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노둥] 노동처,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경보 체계 전면 개편

[홍콩노둥] 노동처,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경보 체계 전면 개편


습구 지구 온도(WBGT) 측정 시스템.jpg


노동처가 극심한 폭염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직장 온열질환 예방 경보 체계(heat stress at work warning system)를 개편하여 민감도를 높였다.


새롭게 개편된 시스템은 금요일부터 발령 기준에 두 가지 요건을 추가해 민감도를 올려 향후 적색 및 흑색 온열질환 경보가 더 자주 발령될 수 있게 됐다. 천문대가 극단적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면 즉시 노란색 경보가 발령되며, 경보 단계를 올리기 위한 기준 온도를 낮춰 이전보다 빠른 단계에서 경보가 작동하도록 조정했다. 또한, 기상 예보관이 관리하는 39개 기상 관측소 중 40% 이상에서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을 기록하면 경보 단계가 자동으로 한 단계 상향된다.


RTHK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반호 장 동처 부처장(직업안전보건 담당)은 이달 초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됨에 따라 경보 시스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장 부처장은 향후 개편된 시스템 하에서 높은 경보 단계가 발령되는 날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보 단계 조정을 통해 특히 비정상적인 고온 상황에서 온열질환 위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기상 조건이 지난 3년간의 추세와 유사하게 유지된다면 적색 경보는 연간 4일에서 7일, 흑색 경보는 1일에서 2일 정도 발령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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