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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다양한 장르의 디바 콘서트 3가지재즈 - 로라 피기 [[1[[ 우아한 재즈레이디 로라 피기가 아시안 투어공연을 갖는다. 로라 피기는 엘라 피쩨랄드, 페기 리, 줄리 런던을 잇는 로맨틱 재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번엔 앨범 Laura Fygi at Ronnie Scott's의 선전을 위한 아시안 투어의 일정으로 홍콩을 다시 찾는다. 공연 메뉴로는 ‘Where are you doing the rest of your life', 'The Summer Knows', The lady wants to know', 'How insensitive' 등 주옥같은 노래로 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티켓은 HK$890, 590이며 구매나 자세한 정보는 www.hkticketing.com 나 전화 3128-8288로 하면 된다. 차이니즈 팝 디바, 샌디 람 vs 샐리 예 ]]2]] 나긋한 여성스런 목소리의 주인공 샌디 람(林憶蓮)이 작곡가 안토니 룬과 함께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1985년부터 매해 만다린과 광동어로 앨범을 내온 샌디 람은 그녀의 히트곡 모음을 홍콩필의 클래식 선율에 싣는다. 티켓은 HK$400, 200, 120이며 구입과 문의는 www.hkpo.com 이나 전화 2734-9009, 2312-6103으로 하면 된다. ▶ 어디서&언제: 홍콩체육관(HK Coliseum, 홍함) 3월 4일~8일, 저녁 8시 15분 [[3[[ 샌디가 가녀리고 여성스럽다면, 고음의 파워있는 목소리를 자랑하는 가수로 샐리 예(葉倩文)가 있다. 영화배우로 우리에게는 영화 도마단, 첩혈쌍웅 등을 통해 익숙해진 샐리의 가창력은 셀린 디온에 비견 될 만큼 가창력을 인정받는 데 홍콩에서 오랜만에 콘서트를 갖는다. 티켓은 HK$400~100이며 구입과 문의는 www.urbtix.gov.hk 나 전화 2111-5999로 하면 된다. ▶ 어디서&언제: 홍콩체육관(HK Coliseum, 홍함) 3월 25일~25일, 저녁 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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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시험 연극 ‘세 자매’ 홍콩공연한국과 홍콩 일본 배우가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 를 공연했다. 지난 2월 2월 5일~7일까지 홍콩 프린지클럽(Fringe Club)에서 진행된 ‘Hong Kong Cityfringe 2004’ 축제에 초청된 이 작품은, 세 자매의 희망과 절망 사이를 넘나드는 단절된 관계를 한국어, 광동어, 일본어로 표현한 시험적인 무대다. 이 다국적 프로젝트는 극단 백수광부의 프로젝트 그룹 은빛창고의 홍은지가 연출을, 큰언니 올가역에 일본 극단A-N의 니시야마 미즈키, 둘째 마샤역에 홍콩 Theatre du Pif의 보니첸, 셋째 이리나와 남자형제 안드레이의 부인인 나타샤 역은 극단 백수광부의 정진희와 김경희가 각각 맡았다. 이 작품에는 세 가지 언어가 사용됨에도 자막처리가 없는데, 이는 관객에게 암울하고 단절된 자매들의 관계를 더욱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연출가의 변이다. 작년 12월 서울 ‘넥스트웨이브 2003- 아시아 신세기 연극열전’의 개막작으로 올려졌던 는 앞으로, 7월 토쿄 아고라극장에서 섬밋페스티발(Summit Festival)에 초청되며, 10월~11월은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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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도 보통화 못하면 취직 어려워주권이양 7년 만에 중국 본토 표준어 보통화가 홍콩에서 중요한 언어가 됐다. 이제 보통화를 할 줄 모르면 취직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15년 전만 해도 홍콩에서 좋은 직장을 잡으려면 영어가 중요했다. 당시 보통화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요즘은 중국과의 긴밀한 경제관계 때문에 보통화가 더 중요해졌다. CEPA협정으로 중국과의 비즈니스도 많아졌을 뿐 아니라 여행제한 철폐로 홍콩을 찾는 중국인 개인 관광객도 많아졌다. 그러나 홍콩인들의 보통화 실력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홍콩인재관리회에 따르면, 많은 홍콩 고용주들은 고용인의 보통화 실력에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이 협회가 매해 조사하는 보고서를 보면 홍콩의 많은 회사들이 사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3번째로 보통화를 꼽고 있다. 협회의 치우 간사장은 "반환이후 홍콩인들의 보통화 실력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이제는 보통화를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보통화 없이는 비즈니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2001년 홍콩 인구통계에 따르면, 홍콩 인구의 89.2퍼센트가 광동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다. 임직원의 보통화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회사들은 사내 중국어 강좌를 만들거나 학원수강을 보조해주는 등 적극 밀어주는 분위기다. 