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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 디지털화로 달라지는 홍콩 외식산업 트렌드홍콩 외식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의 하나이다. 홍콩외식업협회(Hong Kong Federation of Restaurants & Related Trades)와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홍콩 외식업의 총 매출이 2019년 대비 29%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이후로 총 3000개의 외식업체가 폐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외식산업의 불황이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로 홍콩 외식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2019~2020년 홍콩 외식업종별 매출액(단위: 백만 홍콩 달러, %)주: 기타 음식점(Miscellaneous eating and drinking places)자료: 홍콩 통계청외식업계 소형화 및 포장음식 전문점 급증지난 1년간 식당 영업 제한 조치에 따라 홍콩 외식기업들이 테이크아웃(take-out) 영업에 집중하거나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홍콩 식당정보 플랫폼인 Openrice와 현지 기사 Ming Pao에 따르면, 2020년 1~8월간 홍콩 내 약 2200개의 음식점이 새로 개업했으며,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기업들은 주로 소규모 운영, 젊은 경영자,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영업, 간편한 식품(라이트밀, ‘light meal’)만 판매 등 특징이 있다.홍콩 외식업계의 소형화 트렌드는 현지 가족 패러다임의 변화 때문이다. 최근 몇 년 간 홍콩에서 1000ft2(약 28평) 이하의 소형 음식점의 점포수가 증가하면서 4인용 테이블 위주의 식당 구성도 1~2인용 테이블 위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홍콩 중소기업 음식점연협협회(香港中小企食店聯盟)의 Gordon Lam 회장에 따르면 대형 식당 대신 소형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이 테이블 회전율을 높여주며 식당의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경영전략이라고 밝혔다. 2020년 홍콩 외식업 매출 수치를 통해 알아본 결과 소형 음식점이 속하는 기타 음식점’(miscellaneous eating and drinking places)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다른 종류의 식당 대비 매출액이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외출 자제로 인한 외식 수요가 줄어들자 외식기업들은 도시락 출시, 포장 전용 메뉴 개발, 밀키트(meal kit) 판매, 온라인 식품 매점 등 고객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홍콩식 세트 메뉴(밥+반찬 2가지, 兩餸飯)는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홍콩 소비자들 중에 인기가 높아 특히 삼수이포(Sham Shui Po), 타이콕추이(Tai Kok Tsui) 등 공공주택 지역과 완차이(Wan Chai), 센트럴 (Central) 등 업무지구에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 외식기업들도 한국 반찬, 김밥, 핫도그와 같은 간단하고 집에 또는 사무실에 가져가기 쉬운 한국식 간식을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판매하면 현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주: Meal(식사) + Kit(키트,세트) 라는 뜻의 식사세트라는 의미로 쿠킹박스,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린다.홍콩 음식점 현황자료: Apple Daily, Openrice, Weekendhk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여행 욕구 증가로 아시아 요리 인기 상승홍콩 배달업체 Deliveroo에서 진행한 2021년 홍콩 외식업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 제한으로 소비자들이 홍콩 내에서 아시아의 음식을 찾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5% 이상의 홍콩 소비자들은 2021년에 더 많은 일식당을 찾아가 볼 생각이 있다고 하며, 36%의 소비자들은 향후 한국요리를 계속 선호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코로나19 가 장기화되면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는 외국 음식점은 홍콩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전 세계적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홍콩 외식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홍콩외식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4월 기준으로 약 30~40%의 홍콩 외식기업들이 전자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본금의 규모가 작은 일부 기업에게는 전자결제 관련 장치의 설치비용과 카드 수수료 등이 경영 부담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홍콩 주요 전자결제방식의 하나인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는 약 2~3%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기업들은 전자결제 시스템 설치가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다. 2021~2022년 홍콩 재정예산안에서 ‘전자소비권’(electronic consumption voucher)*의 발급 계획에 따라서 정부에서 전자결제 시스템 설치 지원 또는 수수료 인하 등 조치를 통해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QR코드 주문, 원격 줄 서기 등 시스템을 설치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과학기술 발전의 가속화에 따라 QR코드 시스템은 앱(App)이 필요 없이 웹사이트로 실행할 수 있으며 식당 내의 POS 시스템**과 연결되어 주문이 완료되는 대로 데이터를 즉시 송수신할 수 있다. 현지 POS 시스템 개발 기업인 PinMe의 경영자 Cha Yu에 따르면, QR코드 주문 시스템은 고객의 특별 요구 사항까지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주문 오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인적자원을 줄일 수 있다. 이는 경제 불황 속에서 경영 비용 절감과 가치 증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시하였다.홍콩 식당 내 QR코드 주문 예시자료: Pro-An Computer Ltd(홍콩 POS 개발기업)*주: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 또 홍콩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홍콩 정부는 2021년 3분기에 18세 이상 시민에게 매월 HKD1,000의 ‘전자소비권’ (electronic consumption vouchers)을 총 5회 발급할 예정이며, 발급 및 전자결제 플랫폼은 Alipay(알리페이), Octopus Card(옥토퍼스 카드), Tap&Go(탭앤고), WeChat(위챗) 등 4개사로 선정되었다.**주: 판매점에서 매상이 발생한 시점에서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형식으로 표현된 상품명이나 가격 등에 관한 데이터를 기계에 판독시켜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시사점홍콩외식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까지 홍콩 외식업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3월 외식산업의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홍콩 정부에서 ‘백신 버블’(Vaccine Bubble) 정책을 바탕으로 식당 영업시간과 인원 제한 정책을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콩 외식산업 시장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비대면 주문 서비스와 테이크아웃 식품 판매의 트렌드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홍콩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어묵, 튀김, 또는 건강한 도시락을 판매하는 소형 음식점은 향후 홍콩 외식시장에 진출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홍콩 소비자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현지 POS 시스템 개발 및 관리업체, 또는 배달 서비스 제공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매출 극대화가 기대된다.