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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65% “대유행 기간 전자결제 더 익숙해져”COVID-19 발생 이후 홍콩 소비자 65%는 이전보다 전자결제 기구에 더 익숙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KPMG 중국홍콩상품코딩협회의 조사 결과, 응답자 50%는 현재 인터넷 쇼핑에 잘 적응한다고 답했다. 35~44세 홍콩 소비층은 전 품목에서 인터넷 구매 행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4세 소비층은 주로 의류, 화장품, 디지털 기기를 제일 많이 온라인에서 구매했다.또 대만구(大灣區) 내 9개 본토 도시와 홍콩에 있는 소매업체 73%가 대만구 지역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KPMG(畢馬威) 중국홍콩상품코딩협회는 HSBC와 함께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및 홍콩 소매 채널 개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홍콩 소비자 619명과 대만구 지역의 소비자1,434명 그리고 소매업체 400곳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사했다.KPMG의 중국홍콩소비재산업시장 담당 파트너 앨리스 입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에 적응했기 때문에 중국과 홍콩의 국경을 재개하더라도 온라인 쇼핑 시장은 여전히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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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로즈의 홍콩교육이야기] 캐나다 국제학교어느날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기쁜 소식이 있다며 나에게 부랴부랴 연락을 했다. 들어보니 대기자로 걸려있었던 아이의 학교에서 연락이 왔는데, 면접을 보로 이번에 입학 허가가 났다는 것이었다. 들어보니 Canadian International School of Hong Kong (CDNIS) 캐나다 국제학교였다. 후배의 남편이 캐내다 국적이 있어서 아이에게도 참 잘 된 일이었다. 사실 캐내다 국제학교는 주변 지인의 자제분이 다닌는 곳이라고 종종 들었던 학교라 익숙했다. 그리고 그 지인이 덧붙여 했던 말도 기억이 난다. 그 지인 가족은 홍콩에 와서 아들의 학교 진학을 위해 미리 둘러볼겸 여러 학교를 방문했다고 한다. 그 중 캐나다 국제학교도 있었는데, 잘 조성된 환경과 학교 시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러 학교 중에서 캐나다 국제학교를 결정했다는 것이었다. 1991년도에 세워진 캐나다 국제학교는 현재 1,800 명이 넘는 학생과 300명이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40개국이 넘는 국적이 다른 학생들로 이루어져 가히 국제학교의 다양성을 잘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또 학교 커리큘럼은 온타리오 주정부의 교육 과정과 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어 고등과정을 졸업하면 온타리오 고등학교 졸업증 (Ontario Secondary School Diploma – OSSD)과 IB 학위가 동시에 수여되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2021 전략’이라는 학교차원의 3주년 계획을 발표했는데 캐나다 국제학교를 글로벌 탑스쿨로 만들겠다는 야심한 계획이다. 즉, 21세기에 발맞는 시대에서 필요로하는 교과 과정을 도입하고 특성화된 배움을 넓혀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커나가기에 필요한 필요한 역량과 기술을 가르치고자 하는 목적에 있다. 캐나다 국제학교의 시설은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가히 상위권에 들 만큼 경쟁력이 있다. 42,337 sqf가 넘는 넓은 부지와 총 14층에 이르는 건물에 아트센터, 수영장, 학교 놀이터, 실험실, 디자인 스튜디오, 체육관, 도서관, 중국문화관, 식당, 옥상 녹지 등을 제공한다. 학교에서 제시한 ‘2021 전략’에 맞춰서 학교에 필요한 시설도 새롭게 정비하여 나가고 있는데, 349 개로 이루어진 태양광발전 패널을 건물 옥상 부지에 설치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는 21세기 배움 공간을 구축중에 있다. 이 공간을 통해 기업가정신, 과학, 기술, 수학, 코딩, 로보틱스, 디자인 논리 등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공간들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인테리어를 하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교과 과정 교과 과정은 만 3세부터 시작하는 Early Years 1부터 12학년까지 제공한다. 지난 5년간의 기록을 보면 절반이 넘는 학생이 Early Years혹은 1학년부터 시작을 해서 학교를 졸업한다고 한다. 입학 절차 및 마감 캐나다 국제학교의 입학은 온라인 서류 신청으로 이루어지고, 각 학년마다 마감날짜를 잘 지켜야 한다. 보통 입학 신청은 저학년의 경우에는 매년 10월 초, 고학년은 다음해 1월에 신청이 마감된다. 따라서 학교 홈페이지를 가서 정확한 마감날짜를 확인하자. 인터넷으로 입학 신청이 끝나면 학교의 절차에 따라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에서 합격하였어도 바로 입학 합격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원자가 많아서 대기명단이 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국제학교는 방학을 제외한 학기중에 매주 화요일마다 학교 탐방을 제공하여 학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우선 순위 일반적으로 다른 학교처럼 아래와 같은 사항에 우선적으로 입학을 고려해준다. - 학교 기부금을 낸 경우 - 현재 형제자매가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경우 - 캐나다 시민권자나 캐나다 여권 소지자 - 동문 혹은 직원의 자녀 - 전년도 입학전형시 면접에 합격하였으나 대기자 명단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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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프렙, 미국대학 입시 꿀팁 상담 사례내신(GPA)가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나요? 