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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단협의회, 한국국제학교에 도서 기증[[1]] 주홍콩총영사관 문일재 재경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금융단협의회에서는 308권의 초등학생용 한국도서를 지난 10월 9일 오후 1시 30분 한글날에 즈음하여 홍콩한국국제학교에 기증하였다. 문일재 재경관은, 2세 교육을 위해서는 우량도서의 비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추천도서의 목록까지 확인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 기증식에는 문일재 재경관, 한국은행 홍콩사무소 하용이 소장, 한국금융단 협의회 간사은행인 하나은행의 박형준 지점장, 홍콩한인회 변호영 회장, 홍의택부회장, 홍콩한국국제학교 김석수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도서실에서 진행되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김석수 교장은 본교 학생들 교육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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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재외동포 교육지도자 초청연수’ 참가자 모집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국제교육진흥원과 공동 주최하는 2005년 재외동포 교육지도자 초청연수가 오는 8월 17일부터 7박 8일간 서울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 교육지도자들의 민족교육 소양을 강화하고 한국어 교육 의욕을 고취하며 민족교육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현지 한글학교협의회(연합회)와 한글학교(민족학교) 임원을 대상으로 선발된 70명은 한국어 교수법 및 학교 운영 등에 관한 강의와 한국문화체험 및 유산 답사 등 현장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선발된 참가자 전원에게는 숙식·연수비 등 체재비(전액) 및 국제선 왕복항공료(이코노미 좌석 50% ) 등이 지원되며, ▲ 관할공관 또는 교육원(관)의 추천을 받은 재외동포 및 ▲한글학교협의회와 한글학교 임원 등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우리정부가 설립한 한국학교 근무자 및 △ 최근 3년간 한국정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주최하는 유사사업 참가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연수 참가자 신청마감은 오는 5월 27일 예정이다. 문의는 재외동포재단 교육사업부 담당자인 박준희 대리(Tel 82-2-3463-6500, 내선 403번, park@okf.or.kr)이며 신청서는 www.okf.or.kr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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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의 동양화 전시회[[1]]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동양화 리건의 화백의 전시회가 선전(심천)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출생한 리건의 화백은 중국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온 중견작가다. 중국 뿐 아니라 일본에도 잘 알려진 리화백은 동양화 작가로써 다양한 전시회를 가졌고, 중국전국미술가전시회에도 수 없이 출품, 화려한 입상도 수 차례 했었다. 또 중국 전국규모의 미술대회에서도 여러 번 두각을 나타낸바 있고 수상도 했다. 이번 리화백의 전시회는 심천시 남산구 화교성 해경호텔 3층에서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천에 소개되는 작품은 리화백의 일생작품 250여점 가운데 중대형 40여 점이 전시된다. 리건의 화백은 일평생 고향을 그리며 작품활동을 해 왔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세계를 감상하다 보면 리화백의 고행이 그대로 배여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의 화법과 화술이 독특하고 흔히 볼 수 없는 기법이라는 평인데 많은 동포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시 : 2005년 4월 9일 오후 2시부터 8시30분 10일 오전 10시부터 8시30분 장소 : 남산구 화교성 해경호텔 3층 一品庭 주최 : 흑룡강 신문사 화남뉴스 주관 : 중한문화교류연구원(한글학당) 후원 : 신거성유한공사 ]]2]] '리건의 화백' 약력 1940년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간문리 출생 중국국화가협회이사, 중국소수민족미술촉진회 회원, 흑룡강성 미술가협회 회원, 흑룡강성 조선민족미술전업위원회 상무이사 예술이력이 중국현대미술가대사전뺀중국당대미술가인명록 중국역대서예,미술가대사전등에 편입 1992년 유계-幽溪중국동방문화연구회 수집 1997년 유곡-幽谷세계화인서화작품선집과 봉면에 편입 1998년 안개,유곡,샘물한국국가비림원수집 1999년 토지중국소수민족미술작품전람 동상 1999년 유곡중국미술가협회 중국화300인전람 입선 1999년 샘물-淸泉중국예술박람회(산동)금상 2000년 저서산수화창작수기출판 2002년 묘향산국제친선전람관평양미술축전 수상 2004년 작품6점 일본년하장집에 편입 1997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작품전시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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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널 열 살 기념] 지난 10년간의 실수들[[1[[ 수요저널은 1995년 1월 25일자에 창간예비호를 발행한 후, 1995년 2월 15일자에 창간호(옆사진)를 발행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호로서 열 살이 된 셈입니다. 수요저널은 홍콩에 살고계신 우리 동포들의 관심과 보살핌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10년 동안 발행돼 왔습니다. 