자료: Apple Daily, Deliveroo, Ming Pao, Openrice, on.cc, PinMe, Pro-An Computer Ltd, Weekendhk, 홍콩외식업협회(Hong Kong Federation of Restaurants & Related Trades), 홍콩통계청, 홍콩 2021~2022년 재정예산안, KATI 농식품수출정보, KOTRA 홍콩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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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라면 시장동향시장규모 및 동향홍콩 라면 시장 규모(단위: 백만 홍콩 달러)자료: Euromonitor코로나19로 인하여 홍콩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면서 집 안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uromonitor에 따르면, 2020년 홍콩 라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7% 상승한 65억 7480만 홍콩 달러(약 8억 4836만 미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됨에 따라 2021년에는 매출액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라면은 긴 유통기한 및 간단한 조리 방법 등의 장점으로 바쁜 생활패턴을 가진 홍콩 소비자 사이에서 지속 인기를 끌며 2025년까지 라면 시장규모가 60억 홍콩 달러(약 7억 7420만 미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증가됨에 따라 튀기지 않고도 맛을 유지하며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라면을 선호한다. 2020년 홍콩 소비자위원회(Consumer Council) 및 식품안전센터(Centre for Food Safety)에서 진행한 컵라면의 나트륨 함량 조사에 따르면, 홍콩 내 판매되는 라면 제품 중 약 30%가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상한치인 2,000mg를 초과하였으며, 심장병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혔다. 반면, ‘Non-Fried’(비유처리탕면)로 표시된 라면은 100g 당 포화지방(saturated fatty acid)과 총 지방 함량은 각각 9g과 4g 미만으로 기록하여 일반 라면 대비 건강에 대한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성향을 반영한 다양한 종류의 비유처리탕면 또는 채소라면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홍콩 라면 시장을 약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라면 제조업체인 닛신(Nissin)의 안도 키요타카 회장에 따르면, 건강 관리 욕구가 강화됨에 따라 라면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채소 토핑을 올린 라면을 즐겨 먹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홍콩 지사에서 채소 토핑을 포함한 포장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라면 제품을 보아도 라면뿐만 아니라 냉면, 짜장면, 쫄면, 칼국수, 소바 등 보다 건강한 면류가 현지 소비자의 환영을 받고 있다.홍콩 소비자위원회 조사 발표회 사진 - '나트륨(sodium) 함량 검사용 라면 샘플'자료: Sing Pao Daily News홍콩 라면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9년부터 대만식 비빔면이 홍콩 소비자들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만과 가깝고 문화적 유사점이 많은 홍콩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조리하기 간단하고 매운맛을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는 쫄깃한 대만 비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Euromonitor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유통에 주력해 왔던 라면 제조업들은 최근 봉지 라면 개발 및 라면 소스 다양화를 진행하여 홍콩 내 소규모 상점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대만 비빔면 브랜드 Kiki Noodles(Kiki麵), Mom’s Dry Noodle(老媽拌麵), Tseng Noodles(曾拌麵), 및 Kim’s Noodles(金拌麵) 등은 튀기지 않은 면으로 마라 맛(麻辣)*과 파 맛(蔥味)을 개발하여 홍콩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주: 마라는 중국 쓰촨(四川) 지방 요리의 대표적인 향미 가운데 하나이며 화자오(花椒)와 고추로 조합된 얼얼하고 매운맛임홍콩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대만 비빔면자료: 음식 정보 플랫폼 Ufood 수입동향2018년~2020년 홍콩 라면 10대 수입대상국 (HS코드 190230)(단위: 천 홍콩 달러, %)자료: 홍콩통계청홍콩에서는 라면 수입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 2020년 홍콩 라면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20.5% 상승하여 총 17억 2,605만 홍콩 달러(약 2억 2,271만 미 달러)로 집계되었다. 2020년 기준으로 수출국 1위인 중국 라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12.3% 상승하여 전체 수입액의 46.8%를 차지하였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2020년 홍콩 대 한국 라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34.2% 증가하여 수입국 3위를 차지하였다.2020년 홍콩 대 일본 라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하여 1억 8,204만 홍콩 달러(약 2,349만 미 달러)를 기록하였다. 일본 라면 제조업체인 닛신(Nissin)에 따르면, 2020년 기업의 홍콩시장 수익이 전년 대비 9.1% 상승했으며,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개선에 따른 라면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통구조홍콩 라면 유통 구조(단위: %)자료: EuromonitorEuromonitor 통계에 따르면, 홍콩 내 약 74.7%의 라면 및 파스타 제품이 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주요 유통 판로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온라인 플랫폼들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2020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라면 판매 비율이 전체 판매의 10.6%에 달했으며.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관세율: 0%홍콩에서는 라면에 대한 인증은 선택이다. 다만, 홍콩 <식품안전 조례>(Cap. 612 The Food Safety Ordinance)에 따르면, 식품 수입업체는 홍콩 식품환경위생서(Department of Food and Environmental Hygiene)에 ‘식품 수입기업’(food importer)으로 등록하기 위해 수출업체에 원산지 발급 위생허가를 요구할 수 있다.또한, <식품 및 약물(성분 조합 및 라벨링) 규례>(Cap. 132W Food And Drugs (Composition And Labelling) Regulation)에 따르면, 홍콩 내 판매되는 포장 식품에 대한 총 열량(Energy)과 단백질(Protein), 탄수화물(Carbohydrates), 총 지방(Total Fat), 포화지방(Saturated fatty acids), 트랜스지방(Trans fatty acid), 나트륨(Sodium), 당류(Sugars) 등 7가지의 영양 성분을 표시하는 것이 의무 사항이다.