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가 교사들의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고 대거 구조조정을 한 이후, 새로운 교사를 채용하기 위해 SCMP 신문에 교사모집 광고를 낸 결과 약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박사학위 소지자 3명과 석사학위 소지자 10여명이 포함돼 있으며 교사경력 10년 이상된 사람들도 다수라고 한국국제학교 측이 지난 7일 밝혔다.
한국국제학교는 서류심사를 마친후 40명을 선발하여 학교장 인터뷰와 수업실기 테스트를 거친 후 20명을 학교교육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영어과정의 Kozyra 교장은 현재 캐나다와 미국 보스톤 지역에서 지원한 100여명의 교사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명을 인터뷰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도 10명이 학교교육위원회에 추천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교사들은 20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채용은 6월23일까지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하며, 24일 오후 7시에는 학교대강당에서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신규 교사채용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