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바다 쓰레기 급증 몸살

홍콩바다 쓰레기 급증 몸살

[[1]] 홍콩 바다로 흘러 들어오는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청소는 물론 이 쓰레기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콩 남쪽 바닷가와 상어막이 그물에 걸려드는 쓰레기 더미에서 나오는 비닐봉지에 중국 상표가 적혀있는 것을 볼 때 산더미 같은 해상 쓰레기의 출처가 홍콩에서 가까운 광동 지방이라는 의심은 짙지만 정확한 혐의는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레저문화국은 매일 해변에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치우면서 이 쓰레기의 출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만약 쓰레기가 중국 쪽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라면 중국 당국과 협조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쓰레기의 출처를 명확하게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그 양만큼은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리펄스베이만 하더라도 이달 들어 2주 동안 매일 250자루의 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다. 이 곳의 평균 쓰레기 수거량은 일일 30자루였다. 란타우 섬의 푸이오도 평균 40자루의 쓰레기가 요즘에는 300자루로 크게 늘었다. 딥워터베이, 통푹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홍콩 전역에 걸쳐 이달 들어 지금까지 700여 톤의 해상쓰레기가 바다에서 수거됐다. 보통 남서 몬순의 영향을 받는 6,7월은 쓰레기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달은 아니다. 당국은 보트 8척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인근 해역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반입을 감시하지만 지역이 넓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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