홍콩 라면 포장 위 영양 성분 표시 예시자료: 홍콩 온라인 플랫폼 YOUSO 시사점홍콩에서 외식문화 위주의 생활패턴과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집 안에서 편리성을 추구하는 라면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바깥출입이 줄이고 한 번에 대량 구입하는 홍콩 소비자들에게는 온라인 슈퍼마켓 또는 온라인 소규모 상점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홍콩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들은 기존 인기 상품을 기반으로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에 맞는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비유처리탕면 또는 비빔면을 출시할 시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Non-Frying’(비유처리탕면) 표시와 제공량 당 칼로리 및 지방 함량(Calories and Fat per serving)을 잘 보이는 위치에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 음식 중에는 매운 요리가 많지만, 덜 맵고 자극이 덜 강한 맛을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들을 위해 라면 국물 재료를 조절하거나 라면 맵기를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자료: Euromonitor, 홍콩통계청, 홍콩 소비자위원회, 홍콩 식품안전센터, HK01, Headline Daily, SingPao, Ufood, YOUSO,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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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발 '무역사기' 주의 안내 공지사항홍콩발 무역 사기 피해 사례가 지속 접수되고 있어 지난 해 2월18일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재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홍콩 기업과 거래 시 아래 사항을 꼭 참조하시어 피해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일반적인 무역사기 접근방법 및 특징ㅇ 특징- 홍콩 업체는 중문(번체, 간체)영문 홈페이지를 보유하는 반면, 사기 업체는 영문으로만 개설되어있는 경우도 있음- 영업(사업자등록증) 상의 주소지에 실제 사무실이 없음홍콩 내 무역사기 업체ㅇ "infinite-electronic" (or "Infinity electronic")- 사기수법 : 이메일로 견적서 및 PI(Proforma Invoice)를 받고 해외송금을 하면 그 후 연락 두절됨- 업체명을 중문/영문으로 변경하여 견적서 등을 송부하고 있으나, 담당자 이메일주소는 동일함- 담당자 : Mr. Weil Lee 또는 Jack Lee- 전화번호 : +852-3050-6900 (전화연결이 되지 않는 번호)- 이메일 : Info@infinite-electronic.hk- 주소 : ① 17/F, Gaylord Commercial Building, 114-118 Lockhart Road, Wan Chai, Hong Kong② Flat/RM 02 16/F, Lucky Centre, No.165-171 Wan Chai Road, Wan Chai, Hong Kong (상기 주소는 존재하나 동 업체는 입주하고 있지 않음)※ 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링크 : https://bit.ly/34TwaVa※ 해당 업체 사기사례(자료: trustpilot 홈페이지)- https://www.trustpilot.com/review/infinite-electronic.com- https://www.trustpilot.com/review/infinity-electronic.hk한국기업 예방방법ㅇ 업체 영업허가증 확인- 기업의 사업자등록증은 사내 기밀서류가 아니므로 제시요구 가능함ㅇ 홍콩정부 운영 홈페이지 활용- 홍콩 기업등록국 (http://www.icris.gov.hk/) 사이트에서 정식 등록된 기업인지 조회가 가능함ㅇ 해외 기업 확인 서비스 활용- KOTRA 무역투자 상담서비스 이용 (무료) http://www.kotra.or.kr/kh/main/customerMain.do- 무역보험공사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유료) https://www.ksure.or.kr/service/importer01.do-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전 구글 등 해외 검색 엔진을 통해 해당 업체명을 검색 및 사설 신뢰도- 평가 사이트(예시 : www.trustpilot.com 등)의 거래 후기(평가) 등 참고ㅇ KOTRA 현지 무역관 서비스 활용- 등록기업 중에서도 사기업체로 추정되는 기업이 있으므로 미심쩍은 부분이 있을 시- KOTRA 해당지역 무역관에 업체 조사를 의뢰하는 것이 안전함※ KOTRA 홍콩무역관 대표번호 : +852-2545-9500- 계약 체결 전, KOTRA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확인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여 바이어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함(상세정보: https://bit.ly/3cCUBJ8)- 홍콩 출장 중 각종 명목의 금액 요구 시, KOTRA 홍콩무역관을 통해 현지 관행이나 제도적 규정을 확인해야함- KOTRA 해외비즈니스 정보포털을 통해 해외 투자정보 및 통상현안을 파악할 수 있음※ KOTRA 2018/19 무역사기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 참조 https://bit.ly/3eJ3qD5※ KOTRA 해외시장 뉴스 > 무역사기 사례 내용 참조 > 무역관검색 "홍콩" 으로 검색 https://bit.ly/2VmPtD2※ KOTRA 해외시장 뉴스 > 외부전문가 기고 "홍콩 기업과 거래 시 사기를 예방하려면?" https://bit.ly/2LpEj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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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습진으로 보습로션제품 수요 높아습진(eczema) 증상습진은 임상적으로 가려움, 홍반, 부종과 진물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홍콩에서 흔히 보이는 피부질환이다. 습진 발병의 주요 원인은 낮은 면역력, 가족 유전 등으로 피부가 다양한 유발 항원 혹은 외부 자극물을 접촉해 발병하거나 소고기, 해산물, 우유, 견과류 등을 먹어 식품 알레르기로 습진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홍콩 보습로션 시장규모홍콩 알레르기협회(The Hong Kong Allergy Association)에 따르면, 홍콩 인구 중 20%는 습진 환자이다. 2017년 홍콩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홍콩 내 만 14세 이하 아동의 30%(16만 명)는 습진이 있으며, 약 45%의 습진 환자는 만 6개월부터 발병하여 아동이 보습로션 제품의 주요 타깃인 것으로 볼 수 있다.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의 스킨케어 시장 매출액은 2014~2018년 5년간 지속 성장하며 2019~2020년에는 홍콩 민주화 운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대폭 감소에 따라 스킨케어 매출은 100억~200억 홍콩 달러(약 13억~26억 달러)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집에서 피부관리를 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또한 가처분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홍콩 스킨케어 시장은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홍콩 스킨케어 시장은 2024년까지 약 229억8000만 홍콩 달러(약 29억8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홍콩 스킨캐어 시장 동향(단위: 백만 홍콩 달러)자료: Euromonitor또한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의 피부과 제품(dermatologicals) 시장은 2020년부터 향후 4년간 연평균 5.2% 상승률로 지속 확대되며 2024년에 4억380만 홍콩 달러(약 5674만 달러)로 집계될 것으로 예측된다.