아직 아이비리그 및 UC Berkeley 합격 발표가 남아있지만, 올해도 여전히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 미국 Top 30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unweighted GPA가 최소 3.8 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4.0에 가까운 점수가 필요합니다. 올해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의 경우,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 대부분이 올 A학점이나 B가 하나만 있을 정도로 내신 관리가 완벽했습니다. 다른 예시로는 작년에 HKIS 출신으로 USC, NYU,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10학년때 C가 하나 있었고, unweighted GPA (AP나 Honors과정이 학점에 가산 되기 전 학점) 는 3.52로 평범한 성적이었지만, 이 학생이 세 학교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것은 대학교에서 HKIS의 커리큘럼 및 학문적인 전통 등의 시스템을 전적으로 신뢰한 것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international schools의 입증되지 않은 교육 커리큘럼, Grade Inflation, 전례 없이 복잡한 입시 환경이 겹쳐져서, 미국 대학교들도 과거와 달리 나라별로 대표적인 학교인(STAPLE international school) HKIS, Singapore American School, Seoul Foreign School의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학교들 학생들은 최소한 unweighted GPA 3.75이상이거나, 다른 학교 학생들이라면GPA 3.9이상이 되어야 Top 25 학교들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 unweighted GPA가 높지 않은 학생들은 대학교 입시를 포기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Early Decision I & II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11월 1일 마감되는 ED I 에서 드림스쿨에 상향지원(Reach)한다면 (대부분의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은 ED I에서 상향지원합니다), 1월 1일 마감인ED II에서는 타협해야 하고, 그렇지 않고 본인 성적과 다르게 욕심을 부린다면 Regular Round에서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매년 입시 설명회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미국 대학교의 전형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Early Decision, 두번째는 Regular Decision, 그리고 세번째는 인정하기 싫은 Waitlist Round가 있습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15개의 학교들을 지원한다면, 3~4개의 대학교에서 웨이팅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Northwestern University는 대략 4000명 학생을 입학허가를 내주고, 거의 3000명을 웨이팅시킨 전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웨이팅 리스트 전략을 구상하는 대학교들도 많아지고 있으므로 대응 전략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NEW SAT역시 리딩 파트가 여전히 입시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SAT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남학생들은 문학 파트인 "Narrative"에서 많이 고전하고 과학적인 지문들에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면 여학생들은 풍부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문학지문에서 좋은 이해도를 보이며, 과학지문에서 많이 고전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사회학 (Social Science)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지문 유형입니다. 단순한 “skill”이라는 요령 위주로 수업하는 것 보다는 인문학을 기초로 (liberal arts education)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읽을거리를 접하면서, 학생들의 “지식 데이터 베이스”를채우는게 가장 급선무입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에는 1시간 기준으로 하나의 지문을완벽하게 이해하면서 효율적으로 요점정리 (summary analysis)를 할 수 있는 문학적인 분석도구에 대한 기초 수업을 합니다. 그리고 경험이 쌓이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한 지문을 분석하는 시간을 단축하면서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4~5주의 수업후에는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전에 초점을 두는 수업으로 이어집니다. 