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강남스타일' 울려퍼진 구정불꽃놀이에 34만 인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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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강남스타일' 울려퍼진 구정불꽃놀이에 34만 인파 관람

 

뱀의 해를 맞는 불꽃놀이가 지난 11일, 4.5톤의 폭죽으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경찰은 약 34만 명의 인파가 직접 불꽃놀이를 관람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까울룽 쪽에서 지켜봤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1일의 중국 국경절 기념 불꽃놀이 당시 이를 구경하기 위해 전세 배에 승선했던 사람들이 람마섬 근처에서 정기 페리와 충돌해 39명이나 사망했던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춘절 불꽃놀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됐다.

 

해양국은 22척의 순찰함과 109명의 담당관을 파견해 불꽃놀이 때 빅토리아 하버에 띄워질 배들의 안전을 일일이 검사했으며 행사에 즈음해서는 빅토리아 양안 이곳 저곳에 경찰이 배치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불꽃놀이는 정각 8시 시작됐으며 올해에는 중국, 홍콩의 노래 외에 강남 스타일과 케이티 페리의 '파이어 워크'까지 울려펴졌다.

 

쇼 중간에는 침사초이 문화센터 벽면에 싸이가 말춤을 추는 장면이 레이저로 쏘아져 구경꾼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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