개인적인 고백으로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간섭이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사람을 사용하신 그 분과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홍콩에서 살아내신 독자들과 광고주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의 큰 절을 올립니다. 홍콩에 약 6천명의 통신원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며 각 기관과 단체와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 제보와 자료제공에 힙 입어 성장해온 수요저널은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실수들은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어린 수요저널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기회가 되곤 했습니다. 실수할 때마다 참아주신 광고주 여러분들과 허허 웃어주시며 격려해주신 독자들에게 열 살 생일을 맞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 실수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1면 광고 지면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들에게 넘긴 적이 없는 에 대해 수요저널이 두 번 크게 실수를 했습니다. 광고문안이 거꾸로 나왔던 지난 305호(2001년 8월 29일자)의 아찔함을 기억합니다. [[2]] 당시, 수요저널은 차이완에 있는 홍콩 현지 인쇄소에서 인쇄를 했었는데, 담당자가 휴가를 간 동안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홍콩인들이 필름을 거꾸로 놓고 인쇄하는 바람에 한글이 뒤집혀진 채 발행됐습니다. 배포 후 이 사실을 알게 되던 순간, 길거리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얼어붙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 대한항공 광고 책임자의 아량으로 인쇄소 사장과 수요저널 편집책임자의 사과문 게재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인쇄매체가 저질러서는 안 될 최악의 사고였습니다. [[3[[ 한글이 거꾸로 인쇄된 건 그것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86호(1999년 1월 27일) 신년인터뷰가 거꾸로 인쇄되던 날도 있었습니다. 편집을 책임지고 있던 자로서는 하늘이 내려앉는 절망의 시간이었는데, 한 독자는 수요저널이 이벤트로 꾸민 일인줄 알고, “기발하고 재미있습니다”라는 전화를 주시기도 했었습니다.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일수록 꼭 일어나고야 만다는 머피법칙은 더 이상 실수하면 안되는 어려운 손님 광고에 한 번 더 누를 끼칩니다. 349호(2002년 8월 14일자) 수요저널 1면 대한항공 광고에는 스카이팀 로고가 잘려서 인쇄되는 바람에 한국에 있는 인쇄소 책임자와 수요저널 편집책임자가 사과문을 한 번 더 게재하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4]] 인쇄에 대한 실수 말고 기사에 대한 오보도 많았습니다. 심각하지 않거나 정정하지 않아도 되는 오보들은 독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내부에서만 속닥거렸음을 부끄럽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447호(2004년 8월 25일자) 1면에 게재됐던, ‘홍콩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독자들이 먼저 지적했습니다. [[5[[ 수요저널 웹 사이트에, 'ailiming'이라는 아이디의 사용자가 홍콩이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윈드써핑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고,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수널의 오보가 확실했습니다. 수요저널은 다음호에 오보에 대한 정정기사를 비롯, 벌칙으로 에 대해 실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고라리착-리칭 팀은 홍콩 역사상 최초의 메달이 아니라, ‘홍콩특구’ 역사상 최초의 메달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홍콩은 88년 서울 올림픽에서도 시범항목인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요저널 상단에 기록되는 발행날짜가 몇 페이지 업데이트 안 돼서 발행되기도 했고, 광고가 광고주의 지시 없이 몇 주 누락되기도 했으며, 광고에 전화번호가 잘못 인쇄돼 광고주로부터 꾸중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기사 중 인물, 지명 등이 광동어로 잘못 발음돼 표기된 것도 많았으며, 한자 표기가 틀렸던 적도 있습니다. 발행되고 난 다음 발견되는 이런 실수들을 줄여나가기 위해 애를 쓰지만 매번 뒤늦게 발견되는 실수들 때문에 독자들에게 늘 부끄러운 마음 가득합니다. 그로 인해 한 번도 잘난 척 할 수 없었던 편집책임자의 해묵은 자책감을 열 살이 된 후에야 슬그머니 털어놓습니다. 등 한번 세게 내리치시고 격려해주십시오. 실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독자들 앞에 당당할 만큼 실수를 아예 없앨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점도 미리 용서를 구합니다. [[6[[ 수요저널 10년 동안 뿌듯했던 일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만, 지면상 한 가지만 살짝 자랑해도 될런지요. 수요저널이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못하던 1995년 11월 14일 아침,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타이쿠싱의 시티플라자 정문 앞에 세워져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에는 “도라이 바보” 라는 한국말이 대형 글자로 걸렸었습니다. 한 독자의 제보에 의해 달려가서 사실을 알아봤더니, 이미 타이쿠싱에 사는 한국인들은 이 사실에 대해 경악하고 시티플라자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하기 위해 4시간 동안 198명의 한국인 서명을 받아놓은 상태였습니다. 