다양한 리딩 지문 유형을 마스터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리딩 읽을거리를 접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교재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아니, 절대적으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공식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과학 지문 학습을 위한 최고수준의 미국 경영대학원 (MBA) 시험인 GMAT Official Guide, IB Higher Level English Language & Literature에서 사용되는 문학지문들, 그리고 AP English Language의 교재들도 병행하여수업하며 학생들한테 최대한 폭넒은 시각을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라이팅 문법파트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서 성적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입니다. NEW SAT 기출 문제들뿐만 아니라 ACT English 문법 파트도 사용하면서 하루에 최소한 2-3 셋트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푸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놀랍게도 학생들의 리딩 라이팅 점수 폭에 비해서 가장 큰 기복을 보인 영역은 수학이었습니다. Old SAT에서 reading 점수가 가장 올리기 힘든 영역이라면, NEW SAT에서는 압도적으로 수학 파트가 Challenging한 영역입니다. “한국학생이라면 수학만큼은 만점 받아야 한다”라는 말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하루에 한 세트는 풀어야 할 정도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SAT를 공부하기 전에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편견은 리딩 파트가 가장 어렵다는 것인데, 막상 6주 정도의 수업을 하고 나면 가장 점수 변동 폭이 큰 과목이 수학이었습니다. 수학 파트는 학생들의 점수 분포도가 680~760에 형성될 정도로 기복이 매우 심한 영역입니다. 한층 더 어려워진 NEW SAT Math 파트에서 고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보스턴 프렙은 작년과 같이 오후에 개별적으로 선생님과 같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과계열/공대 진학을 위해서는 리서치나 대회 참가가 필수라고 하는데, 단기간에 준비 가능할까요? 미국 대학교 이과계열/공대 입시를 위해서는 전공 관련 리서치가 필수라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어설픈 지도 아래 리서치를 했다면, 이제는 실제 필드에 계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면서 지적 관심을 보여 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최근 뉴스에 나왔던 하버드 Computer Science에 진학한 학생은 Yale대학 교수님과 Social Cognitive Development Lab에서 공동 연구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로봇공학(Robotics), 전기전자공학(Electrical Engineering),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산업공학(Industrial Engineering),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가장 두드러진 공통점은 뭘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최근 추세는 코딩(Coding)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설명회에서 첫째, 미국에서 높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American Computer Science League (ACSL) 코딩대회에서 2014년 Silver Medal, 2015년 Silver Medal, 2016년 Gold Medal, 2017년 Silver & Bronze Medal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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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모바일 앱으로 개인 정보 유출 경고스마트 폰 앱을 다운로드 받음으로써 개발자들에게 자신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빌미를 주거나 핸드폰 이용료를 올리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소비자 위원회가 지적했다. 대부분의 앱은 다운로드 시 개인 정보 수집 동의를 요구한다. 이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 앱을 사용할 수가 없어서 이용자들은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개인 정보 수집에 동의한다. 소비자 위원회에 신고된 일부 앱 중에는 다운로드시 핸드폰 사용자의 카메라와 마이크에 접근을 허용하라는 요구를 한 다음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촬영이나 리코딩을 하는 기능이 작동되도록 하는 것도 있었다. 또 다른 앱들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에 접근을 허락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하며 다운로드시 ‘전체 네트워크 접근’ 허용을 요구하는 앱들은 사용자의 스마트 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과 비디오 등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읽거나 사용자의 전화번호부 정보에 접근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가입시 전화를 받아야만 앱을 구동시킬 수 있도록 한 다음 나중에 사용자도 모르게 이 번호를 다시 사용해 꾸준히 접속 시도를 한다. 만일 스마트폰 이용자가 해외 여행중이라 로밍을 해놓았다면 이 때문에 요금폭탄을 맞게 된다. 소비자 위원회는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이용약관을 찬찬히 잘 살펴보아야 나중에 문제가 되는 일이 적으며 가능한 와이파이를 꺼놓아 이런 앱들이 자동적으로 작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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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음식에도 찰떡궁합이 있다 - 1부한국인의 평균 수명인 80세까지 생존했을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4.0퍼센트로 3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암은 왜 생기는가. 모든 세포는 하나의 단일 세포에서 시작해 분열, 성장, 복제, 사멸의 과정을 거치는데, 암은 세포 내유전 정보인 DNA가 치명적 손상을 받는 경우 비정상적 과정을 거치면서 세포에 생긴 병이다. 