홍콩 피부과 제품 시장 동향(단위: 백만 홍콩 달러)자료: Euromonitor보습로션 특징 및 개발 동향1) 저자극성(Hypoallergenic) 및 PH 균형 제2017년 홍콩소비자위윈회(Hong Kong Consumer Council)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61개 바디로션 붐목 중 93%의 제품은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와 라놀린 등 유해성분을 함유하며, 피부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보습로션 제품은 무향, 무알코올, 무방부제, 무향료로 만들고 라놀린**(lanoline) 등 동물성 성분 없이 제품이 피부에 자극성을 낮춘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다. PH 수치 7.0 이하 약한 산인 성분으로 인간 자연적인 pH 5.0 수준으로 만든 보습로션도 피부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홍콩 시장에서 많이 보인다.*주: 상품 방부제에서 휘발한 유해 화학물질**주: 양의 털에서 얻은 지방모양의 물질을 정제한 기름, 화장품 원료와 피혁, 금속 등의 표면 보호에 사용됨.보습로션 PH 수치 5.5 표시자료: KOTRA 홍콩 무역관 촬영2) 천연성분으로 구성된 제품2017년 기준으로 홍콩소비자위윈회에서 인증된 자극성 바디로션 4개 품목 중 2개가 주요 성분으로 귀리 추출물을 사용한다. 오트밀, 오트 오일 등 추출물은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으므로 홍콩 습진관리 제품의 주요 성분으로 꼽힌다.또한 항진균제, 항균제인 코코넛 오일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세균 감염 위험을 낮추어 습진 발병을 예방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된다. 이 외에 카렌듈라(Calendula)도 귀리와 비슷한 기능으로 피부의 수분 함량 제고 및 손상된 피부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보습로션에 많이 사용된다. 3) 보습 및 손상된 피부 복구하는 성분 활용인체 피부에 존재하는 유분 성분 중 하나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성분으로서 세라마이드(ceramide)는 외부 공기를 막는 천연보호장벽이다. 홍콩 스킨케어 기업은 식물 원료에서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 NP, 세라마이드1, 세라마이드3 등 분류의 세라마이드 구조물을 추출하며 바디로션에 추가하여 사용자 피부에 보호 장벽을 구축해 외부 작극물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다.홍콩 의료기술업체 Hands Life Science 설립자인 Marco So에 따르면, 습지 환자나 피부질환 환자들은 일반 소비자보다 제품 정보의 투명성에 대해 더욱 중시하기 때문에 로션의 활성 성분과 함유량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보습로션에 세라미드(ceramide) 성분 추가 표시자료: KOTRA 홍콩 무역관 촬영4) 제품계열 확장(product line extention)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스킨케어 기업들은 습진 환자용 보습로션으로부터 유분감 조금 높은 바디크림, 또는 핸드크림, 바디워시 등 기능이 유사한 제품 품목을 시리즈로 개발해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 시리즈을 반복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주: 브랜드 경쟁 하에 고객들이 기존 브랜드의 제품, 서비스를 반복 구매하도록 하는 개념습진 스킨케어 제품 시리즈자료: QV경쟁동향자료: Watsons Hong Kong 보습로션 관련 제품 인증홍콩은 자유무역항으로 보습로션 수입품에 대한 별도 인증 필요 없으며 일반 수입품으로 분류되어 ‘소비품안전조례’(Cap. 456 Consumer Goods Safety Ordinance)의 규제를 받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수입 및 유통업체는 제품의 안전성을 합리적인 기준으로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기재한다.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홍콩 내 일부 보습로션은 미국습진협회(National Eczema Association)에서 습진 환자 적용 승인을 받거나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피부 자극도 및 안정성 테스트 통과하여 상품 포장에서 ‘dermatologically tested’(‘피부과 자극도 테스트 완료), ‘dermatologically proven’(‘피부과 전문의 인증’), ‘dermexa’(‘피부과 인증성분 혼합 사용’), ‘derma-ㅇㅇㅇ’(‘피부과-주요 성분명) 등으로 표시하기도 한다.미국습진협회 인증표기자료: 미국습진협회또한 소비자에게 현실적인 제품 사용 효과를 보여주기 위하여 민감성 피부 사용자의 제품 사용 후기와 기능 평가도 흔히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보습로션를 사용하고 피부 가려움과 홍반이 완화된다고 응답한 사용자 비율을 표기하면 소비자는 제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민감성 피부 사용자 제품 기능평가 자료: KOTRA홍콩무역관 촬영온–오프라인 매장 유통 활발코로나19 이후로 홍콩 내 보습로션은 온–오프라인 매장 통해 판매된다. 오프라인 유통의 경우 멀티브랜드(multi-brand) 소매점은 스킨케어 제품의 주요 판로이며 Sasa, Bonjour 등 유명한 화장품 및 스킨케어 소매채인을 통한 유통도 활발하다. 그외에는 약 5분의 1의 스킨케어 제품은 백화점을 통해 판매되지만 백화점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나 고가품이 선정될 경우가 많다고 보인다.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추세에 따라 온라인 유통 시장은 뚜렷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채널에서 온라인 유통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홍콩 스킨케어 유통구조(2016년 기준)자료: Statista시사점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습진피부 화장품(atopic dermatitis skin cosmetics) 시장은 442억 원(약 4044만 달러)으로 집계되었다. 홍콩에서 관련 통계를 보면, 한국 대비 인구가 약 7배 적은 홍콩에 2020년 스켄캐어 시장과 피부과 제품시장은 각각 172억 홍콩 달러(22억3000만 달러)와 3억292만 홍콩 달러(4426만 미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감성 피부가 적용된 보습로션에 대한 홍콩 시장의 수요가 비례적으로 더욱 높으며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제품 성분에 대해 민감성 피부를 가지는 소비자나 피부병 환자들은 보습로션의 성분을 조심스럽게 선택할 것이며 피부에 자극성 낮은 천연 식물 추출물 제품을 계속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라마이드 위주로 강력한 보습과 피부장벽 기능을 발휘하며 인체 피부에 무해한 구조물을 제품에 추가하는 것은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안전성 제고 홍콩 소비자의 스킨케어 제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습진협회 혹은 피부과 전문의 등 권위 기관으로부터 피부 자극도를 테스트하여 인증을 받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화학자 겸 스킨케어 기업 사장인 Michele Lo에 의하면, 습진 피부 문제가 심각한 홍콩에서 천연 성분으로 만든 수제 스킨케어 제품이 무적 많지만, 단순한 천연한 성분으로만 소비자를 유치할 수는 없다고 한다. 따라서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보습로션 생산업체가 공장에서 실험 장비를 갖추거나 홍콩으로 수출 시 홍콩 측량 기관 (HKSL) 등 인증 기관에서 제품 테스트를 하는 것이 홍공 시장 공략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피부과 기술이 홍콩에서 높이 평가받기때문에 국내 기업은 이 점을 고려해 제품 수출 전 한국 피부과 인증 획득하는 것도 경쟁이 치열한 스킨케어 시장에서 소비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홍콩알레르기협회(The Hong Kong Allergy Association)홍콩대학교(The University of Hong Kong), Euromonitor, Statista, QV, Watsons Hong Kong, DELUXE, 홍콩소비자위윈회(Hong Kong Consumer Council), 홍콩 해관, 미국습진협회(National Eczema Association), hket,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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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해외 비즈니스 컨설턴트 모집KOTRA 홍콩무역관이 수출입·유통·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홍콩 현지 전문가를 ‘해외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모집한다. 