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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홍콩영사관 직원과 한인상공회 회원, 그리고 3명의 학국국제학교 교사를 포함한 35명은, 지난 17일, 홍콩정부가 미화 35억불을 투자해 건설중인 Science Park과 Cyberport를 투어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IT산업기술과 R&D를 유치하기 위한 홍콩정부의 본격적인 세일즈로서, 사이언스파크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나서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등의 정성을 보였다.
사이언스파크와 사이버포트는 홍콩의 실리콘밸리라 할 수 있는데, 홍콩정부가 야심을 갖고 투자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호응이 없었다. CEPA라는 호재를 만난 홍콩정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수퍼세일즈에 나섰으며, 한국기업들을 끌어들이려는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개 시설의 투어를 마친 강근택 총영사와 이면관 상공회장은, 우리나라의 IT 분야와 온라인게임 등 문화 컨텐츠 사업이 홍콩의 추격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면서, 모국의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앞선 창의력을 가지고 더욱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