개인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무역, 판매, 접객 부서의 보통화는 필수적이 됐고 CEPA협정으로 변호사, 회계사, 은행가 등 전문기술직의 보통화도 마찬가지가 됐다. 보통화를 배우려는 열풍은 홍콩인뿐 아니라 홍콩에 사는 외국인들에서도 강하게 불고 있다. 어학원인 Executive Mandarin은 지난해 수강생이 20퍼센트 늘었는데 이중 90퍼센트가 외국인이었다. 이 학원의 프로그램 매니저 헬렌 청은 "외국인이 보통화를 배우려는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이 큰 시장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소속 회사가 중국 진출을 하면서 직원을 중국으로 보내려고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 학원에 회사차원에서 등록해 직원들을 보내는 회사로는 HSBC, 골드만 삭스, 샤넬, 마이크로 소프트사 등이 있다. 홍콩에 사는 외국인들은 홍콩말인 광동어보다는 중국 공용어인 보통화에 더 관심을 보인다. 보통화를 배우면 타이완에서는 물론, 싱가폴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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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회 언어강좌 시간 변경홍콩한인여성회 광동어 강좌의 시간이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광동어 초급은 목요일 12:30~2:00, 광동어 중급은 2:30~4:00, 한인회 도서실에서 10주간 진행된다. 두 강좌 모두 2월 12일에 개강하며 등록비는 HK$500이다. 문의는 홍콩한인여성회(2907-618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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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금지된 ‘팟초이’ 홍콩서는 호황토지의 부식과 황폐화의 원인이라고 해서 중국서 금지된 ‘팟초이(髮菜)’가 홍콩에서는 여전히 팔리고 있다. 광동어로 ‘팟초이’라 불리는 이 검은 이끼는 ‘부자가 된다(發財)’는 말과 발음이 같아서 인기 있는 춘절특식으로 각광받아왔다. 이 이끼는 반 사막지역에서만 채취되는데 중국에서는 깐수, 티벳, 내몽고 등 북서부 일부지역에서만 나온다. 이 검은색의 머리털같이 생긴 식물은 중국정부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나 광동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수백 년간 이 식물이 춘절 인기 식품이었다. 춘절에 이것을 먹으면 복이 오고 부자가 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영양면에서도 팟초이는 폐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광동인들의 춘절 특식을 위해 가난한 중국 농부들이 중국 서북부 지역에 모여들어 팟초이를 마구 파가는 바람에 토양이 쉽게 황폐해져 사막화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 이로 인해 수백 헥타르의 땅이 사막이 된 것으로 중국당국은 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0년부터 ‘팟초이’ 판매를 금지했으나 효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홍콩에서는 금지식품이 아니며 홍콩으로의 밀수 루트는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팟초이는 근당 480 홍콩달러에 팔리는데 질이 좋으면 이보다 두 배를 받을 수도 있다. 연간 200달러를 벌기 힘든 중국 가난한 농부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금액인 셈이다. 홍콩에서도 큰 레스토랑들에서는 팟초이를 춘절 메뉴에서 없애고 각 단체들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도매상에서는 여전히 팟초이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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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연구소, 설문조사로 홍콩 3대 신문 선정 - '동방일보', '빈과일보', '명보'홍콩의 3대 신문으로는 , , 가 선정되었다. 홍콩중문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 광동어를 기본으로 쓰는 15세에서 64세 사이의 홍콩인 1,685명을 대상으로 2003년 8월에서 12월 사이 진행된 두 차례의 조사 결과 이같이 결정되었다. 홍콩의 영자신문을 대표하는 는 8위로 정해졌다. 홍콩시민들이, 가장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평하는 신문은 였고, 오락적인 신문은 와 였다. 이 조사결과는 2002년에 AC Nielsen에서 조사한 결과와는 약간 차이를 보인다. 그 때, AC 넬슨사의 조사는, , , 그리고 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조사를 담당한 아태연구소 측은, ‘대중적인 신문을 보는 홍콩시민들의 경향에 변화가 온 까닭’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에 의하면, 15세~64세사이 500만명 시민중 "전혀 신문을 보지 않는 사람"도 5%나 되었다. 