鄭모 주부를 비롯한 여러 명의 주부들이 시티플라자 관리사무소로 달려가 항의하고 알아보니, 시티플라자의 크리스마스 장식 하청을 받은 Fusion 이라는 업체가 "Joy to the World"라는 말을 써 붙이기 위해 한 한국인 남자에게 이에 대한 한국어를 물었고 그가 장난으로 “도라이 바보” 라고 가르쳐줬다는 것이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었지만 타이쿠싱내 한국인들은 시티플라자의 주인 스와이어그룹 측에 정식사과를 요구했고, 스와이어그룹 측은 수요저널 지면을 통해 정식 사과광고문을 게재했습니다. 수요저널은 이미 만들어놓은 1면기사들을 지우고, 그 주 1면 톱으로 이 내용을 다뤘고, 스와이어그룹의 사과광고문을 8면에 게재했었습니다. 이런 역할이 그 때나 지금이나 수요저널의 존재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독자여러분, 광고주여러분 지난 10년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럼니스트, 리포터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주시는 발행인과 홍콩 교민사회 어른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수요저널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홍콩 한인사회를 섬길 것입니다. 매체가 필요한 곳, 나눔이 필요한 곳, 위로가 필요한 곳, 늘 거기에 있겠습니다. 손 잡아주십시오. 이은미(수요저널 편집장) emilylee@hk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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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한국어 강좌 'Teen Korean' 개통재외동포재단에서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효율적으로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사이버 한국어 강좌’(www.teenkorean.net)를 구축, 운영해 오고 있다. 동 재단에서는 단계별 한글 학습 컨텐츠 보강 등으로 ‘사이버 한국어 강좌’를 새롭게 단장하여 2004.12.21(화)부터 서비스를 공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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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深圳)한국상공회, 친선골프대회 - 개최일 21일에서 28일로 변경오는 21일에 개최예정이었던 선전 한국상공회 골프대회가 한 주 미뤄 28일로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일시 : 11월 28일 (일요일) 오후 12시 2) 장소 : 심천 보안구 혼니찌 골프장(聚豪會高?夫球會) / 연락처:2542-1118 3) 참가인원 : 120명 4) 참가자격 : 심천 및 기타지역의 한국인 5) 참가비용 : 聚豪會 會員 : 회원가격 + 석식 100元 / 계 회원 : 600元 6) 시상내용 : - GROSS / NET 1.2.3.4.5등 - LONG / NEER - BB상 / 행운상 / 특별상 - 행운권 추첨 7) 상품내역 - 광저우/한국 왕복항공권 , 가전제품 , 각종 생활*스포츠 용품 - 참가전원 : 기념품증정 - 찬조나 기념품 증정할 분 모집중 8) 참가 신청 및 접수 방법 - 심천한국상공회 사무국 전화 : 0755- 2692 1539 / 0171 팩스 : 0755 2690 -8654 E- MAIL : szchamber@korea.com - 참가 희망자이름(한글/한자)과 인원수 , 핸디 및 연락처를 기록하여 상공회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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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 한국어과정 제1회 졸업식[[1[[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이면관)가 상공회원사에 근무하는 홍콩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한국어교육과정의 첫 번째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9월 23일에 있었던 제1회 졸업식에는 조환복 총영사, 변호영 한인회장, 상공회 고문 임직원과 100여명에 가까운 홍콩학생들이 참석해 축제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면관 상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엔 유네스코가 세종대왕 탄신일을 세계 문맹퇴치일로 정하여 선포하며, 세계 문명퇴치에 공이 많은 학자와 연구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의 이름을 세종대왕상이라고 한 것은 우리 한글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인종을 초월하여 쉽게 쓸 수 있는 언어인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또한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경우 한국어가 어떤 나라 말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을 밝히며 한국어가 IT 교신 공통어로도 검토되고 있다면서 한국어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 상공회장은 또한, 홍콩한인상공회의 홍콩인 대상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김철현 공보관과 김성칠 상무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환복 총영사는, 축사에서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를 섞어가며 세계화 시대에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면서 홍콩현지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졸업이 한국과 중국, 홍콩의 문화교륙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홍콩한인상공회가 전액 무료로 실시한 48주 한국어 교육과정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일터에서 “안녕하십니까”를 비롯한 한국말 대화를 시도함으로서 사무실 분위기를 바꾸어놓았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국말를 하게 됨으로서 한국음식과 영화, 노래 등도 즐기될 뿐 아니라, 한국방문까지 계획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상공회 한국어과정 졸업식은 홍콩 현지 언론들에게도 주목받았다. 인민일보와 문회보는 ‘한류와 한풍“이라는 제목으로 졸업식 사진과 함께 기사를 다루기도 했다. 