선정된 컨설턴트는 홍콩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과 1:1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홍콩 잠재바이어를 찾아내고 이중에서 타켓바이어를 선정해 고객사의 제품 수입을 유도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이다.신청 자격은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홍콩 현지에서 1년 이상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업무 경험이 있거나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거래 지원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기업 1개사당 미화 3,000달러(6개월 기준)가 지원되며, 서비스 부실화를 막기 위해 컨설턴트 1명당 지원 기업은 최대 5개사까지 가능하다.신청서 및 지원서 접수는 6월 17일(15:00)까지이며 코트라 홍콩무역관 및 외부 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홍콩무역관은 컨설턴트 활동에 관심이 있는 홍콩 한인 기업인에게 열려 있으며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처 : KOTRA 홍콩무역관 나어진 과장 (ejna@kotra.or.kr, +852-3465-2908)□ 신청서류 : 하단 이미지 클릭하여 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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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비즈니스 센터 개소식지난 5월 26일 오전 11시 홍콩한인상공회 사무실에서 ‘World OKTA 현판식 및 한인상공회 비즈니스 센터(이하 KBC) 개소식’이 열렸다.주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와 김윤경 상무관, 김병도 영사, KOTRA 홍콩무역관 김선화 관장,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회장, 월드옥타 홍콩지회 나정주 지회장, 옥타 마케터 조청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현판식은 COVID-19 상황에서 축소 진행되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시지 못했지만, 홍콩에서 사업하시는 회원사 및 한인들에게 홍콩한인상공회와 월드옥타가 많은 도움을 전하기 위해 예정대로 진행됐다.현판식에 앞서 21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콩지사의 김석주 지사장이 방문해 강기석 회장과 상공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2일에는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방문하여 비즈니스센터 개설을 축하하고 상공회발전기금(5,000홍콩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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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ICT산업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산업 정책 및 규제○ 창신과기부 (創新及科技局)- 창신과기부는 2015년에 설립되어 홍콩의 혁신 및 통신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을 맡고 있음. 이는 홍콩에 혁신기술과 통신기술 산업을 위해 발전시키기 관련 업계와 협력하여 데이터 응용, 스마트 시티 등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스마트 시티 청사진 (Smart City Blueprint)- 홍콩 정부는 2017년 12월에 스마트 시티 청사진 (Smart City Blueprint)을 공개하며 5년 발전 계획을 발표함.- 이 프로젝트는 1) 스마트 기동성 (Smart Mobility), 2) 스마트 리빙 (Smart Living), 3) 스마트 환경 (Smart Environment), 4) 스마트 인재 (Smart People), 5) 스마트 정부 (Smart Government), 6) 스마트 경제 (Smart Economy)의 6개 분야로 나누어 홍콩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려고 함.-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 핫스팟 영역 확대, 혁신과학 기술 분야 인재 육성, 공공 및 사기업 데이터 공개, 5G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임.○ 과학기술 인재 입경 계획 (科技人才入境計劃, TechTAS)-홍콩 정부 2018년 6월에 혁신 과학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세운 계획임. 홍콩에 5G 통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인터넷 보안, 로봇 기술, 데이터 분석 등 총 13개 분야의 업체들을 등록하여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외 인재를 고용할 수 있음.- 2019년 10월 기준, 이 계획을 통해 고용한 해외 인재는 총 291명, 추후 확대 예정○ 혁신 및 과학기술 기금 (創新及科技基金)- 정부에서 혁신 및 과학기술 기금을 설립하여 홍콩 기업들이 과학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한 응용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원함.- 2018년에 홍콩 정부는 기금에 100억 홍콩 달러(약 12.8억)를 기탁했으며, 기업들은 프로젝트 관련 지출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음.- 2018년 3월 기준, 프로젝트가 총 7,359개 지원되여 140억 홍콩 달러의 보조금이 발급되었음. 주요 이슈 및 현황○ 홍콩 ICT 산업- 2016년 홍콩 ICT 산업의 부가가치는 841억 홍콩 달러 (약 107억 미달러) 이었으며, 국내 총생산의 3.5%를 차지함.-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집계한 글로벌 경쟁력지수*에 따르면, 홍콩은 싱가포르, 미국에 이어 3위임. 특히 ICT 응용 분야에서 89.4점 (100점 만점)으로 3위를 차지했음. *글로벌 경쟁력지수 (Global Competitiveness Index):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매년 각국의 노동시장 효율성, 거시경제 안정성 등 12개의 부문을 평가하여 해당국에서 기업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수.- 2017년 11월 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발표한 ICT 발전 지수에 따르면, 홍콩은 한국을 뒤이어 아시아권에서 2위, 전 세계 6위를 차지함. ○ 홍콩 5G 시장-홍콩 통신사무관리국 (通訊事務管理局, 이하 통신국)는 대규모 공공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3월에 SmarTone, China Mobile, Hong Kong Telecommunications 세 개 통신사에게 26/28GHz 대역은 각각 400MHz, 총 1200MHz 폭의 주파수를 할당했음. 또한, 2019년 10월에 3.3GHz 대역 100MHz 폭, 3.5GHz 대역 200MHz 폭 및 4.9GHz 대역 80MHz 폭에 대해 경매를 진행하였으며, 통시사들은 2020년 2분기에 5G 서비스를 내놓으려고 함. 주요 홍콩 기업 현황○ ICT 산업의 수급 현황- 현재 모바일 인터넷 통신사는 차이나모바일, 홍콩 텔레콤, 허치슨 텔레콤 그리고 스마톤 모바일로 총 4개사가 있음. 4개 통신사 모두 LTE 기술로 4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홍콩 통신사무관리국 (通訊事務管理局, 이하 통신국)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으로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는 홍콩 전체 인구의 3배인 약 2,192만 명이며, 보급률은 약 292%임. 이 중에 96.7%는 3G/4G 서비스 사용자임.○ ICT 산업 인력 현황- ICT 업계 종사자 수는 2004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고 있으며, 2018년 95,780명으로 기록됨. 