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불 태우자' - 홍콩 호텔 및 여행업계 이벤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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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불 태우자' - 홍콩 호텔 및 여행업계 이벤트 계획

[[1]] 지난 11일, 홍콩에서 새로운 Sars 환자 발생이 4명에 그치자 호텔 및 여행업계가 희망을 가지고 흥분했다. WHO가 홍콩을 ‘여행자제지역’에서 해제하는 날을 ‘마스크 불태우는 날’로 정하고 1백만 개의 마스크를 태워서 홍콩의 청결과 안전을 전세계에 공표하자는 뜻을 모았다. 이들은 그 동안 시민들이 쓰고 다니는 마스크가 홍콩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떨어뜨렸다고 입을 모아 주장하면서, 마스크 안 쓰는 날을 정하자는 의견도 모았다. WHO는 지난 4월 2일 홍콩을 여행자제지역으로 선포했다. 새로운 환자가 5명 이하 발생하는 날이 연속적으로 3일 지속되면 이 규제가 풀리게 된다. 홍콩의 호텔 및 여행업계는, 홍콩이 여행자제지역에서 풀리면 호텔 숙박 가격을 홍콩달러 90불로 똑같이 정해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호텔투숙률 90%를 기원하기 위해 90불로 가격을 정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진설명 : 마스크 착용으로 달라진 홍콩번화가의 Sars 발생 전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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