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교사들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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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교사들 반격 시작

국제학교 교사들의 홍콩 교육부에 대한 반격이 시작됐다. 국제학교교사들은 홍콩 유치원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한 동기부여가 힘들며, 정부당국과 학교의 지원이 너무 미미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홍콩 교육부의 유치원 담당 영훙와이이는,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교사들은 홍콩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씨는 "홍콩 유치원 현지 교사들의 영어 실력이 아이들을 가르치기에는 부족한 데 반해 원어민 교사들의 경우는 학습지도 능력이 부족하다" 고 말했다. 이런 비판을 제기한 것은 영씨뿐이 아니다. 지난 달 입법의원 섹라이힘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원어민 교사들이 사투리 억양을 구사하며 중국인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지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현재 홍콩의 중등학교에는 약 470명의 원어민 교사들이 있으며 연간 약 홍콩달러 20만불 ~ 54만불의 급여를 받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약 310 명의 원어민 교사들이 연간 홍콩달러 20만불~ 45만불의 급여를 받고 있다. 유치원의 원어민 교사들의 규모는 교육부에서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츈웬 초등학교의 영어교육네트워크 프로젝트 매니져인 셸리 리는 "대부분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단지 1명뿐이며 이는 학생수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프리 토킹이 불가능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온의 웡시우칭 중등학교 교사 엘리자베쓰 커톤은 "교육부가 말하는 원어민 교사의 교수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학교의 지원은 정말로 미미하다. 충분한 교재를 지급 받고 있지도 못하며 학교 도서관조차 없다. 현지 교사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지도 못하다."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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