신문 독자들의 15% 이상인 58만2천명이 인터넷을 통해 신문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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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하버 수놓는 조명의 향연 - A Symphony of Lights지난 17일부터 홍콩섬의 가장 유명하고 눈에 띄는 18개 빌딩이 새로운 조명으로 빛나게 됐다. 총 1천550만 달러를 들인 이 빛의 잔치는 홍콩관광청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안해낸 것. 침사추이 워터프론트에서 보면 광섬유와 레이저, 스폿라이트 등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을 볼 수 있다. 각 빌딩이 알아서 설치하고 계획해 함께 향연을 이루어내는 이 빛의 잔치는 8시부터 시작된다. 쇼에는 음악이 깔리고 각 빌딩의 역사에 대한 영어와 보통화, 광동어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조명쇼와 더불어 10개 건물 옥상에서는 불꽃놀이도 한 달간 계속된다. 조명쇼는 21부터 23일까지는 구정축하 불꽃놀이 때문에 중단된다. 홍콩관광청의 청유와는 많은 빌딩이 함께 참여해 지속적으로 하는 조명쇼와 불꽃놀이는 이것이 세계 처음일 것이라면서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는 가장 큰 관광자산이어서 이에 기초해 조명쇼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콩섬에서 조명쇼에 참여하는 빌딩은 뱅크오브 차이나 타워, 센추럴 플라자, 청콩센터, 하코트 하우스, 홍콩 시티홀, 홍콩 컨벤션 센터, HSBC 본사건물, 자딘하우스, 매스 뮤추얼 타워, 익스체인지 스퀘어 1,2, IFC 1,2, 퀸즈웨이 정부사무소, 썬홍카이센터, 더 쎈터, PLA본부, 홍콩 공연예술 아카데미 등이다. 총 1천5백5십만 달러 중 조명디자인과 음악 작곡에만 950만 달러가 사용됐으며 나머지 6백만 달러는 한 달 동안 이 빌딩들의 옥상에서 열리는 불꽃놀이에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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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언어강좌홍콩한인여성회의 언어강좌에 생활광동어 중급반 과정(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10주, 12월 23일 신청마감)이 신설되었다. 문의는 한인여성회 전화 2907-61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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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장려금 특별휴가로 이미지 쇄신 작업캐세이퍼시픽이 홍콩지역의 사원 및 기내 승무원들에게 일정액의 장려금을 지급하며 특별휴가 계획도 실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홍콩노동위원회에 보고했다. 캐세이퍼시픽 측 대변인에 따르면, 사스기간 동안 대부분의 사원 및 승무원이 3주간의 무급휴가를 가졌으나 이제는 이용객의 수도 회복되었고, 그 동안 사원의 노고를 치사하기 위해 장려금으로 사원들을 고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려금은 반개월치 임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고 7500달러 정도가 예상된다. 그 밖에도, 현재 케세이퍼시픽측은 특별휴가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장려계획이 기업이미지 개선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베이징 및 중국 내지의 도시에 새로 취항함에 따라 400여명의 기내 승무원을 새로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승무원들은 보통화 및 광동어가 유창해야 하며, 홍콩 영구비자가 있어야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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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회 언어 강좌, 합창단 발표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장은명)의 언어강좌가 2004년 1월 7일(수)에 시작된다. 영어, 생활 광동어, 만다린 초급 및 중급으로 나뉘어 실시될 강좌 중 만다린 초급 과정은 12월 10일, 영어와 생활 광동어는 12월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데, 자세한 문의는 한인여성회(2907-6182)로 하면 된다. 여성회 합창단이 12월 6일 토요일 저녁 6시, 다이너스티 코트 클럽 하우스에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발표회를 갖는다.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연습을 가져온 합창단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간단한 칵테일파티도 곁들여 진다. 참가비는 HK$50이며 문의 및 신청은 한인여성회 전화 2907-6182로 하면 된다. ▶ Dynasty Court Club House(지하 5층), Dynasty Court, 23 Old Peak Road,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