홍콩한인상공회의 한국어과정 신규기초반에는 예상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앞으로도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ATV 채널에서 ‘Korean Hour'와 'Pops in Seoul'을 방영하고 있는 홍콩한인상공회는,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한류를 경제가치로 활용할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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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10월 9일 한글의 날을 맞아 한글발전 유공자에 포상이 마련된다. 수상자격은 ▶한글의 연구, 교육 및 개발에 공이 큰 국내외 인사로 △한글 관련분야에서 국어학, 국문학 등의 연구발전을 통해 한글발전과 우수성 선양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자 △한글의 기계회, 과학화, 정보화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 △해외에서 한글의 연구, 교육, 보급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이 있는 자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정도의 회화능력을 갖추어야 함 ▶상훈법 및 동법시행령 등 정부포상 관련 규정에 수상이 제한되어 있는 인사는 제외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1부, 명함판 사진 1매 및 공적 증빙자료 1부이며 접수기간은 6월 21일(월)~7월 31일(토)이다. 서식은 문화관광부 홈페이지(www.mct.go.kr-알림마당-공지사항 1467번)에서 다운받아 작성한다. 접수 및 문의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82-1 문화관광부 국어정책과 우편번호 110-703, 전화 822-3704-94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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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의 2기 정부 출범 : 과제와 전망양안관계 개선, 국론분열.경제난 해소 등 난제 산적 [[1[[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지난 20일 제11대 총통으로 취임, 4년간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천 총통은 취임사에서 “양안관계 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중국측이 줄곧 요구해 온 ‘하나의 중국’ 원칙 수용 여부에 대해 일체 함구한데다 독립문제에 대해서도 아무 언급이 없는 등 ‘무색무취’한 내용이어서 ‘양안관계 타개’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00년 5월 취임 후 대륙과의 관계가 크게 경색된데다 제4핵발전소 공사 재개 문제로 인한 총통 탄핵 파동, 경제 파탄, 3.20 총통선거 부정 시비 등으로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었던 천 총통은 집권 2기 역시 선거로 갈라진 국론 분열 해소와 경제회복, 양안관계 개선 등‘고난의 행군’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천 총통은 취임 초기부터 종족간 화합과 대륙과의 관계 개선, 경제난 해소 등을 중점적인 국정과제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2기 정부의 닻을 올린 천수이볜 총통 정부의 향후 과제와 전망을 정리해본다. ◆ 양안관계 천 총통은 취임사에서 “중국이 역사적 문제나 민족간 감정 등으로 인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포기할 수 없을 것임을 이해한다”면서도 “민주.평화.생존.발전'을 원하는 대만 국민의 신념을 인식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중국이 대만을 국제사회에서 배척하려는 만행을 계속한다면 대만의 민심은 중국으로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천 총통은 또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으나 대만이 중국 본토의 위협에 대응해 국방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강조, 중국의 무력위협에도 불구, 방위.공격용 무기의 도입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정부와 관영 언론, 관방 학자들은 이에 대해 “국내외 여론 기만 위한 교묘한 포장”, 또는 “독립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 표명 등으로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따라 대만 정부가 설사 선의의 대화 의지를 갖고 있다하더라도 적어도 당분간 교착상태에 빠진 양안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만 국립 정치대학 외교학과의 리밍(李明)교수를 비롯한 관측통들은 "대만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민진당은 중국과 거리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항공기 취항과 같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3통(通商, 通航, 通郵)의 실현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양안관계 개선은 국내 여론이 독립과 통일 등으로 점차 양분화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천 총통 정부가 ‘경제난 해소’와 함께 최우선적으로 매달려야할 중요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 경제발전 대만 증시는 4년 전 천 총통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만에 주가가 5천포인트 로 떨어지는 등 ‘반토막 주가’ 상황을 겪었다. 이후에도 세계경제의 장기 침체 여파와 총통 탄핵 정국 등 정정 불안에 따른 경제난이 날로 심화돼왔다. 게다가 천 총통 정부가 대륙과의 3통에 소극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외자 기업들의 대만 투자 기피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도 실패했다. 