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의 국경일 연휴기간 동안 광저우를 찾은 관광객은 59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퍼센트 증가했으며, 그중 하룻밤 이상 체류한 관광객은 155만 명, 하루 나들이를 한 관광객은 438만 명으로 전년 동기비 17.99퍼센트와 8.36퍼센트 많아진 수치를 각각 기록했다.
관광업 총 수입은 25.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9퍼센트를 기록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조사한 결과 광저우 관광이 만족스럽다고 답한 사람이 96.32퍼센트를 차지했다.
관광객이 주로 찾은 곳은 광저우 시내 대형공원이었다. 광저우시정부 원림국(園林) 통계에 따르면 연휴인 10월 1일~7일까지 대형공원의 입장객수는 100만여 명으로, 바이윈산(白雲山)풍경명승지가 47만 명, 위에슈(越秀)공원이 25.7만 명, 광저우동물원 13.9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휴가기간 동안 나타난 특이점은 광저우 시민들이 ▶여행비가 많이 들더라도 최근 들어 개방화한 유럽이나 일본, 동남아 등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아무리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붐벼도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 윈난 등 국내유명 관광지로 택하거나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더운 온천 여행을 택했다는 점이다.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광저우 시민들의 여행추세는 앞으로 지속되어 주마간산식 여행보다 비용이 들더라도 질적으로 우수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고를 것이며, 대형화한 단체여행보다는 소형화, 개인화 한 여행상품이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국경일 연휴동안 광저우 제일 번화가인 베이징루가 관광객으로 가득 메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