암이 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세포가 변이되는 1단계, 손상된 DNA가 복구되지 못해 결함이 생겨 변이된 세포가 계속 분열하는 2단계, 여러 가지 유전자의 변이와 손상으로 인해 악성종양으로 발전하는 3단계가 바로 그것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한다는 의미로 모든 사람은 날마다 7000만번의 세포분열이 일어난다. 세포분열을 하는 DNA의 한 가닥에는 유전정보를 코딩(해독)하는 4개의 문자인 A, G, C, T의 염기서열이 존재한다. 세포분열이 일어날 때 무언가에 의해 영향을 받아 면역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염기서열에 오류가 발생해 비정상세포가 발생한다. 이 비정상세포가 곧 암으로 발전한다. 일반적으로 암세포가 직경 1㎝가 되는 데는 5~20년쯤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짜리 암세포가 되는 데 약 30회의 세포분열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암세포가 1㎝ 크기에서 4㎝로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매우 짧다. 이는 암세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이다. 암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위암의 경우 단 한 개의 세포에서 시작하지만 분열을 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암세포는 최초 분열로 2개가 되고 이어서 4개, 8개, 16개가 된다. 암세포는 이렇게 해서 30번을 분열하면 10억개가 되며 40번을 분열하면 약 1조개로 급증하게 된다. 이쯤되면 암세포는 주변의 정상세포를 공격하면서 주변 조직을 침범하기 시작하며 암세포 스스로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간다. 암세포는 멋대로 자라 주변 조직에 무차별적으로 침투하고 공격해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퍼져 나가기도 한다. 암세포가 생기는 이유를 제공하는 원인은 크게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으로 나뉜다. 외부 요인은 암 발생원인의 80~90퍼센트를 차지하며 식습관, 흡연, 음주, 바이러스, 각종 약물, 자외선, 방사선 등이 바로 그것이다. 내부 요인에는 호르몬, 노화 등이 있다. 부모나 형제자매에게서 물려받은 암의 가족력은 대략 10퍼센트 정도로 알려져 있다. 식습관과 흡연이 암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암연구소는 "암 원인은 흡연 30퍼센트, 식사 35퍼센트이며 술이나 약품, 첨가물까지 포함하면 암 원인의 40~50퍼센트가 입으로 들어가는 식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발암 물질은 신체의 면역세포를 약하게 하여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나이가 들면 암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65~74세가 50~60세보다 암 발병 가능성이 2~3배 더 높다. 암은 60~70세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며 80세 이상에서는 혈관질환에 이어 두 번째 원인이다.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지름길은 조기검진과 함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성훈 대한암학회 이사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약60조개의 세포는 매초마다 수천만 개씩 파괴되고 생성되면서 1년에 걸쳐 약 98퍼센트가 새롭게 교체된다"며 "건강한 세포로 교체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암을 예방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펴낸 '암을 이기는 건강밥상'에 따르면 평소 채소, 전곡류, 콩류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물성 위주의 식사가 좋다. 밥은 쌀밥보다 도정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이른바 현미가 좋다. 과학적으로 항암 효과가 증명된 건강한 식재료에는 블루베리, 강황,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등이 있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같은 피토케미컬이 풍부해 전립선암과 간암 등에 효과적이다.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같은 버섯류는 백혈구의 활동을 자극해 면역체계를 높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암의 성장과 혈관의 생성을 막아 암세포 사멸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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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Jazz Up - 유진 파오 퀸텟[[1]] 홍콩의 재즈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아시아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 유진 파오의 공연이 Jazz Up시리즈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1980년대 중반 미국에서 돌아온 후 20여 년이 넘게 크고 작은 공연 활동과 레코딩 작업으로 홍콩의 재즈를 발전시켜 온 유진 파오는 또 끊임없이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뮤지션과의 공연도 함께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색소폰의 Tots Tolentino, 베이스의 Peter Scherr, 피아노의 Ted Lo, 드럼의 Tamaya Honda 가 함께 하여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티켓은 HK$150, 220, 300이며 구매와 문의는 전화 2734-9009, 2235 7323으로 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 : 6월 7일(수) 저녁 8시 홍콩시티홀,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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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aul Badura- Skoda의 피아노 리사이틀[[1[[ 세계적인 명성의 피아니스트 Paul Badura-Skoda가 홍콩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빈 출신답게 모차르트뿐 아니라 슈베르트, 바흐의 음악에서도 천재적인 해석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서정적인 섬세함과 감미로운 음색의 연주를 한다. 