천 총통은 우선 외자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대내외적으로 조기에 신뢰를 구축하는 노력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관측통들은 "신뢰 구축을 통해 외자및 우수 인력의 이탈을 막아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일련의 개혁을 통해 정부 효율을 제고하고 사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주문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경제 구조가 바뀐 만큼 제조업은 중국과 동남아로 이전하고 대만을 금융업과 IT업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 다양한 민족(族群)간 분열 극복 천 총통 정부는 또 3.20 총통선거 중 대만 본토인을 뜻하는 민남(옥이, 민자 한자는 門+蟲 벌레충 자에서 겹친 하나를 문 안으로 넣어주는 한자. 예전에 조자 했던 거 기억나지? 한글독음은 민이고. 민南)인과 대륙에서 건너온 외성인(外省人) 등 여러 족군간 심화된 갈등을 조속히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이 가속화 될 경우 정정 불안은 물론 경제 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대만 관측통들은 이를 위해 대만 새정부가 족군 평등법 제정 및 족군위원회 설립 등을 통해 갈등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민남, 외성, 객가, 원주민 등 4대 족군간 통합은 물론, 5대 족군으로 급성장중인 베트남과 필리핀 등 외국 또는 대륙 출신 신부들의 권익과 그 2세들의 교육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 한국-대만 관계 천 총통 정부는 지난 4년간 동북아 지역에서의 위상 제고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주요 중점과제 중 하나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정치적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 정부의 입장차가 워낙 커 큰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들은 천 총통의 제2기 정부가 출범한 만큼 대만과 한국이 향후 문화.경제.체육 등 여러 방면에서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관계 개선을 꾀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날로 강화되는 중국의 국제적인 위상과 영향력, 북한 문제에서의 역할 등을 고려해 볼 때 한국과 중국이 가까워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나 오랜 우방인 한국과의 단교로 교류마저 중단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개선을 위해 지난 92년 8월 양국이 단교와 함께 운행이 중단된 국적기 복항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으면서 대만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감소 문제 등의 해결에도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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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체험수기 공모재외동포재단과 KBS사회교육방송이 국내외 동포들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감동과 교훈을 전달하고자 2004 재외동포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응모내용은 ▷거주국에서 느끼는 문화의 차이(언어, 풍습 등) 및 극복내용 ▷거주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보고 느낀 점 ▷주류 사회 진입을 위한 노력과 성공스토리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내용이다. 공모분야는 ▶청소년: 1편 이상/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A4*12P 4매 정도)/ 한글작으로서 미발표 작품일 것 ▶성인: 1편 이상/ 200자 원고지 50매 내외 / (A4*12P 7매 정도) ▶ 청소년: 18세 미만, 성인: 18세 이상 응모자격으로 ▲모든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장기 체류자) ▲역대 재단 주최 생활수기 공모 우수상 이하 (우수상 포함) 수상자는 응모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5월 1일~6월 30일까지 두 달간이며 접수처는 ▶재외동포: 서울시 서초구 서초 2동 1376-1 재외동포재단 문화사업부로 하면 되며, 문의는 전화 (822)3463-6265나 팩스 (822)3463-3999, 이메일: jyjung@okf.or.kr 로 하면 된다. ▶ KBS: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8번지 KBS 사회교육방송국 재외동포 체험수기 담당자로 보내며, 문의는 전화:(822)781-3634/5 팩스:(822)781-3698 혹은 이메일: kimcg@kbs.co.kr 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 ▷체험수기 공모 참가 신청서 (culture.korean.net 또는 www.okf.or.kr 에서 다운로드 사용) ▷재외동포 확인서류: 시민권자는 시민권 또는 여권사본, 영주권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장기 체류자는 거주여권 사본 (사진 있는 면, 유효기간 연장 시 기간연장 기재면 포함) ▷거주여권 미 소지자는 각 재외공관에서 발행한 재외국민등록증 사본 준비 참가 작품은 가급적 PC(MS Word, HWP)로 제작해야하며 이메일 접수 시 재외동포 확인서류 및 사진은 스캔 후 파일로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대상1인(성인 200만원, 청소년 100만원 및 왕복항공권과 국내체재비, 상패) 우수상1인(성인 100만원, 청소년 70만원, 상패), 가작5인(상품, 상패)이다. 입상자는 9월중에 개별 통보되며, 재외동포재잔 및 KBS 웹사이트에 게재된다. 대상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에 맞춰 초청, 시상식을 갖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www.ok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