이는 2016년 비해 9.1%를 증가한 수치이며 홍콩 전체 노동인구의 2.41%를 차지함. IT 업계 종사자는 주로 IT와 소프트웨어 개발 (31.7%), 운영 서비스 (26.3%)와 영업 마케팅 (8.9%)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음. ICT 산업 수출입 현황- 2017년 홍콩 ICT 산업 수출시장은 2013년 비해 7.9% 상승하여 전체 서비스 수출액의 2.7%를 차지했음.- 2017년 기준, 인터넷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 서비스 등의 전자 통신 서비스는 140.3억 홍콩 달러 (약17.9억 미달러)로 수출액의 63.5%를 차지했음. 2위는 73.3억 홍콩 달러 (약 9.3억 미달러)로 33.2%를 차지한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처리 등의 컴퓨터 서비스이고 3위인 정보 서비스는 7.2억 홍콩 달러 (약 0.9억 미달러)로 3.3%를 차지함.- 2017년 홍콩 ICT 산업 수입 시장은 2013년 비해 17.5% 상승하여 전체 서비스 수출액의 2.7%를 차지했음.- 2017년 기준, IT 산업이 전체 홍콩 서비스 수입액은 전체 비중의 2.5%를 차지했음. 인터넷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 서비스 등의 전자 통신 서비스는 88.5억 홍콩 달러 (약 11.3억 미달러)로 수입액의 58.9%를 차지했음. 2위는 50.8억 홍콩 달러 (약 6.5억 미달러)로 33.8%를 차지한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처리 등의 컴퓨터 서비스이고 3위인 정보 서비스는 11.1억 홍콩 달러 (약 1.4억 미달러)로 7.4%를 차지함.SWOT분석유망분야 ○ 홍콩 5G 시장 성장에 편승- 홍콩에서 3.3GHz-4.9GHz 대역 주파수 경매되면서 5G 관한 서비스도 2020년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임. 한국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앞서고 있으면, 이기회를 통해 5G 스마트폰, 태블랫 PC, 관한 부품, 전송 및 접수 기기, 기지국 등의 제품 및 설비를 제공할 수 있음.○ 국제 교류 및 협력- 홍콩은 금융허브로 알려져 있으며, 홍콩인 대부분은 금융산업 종사를 희망함. 특히 연구개발 인재가 부족하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과 한국인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음- 또한, 매년 4월 홍콩에서 ICT Expo는 디지털 인프라,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ICT 솔루션이 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자료: 創新及科技局, Smart City Blueprint, HKTDC,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China Mobile, Hong Kong Telecommunications Limited, Hutchison Telephone Company Limited, SmarTone Mobile Communications Limited, Office of the Government Chief Information Officer, HKTDC ICT Expo,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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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CEPA 서비스무역협의 수정안 체결"중국, 홍콩 최대 서비스 무역 파트너로서 무역 총액 39.2% 차지""중국 서비스 시장장벽을 더 낮추기 위해 22개 분야에 보완 조치 추가"홍콩 서비스 수출입 총괄○ 홍콩 2019년 1-9월의 서비스 수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하여 8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하락하여 587억 미달러로 집계됨.○ 2017년 기준 홍콩의 주요 서비스 수출국 순위는 중국 (39.9%); 미국 (14.3%); 영국 (8.2%); 일본 (4.3%); 싱가포르 (4.2%)이었음. 대 한국 수출액은 전체의 1.6% 비중으로 10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1.1% 감소해 16억4000만 달러로 집계됨.○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sation)에서 서비스 수출 총액 기준으로 매기는 순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홍콩이 전 세계 총 수출액의 2.0%인 1,143억 달러 규모로 15위를 차지했음. (1위: 미국 8,080억 달러, 2위: 영국 3,810억 달러, 3위: 독일- 3,370억 달러)홍콩의 대중국 서비스 수출입 현황○ 2017년 기준, 중국은 홍콩의 최대 서비스 무역 파트너이며, 690억 달러의 시장규모로 전체 서비스 무역의 3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4% 증가함. 그중에 57.6%는 서비스 수출이고, 전년 대비 4.7% 상승함. 수입 총액은 42.4%이며 전년 대비 3.2% 증가함.○ 홍콩 대중국 서비스 수출 산업 분류- 2017년 대 중국 서비스 수출 중, 1위인 관광업은 258억5000만 달러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음. 2위를 차지한 물류업은 81억4000만 달러로 20.5%, 3위인 기타 비즈니스 서비스업은 24억1000만 달러로 6%를 차지했음.○ 홍콩 대 중국 서비스 수입 산업 분류- 2017년 대 중국 서비스 수입 중 1위인 제조 서비스업은 117억1000만 달러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음. 2위인 관광업은 72억8000만 달러로 24.9%를 차지했으며, 3위인 기타 비즈니스 서비스업은 42억2000만 달러로 14.4%를 차지했음.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비스무역협의 현황○ 2015년 CEPA 서비스무역협의 체결 개요- 중국과 홍콩 간의 서비스무역 장벽을 낮추고 더 자유로운 교류를 실행하기 위해 중국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와 홍콩 정부는 2015년 11월에 CEPA 서비스무역협의를 체결했음. CEPA 서비스무역협의는 검사 인증, 금융, 법률, 건축 및 공사,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포함함.- 이를 통해 홍콩 기업들이 더 쉽게 중국 시장에 진출 및 업무 확장을 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전문 서비스 제공자들이 중국에서 개업 자격을 취득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 2019년 10월까지 3,289개 홍콩 법인은 ‘홍콩 서비스 제공자’(Hong Kong Service Supplier) 증명서를 받았으며 총 1,897개사는 CEPA 협의하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인*으로 승인되었음. 그중에 가장 인기 있는 분야는 물류, 소매, 항공운송, 인력 제공과 광고 서비스업임.* 홍콩 법인은 ‘홍콩 서비스 제공자’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에 중국 CEPA 관련 부서에 CEPA 서비스 제공 신청을 한 뒤 CEPA 혜택을 받을 수 있음.○ 2019년 수정안 주요 내용- 홍콩 정부는 CEPA 서비스무역협의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업계와 지속적인 논의를 실시하여 향후 필요한 개혁 내용을 선별 및 확인함. 2019년 초부터 중국 서비스 시장 개방폭을 넓히고자 중국 상무부와 협상을 시작해 추가적인 조치를 제정했음. - CEPA 서비스무역협의 수정안은 2019년 11월 21일에 체결했으며 2020년 6월 1일부터 발효될 것임.- 수정안은 중국 서비스 시장의 진입 장벽을 더 낮추기 위해 법인 설립에 대한 요구자본 및 주주자본 비율(Equity Ratio) 완화, 업무 범위 확대, 전문직의 자격요건 취득 완화 등의 여러 분야에 대해 조건 완화 조치를 확대했음.○ 수정안 분야별 주요 보완 조치시사점○ 새로운 기회- 지속적인 경제 둔화 및 경기 침체로 인해 홍콩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음.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홍콩 국내총생산은 전년 대비 6,760억 홍콩달러(약 886억 달러). 2.9%감소.- 홍콩총상회(Hong Kong General Chamber of Commerce) 회장 아론 하리레라(Aron Harilela)가 언급한 바와 같이 CEPA 수정안은 중국 시장의 진입 장벽을 한걸음 더 낮추어 홍콩 서비스 업계 및 제공자들이 업무 수행 범위를 넓히고 더 쉽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함. 