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제] 미국 연준 금리 인상에도 홍콩 금융기관들 금리 동결

[홍콩경제] 미국 연준 금리 인상에도 홍콩 금융기관들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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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홍콩의 주요 은행들은 우대금리(Prime Rate)를 동결했다.


홍콩샹하이은행(HSBC)과 중국은행 홍콩, 항셍은행은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를 5%로 유지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홍콩 역시 5.25%로 동결했다.


시중은행들의 홍콩달러 예금 금리도 변동 없이 유지됐다.


홍콩의 우대금리는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를 0.125%포인트 인하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2022년부터 단행한 금리 인상분을 모두 되돌린 수치다.


목요일 홍콩 은행간 대출금리(Hibor)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1개월물 하이보는 5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향후 몇 달 안에 한 차례 더 인상할 수 있음을 시시했다.


이에 맞춰 홍콩금융관리국(HKMA)도 할인창구 기준금리를 4.25%로 인상했다.


홍콩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금융관리국의 위와이만 총재는 홍콩과 미국 간의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캐리트레이드 활성화로 이어져 홍콩달러 가치가 페그제 연동 범위인 7.75~7.85홍콩달러(한화 약 1,364원~1,382원)의 약세 한도 쪽으로 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금리 차이, 자본시장 활동 및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홍콩달러 수급 상황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홍콩달러와 은행간 금리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금융 결정을 내릴 때 금리 위험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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