, C2C 서비스로 고객들께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 귀국이사 화물을 처리해 드릴 때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교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셔서 솔에어라는 회사가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2. 물류에서 식품으로 시도하게된 동기는?

감사드릴 분이 여러분 계신다. 작년 12월에 지인께 비즈니스 컨설팅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디지털마케팅과 식품 공동구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래서 카카오톡채널도 개설하였는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보다는 온라인마켓을 만들어서 홍보를 하면 좋을 것 같아 식품 판매도 시도하게 됐다.  그때 IT 전문가인 후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 시작하게 되었고 또 제품 선정에도 여러분께서 도움을 주셨다.



3. 솔마켓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기본적으로 물류회사이기 때문에 구매대행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에 없는 한국적인 제품을 팔아보자는 컨셉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저희 솔마켓을 보면 특이한 상품이 많다고 말한다. 젓갈 제품은 공장과 연결되어 직거래를 하고있고, 현재는 식품을 넘어 한국의 아이디어 상품도 소개해서 종합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4. 주력 상품, 인기 상품을 소개해 준다면?

작년에는 젓갈, 반건조생선, 과일이 인기 상품이었다. 푸드엑스포에서 홍콩분들께 인기가 좋았던 젓갈, 호떡, 김치, 갈비제품 등도 저희가 검증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 드릴 수 있다. 

향후에는 홍콩분들이 더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광동어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5. 솔마켓 주문시 팁을 주신다면? 

솔마켓에서 주문하시면 2~3일 뒤에 배송해 드리고 있는데 최근에 한국의 인기제품은 배송이 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저희 마켓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고의 인기제품을 취급하다 보니 가격은 비싼 편인데, 향후에는 대량구매를 해서 신선도도 살리고 가격도 메리트 있게 준비하겠다.


6. 교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한 두달이면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 시국이 2년째가 되면서 많이 힘드실텐데, 어려울 때일수록 교민들끼리 잘 협조하면서 이겨낼 수 있으면 하고, 솔에어, 솔마켓도 교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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