특히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홍콩 비즈니스 업무에 영향을 끼쳤으며, 규제완화로 인해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중국 시장 진출의 기반으로서의 홍콩- 홍콩공업총회(Federation of Hong Kong Industries) 회장 다니엘 입(Daniel Yip)은 CEPA는 홍콩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했으며, 해외 기업들도 홍콩을 발판 삼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판단함. 이번 수정안을 통해 홍콩의 글로벌 금융허브 및 중국 시장 진출에 기반의 지위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2018년 기준, 홍콩은 중국에 가장 큰 해외 투자원으로, 전체 투자액의 54%를 차지했으며, 8조6000억 홍콩달러(약 1조1000억 달러)에 달했음. 해외 투자자들이 홍콩에서 법인을 설립해 CEPA가 제공하는 특혜를 받아 방대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음.자료: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HKSAR Trade and Industry Department, HK01, 홍콩 통계청, KOTRA 홍콩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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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이버포트 스마트 스페이스 세미나 참관기"홍콩 정부의 혁신과학 기술 지원정책 활용 필요""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용자 경험 위주 마케팅 중요"사이버포트(Cyberport) 소개○ 사이버포트 설립 배경- 홍콩 정부는 과학기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에 사이버포트를 설립하였음. 현재 약 1400개 기업이 입주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레노버(Lenovo), 고고밴(Gogovan) 등의 글로벌 기업도 있음.- 사이버포트는 창립 이후 혁신 과학 기술 추진을 목표로 하여 주로 핀테크(Fintech), 스마트 리빙(Smart Living),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e-스포츠(Digital entertainment and E-sports),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AI and Big data), 블록체인(Block chain), 인터넷 안전(Internet security)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음.- 그 외에도 Cyberport Tech Career Placement and Internship Programme, Cyberport Incubation Programme 등의 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진행함.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업체는 24개월 안에 최대 50만 홍콩 달러(약 6만 4천 미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이버포트 내에 작업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음. 고고밴과 클룩(KLOOK)은 성공적인 사례임.○ 홍콩에서 가장 큰 핀테크 단지- 사이버포트는 약 350개의 핀테크 회사를 지원하고 있음. 핀테크 회사 중 전자 결제, 전자 화폐, 송금, 전자 지갑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이 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개인 재산 관리, 기관투자 관련 기업이 14%로 두 번째 많은 비중을 차지함.- 그 외에도 사이버포트는 다양한 업종 관계자와 Fintech Challenge, 해커톤* 등의 대회를 개최하여 업계 인재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함.* 해커톤(Hackathon):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를 일컬음. 과기권 (科技券, Technology Voucher Programme)○ 과기권이란?- 홍콩 혁신과기서(Innovation and Technology Commission)에서 2016년 11월부터 시범 계획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임. 현지 중소기업들이 과학 기술 서비스를 통한 생산력 확대 및 사업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함.- 2019년 2월에 정식 프로젝트로 전환되었으며 홍콩 비상장 법인 기업들에 보조금 신청 자격이 주어짐. ○ 지원 범위 및 금액- 과학기술 상담 서비스, 맞춤화/기성 설비*, 회계 감사 비용 등을 최대 40만 홍콩 달러(약 5만 1200 미달러)까지 지원함. 단, 일반 회사 임대료, 마케팅 같은 운영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지원금은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최종 보고를 제출한 후에 두 달 내 지급됨.* 기성 설비: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기기로 PC, 타블렛 등의 설비를 의미함.○ 신청 자격 및 절차- 신청 자격으로는 홍콩에서 등록한 비상장 법인 기업(해외 지사도 가능)이어야 하며, 신청 시에 홍콩에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어야 함.- 지원금 신청 접수는 연중 진행되며, 신청자는 제품/서비스 공급자에게 견적서를 받은 후에 해당 사이트에서 회사 등록증(Business Registration), 연차보고서(Annual Return), 송장, 계약서와 같은 업무 관련 문서를 제출하면 됨.○ 성공사례- 연사 콜린 리(Colin Lee)에 의하면, 과기권의 신청 성공률은 94%에 달하며, 실패 사례 대부분은 서류 누락으로 인해 발생한 것임. - 가구회사 황치와이(黃志偉) 이사에 의하면,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전에는 영업 직원이 수동으로 주문을 기록하여 업무 종료 후에 정리한 전자 파일을 생산부에 보냈음. 이러한 운영 방식은 효율이 낮고, 실시간 업데이트가 어려우며 부서 간에 소통 문제도 종종 발생했음. 과기권 계획을 통해 가구 소매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이를 통헤 각 지점의 주문을 통합함으로써 재고 확인이 용이했으며 부서 간에 소통난 해결 및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었음. 2020년 기업 디지털 마케팅 동향○ 음성 검색 엔진 최적화* 진행*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포털 사이트에 게재한 글이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작업- 콘텐츠 마케팅 회사 Quoracreative에 따르면, 2020년에 50%의 인터넷 검색은 음성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됨. 일반 인터넷 검색과 달리 음성검색은 상세한 질문에 명확한 답이 나올 수 있으며,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하나씩 살펴볼 필요 없이 더 편리하게 원하는 자료를 얻을 수 있음.- 기업들은 이를 위해 사용자의 의도를 상세히 분석해야 하며, 최대한 간단명료한 문구로 답을 제공하는 것을 추천함. 음성검색은 아직 개발 단계지만,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들은 가장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빠르게 따라가는 전략 또는 기업을 일컫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와 달리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선도자를 말함.○ SNS활용도 증대- 디지털 브랜드 에이전시 Bonsey Jaden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페이스북 유기적 도달*은 2015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2018년에 1.2%까지 감소함. * 유기적 도달(Organic reach): 순수하게 사용자의 검색과 소식 전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의 콘텐츠가 그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것- 연사 엘버리에 의하면, 2020년에는 특히 Z세대*의 SNS 사용 습관이 달라지고 있어 B2B, 비 일용소비재 (Non FMCG) 등 페이스북 페이지의 유기적 도달은 0.6%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비즈니즈 블로그 사이트 Business 2 Community에 따르면, Z세대의 36%만이 일주일에 1회 이상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언급함.