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신세계식품, 25년 노하우 담아 몽콕에 멀티샵 개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TV] 신세계식품, 25년 노하우 담아 몽콕에 멀티샵 개업





신세계식품공사(New World Trading Company 대표 김요셉)가 25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구룡의 대표 관광지이자 상권인 몽콕에 멀티샵을 오픈했다.

깜바리까이에서 식품점, 반찬, 테이크아웃 전문점, BBQ 재료 등을 주로 판매하며 성장해온 신세계는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몇년간 급성장했다. 자체 브랜드로 반찬전문점 BANCHAN, 김밥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 OTaste, 한국식 불고기 재료 전문점 Chef&Taste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자 특색에 맞게 자리잡았다.


신세계 측은 올해 COVID-19로 인해 식당 영업 제한과 온라인 주문 급증 등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자체 온라인 마켓 판매량도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HKTV MALL에도 납품을 시작하면서 매출량이 더욱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 측은 몽콕 지점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이곳을 센트럴 치킨으로 지정해 원활한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9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임에도 전체 70%를 주방으로 배정해 다양한 한식 제품들을 제조하고 공급하는데 집중했다. 

매장 입구에는 각종 반찬이 보이는 BANCHAN 진열대, 즉시 구입가능한 김밥과 Otaste 테이크 아웃 음식, 안전하게 밀착 스킨 포장된 고기류가 배치되어 있다.

특히, 포장 부문에서는 신경을 많이 썼는데, 기존의 진공 포장이 아닌 산소를 완전히 제거한 스킨 포장 기술로 인해 훨씬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최우식 셰프는 매장의 70%를 주방으로 배치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면서 센트럴 키친 역할을 강조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반찬류, BBQ, 간잔게장 등은 온라인 마켓을 관할하는 츈완 지점으로 공급되며, HKTV MALL, 한인홍, 인근 한국 식당 7~8곳에도 공급된다고 전했다. 

신세계 측은 일정기간 동안 과도기적으로 몽콕 지점을 성장, 유지한 뒤 사업모델을 완성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응균 사장은 몽콕 멀티샵의 장점으로 고객 한 명에게 다양한 상품이 판매 가능한 특이한 곳이라고 말했다. 점심에는 식사를 위해 테이크아웃 음식을 구입할 수 있고, 퇴근길에는 집에서 먹을 BBQ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 환경도 좋아서 상품 승하차와 배송 시간도 상당 부분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 멀티샵이 입점한 THE FOREST 빌딩은 관광지 상업구 특성상 공휴일 없이 문을 열어야 하지만, 신세계 측은 일요일 주말은 반드시 휴일로 쉰다는 오랜 복지방침도 그대로 지키기 위해 매장 한켠에 자판기를 설치했다.




위치 : 몽콕 THE FOREST G12, 17 Nelson St, Mong Kok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