제2차대전 후의 제1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데뷔하여 60여 년 간 국제무대에서 활동하였다. 고희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 연주, 작곡, 레코딩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곡 'Fantasy in D Minor, K. 397', 'Nine Variations on a Minuet by Duport in D, K. 573', 'Adagio in B Minor, K. 540', 'Sonata in D, K. 576', 'Fantasy in C Minor, K. 475', 'Sonata in C Minor, K. 457' 등을 연주한다. 티켓은 HK$100, 200, 300이며, 구입과 문의는 전화 2734-9009, 2836-3336으로 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 : 5월 8일(월) 저녁 8시 홍콩시티홀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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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코니 프란시스, Happy Mother's Day Concert[[1[[ 60년대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미성으로 세계 수백 만 음악 팬들의 가슴을 적셨던 코니 프란시스 Connie Francis가 ‘Happy Mother's Day Concert’를 연다. 코니 프란시스는 1938년에 태어난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까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가수이다. 1956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아 레코딩을 했지만 이름을 알린 것은 1957년 말에 녹음한 "Who's sorry now?"를 통해서이다. 70여 개가 넘는 LP 판을 녹음하였고, 유럽에서는 160여 개의 CD가 발매되었다. 코니 프란시스는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하였고, 홍콩 왕가위 감독의 ‘2046’ 등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공연 티켓은 HK$ 480, 680, 980며 구매와 문의는 www.hkticketing.com 전화 3128 8288로 하면 된다. ▶ 언제 &어디서 : 5월 13일(토) 저녁 8시 홍콩컨벤션센터(HKCEC)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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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고든 고드윈의 빅 팻 밴드[[1[[ LA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재즈 그룹 고든 고드윈의 빅 팻 밴드( Gordon Goodwin's Big Phat Band)가 홍콩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밴드는 2000년경에 결성되었지만 벌써 다섯 차례의 그래미 상에 노미네이트된 실력 있는 그룹으로, 리더 고든 고드윈은 작곡과 편곡으로 명성을 쌓은 뮤지션으로 에미 상을 세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는 또한 레이 찰스, 퀸시 존스 등 유명한 음악가들과 작업을 같이 할뿐 아니라 영화. 레코딩, 텔레비전의 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즈 앙상블이 펼치는 환상적인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티켓은 HK$ 80, 60 이며 구매와 문의는 3128 8288 이나 Tom Lee Music stores로 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 : 9월 12일 (월) 저녁 8시, Academic Community Hall ( 224 Waterloo Road, Kowloon 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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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이태리 실내악단 - 이 솔리스티 베네티[[1[[ 이태리가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의 실내악단 이 솔리스티 베네티( I SOLISTI VENETI)가 홍콩에서 공연을 갖는다. 1959년 이태리 파도바에서 클라우디오 시모네에 의해 창단되어 비발디를 비롯한 이태리 작곡가들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이 악단은, 세계적인 연주가 로스트로포비치, 플라시도 도밍고, 장 피에르 랑팔, 마릴린 혼, 제임스 골웨이, 폴바두라 스코다, 니키타 마갈로프 등과 같이 연주 하기도 하였다. 현재 유럽과 미국, 일본, 남미, 호주를 비롯한 세계 50 여 개 국을 무대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5차례의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비발디, 알비노니, 제미니아니, 코렐리, 마르첼로, 타르티니의 거의 모든 작품을 레코딩한 '이 솔리스티 베네티'의 음반은 매우 방대하여 총 230여종에 달하며 레파토리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티켓은 HK$ 250, 150 이며 구입과 문의는 3128 8288로 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 : 6월 25일 (토) 저녁 8시, HKAPA (홍콩 예술대학) 콘서트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