* Z세대: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IT 기술을 많이 접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대 시사점○ 홍콩 정부 지원 활용- 홍콩 정부는 적극적으로 혁신 과학기술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콩에 등록된 중소기업들은 지원금을 활용해서 회사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음. 특히, 인력이 많이 소모되는 표준화된 절차를 신기술로 교체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 또한, 홍콩 정부는 과학기술 인재 입경 계획(科技人才入境計劃) 등의 정책을 통해서 해외 인재 채용 지원을 하고 있음. 홍콩 보험 과학기술 회사 OneDegree 창립자 앨빈 곽(Alvin Kwock)에 의하면, 홍콩에서 금융 과학기술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음. 홍콩인 대부분이 이런 신형 산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현재 회사 직원들을 미국, 대만 등 8개국에서 채용해 왔음. 한국 경력자들은 이런 기회를 파악하여 홍콩시장 진출이 가능함.○ Z세대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Z세대에 관한 연구 기관 Zebra IQ에 따르면, Z세대는 총 24억 명이며 전 세계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이들의 구매력이 440억 미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함. Z세대는 독특한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일평균 10.5시간을 인터넷에 사용함. 또한, Z세대는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여, 개인 맞춤형 추천(Customisation), 다양한 콘텐츠와 레이아웃이 특징인 웹사이트를 선호한다고 함.- 국내 기업들은 Z세대가 인터넷을 활용하는 특징을 참고함으로써 전자 상거래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Z세대 취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자료: Cyberport, Wikipedia, Sing Tao Daily, Quoracreative, Business 2 Community, Bonsey Jaden, Zebra IQ, Naver 지식백과,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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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Free'를 외치는 홍콩, 대체 상품이 뜬다"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로 플라스틱 대체 상품 인기""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내세운 홍콩 시장 진출 고려 필요" 홍콩의 플라스틱 폐기물 현황ㅇ 홍콩 환경보호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홍콩에서 일 평균 배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2124톤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홍콩 전체 폐기물 중 19.8%를 차지함.ㅇ 또한,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홍콩 Greenpeace에 따르면, 홍콩에서 하천을 거쳐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무려 176톤에 달한다고 함.2017년 폐기물 종류별 일평균 중량 및 비율(단위 : 톤)자료 : 홍콩 환경보호국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인식과 실 사례ㅇ 국제적인 환경 보호 단체 WWF(World Wildlife Fund) Hong Kong에서 홍콩 10개 지역 내 약 3천 명의 시민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 결과, 80% 정도의 응답자가 식당의 일회용 식기 사용 규제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남.ㅇ 응답자 중 76%의 답변자는 음식을 포장할 때 일회용 식기 사용을 거절한 적이 있으며, 약 60%의 응답자는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식당에 가는 것을 자제한 적이 있다고 답함.ㅇ 주요 카페에서도 빨대, 그릇, 숟가락, 포크 등 플라스틱 식기 사용을 자제하고 있음.자료 : 홍콩무역관 직접 촬영현지 시장의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 사례와 판매중인 상품들ㅇ Plastic-free 제품을 판매하는 홍콩 S상점의 매니저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과다한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 뿐 아니라 상점에서 진행하는 BYOB(Bring Your Own Bottle)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있어 Plastic-free 대체품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답함.ㅇ S상점에서 진행중인 'BYOB(Bring Your Own Bottle)' 캠페인- 상점 내 'Refill station'에서 친환경 성분을 사용하여 만든 세제, 샴푸 등을 직접 가져온 폐 용기에 담고 무게를 재어 구매하는 것으로 5% 할인을 받을 수 있음.- 구매자 참여형 행사로 꾸준히 고객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음.ㅇ 친환경 성분으로 제작된 생활용품들자료 : 홍콩무역관 직접 촬영홍콩에서 진행한 'Plastic-Free in July' 캠페인ㅇ Plastic-Free 재단은 홍콩에서 7월 한 달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Plastic-Free in July' 캠페인 행사를 진행함.ㅇ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소비자들 스스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함.Plastic-Free July challenge자료 : Plastic free foundation 홈페이지ㅇ 홍콩의 유명한 생활매거진 'Hong Kong Tatler'에서는 Plastic-Free를 실천하는 다섯가지 방법을 제시함.- 대나무 식기, 스테인리스 빨대 등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 사용(Switch to reusable items)- 원하는 만큼만 재어서 구매하기(Shop in bulk)- 유투브 DIY 채널이나 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일일 클래스 등에 참여하여 DIY 제품 만들기(DIY)- 주말 등 휴일에 홍콩의 비영리 단체에서 진행하는 활동 참여하기(Join local initiatives)- 다큐멘터리 등 환경오염과 관련된 영상을 보며 친환경 실천방법 알리기(Spread the word) 시사점ㅇ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하면서 이를 대체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ㅇ 주요 카페나 식당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거나 식기류를 대체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를 인식시키고 있음.ㅇ 이에 따라 대나무, 식물, 옥수수 등 천연 성분으로 만든 플라스틱 대체재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음.ㅇ 빨대, 컵, 포크, 그릇, 포장용지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으로 플라스틱 사용의 대체재 역할을 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 출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ㅇ 홍콩 시장 진출 시에도 현재 확산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맞춘 상품 또는 패키징 등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요소를 찾는 것이 필요함.자료 : 홍콩환경보호국, WWF홍콩 기사,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