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교에서 ‘개인 돈 관리법’ 가르쳐라 촉구

초·중등학교에서 ‘개인 돈 관리법’ 가르쳐라 촉구

개인파산과 미상환연체가 늘어나면서 이것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학교에서 개인경제를 가르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카리타스 부채상담팀의 파이낸셜 플래너(financial planner) 쮜카만씨는 자신을 포함한 몇몇 회계사들이 이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정부 담당자와 지난달 비공식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쮜씨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미상환 연체와 개인파산이 급증하고 있는 홍콩의 현재상황에서 "필수적이고 긴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돈을 다루는 문제를 초등학교에서는 놀이를 통한 개념으로, 중학교에서는 기본 과목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하고 있다. 쮜씨는, "어린아이들에게는 1달러를 가지고 물건을 사고 남는 돈을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는 것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경제개념을 심어줄 수 있다. 어린시절 예산을 균형있게 세우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행 교과과목에서 이와 비슷한 부분을 이미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입법위원 청만퀑은 "교육부는 언제나 교과과목이 뭐든지 다 포함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개인의 돈을 다루는 문제는 새로운 과목이고 교실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교사와 학생이 너무 많은 공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므로 이 문제는 교실 밖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홍콩교육자협회장인 입법위원 융유청도 이 문제를 교과과목에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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